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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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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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경상북도·예천군,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 개최…스포츠·레저 개발 논의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예천군은 지난 9월 30일 예천군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시군 간담회를 열고 민간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 호텔·리조트 개발, 체육 인프라 확충 등의 방안을 제시하며, 특히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을 중점적으로 제안했다. 예천군은 김진호, 김제덕 등 양궁 스타를 배출한 양궁의 메카로, 최근 2024 현대양궁월드컵 개최와 2023 예천U20아시아육상경기대회를 통해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와 레저 분야에서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수익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군유지 개발과 예천온천 투자 활성화 방안도 논의되었으며, 지역 활성화 펀드를 활용한 민간 투자 유치 전략도 다루어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민간 자본 유입을 위해 수익성 보장이 중요하다"며 경영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예천군의 제안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투자펀드 활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4일 개막…세계 전통모자의 향연

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4일부터 6일까지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세계 전통 모자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 킹덤 속 '갓'에 대한 관심을 계기로 기획된 축제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특히,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맞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개막식에는 경북도와 상주시 주요 인사 및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석하며, 상주시민 주제공연, 불꽃드론쇼, 세계전통모자 패션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한복진흥원이 운영하는 세계전통모자 전시관과 학술 세미나, 댄스 경연대회 등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한국과 세계 각국의 전통 모자들이 전시되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품격 있는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여하는 패션쇼에서는 각국의 전통 복식이 소개된다. 이번 축제는 시민 주도형으로 기획돼 거리 퍼레이드, 모자올림픽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전통 복식 대표 도시 상주가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경북이 한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2025년을 '경북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추진위원회가 2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추진위원회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관광 및 문화예술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됐으며, 관광객 1억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논의 중이다. 주요 추진 전략은 글로벌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으로, 경북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웰니스, 캠핑 페스티벌 등 체류형 관광상품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이 핵심이다. 김학홍 부지사는 “경북을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시키겠다"며, “2025년을 성공적인 경북 관광산업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jjw5802@ekn.kr

“예천군, KBS1 ‘동네 한바퀴’ 방영으로 관광 매력 전국에 소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천하장사 이만기 씨가 진행하는 KBS1 TV 프로그램 '동네 한바퀴'가 오는 5일 저녁 7시 10분에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 방송에서는 예천의 자연경관과 따뜻한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특히 이만기 씨가 직접 방문하는 회룡포, 삼강주막, 금당실 전통마을, 석송령 등 주요 관광 명소들이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방송을 통해 예천의 숨은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예천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2025 경북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출범…관광산업 도약을 위한 전략 논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일 2025 경북방문의 해 운영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위원회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의 문화적 자산을 재발견하고, 지역 브랜드를 강화해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는 호텔, 여행업계,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등 43명으로 구성되어 2025년 말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관광 매력 증진을 위한 자문과 APEC 계기 관광 활성화 전략이 논의됐다. 주요 목표로는 관광객 1억 명, 외래 관광객 300만 명 유치가 있으며, 이를 위해 20여 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의 홍보 행사와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을 통해 경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표준에 맞는 관광 수용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MZ 세대 관광객의 소비 패턴 분석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전략적 마케팅 필요성도 강조됐다. 김학홍 부지사는 “APEC 정상회의를 경북 관광산업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며, 다양한 관광 축제를 통해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달 11일, 경주에서 선포식을 열어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제46회 통일서원제’ 개최…삼국통일의 정신 기리며 평화통일 다짐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일 경주 통일전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민족통일협의회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통일서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통일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서원제는 신라의 삼국통일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로, 1979년 10월 7일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7일에 경주시 통일전에서 열리고 있다. 통일전은 1977년에 건립되어, 삼국통일에 기여한 태종무열왕, 김유신 장군, 그리고 삼국통일을 완수한 문무대왕의 영정을 모신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도립교향악단과 신라 고취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AI 영상으로 제작된 '통일의 나라' 관람, 헌화 및 분향, 통일 서원문 낭독, 통일 염원을 담은 한마음 퍼포먼스(캘리그라피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제작된 '통일의 나라' 영상은 신라가 당나라를 물리치고 삼국통일을 완수하는 의의와 한반도 통일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표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신라의 통일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경북이 앞장서야 한다"며, “경주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과 경북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통일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해양신산업 포커스그룹 세미나 개최…미래 해양 경제 활성화 모색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주관으로 '2024 경상북도 해양신산업 포커스그룹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 관련 연구원, 기업인,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고 토론됐다. 해양신산업 포커스그룹은 2017년부터 해양로봇, 에너지, 바이오, 안전 분야의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중 글라이더 기술 개발, 해양레저 장비 및 안전 기술 개발 등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기여해왔다. 세미나에서는 최재선 ㈜에코트라오션랩 연구개발본부장이 '경상북도 블루이코노미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신창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이 '천해용 수중모빌리티 기술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최운용 선임기술원은 '해양수산부산물 바이오 소재화 기술개발', 임채홍 전문위원은 '해양기후변화 대응과 동해안의 역할'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이용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명토론에서는 제주대학교 허성표 교수, 딜로이트컨설팅 김기동 상무, 해양플랜트연구소 전봉환 본장 등이 참여해 경북 동해안의 해양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영석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경북 동해안의 해양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다양한 해양 기술을 바탕으로 환동해 해양신산업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K-EDU’ 세계교육 표준화 위한 현장소통토론회 개최

