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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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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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한 법안 발의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은 8월 30일, 군의 대테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테러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전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테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대테러전담조직이 증가하면서 대테러 장비와 물자의 필요성이 커졌으나, 현행 방위사업법에 따른 장비 획득 체계는 신속한 전력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테러 장비와 물자 확보를 위한 국가 및 지자체의 예산 지원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개정안을 제안했다. 또한, 드론 테러와 같은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파차단장비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법에서는 평시 전파차단장비 사용이 불법으로 규정돼 있어, 시험평가와 교육훈련, 장비 정비가 제한되고 있다. 개정안은 이러한 전파차단장비의 사용을 대테러 활동을 위한 교육, 훈련, 장비 정비 등으로 확대 허용하여 대테러 역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득 의원은 “반인륜적 테러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대테러 역량이 필수적이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국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중소기업 금융지원으로 경기침체 극복 나선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대출 및 보증지원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지원책은 9월 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8월 30일,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광현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장은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용보증기금의 우대보증과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을 포함해,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안동시는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해 기업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청은 안동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 신용보증기금 안동지점과 농협은행 안동시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특례보증 사업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경감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옥야동 폐선부지 주민 친화 공간으로 재탄생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0년 구 안동역사 이전 및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발생한 옥야동 폐선부지를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구간은 천리고가교 하단에서 안동철교 북단까지 790m(26363㎡)에 걸쳐 있으며, 총 사업비는 83억 원이다. 기존의 철도 노반을 철거하고 산책로 및 휴게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 지역 이미지 개선과 관광 명소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촉진할 계획이다. 옥야동은 좁은 골목과 주택 밀집, 그리고 중앙선 철도로 인해 마을이 단절돼 있어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늘솔길 조성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을 새롭게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으로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됐으며, 2023년에는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에 선정돼 최장 20년간 국유지 무상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사업구역을 기존 500m에서 790m로 확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늘솔길 조성사업으로 철도 폐선부지를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 안동역사부지 활용사업 및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지역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철도공단은 폐선부지 내 유일한 진입로인 통로박스를 철거하고 있으며, 차량 통행 불편 해소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내 구역 지정 및 실시설계 승인을 마무리하고, 빠르면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안동시,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시와 MOU 체결을 위한 교류 협력 논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장철웅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8월 29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시를 방문해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경상북도와 부하라주가 공동 추진하는 K-의료관광 다자간 협약을 기반으로, 안동시와 부하라시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논의의 일환이다. 양 도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공통점을 살려 상호 존중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 부하라시 청사에서는 'K-의료국제협력' MOU가 경상북도, 안동시, 대구한의대학교, 부하라주, 부하라의과대학 간에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K-의료 및 백신바이오, 문화행사 교류,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 활용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부하라시와의 교류 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며, “부하라시의 풍부한 문화 유산을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와 함께 나누는 기회를 기대하며, 향후 K-의료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취임 후 공식 업무 시작

국가보훈부 경북북부보훈지청은 8월 30일 이홍균 신임 지청장이 예천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인 이홍균 지청장은 행정고시 48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비서실, 외교부 주토론토총영사관 영사, 인사혁신처 과장, 임시정부기념관 행정관리과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이홍균 지청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경북북부 지역에서 보훈정책을 구현하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과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을 계기로 경북북부보훈지청은 보훈문화 확산과 더불어 지역 독립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테크노파크, 통합법인으로 새 출발…지역산업 혁신의 허브로 도약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산하의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10월 2일부터 통합법인 '경북테크노파크'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통합은 '새 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과 '민선 8기 경상북도 공공기관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된 결과다. 통합 경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산업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며, 연구개발(R&D), 기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바이오융합 등 첨단 산업에 대응한 혁신 전략을 추진하며,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특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테크노파크의 통합을 통해 기능 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통합된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 육성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통합 출범은 경북의 지역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5년 연속 종합 우승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난달 24일부터 열린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5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에서 49개 직종에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83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북도 선수단은 12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은메달 18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했다. 특히 자동차 페인팅 직종에서 금메달을 딴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 김민재 선수는 대회 최고 득점자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경북 숙련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오공업고등학교는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단체표창인 동탑을 수상하며 우수 선수 육성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000만 원, 은메달 6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1위와 2위 입상자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의 자격을 부여받는다. 또한,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민재 선수는 “어려운 순간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한 선배들을 보며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더욱 기술을 연마해 2026년 상하이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인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선수단의 5년 연속 전국대회 제패는 역대 최고 성적"이라며, “기술과 아이디어로 성공하는 세상, 기능인과 기술인이 잘사는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내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의 세부 결과와 정보는 '마이스터넷'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저출생 극복 위해 ‘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를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가 갑자기 아플 때 부모 대신 전문 돌봄사가 병원에 동행하여 진료와 약 처방을 돕는 제도이다. 서비스 대상은 4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동이며, 경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부모는 병원비와 약제비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구미시는 병상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등교가 어렵거나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경우 센터 내에서 전문 간호사가 아동을 돌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상주, 경산, 칠곡, 포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하며, 구미는 서비스팀을 2개 팀으로 늘린다. 10월부터는 김천과 영주에서도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비스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와 ‘K-전통의학 실크로드’ 협력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9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를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K-의료 국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의학 공동 연구와 교육 과정 개발, K-한방 에듀팜 설립 등 국제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보티르 자리포프 부하라주지사는 전통의학과 의료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몽골과의 이전 협약에 이어 추진된 두 번째 국제 협력으로, 중앙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이 프로젝트로 전통 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국제 교류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K-매운맛 영양고추 H.O.T Festival, 서울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주최한 '2024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K매운맛 영양고추 맛보러 오이소'라는 주제로 8월 29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30억 원의 농·특산품 판매와 10억 원의 예약주문을 기록, 총 300억 원 이상의 홍보 및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단일 품목인 고추를 주제로 한 축제로는 국내 최초로 2007년 서울광장에서 시작된 이래 올해 16회를 맞이하며 꾸준히 수도권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전시 체험공간과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고추의 매운맛을 알리는 데 주력했으며, 농·특산물 판매에 집중해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첫날에는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특집 생방송이 진행돼 현장감을 더했으며, 시민 참여 행사로 마련된 '도전! K-매운맛! 영양고추 챌린지'와 '영수증 이벤트'는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 판매 부스에서는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다양한 특산물을 선보였으며, 정찰제와 가격표시제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멸종위기종 복원 홍보관과 영양군 로컬푸드 홍보관도 큰 관심을 받았으며, 지역 특색을 살린 영양고추 테마동산과 원놀음 공연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 기간 중 영양고추 홍보사절 50여 명이 현장을 누비며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는 건고추 품목의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하며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K-매운맛 영양고추를 찾아주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잡은 만큼, 내년에도 더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해 서울광장을 다시 찾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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