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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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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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경북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개회...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제350회 임시회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도정질문 및 민생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0일 1차 본회의에서 최덕규(경주), 김대일(안동), 김재준(울진) 의원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을 다루며,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덕규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문제, 다문화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질문하고, 김대일 의원은 도청 신도시와 경북 북부권 발전, 대구·경북 행정통합 및 한반도 허리 경제권 제안 등을 논의한다. 김재준 의원은 도내 노후화 시설의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 백암온천 및 후포 마리나항 활성화 방안, 학교 내 딥페이크 성범죄 대책을 주제로 도정질문을 진행한다. 22일 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함께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 조례안 및 출자·출연동의안 등 약 60여 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폭우 피해를 입은 울릉군민에 대한 위로와 함께 신속한 피해복구를 당부했다. 또한, 저출생 문제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며, 도의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지혜를 모아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의회, 홍준표 시장의 ‘플랜 B’에 강한 유감 표명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안한 대구시 단독으로 군위군 우보면에 통합신공항을 추진하겠다는 '플랜 B'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수년간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함께 추진해 온 사업을 뒤집는 이 주장은 법적 타당성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통합신공항 사업은 대구공항의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대구의 숙원사업이었으며, 주민투표와 군위의 대구 편입 등 지역사회의 결단을 통해 의성과 군위로 이전이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홍 시장이 폐기된 군위 우보면 안을 다시 제기하며 대구시 단독 추진을 주장한 것은 경북의 결단을 무시한 처사로 비춰지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홍 시장이 독단적인 추진을 철회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해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의회, 약목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제90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7일, 칠곡 약목중학교 3학년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0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도의원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 운영 방식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 역할을 나누어 맡고, 실제 의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토론 및 투표 등 의회 전 과정을 경험했다. 주제는 △계절별 등교시간 조정 △교통안전 대책 △교실 내 CCTV 설치 △환경보호 조례 △다문화 차별금지 △고운말 사용 건의 등 총 6건이었다. 학생들은 긴장 속에서도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했다. 박규탁 도의원은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2014년부터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단순한 견학을 넘어 지방의회의 역할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의회교실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조례도 제정돼 그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 발의…새로운 교육 지원 시스템 마련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용진 의원(국민의힘·김천3)이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계선 지능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지적 장애 기준에 해당하지 않지만 IQ 71~84 구간에 속하는 학생들로, 이들은 낮은 인지 기능으로 학업과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장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존 지원체계에서는 소외돼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감의 책무 △지원 계획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 및 지원 사업 △사업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이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상담, 검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 조례안은 22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한수원, 월성 2·3·4호기 폐로 준비 의혹…중수 저장시설 신축 정황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박형수 국회의원은 7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원전 2, 3, 4호기의 영구 가동 중지와 해체를 준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한수원 원전해체사업부가 지난해 월성 원전에서 사용되는 중수를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 신축 계획을 발송한 것으로 드러난 것. 해당 계획은 1호기뿐 아니라 2, 3, 4호기의 폐쇄를 염두에 두고 중수 2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드럼 1만개 규모의 시설 건설을 목표로 했다. 더욱이 이러한 움직임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이후에도 지속되어 충격을 더한다. 한수원은 또한 2023년 중국에 월성 1호기 중수 80톤을 42억원에 판매했으며, 중수로부터 삼중수소 및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 안보에도 우려가 제기된다. 산업부는 월성 원전 폐로 시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7일 '가장 위대한 선물, 한글! 경북에서 꽃 피다'를 주제로 제578돌 한글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을 비롯해 7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경북이 자랑하는 한글 유산을 재조명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은 한글 세계화 사례 소개와 훈민정음 머리글 낭독을 시작으로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한 단막극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훈민정음해례본(간송본)을 세상에 알린 전인건 관장의 참석은 한글의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경상북도는 훈민정음해례본(간송본)과 상주본이 발견된 지역으로, 한글 기록 유산을 다수 보유한 '한글의 본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글의 세계적 가치를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내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북의 문화적 저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을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에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가족과 행복한 순간 in 안동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일부터 3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출산과 양육에 좋은 도시 안동, 살기 좋은 매력 도시 안동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응모 자격은 전 국민이며, 방문 접수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공감성, 시 정책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진행된다. 총 시상금은 490만 원으로, 영상 분야에서는 최우수 1편에 100만 원, 우수 2편 각 70만 원, 장려 3편 각 50만 원이 지급된다. 숏폼 분야에서도 최우수 1편 30만 원, 우수 2편 각 20만 원, 장려 3편 각 1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구 정책에 다방면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개최 – ‘자연과 우리는 하나’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7일 영주 풍기인삼축제팝업공원에서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기념식은 자연보호헌장과 실천 결의문 낭독,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자연과 우리는 하나'라는 구호 아래 자연보호 정신을 계승할 것을 결의했다. 기념식 후에는 풍기인삼축제 주변에서 자연정화 활동이 이어져 실천적 의미를 더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자연은 파괴되면 회복이 어렵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자연보호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경주와 구미에서 도내 교육기관과 학교의 영양(교)사 및 행정실 담당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경북교육청 관리감독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관과 학교의 자율적인 안전보건 문화를 강화하고,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더케이호텔경주와 호텔금오산(구미)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7일과 8일은 경주에서, 10일과 11일은 구미에서 각각 열린다. 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프로그램은 산업안전보건의 중요성과 관련 법규, 안전 관리 기법, 위험 요소 평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관리감독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함으로써 산업재해와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의 맛과 전통, 자단정 식혜로 세계에 도전하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강산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자단정 식혜 시음회를 열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일간 진행된 이 행사에는 무려 1만 2천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부스를 찾아, 전통 음료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외국 관광객들의 입맛도 사로잡으며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번 시음회는 안동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자단정 식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강산에 큰 힘이 됐다. 시음회에서 선보인 자단정 식혜는 단호박 맛 150ml 제품으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강산은 이번 시음회를 발판 삼아 이달 말 단호박 식혜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이어 2025년에는 자색 고구마 식혜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로써 자단정 삼색 식혜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주)강산 관계자는 “삼색 식혜로 식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안동의 전통 식혜가 전국적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자단정 식혜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안동의 전통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건강 음료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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