고령=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일 고령군민체육관에서 '경북교육(K-EDU), 세계교육 표준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성주, 칠곡, 고령 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220여 명의 참석자 중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노성환 경북도의회 의원, 이남철 고령군수,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다양한 교육 공동체의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행사는 정수권 성주교육장과 구서영 칠곡교육장, 김호상 고령교육장의 주요 업무 보고로 시작됐으며,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문화·예술교육, 생태 전환교육, 인성교육, 체육교육 등 따뜻한 경북교육의 방향이 소개됐다. 이어진 대화 시간에서는 참석자들이 제출한 질문에 대해 교육감이 즉각적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업무 경감, 경북형 늘봄학교 운영,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등 다양한 교육 정책과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경북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해 따뜻한 경북교육(K-EDU)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반기에는 영천과 청도에서 현장소통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jjw5802@ekn.kr

청송군,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9월 30일부터 4일까지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 성과를 기반으로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군민의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민선 8기 후반기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목적이다. 청송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 계획과 기대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2025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다음과 같은 분야가 포함된다.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는 △주왕산 마평과수단지 혁신농업 타운 조성, △청송사과 무적엽 생산 및 유통, △이상기상 대응 및 재해 예방 과수 재배기술 보급,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국·내외 인력 지원 사업 등이다. 문화·관광 수준 향상으로는 △파천면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 △진보면 농업인 파크골프장 조성, △산남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청소년수련관 야외 문화·체육시설 확충,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청송백자 관광거점 공간 조성, △주산지 데크로드 조성 사업 등이다. 주거공간 개선으로는 △농촌협약사업, △진안·금곡지구 도시재생사업, △청송 공공임대주택 '청년빌리지 건립' 사업,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현서·안덕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진행항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5년은 민선 8기 후반기에 진입하는 중요한 해지만, 세수 부족으로 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요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예산을 확보하고,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풍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번 신청은 9월 13일 MBK 파트너스·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기간 중 특별관계자인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을 금지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과는 별개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사주 매입 결의가 회사 및 전체 주주 이익에 해를 끼치는 배임행위로 판단하고 관련 절차의 중지를 요청하는 내용이다. 자사주 매입 후 6개월이 지나야 처분이 가능하므로, 공개매수 종료 후 주가가 이전 시세(주당 55만원 대)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고려아연이 현 공개매수가격보다 높은 가격(예: 주당 80만원)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취득한 주식 가치는 최소 40%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사의 선관주의 및 충실 의무 위반은 물론,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 또한, '소각'을 위한 자사주 매입이라 하더라도, 공개매수 종료 후 주가 안정화가 이뤄질 때 시가로 매수해 소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공개매수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기업의 자기자본이 과도하게 감소하게 되어 부채비율 악화 및 배당 가능 이익 감소 등의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고려아연의 이사회의 결의로 사용할 수 있는 이월 이익잉여금 잔액은 약 586억 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위해서는 주주총회의 결의가 필요한 적립금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이는 주식회사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에 반하는 위법한 결정으로 간주될 수 있다.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특정 이사가 자신의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은 선관주의 의무 및 충실의무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공개매수 결정이 현재 진행 중인 공개매수 기간 중에 이뤄진다면, 이는 자본시장법 제176조에 의거해 시세조종행위로도 해석될 수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공개매수 전 시세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에 대량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것은 시세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로, 기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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