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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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준현 기자 입니다.
  • 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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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안전보건관리’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노사가 함께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있는 최우수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열린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위험성평가 현장 안착 및 중소규모 사업장에 도움이 되는 사례들을 발굴하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우수발표 대회에는 지난 5월 개편된 위험성평가 개정안을 활용하여 안전한 현장관리에 노사가 함께 협력하고 있는 중소규모 사업장들이 사전 선발되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 부문에 참여해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레미콘 업계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올해 본사 안전개선팀과 함께 소규모 레미콘사에서도 안전보건체계를 접목할 수 있도록 ‘소규모 레미콘 사업장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과 ‘레미콘 사업장을 위한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를 제작 배포해 레미콘 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안전보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메신저 채널을 운영한 점도 업계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공장장 주관으로 전국 사업장 및 동종업계에서 발생한 재해 사례를 분석하여 효과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했다는 평가다. 또 현장의 위험 가능성이 있는 기계와 설비를 점검하고 각종 안전보건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안전보건일지를 작성하는 등 한층 강화된 현장점검을 수행했다. 유진기업은 이번 서인천공장의 수상과 함께 지난 7월에는 인천공장이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표창을 수상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진용 유진기업 안전개선팀 부장은 "사업장 전반에 걸쳐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레미콘 선도기업으로서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업계 상생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kjh123@ekn.kr유진기업 서인천공장 ㅇㅇㅁ 지난 7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열린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김진용 유진기업 부장(사진 오른쪽)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진기업

삼표산업, 레미콘 제조공정 ‘AI 실용화’ 이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레미콘 제조공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 높이기에 나섰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산업 DX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와 함께 AI 실용화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레미콘 제조공정 내 AI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함께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공동 운영 및 마케팅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AI실용화의 핵심은 단계별 자동화에 따른 생산 효율성 극대화다. △입고관리 자동화(무정차및 원재료 체크) △자동제어(표면수자동보정?단위수량 측정) △슬럼프(반죽 질기) 상태 제어 △통합관제시스템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전 과정에 이상 경보체계를 모바일 환경으로 적용하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삼표산업이 제공하는 레미콘 제조공정 관련 정보 및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SDT의 산업 DX솔루션을 활용하는게 주요 골자다. 특히 삼표산업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환경 구축을 실현하는 동시에 뛰어난 전문성과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레미콘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인곤 삼표산업 레미콘부문 부문장은 "SDT와의 협력을 통해 레미콘 제조공정에서도 AI 기술을 접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AI실용화 프로젝트를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레미콘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 SDT의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삼표 aiㅇㅇ 삼표산업은 지난달 본사 7층 대회의실에서 산업 DX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와 레미콘 제조공정 AI 실용화를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표산업

