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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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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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민선 8기 후반기 공약 이행 박차 –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공약 이행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8일 시청 청백실에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개최하여 109개 공약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9월에는 주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투명한 공약 이행을 추구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 8기 후반기를 공약 사업의 수확기로 보고, 공약 이행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공약 이행률은 75%를 기록하고 있으며, 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은 64건이다. 이로 인해 안동시는 올해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으며, 7월에는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에는 공약 관련 전문가, 학자, 사회단체 대표, 주민 위원 등 9명이 참석하여 지난 2년간 추진한 공약 사업의 적정성, 효율성, 성과 달성률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추후 안동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며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신속하게 구현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신뢰와 성원을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으로 삼아 민선 8기 3년 차에도 도전과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몽골 하르호린군과 계절근로 신규 유치 업무협약 체결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28일 몽골 하르호린군과 계절근로 신규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르호린군은 몽골 제국의 옛 도읍터로, 오르혼 계곡과 유네스코 문화유산 에르덴조 사원을 보유한 역사 깊은 도시다. 이번 협약은 영주와 하르호린군 간의 이미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주에 있는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와 한국철도고등학교에 몽골 유학생이 파견돼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학생의 부모들이 계절근로자로 초청될 수 있다. 이로 인해 가족이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며 정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내년 3월부터 하르호린군 근로자들이 영주시 농가에서 영농파트너로 활동하게 되며, 입국 인원은 농가의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영주시는 근무 태도와 농가의 선호 등을 반영하여 점진적으로 도입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8월 30일 몽골 샤마르군과도 계절근로 신규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샤마르군은 울란바토르에서 약 364km 떨어진 영농 활성화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 인력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9월 2일부터 한 달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농촌 인력의 안정적 공급과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가 시급하다"며, “정주형 외국인 우수 인력 육성을 통해 지방 소멸 문제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양군의회, 고령 인구 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회는 28일 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김영범 의장 주재로 '영양군 고령화 예산 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현재 영양군의 고령화 정책과 예산 실태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노인복지법 일부 개정 등 중앙정부의 정책 변화와 함께, 영양군의회는 고령 인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인식했다. 보고회에서는 영양군의 인구 고령화에 따른 정책 환경 분석과 주요 이슈, 과업 추진 전략 등이 논의되었으며, 고령 인구 정책의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영범 의장은 “착수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영양군에 적합한 고령 인구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살기 좋은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영양군의 고령 인구 정책의 변화와 개선 노력을 점검하고, 정책 과제 개발과 입법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 신화랑 챌린지’ 개최...학생들 자긍심과 미래 역량 강화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8일 경주화랑마을 풍류홀에서 경주시, 포항시, 영천시 등 경북 남부권역 중학교 1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신화랑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각 출발지에서 제공된 버스를 타고 경주화랑마을에 집결하여 행사 일정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하고 '우리 친해져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주화랑마을 전문 강사가 '학교생활과 화랑정신'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화랑정신의 역사적 배경과 현대 청소년들에게 주는 교훈을 설명하며 올바른 가치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화백 회의'에서는 조별로 다양한 학교생활의 문제를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다양한 시각을 나누며 협력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오후에는 '화랑 골든벨' 퀴즈 대회가 열려 화랑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문제들이 출제됐고,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학습의 즐거움을 느꼈다. 또한, '화랑과 선덕여왕'을 주제로 한 무용극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의 마지막으로 열린 '나의 끼를 보여줘' 시간에는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을 뽐내며 서로의 끼와 열정을 함께 즐겼다. 악기 연주, 무용,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장기 자랑이 펼쳐져 참여 학생들과 관객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협력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신화랑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화랑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도덕성과 리더십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신규 임용 관리직 교육공무원 206명에게 임명장 수여

안동=에너지경제 저앶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8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4년 9월 1일 자로 신규 임용되는 유·초·중등 관리직 교육공무원 20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정책국장, 직속 기관장, 교육장,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등 승진 또는 전직하는 관리직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임용장을 수여하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승진과 전직의 기쁨을 누리되,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관리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규 임용된 관리직 교육공무원들은 각자의 임지에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의회, 대변인 제도 도입 및 대변인 임명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8일 제349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의회 대변인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박규탁 의원(비례)을 수석대변인으로, 김대진 의원(안동1)과 윤종호 의원(구미6)을 대변인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박성만 의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대변인 제도 운영을 위한 첫걸음으로, 도의회 주요 정책과 성과 발표, 대외 공식 입장 표명의 역할을 맡게 된다. 대변인 제도는 8월 5일자로 제정된 관련 규정에 근거해, 도의회 정책 및 성과를 도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의회의 입장을 통일된 창구를 통해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변인의 임기는 1년이며, 연임이 가능하고 의장의 임기가 만료되면 대변인 임명도 종료된다. 수석대변인 박규탁 의원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후반기에는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및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국민의힘 경북도당 대변인 출신으로 정무적 역량이 기대된다. 대변인 김대진 의원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유연하고 강단 있는 성향으로 주목받았다. 