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기자 이미지

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jw5802@ekn.kr

전체기사

군위군, 무열 과학화 훈련장 관련 주민 소통 강화…김진열 군수 “군부대 이전에 사활 걸었다”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구 도심 군부대 통합 이전이 무열 과학화 훈련장 이슈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군부대 이전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김 군수는 9일과 12일 효령면, 군위읍, 의흥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훈련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군부대 이전 경쟁의 이유로 경제적 파급 효과와 지방소멸 방지를 강조하며, 특히 군위군은 노인 인구가 전국 1위일 만큼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부대 이전이 군위군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임을 역설했다. 그는 국방부가 제시한 훈련장이 포병, 전차, 항공사격이 제외된 친환경 소화기 훈련장임을 설명하며, 군부대와 훈련장이 함께 오는 것이 군위군의 경제적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훈련장 유치에 대한 경제적, 인구적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김 군수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주민수용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읍·면별 설명회를 비롯해 191개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병원, 추석 연휴 동안 24시간 응급진료 실시…총 738명 진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의료사태 장기화 속에서도 추석 연휴 동안 24시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정상 운영하며, 환자 738명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242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응급진료를 받았다. 연휴 중에는 교통사고 환자와 중증 응급환자들이 소방헬기와 권역외상센터를 통해 치료를 받았으며, 9건의 혈관조영술을 포함한 응급 시술이 진행됐다. 특히 제천과 경주에서 각각 이송된 중증 환자들이 신속한 응급치료를 받아 생명을 구했다. 안동병원은 응급의학과, 외상센터, 심뇌혈관센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료진이 24시간 당직을 서며 진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강신홍 이사장은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병원으로서, 국군의 날에도 정상 진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동병원은 2000년부터 경북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7년 연속 최상위 A등급을 유지하며, 지역 응급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박준성 교육개혁지원관 임용…대학혁신 본격 추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9일 박준성 경상북도 교육개혁지원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지역 주도의 대학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개혁지원관은 교육부의 대학 관련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따라 신설된 자리로, 경북을 포함한 7개 시범 시·도에서 운영된다. 박준성 지원관은 서울 출신으로, 행정고시 제43회로 공직에 입문해 안동대학교 기획처장, 전남대 여수캠퍼스 행정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선도하며, 내년 본격 시행될 RISE 체계와 글로컬대학 육성 등 교육 개혁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학 교육을 지역 문제 해결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박 지원관이 지방 중심의 혁신적 대학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110명 발표…최연소 18세, 최고령 57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6월 22일 시행된 2024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에서 최종합격자 1110명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필기 합격자 1379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면접, 심층면접을 거쳐 행정9급 443명을 포함한 20개 직렬, 31개 직류에서 인재를 선발했다. 특히 장애인 15명, 저소득층 22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구분모집을 통해 총 37명이 합격했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울릉군 해양수산 9급 응시자(18세, 2006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성주군 행정 9급 응시자(57세, 1967년생)였다. 또한, 2005년생으로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영주시 행정 9급 응시자가 최고점(92점)으로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31.1세로, 28세에서 35세 사이가 48.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여성 합격자가 50.9%로 남성보다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경북도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통해 13명을 추가 합격시키며 성비 균형을 맞췄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영예로운 합격을 축하하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사상 최대 성장…공공쇼핑몰의 표준으로 자리잡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07년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오픈한 경북고향장터 사이소가 올해 사상 최대 성장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공공쇼핑몰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올해 8월 기준 매출액은 3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으며, 회원 수 또한 19만 명을 돌파하며 44.8%의 성장세를 보였다. 사이소의 성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쇼핑 전환과 더불어 통합 플랫폼 구축, 고객지향적 서비스 도입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상공인 정기구독 포인트' 제도는 회원 확대와 단골 확보에 큰 기여를 했다. 경상북도는 올해 매출 목표인 50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 최적화 및 간편결제 도입 등으로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령 농식품유통국장은 “사이소의 성장은 고객과 농업인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세포배양식품 산업 본격 추진…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 속에서 미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포배양식품 산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AT Kearney에 따르면, 2040년까지 세계 배양식품 시장 규모는 6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체 육류 시장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는 의성 바이오밸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아, 2025년부터 4년간 205억 원을 투입해 대량생산 기술 및 식품개발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5개 기업이 이미 의성 세포배양사업지원센터에 입주했으며, 연말까지 나머지 특구 기업들도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세포배양식품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높아 일본 중의원들이 의성 특구를 방문했으며, 11월에는 GFI KOREA 설립을 위한 실사단이 경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정우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이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기술적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감사관 공개모집 시작…전문 인재 채용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9일 감사관(개방형직위)의 공개모집 공고를 발표하며 임용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감사관은 공직기강 확립과 비위 예방, 공무원의 범죄 및 비위 사건 처리 등을 담당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응시 자격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 수사, 법무, 예산, 회계, 조사, 기획, 평가 등의 업무를 3년 이상 수행한 5급 이상 공무원, 판사, 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으로, 자세한 자격 요건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경북교육청 총무과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 1일 발표된다. 이후 면접 심사를 통해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고, 2025년 1월 1일 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감사관 직위에 최고의 인재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겠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인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과 나라일터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북교육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청송군, 9월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오는 20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접종은 국가 지원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접종 일정은 △9월 20일 2회 접종 대상자인 6개월 이상 9세 미만 첫 접종 어린이 △10월 2일 1회 접종 대상자인 9세 이상 13세 어린이와 접종 이력이 있는 어린이 및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다. 접종은 집중 기간 이후에도 관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기관 정보는 청송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경희 군수는 “고위험군이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농협-경상북도개발공사, 한가위 맞아 2500kg 쌀 기탁…따뜻한 나눔 실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과 경상북도개발공사가 한가위를 맞아 지난 13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고품질 경북쌀 2500kg을 기탁하며 첫 공동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양 기관이 체결한 '기업-농촌 이음운동'의 첫 협력 사업으로, 안동 경안신육원 등 3개 기관에 쌀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재혁 사장은 “첫 공동사업으로 나눔을 실천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임도곤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 위한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 운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 주도형 수업의 확산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수업역량이 뛰어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로 인증하는 시스템으로, 교실 수업 개선과 학생 주도 수업을 선도하는 경북의 주요 정책이다. 수업전문가는 '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의 3단계로 구분되며, 각 단계의 자격과 역할이 명확히 나뉜다. 현재 338명의 수업연구교사, 107명의 선도교사, 5명의 수업명인이 활동 중이며, 6월부터는 도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공개수업과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사는 수업 공개와 함께 실적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전문성 신장 활동과 수업 성찰일지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제도 참여 교사는 수업 연구, 공개, 컨설팅, 교원학습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활동을 하며, 경북교육청은 관련 연수 지원과 연구활동비를 제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연구와 발전을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을 더욱 진전시키고, 교실 수업 혁신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