"완판만 할 수 있다면"…미분양 단지 등 파격 금융혜택 ‘러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부동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분양가 및 고금리로 인해 청약 수요가 위축되자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건설사가 많아지고 있다. 계약금을 10%에서 5%로 줄인다거나 중도금 무이자 및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 혜택을 퍼붓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이같은 금융혜택이 분양 성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DL건설이 시공하는 숭의3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13블록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그랑루체’에서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며 미분양 줄이기에 나섰다.이 단지들은 갈수록 높아지는 분양가격과 고금리 기조로 인해 기존 미분양을 털어내고자 계약조건을 변경한 뒤 잔여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고육지책 전략으로 볼 수 있다.실제로 올해 2월 인천 미추홀구에 분양한 ‘더샵아르테’는 계약금을 10%에서 5%로 줄이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 결과, 잔여 물량 계약을 마무리 지으며 7월 완판에 성공했다. 인천 서구에 공급된 ‘왕길역금호어울림에듀그린’ 역시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지난 9월 전 가구가 완판됐다.부동산 한 전문가는 "고금리 및 고물가 등이 장기화되면서 수요자의 가격 민감성이 높아짐에 따라 계약금 정액제·중도금 무이자·환매조건부 분양을 내세우는 등 수요자 불안감을 잠재울 다양한 금융혜택 제공이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이에 먼저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74·84㎡, 4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에서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참고로 이 단지는 높은 분양가로 인해 청약 1·2순위 경쟁률 총 0.31대 1로 모든 타입에서 미달이 발생했다.대방건설의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그랑루체’도 분양가 상한제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도입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110㎡ 총 1470가구 규모다. 최근 1·2순위 경쟁률은 총 1336가구에 1292가구가 분양해 0.96대 1을 기록했다.미달은 나지 않았어도 금융혜택을 주는 단지도 있다. 호반건설의 ‘위파크 안동 호반’에선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중도금 이자 후불제(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계약자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60%)은 4% 고정금리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북 안동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7층, 9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820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1·2순위 678가구 공급에 3644명 지원으로 5.37대 1 경쟁률이 나왔다.한편 각 건설사의 파격적 금융혜택 제공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은 청약에 더 신중해지는 모습이다. 분양가 부담이 과거보다 커졌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여신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인기 단지 또는 대기 수요가 많은 단지 위주로 청약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성을 높이고 청약수요의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금융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며 "다만 수요자 입장에서는 계약금 비중을 낮추고 중도금 무이자 융자를 하더라도 자기자본비율이 낮을 경우 향후 잔금마련에 어려움을 겪거나 시장이 회복되지 못해 집을 매각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분양자들은 금융 혜택보다는 실수요 목적에서 자기자본비율을 높여 청약하는 자세로 시장변동성 리스크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건설사들이 최근 분양 미달이 발생한 단지들에서 계약금 할인·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으로 미분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투시도.

한국교통안전공단,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신규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3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추진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신규로 취득함에 따라 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소비자중심경영 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공단은 △소비자중심경영 및 윤리경영 실천 노력 △VOC 분석을 통한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 △경영진의 실천 강화 △CCM 조직 운영 등 소비자중심경영 이행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신규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공단은 지난 5월 개최된 ‘CCM 선포식’을 통해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 소비자 친화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전사 CS교육 실시, 직원 참여형 CS내재화 프로그램 운영, CS실천 매뉴얼 개발 및 민원응대매뉴얼 개정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아울러 고객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전담 부서인 고객소통처를 신설(2021년)하고, 기존 3개로 분리 운영되던 콜센터를 대표 콜센터로 통합(11월)해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등 대국민 접점 업무를 고객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소비자중심 경영가치 실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활동들이 ‘CCM 인증’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하나돼 소비자중심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소비자와 상생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교통안전공단 ㅇㅇㅇㅂㄴ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가운데)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대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건폐율을 낮춰 동간거리를 넓히고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18가구 △84㎡B 80가구 △101㎡A 198가구 △101㎡B 189가구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와 최근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중대형 평형을 함께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뛰어난 거주 안정성이 돋보인다. 최대 10년 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 납부 부담도 없다. 청약 진입 장벽도 낮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단 세대당 1건만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 거주지역 등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만 가능하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청약은 불가하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정부 주도 아래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짓는 사업이다. 오는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 및 팹리스 기업(반도체 설계 회사), 연구기관 등을 최대 150곳 유치해 ‘반도체 밸류체인’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이곳에는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대규모 파운드리 설비를 중점적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이어서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신주거문화타운에서는 남사 반도체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국지도 84호선·82호선 신설 및 확장 공사도 예정돼 이동편의성과 직주근접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주거지구로, 동탄2신도시로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도 주목도가 높다. 인근에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3.4배, 광교테크노밸리의 약 5.7배인 약 46만평의 수도권 최대규모 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동탄테크노밸리가 자리하고 있고,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 장비(빛을 이용해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반도체 전공정 분야의 핵심 장비) 기업 네덜란드 ASML이 동탄2신도시에 짓는 사옥도 인접해 자족기능을 갖춘 완성형 주거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신주거문화타운 내에서도 중심생활권 입지에 조성돼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바로 앞에는 유치원(예정), 초등학교(예정), 고등학교(예정)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췄다. 특히 단지 남측에는 학교용지로 이어지는 보행자 출입구가 마련되어 초등학생들이 등·하교 시 횡단보도를 건널 필요가 없어 안심통학이 가능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는 인근 목동의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 바로 위에는 왕배산3호공원이 자리하고, 신리천도 가까워 산책 및 여가를 즐기기에 좋다. 여기에 인근에는 근린상업용지가 계획되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단지는 2024년 3월 조기개통(동탄~수서 구간)이 예정된 GTX-A노선 동탄역을 이용하기 수월하고, 인근에는 동탄도시철도(트램) 2호선도 지나갈 예정이다. 또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용이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수혜와 동탄2신도시의 완성된 주거환경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메리트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힐스 동낱 포레 힐스테이트 동탄 포레 항공조감도. 현대건설

