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35회 서천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했으며, 전국 86개 실업팀이 참가했다. 안동시청 팀은 400m 릴레이에서 금메달, 1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그리고 100m 허들(100mH)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유정미 선수의 불참에도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400m 릴레이에서 송유진, 이현희, 류지연, 김다정 선수가 출전해 46초49로 우승을 차지했고, 100m에서는 이현희 선수가 2위(11.85초), 김다정 선수가 3위(12.08초)로 입상했다. 또한, 100m 허들에서는 송유진 선수가 3위(14.51초)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의 서창환 감독은 “안동시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다"며, “다음 달 전국체전에서도 실업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