하반기에는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및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대변인 윤종호 의원은 전반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교육청에 대한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위원 및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박성만 의장은 “대변인 제도를 통해 도의회 주요 정책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의회의 입장을 일원화된 창구인 대변인을 통해 강력하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과 언론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도민의 뜻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인사청문 강화 간담회 개최… 개선 방안 모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공기업 사장 및 출자출연기관장 후보자 인사청문과 관련된 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349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최근 경상북도행복재단 대표이사 임명과 관련해 제기된 문제를 점검하고 인사검증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도 참석하여 인사청문 실효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강력히 요청했다. 간담회에서는 인사청문 후보자에 대한 사전검증 강화와 시스템 마련,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실효성 강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공공기관 장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전문성, 기관 적합성, 도덕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야 하지만, 도덕적 흠결이 있는 후보자나 기관과의 적합성이 부족한 인사가 추천되는 경우가 있어, 집행부에 철저한 사전검증을 요구했다. 또한, 도의회에서 후보자에 대한 검증 의견을 의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의견이나 부적합 의견이 후보자 임명 시 반영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며,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엄중히 받아들여 후보자 임명에 적극 반영하도록 요구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공공기관 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후보자를 검증하는 자리로, 의회에서 충분히 검증하고 의결하는 만큼, 집행부에서도 그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관장으로서 경험 부족이나 지역 이해도 부족 등 전문성에 관한 의견과 중징계 이력, 재산 신고사항 부실 제출 등 도덕성에 관한 경과보고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후보자 임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권 위원장은 “공공기관은 비상근 겸직 형태의 기관장 임명을 지양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통해 도민을 위한 경영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의회가 공공기관의 인사청문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공기관 장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장애인 교육 지원 위해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출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애인의 교육 접근성 확대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인식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는 박선하 위원장(비례)과 윤종호 부위원장(구미)을 비롯해 김용현, 김진엽, 박창욱, 최덕규, 한창화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2024년 8월 27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에는 건강 수준에서부터 사회·경제적 수준까지 여러 면에서 격차가 존재하고 있다. 특히 교육 수준에서는 25세에서 64세 인구 중 대졸 이상의 비율이 전체 인구에서는 53%에 이르지만, 장애인의 경우에는 17%로, 약 3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수는 약 264만 명에 달하며, 이 중 경북에는 약 17만 명이 거주하고 있어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장애인 등록 인구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사회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상북도의회는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장애 유형별, 연령별로 다양한 관점에서 교육 격차를 해소할 방안을 모색하고, 장애인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교육 기회의 평등을 함께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박선하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장애인들이 겪어야 할 많은 어려움이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인식 차이도 존재한다"며, “특히 교육 기회에 대한 접근성 문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식 차이를 해소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우선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장애인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우리 사회가 포용과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가 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호 부위원장 역시 “장애인에 대한 교육은 단순히 교육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가 보다 포용적이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초석이 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모든 분야에서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가 장애인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의 출범은 장애인 교육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사회적 인식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경북도의회의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경북 지역 내 장애인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과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해 본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북의 심각한 저출생·고령화 문제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인구 유출 위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이형식 위원장(예천)과 김재준 부위원장(울진)을 비롯해 김창기, 남영숙, 윤승오, 임병하, 황두영 의원 등 총 7명으로 이뤄졌다. 이 위원회는 2024년 8월 27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경북의 출생률(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은 2023년 기준 4명으로 전국 평균인 4.5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경북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 감소 지역 중 15개 시·군이 포함돼 있어, 전남 16개 시·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구 감소 지역을 가지고 있다.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는 이번 구성으로 경북도의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의 원인을 심층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식 위원장은 선임 인사말에서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는 국가와 지역 모두의 문제"라며, “지역의 인구 구조, 산업, 도·농 간 차이, 지역문화 등 다양한 요인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는 또한 “특별위원장으로서 문제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준 부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경북도의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출산 장려 정책, 청년층 유입을 위한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정책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인구 정책과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노인 복지 정책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의 구성은 저출생과 지방 소멸이라는 지역 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상북도의회 차원의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경북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구성…농업의 지속가능성 강화와 청년 농업인 육성에 초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상북도의 농업대전환 정책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제12대 후반기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혁신적 정책 마련을 목표로 한다. 제1차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에서는 김홍구 의원(상주)이 위원장으로, 윤철남 의원(영양)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또한, 권광택(안동), 김대진(안동), 노성환(고령), 박승직(경주), 임기진(비례)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돼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현재 농촌은 인구 감소, 초고령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의 대규모화와 청년 귀농을 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는 공동영농 확산, 혁신농업타운 조성, 맞춤형 청년농부 육성, 스마트팜 확대 등 경상북도 집행부의 시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농업 대전환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홍구 위원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실효성 있는 농업 대전환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철남 부위원장 또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 제안과 점검에 힘쓰겠다"며, “특위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위원장님 중심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는 앞으로 경북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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