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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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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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머루 종자, 당뇨병 예방 및 미백 효과 확인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반도 자생 야생식물인 왕머루(Vitis amurensis) 종자에서 당뇨병 예방 및 미백에 효과가 있는 항당뇨 활성이 확인됐다. 이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실시한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다. 왕머루는 풍부한 당질과 섬유질로 인해 식욕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과거부터 암, 빈혈, 구토, 설사, 두통 등의 치료에 활용돼왔다. 특히, 머루속 식물은 포도의 재래원종으로, 2002년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꼽히며 그 기능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왕머루의 종자 추출물에서 항산화, 미백, 항당뇨 활성을 조사한 결과, 총 페놀성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약리활성 물질이 발견됐다. 이들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활성을 비롯해 미백 및 항당뇨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지 3월호(64호)에 게재됐으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추후 종자정보시스템 '씨앗피디아'를 통해 종자 분양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한반도 자생 야생식물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자생식물의 유전자원 보전과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의성군, 제31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 선정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9월 27일 '제31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정재우, 문화체육 부문 김치영, 산업경제 부문 황봉수, 봉사효행 부문 이인혜 씨로 결정되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의 수상자인 정재우 회장은 점곡면 주민자치회와 청암공동체 대표로서 친환경 농업 기술 확산에 힘쓰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김치영 씨는 의성군 씨름협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지역 전통 스포츠인 씨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씨름 선수들을 위한 물품 후원과 청소년 팀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산업경제 부문의 황봉수 대표는 농업회사법인 경신종묘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7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끌어냈다. 그는 채소 작물의 신품종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였다. 마지막으로 봉사효행 부문의 수상자인 이인혜 씨는 의성군자율방범연합대 부회장으로 43년간 우유 배달과 지역 어르신 돌보기를 병행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환경지킴이 활동 등에서도 활발히 봉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군민상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헌신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으며, 이들의 노력과 헌신이 의성군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0월 5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2024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 9일간의 건강한 축제의 시작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내 최고 인삼 생산지인 영주에서 5일부터 13일까지 '2024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열린다. 매년 인삼 채굴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천년건강 풍기인삼, 풍기에서 심 봤다!'라는 주제로 풍기읍 남원천과 인삼문화 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인삼 재배의 시작을 알린 주세붕 풍기 군수를 기리는 행사로 시작된다. 풍년기원제, 인삼대제 등 특별 행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명예문화관광축제'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축제 수용 태세 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역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한 마당놀이와 함께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매일 진행된다. 특히, 9일에는 '김민지 영양사의 원데이 쿠킹클래스'가 열려, 풍기인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축제 기간 동안 영주 전체가 축제의 분위기로 들썩이며, 영주시장기 전국 족구·축구대회와 경북도지사기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펼쳐진다. 축제 개막일인 5일에는 '2024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도 함께 개최되어 전통 혼례와 상여 행렬 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풍기인삼은 영주 지역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인삼 가공식품의 해외 수출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특산물로 주목받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축제를 통해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며, 인삼의 본고장으로서 자존심과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jjw5802@ekn.kr

청송군, 정신건강의 날 기념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일 파천면 청송정원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정신건강의 날인 10월 10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날 캠페인은 청송정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 우울증 및 스트레스 자가 마음건강 검진 안내, 커피차 및 즉석 사진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송군민들이 마음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청송군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예천군의회 방문으로 문화·관광 자원 교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2일 예천군의회가 안동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 기간에 맞춰 지역문화 축제와 문화·관광자원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비교견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장과 8명의 의원, 6명의 공무원은 안동시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들은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경험하며 지역 문화의 매력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경도 의장은 “이번 예천군의회 방문은 한국의 대표 축제인 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관광도시로서 안동의 면모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타 지방의회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이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테이크호텔 서울 광명, ‘힐링 북캉스’ 패키지 출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복합문화스테이 테이크호텔 서울 광명은 2일부터 여유로운 독서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힐링 북캉스(독서+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특별히 준비됐다. 