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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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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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경북교육청, 전통문화 교육 협력 MOU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과 경상북도교육청은 3일 경상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문화소외지역 학생을 위한 순회전시 공동 협력, 교원과 학생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공동 운영, 그리고 기관 발간 도서 및 디지털 자료 공유를 통해 교육과 국학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 기관은 전통문화 교육의 대중화를 목표로 이야기할머니 파견 확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해 교육 소재로 활용하는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다 민간 기록자료 소장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활용, 경북교육청과 협력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추석 앞두고 도민 안전·경제 챙기기 총력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의 안전과 민생경제를 철저히 챙길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 병원과 응급시설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벌초 및 성묘 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석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 계기가 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북도의 2025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도 논의됐다. 이 지사는 “국회 예산 심사 단계에서 예산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일본 도쿄도의 통합 모델을 예로 들어 “지방 자치단체들이 협력해 지방 소멸을 극복하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추석 연휴 도민 안전과 경제 활성화, 그리고 미래 행정통합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포항북부소방서·블루밸리산단 현지확인 실시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포항북부소방서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이번 방문에서 이전이 추진 중인 포항북부소방서의 진행 상황과 장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1987년 준공 이후 좁은 부지와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최근 구 포항북부경찰서 부지를 포항시가 매입해 소방서에 무상 제공함으로써 이전이 본격화됐으며, 경북소방본부가 예산을 들여 추진 중이다. 이어, 건설소방위원회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최근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분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차전지 기업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염폐수 문제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포항북부소방서가 안전한 근무 환경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경북의 차세대 먹거리인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블루밸리산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 및 공공 안전 분야의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소방본부, 전기차·호텔 화재 대비 종합대책 회의 개최 – 인명피해 재발 방지 집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인천 서구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와 경기도 부천시 호텔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8월 28일 소방본부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두 사건의 재난 상황을 분석하고, 화재 예방 대책과 인명 구조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호텔 화재 시 인명피해 원인 분석,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진압 및 대응 방안, 완강기와 에어매트 사용법 홍보, 인명 대피와 대피 유도 교육 등이 포함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재난 예방을 위해 소방안전 체험시설을 활용한 완강기 및 에어매트 사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전기차 및 호텔 화재 대응 능력 강화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안전교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난장비 사용법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화재 사례를 통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에어매트는 최후의 인명구조 수단이므로 사용 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영양군의회,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 워크숍’ 개최 – 청렴도 제고와 윤리 의식 함양 목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회는 2일, 소속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자들의 부패 근절과 윤리 의식 함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했으며, 지방의원의 책임 의식과 청렴도를 높여 주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한창희 전문강사가 강의를 맡아 △지방의원이 알아야 할 반부패 청렴 법과 제도, △갑질 없는 윤리적 조직문화 구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창희 강사는 “청렴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실천을 통해 행동으로 옮겨져야 비로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청렴을 실천하고, 부패를 근절하며 윤리 의식을 높이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범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자 양심"이라며, “영양군의회가 군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로 발돋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청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모든 의원과 공무원들이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청렴한 행정과 의정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 9월 2일 개장 – 대규모 백일홍 단지로 가을 명소 탄생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일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공식 개장을 알렸다. 이번 시즌, 13.8ha(420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백일홍 단지는 주민들과 17개 단체의 협력으로 완성됐으며, 추석 연휴를 지나 10월 초순까지 만개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가을, 이곳은 약 15만 명의 방문객을 맞아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올해는 주말마다 음악회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다. 청송정원은 올해도 전면 무료 개방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 가능 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주민들과 단체의 협력으로 대규모 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했다"며,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독자기고] 경북도가 옳다

