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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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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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의흥 어슬렁길 골목축제, 지역 상권에 활기 불어넣다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의흥상가번영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의흥 어슬렁길 골목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일부터 22일까지 의흥면 읍내길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가득 찼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의흥향교에서 열린 선비문화 체험과 어린이 과거시험이 큰 인기를 끌었고, 의흥전통시장의 '레트로 먹거리 장터'에서는 닭포 불고기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퓨전 국악 공연과 즉석 노래방이 축제의 흥을 더했다.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농산물을 판매하고 체험 활동을 진행했으며, 스탬프 투어와 유명 캐리커쳐 작가 샨티의 작품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여,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제를 통해 의흥 골목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축제 이후에도 삼국유사테마파크와 제휴 상점에서는 할인 혜택 이벤트가 2024년 12월 말까지 계속된다. jjw5802@ekn.kr

안동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의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됐으며, 신안·안막 지구도 도시 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9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 집수리, 주민 참여 및 민관 협력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신안·안막 지구는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좁은 도로로 인해 화재 및 재해에 취약한 상황이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관 기관의 협력으로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안동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기반시설 정비 △마을경관 개선 △노후주택 정비 △주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양군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반려인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2021년부터 반려동물 기반 사업을 시작해, 2022년 유기동물 보호소를 설치하고, 2023년에는 첫 반려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경상권 최초의 반려동물 놀이터도 조성해 대형견과 중소형견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2025년에는 유기동물 입양센터와 군립 동물병원, 훈련장 등을 갖춘 '동물복지 복합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20억 원의 반려동물 인프라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동반 관광객을 위한 쉼터와 산책로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누구나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청송군, ‘아이먼저 교통안전 캠페인’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20일 진보초등학교 정문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아이먼저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송군, 청송경찰서, 청송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등교시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통해 운전자의 배려 운전문화 확산과 교통법규 준수를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현수막, 전단지, 피켓 등을 활용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 포항서 창작자들 만난다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이 지역 창작자와 스토리 콘텐츠의 만남을 이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2022년 이후 3년째 진행되며, 올해 주제는 'K-스토리, 경북을 담다'다. 페스티벌 첫날, 가수 안다은의 공연과 함께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 영화 '범죄도시 4' 각본가 오상호와 웹툰 작가 김보통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28일에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의 토크쇼와 소설가 김중혁의 스토리토크가 진행된다. 또한, 성우 남도형과의 만남 및 스토리 낭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경북의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스토리 IP 피칭 프로그램은 지역 작가의 작품을 제작사와 방송사에 공개하며, 우수 작품에는 상금도 지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포항시의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협업해 더 많은 지역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은 “경북의 우수한 문화를 다양한 장르로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사후평가 제도 도입으로 사업 효율성 극대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3일 사업 및 행사 운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후평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매년 진행되는 사업 종료 후 업무 개선과 예산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일사업 500만 원 이상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사업 경과와 예산 집행 현황, 문제점 및 개선 대책 등을 15일 이내에 분석해 부서장에게 보고한다. 이를 통해 다음 연도 사업에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성과는 구성원 간에 공유하고, 예산 집행의 비효율적인 부분은 과감히 배제해 교육재정의 누수를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후평가 제도를 통해 기존의 관행적 업무 수행 방식을 탈피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업무처리 방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에서 성과 쏟아내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에서 경북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장애 학생들의 자존감과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경북 대표로 출전한 22명의 학생들은 17개 종목에서 경쟁해 최우수 6명, 우수 4명, 장려 2명, 페어플레이 2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정보경진대회에서는 아래한글과 스마트검색, 로봇코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e스포츠대회에서는 폴가이즈와 클래시로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팀을 이룬 종목에서의 성과는 장애인식 개선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회를 준비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디지털 사회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의성군-화순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협력 강화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과 전남 화순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공직자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는 이 initiative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화순군 직원 10여 명이 의성군을 방문하여 두 지역 간 협력의 뜻을 다졌다. 두 지자체는 서울사무소 근무 시절부터 맺은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30여 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화순군의 김승오 홍보소통담당관은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의 김상협 안전건설과장은 “우수한 농·특산품을 알리고 더 많은 군민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실천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청년정책 아카데미 개최로 청년 참여 확대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5일 카페 녹스고지에서 '2024년 청년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능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일자리, 주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자유롭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제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각 분야의 경계를 넘어선 토론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N잡러' 채지연 작가와 '슈퍼스타K2' 가수 장재인이 특별 강연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청년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영주시, 소상공인 출산·육아 부담 덜어주는 ‘아이보듬 지원사업’ 신청 독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출산 후 6개월간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1200만 원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2024년 1월 1일 ~ 12월 31일 출산한 소상공인과 배우자이며, 거주지 및 사업장이 모두 경북에 위치해야 하며,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하고 직전년도 매출액이 12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신청자는 육아 공백으로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월 최대 200만 원, 연속된 6개월간 최대 1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사업장당 1명에 한하며, 고용 시 최저임금법 및 근로기준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는 2025년 5월 31일까지 경상북도 '모이소'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매월 인건비를 청구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출산과 육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및 영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북 소상공인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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