패키지에는 테이크호텔이 큐레이션한 에세이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지은이: 일홍) 1권과 함께 시그니처 얼그레이 티 세트(20개입), 조식 2인이 포함된다. 매달 새롭게 엄선된 도서와 티 세트를 통해 서울 근교 호텔에서 편안한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호텔 내에는 편안한 베딩이 마련된 객실과 함께 5층 비즈니스존, 미디어 라운지에서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있어,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이정민 총지배인은 “무거운 책을 챙길 필요 없이 가볍게 북캉스를 떠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올가을 호텔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며 온전한 휴식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패키지는 상시 이용 가능하며, 매달 첫 번째 수요일에 선착순 한정 판매를 오픈한다. 예약은 테이크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안심 아이 쉼터 사업 95.6% 완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2024년 안심 아이 쉼터 사업'이 23개 대상 학교 중 22개 교에서 완료돼 집행률이 95.6%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을 기상 특보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실외 부스와 함께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CCTV 등의 편의 시설을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가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2022년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학교 수요가 증가하며 2024년에는 23개 학교로 확대됐다. 교육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설치 학교의 설문조사 결과에서 학생의 93%, 학부모의 92.8%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북교육청은 사업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설명회와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경북제품 구매를 장려해 구매율도 95.6%에 달했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학생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교 공간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교육센터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인공지능(AI) 교육센터 신축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당선 작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는 1억 원 이상의 설계 용역 추정금액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시설의 신축 및 증축을 포함하여 매월 각 교육청과 직속 기관을 통해 신청받아 시행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건축 분야 교수 및 외부 전문위원 7~10명으로 구성됐으며, 당선 작품은 평가와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AI 교육센터는 경북교육청의 2023년 주요 업무 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정밀 안전진단 및 공공건축심의를 마친 후 설계 공모가 진행됐다. 이 센터는 경북의 인공지능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 공모는 건축 HUB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정형봉 '건축사사무소 이인건축' 대표가 최종 설계자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는 그의 작품이 실내와 외부 공간 간의 적절한 배치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교육센터의 설립은 경북 교육이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jjw5802@ekn.kr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문화누리카드 한시적 사용 가능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지난 9월 26일부터 6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백종원의 더본존을 포함한 13개 구역 72개 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한 한시적 결제가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한 바우처 카드로, 연간 13만 원을 지원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반드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부스에서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문화예술 체험 분야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가맹점을 확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문화 소외 계층도 함께 축제를 즐기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발급 가능하며, 재충전은 A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jjw5802@ekn.kr

국군의 날 비난에 국민의힘 반발, “군의 사기 훼손하는 행태 중단하라”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국방위원회 소속 임종득·강선영 의원은 김병주 의원을 비롯한 일부 좌파 언론들이 국군의 날 행사를 비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군의 날 행사가 대한민국 군의 강력한 힘과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국민적 축제임에도 이를 비하하고 국민의 안보 불안을 조성하려는 저열한 행태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국군의 날은 대한민국 군의 힘을 통해 어떠한 외부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다. 국군의 임무는 국토를 방어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군은 강력한 무력을 갖추고 그 능력을 국민과 전 세계에 보여줘야 한다. 특히 현재의 국제 정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있다. 이런 상황에서 군이 국민에게 군사력을 과시하고 불안을 해소시키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지난 1998년 이후 5년마다 열리던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중단하고, 연예인 공연과 야간 에어쇼 등으로 대체했다. 심지어 2019년에는 시가행진을 필수에서 선택사항으로 변경하며 국군의 날 행사의 상징적 의미를 약화시켰다. 국민의 알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이러한 결정은 사실상 직무유기와 다름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더불어, 일부 좌파 언론과 김병주 의원은 이번 국군의 날 행사를 '보여주기식 안보'라고 비난하며, 이를 1980년대의 군사 독재 시절과 비교했다. 김병주 의원은 국군의 날 행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군 출신이지만, 자신의 진영논리에 따라 군을 비하하고 군의 사기를 훼손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임종득·강선영 의원은 “이러한 비난을 고의적인 것으로 보고, 이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쟁을 사전에 억제하는 것은 군의 강력한 무력과 결속된 국민의 의지가 있을 때 가능하며, 국군의 날은 국민과 군이 하나로 결속되는 상징적인 날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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