36년 안산의 동반자 대우건설, 안산 주공6단지 출사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 총력전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안산 주공6단지에 FOREST에 PLATINUM을 더한 합성어인 ‘푸르지오 포레티넘’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희소가치와 품격을 상징하는 플래티넘처럼 최고로 빛나는 숲세권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36년 동안 안산 고잔신도시 9개 푸르지오 단지 조성 등 신도시 개발을 함께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 발전소를 건설하며 안산과 함께 도약했다. 특히 주택사업의 경우 2001년 안산 푸르지오 1차를 시작으로 안산 원곡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까지 18개 단지 2만2510가구를 공급해 안산에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했다.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76-2번지 일원의 590가구 17개동 최고 5층 아파트를 약 1000가구 7개동 최고 38층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23일 소유자 전체회의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한다. 대우건설은 오랜 기간 안산에서 인허가, 시공, 준공의 경험을 쌓아오며, 수많은 명품단지를 조성 해왔다. 현재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와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안산시 아파트 시세를 리딩하며 지역 내 최선호 아파트로 평가 받고 있다. 두 단지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는 각각 4억8900만원, 3억7390만원대로 시작해 현재 kb 실거래가 기준 8억 2000만원, 8억 6000만원으로 최소 3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안산 라프리모, 안산 파크 푸르지오,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등을 준공했으며, 조합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안산에서 지속적인 수주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준공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조경 공간에 강조된 ‘조명 특화’로 탁월한 야경 감상이 가능한 지역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단지 내 조경공간인 ‘돌과 빛의 풍경’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와 같이, 대우건설은 안산에서의 다양한 사업 경험과 뛰어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안산과 함께 하는 대표 건설사로 도약했다. 대우건설은 안산 주공6단지 수주를 위해 파격적인 사업조건, 특화설계 등을 통해 소유주들의 마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창립 이후 50년기간 중 36년간 안산과 함께해온 든든한 동반자로써, 신속한 사업 추진과 월드클래스 설계를 통해 주공6단지를 안산을 대표하는 푸르지오 랜드마크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푸르지오 안산ㅇㄴㅇ 안산 푸르지오 포레티넘 투시도. 대우건설

석미건설, 충북 증평에 ‘증평 석미아데나 에듀포레’ 임대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석미건설이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증평리에 ‘증평 석미아데나 에듀포레’를 임대로 분양한다. ‘증평 석미아데나 에듀포레’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에 전용면적 59∼84㎡ 규모 총 414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다양한 수요층을 고려해 59㎡타입, 76㎡타입, 84㎡ A?B?C타입 총 5개 평면으로 구성되며, 전세대 4Bay 판상형 설계로 채광 및 통풍, 조망을 극대화했다. 또한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변으로는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삼보초와 증평초, 증평중?증평여중을 비롯해 인근에 형석중?고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또한 증평군청, 증평소방서, 증평도서관, 증평병원, 증평군보건소, 증평알뜰시장, 농협하나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인프라 환경을 갖췄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선보이는 ‘증평 석미아데나 에듀포레’는 합리적인 임대보증금으로 공급되며, 청약통장?주택소유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 부동산 세금부담이 없으며, 10년 임대기간 만료 후에는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증평 석미아데나 에듀포레’ 주택전시관은 충북 증평군 증평읍 증평리 142에 위치하며, 2026년 5월 입주예정이다. kjh123@ekn.kr석미건설 조감도 ㅇㅇㅁ 증평 석미아데나 에듀포레 조감도. 석미건설