대구시의 통합안은 시대착오적인 과거의 개발ㆍ성장 논리의 중앙집권식 관치행정이다. 지방자치ㆍ분권으로 대구ㆍ경북지역이 균형발전을 위하여 통합하자고 해놓고, 지방자치의 주체인 시ㆍ군ㆍ구의 자치권을 축소하는 대구시 통치안은 일방적 흡수통합이다. 중앙집권을 대구집권으로 바꾸어 제2 수도권을 만들자는 것뿐이다. 그렇게 하여 언론에 대서특필하고 있는 2045년 인구 1,200만에 GRDP(지역총생산) 8배의 장밋빛 꿈으로 시ㆍ군ㆍ구지역 주민들까지 지금보다 더 잘 살도록 해주겠다는 것이다. 얼마나 보고 듣기 좋은 꿈과 희망인가? 그런데 지금까지 행정통합으로 주변지역의 인구가 늘어나고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진 곳은 없다. 국내의 마ㆍ창ㆍ진, 여수, 청원, 제주 등 공통적으로 인구, 경제, 주민편의 3대 효과가 좋아진 곳이 없다. 해외의 일본, 프랑스, 영국, 독일 등도 행정통합으로 국가와 광역경제 효율성은 좋아졌다지만, 주변지역 인구증가, 균형발전, 주민편의 모두가 후퇴하였다는 평가이다. 국가나 지역의 역사ㆍ문화와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공통된 현상이다. 1995년 지방자치를 시작(부활)하면서 40여 개의 도ㆍ농복합도시 통합 10년 후에도 정부에서 재정효율을 중심으로 통합효과 조사를 하였는데, 그 결과도 예상외로 약간의 재정효율만 좋아지고 농촌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불균형이 악화되고 주민들의 불편은 가중되었다. 통합 중심으로 집중하고 양극화가 심해져서 행정비용도 줄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06년부터 행정효율화로 2단계 행정개편을 시행하였으나, 예상외로 심각한 역효과만 나타나서, 지금 자치시ㆍ군을 다시 분할(부활) 신청하고 있다. 분명히 광역행정 중심으로 주민자치를 해서는 안 된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도 지금 대구시 통합안은 광역 2단계 행정을 효율화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에, 경북도에서는 수평적인 광역통합 메가시티로 경쟁력을 높이고 중앙의 권한을 이양받아서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면서, 시ㆍ군ㆍ구 자치분권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자는 올바른 통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청사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시ㆍ군의 권한을 축소하고 분할 하는 2단계 대구중심 집권은 안 된다는 것이다. 상대적인 통합안이 아니라 객관적이면서도 아주 합리적인 지방자치 개념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지방자치의 주체는 기초단체인 시ㆍ군ㆍ구이며, 광역자치단체는 정부와 중간 역할로 지원하고 광역업무만 담당하는 것이다. 기초자치단체인 시ㆍ군ㆍ구는 읍ㆍ면ㆍ동의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자생력을 갖춘 풀뿌리 지방자치가 되어야 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는 외국보다 비교적 크다. 기초단체는 10배에서 50배까지 크다. 다만, 최근에 세계적으로 대도시들이 500만 이상 메가시티를 형성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래서 우리도 광역메가시티를 형성하는 것이지, 지방자치를 위하여 광역단체 연합이나 통합으로 매가시티를 만들자는 것은 아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풀뿌리 지방자치라고 하는 의미는, 유럽의 강소국들처럼 작은 기초단체에서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자발적인 참여로 행정효율을 극대화하고 강력한 자생력을 갖추는 것이다. 그런 힘을 바탕으로 인구증가와 복지향상 및 지역균형발전을 이루어 국가가 부강해지는 것이다. 그야말로 민주주의 지방자치의 기본공식이다.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하여 대구ㆍ경북 행정통합은 광역과 기초단체의 역할에 충실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광역행정은 수도권 집중을 막고 국내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하여 경제연합이나 통합으로 메가시티를 형성하고, 시ㆍ군ㆍ구 기초행정은 완전한 지방자치ㆍ분권으로 자생력을 갖추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경북도가 백번 옳다. jjw5802@ekn.kr

테이크호텔 서울 광명, 김동호 작가 초대전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테이크호텔 서울 광명은 오는 10월 10일까지 6층 갤러리에서 신진 청년 미술인 김동호 작가의 초대전을 진행한다. 김동호(b.1990) 작가는 2011년 '편린' 단체전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일기처럼 사건과 감정을 현재로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로 풀어내는 '반추'의 과정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창문에 굴절된 불빛, 손을 뻗은 노인 등의 소재를 통해 감정을 대변하고 시공간 속 이야기를 전달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정민 테이크호텔 총지배인은 “테이크호텔은 항상 새로운 시도와 협업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호텔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동호 작가 초대전의 자세한 내용과 안내는 테이크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w5802@ekn.kr

대구시 군위군, 2023회계연도 결산 기준 재정공시 발표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8월 30일 군위군 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3회계연도 결산 기준 재정공시' 결과를 군위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재정공시제도는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2월과 8월에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재정공시는 군위군의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 채무, 채권 등 9개 분야 62개 공통공시 항목과 특수공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위군의 지난해 결산 규모가 6044억 원으로, 2022년 대비 약 163억 원 증가한 점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군위역사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 및 주민 관심사업 5건의 추진현황도 함께 공시됐다. 자세한 사항은 군위군 홈페이지 '정보공개 → 예산정보 → 연도별 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준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재정공시를 통해 군위군의 재정운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영양군과 하남시,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과 경기도 하남시가 9월 2일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양 시의회 의장 및 의원, 민간단체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은 올해 6월부터 양 기관의 실무진들이 세부 사항을 논의한 결과 체결에 이르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문화, 관광, 예술, 체육, 경제,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영양군은 '음식디미방'을 기반으로 K-Food 산업을 활성화하고, 하남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두 지역의 협력은 K-컬처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영양군의 자연과 전통문화, 하남시의 인프라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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