현대건설, 층간소음 저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제로’를 목표로 소음·진동 해결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공동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바닥시스템과 평면구조, 저주파 및 진동 제어 기술, 소음 감지 알고리즘 등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 4종을 결합한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보유한 특화 공법과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고성능 제품 등을 결합해 최상의 주거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는 △H 사일런트 홈 △H 사일런트 프레임 △H 사일런트 하이테크 △H 사일런트 케어로 구성된다. ‘H 사일런트 홈’은 지난해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경량 및 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한 바닥시스템이다. 고밀도 특화몰탈과 특수소재를 활용한 고성능 완충재로 바닥에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진동에너지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국가공인 인정서 발급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 적용 가능한 1등급 기술을 확보했으며, 내년 실제 현장에 첫 적용한 후 점차 대상 단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바닥구조 1등급 시스템을 완성한 현대건설은 바닥 자재 중심의 개발에서 나아가 공동주택의 평면 및 구조와 층간소음 간 관계를 규명하고, 이를 통해 소음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집중해왔다. 자동차,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서 활용 중인 해석기법으로 실제 거주 조건의 시뮬레이션 평가기법을 확립해 층간소음에 취약한 주파수 대역을 도출했으며, 이를 고려한 평면설계와 구조보강공법을 구성하는 등 소음·진동 문제를 원천 차단하는 데 자원과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H 사일런트 프레임’은 주파수 대역을 고려한 평면설계로 음향 특성에 의한 소음을 개선하고, 거실 부분 슬래브에 층간소음 저감용 부재를 효율적으로 배치·보강함으로써 진동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슬리브 매립형 보강공법으로 천장 내 설비 간섭이나 높이 변화 없이 진동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H 사일런트 프레임’과 ‘H 사일런트 홈’을 함께 적용하면 그 효과가 극대화되어, 해석기법을 통해 기존 평면 대비 층간소음 1개 등급 수준인 3㏈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현재 기술개발 및 실험검증을 완료한 상태로 건축 디자인과 융합해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H 사일런트 하이테크’는 천장과 벽면, 바닥에 각각의 기계적인 요소를 배치하여 보행 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의 방사를 저감하는 솔루션이다. 천장과 벽에는 층간소음의 경로에 따라 저주파 제어 및 진동 감쇠가 가능한 장치를 적용한다. 초고층 건물에서 지진이나 바람 등 외부의 거대 진동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TMD(Tuned Mass Damper, 동조질량댐퍼)와 유사한 기술로, 원하는 주파수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 바닥에 적용하는 ‘변위 제어 고성능 바닥구조’는 초정밀 진동 제어가 필요한 실험시설에 활용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매우 낮은 고유 진동수를 통해 진동을 대폭 저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 사일런트 케어’는 층간소음으로 인지될 정도의 진동이 발생할 경우 이를 입주자에게 알려 스스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자가 알람 시스템이다. 아래층 거실 구조체에 부착된 첨단센서가 진동을 빠르게 감지해 데이터화하고, 층간소음 기준을 초과하면 월패드나 H벨, 모바일 앱 등으로 알림을 전송한다. 저감기술을 통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자가인식을 통해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현재 개발단계를 거쳐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초 층간소음에 대한 연구부터 기술개발, 실증까지 한번에 가능한 ‘H 사일런트 랩’을 본격 가동하고, 층간·벽간소음, 평면과 공간활용에 따른 소음 저감방안 등 다각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대건설의 차별화된 기술 및 품질로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한 만큼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검증을 거쳐 실적용함으로써 현대건설 공동주택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부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현대건설 사일런트 ㅇㅇㅁ 사일런트 랩에서 임팩트볼 테스트 진행. 현대건설

서울 녹번·사가정역·용마터널, 도심복합사업으로 1만6000가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서울 은평구 녹번역과 중랑구 사가정역, 용마터널 인근 3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됐다. 서울 내 도심복합사업 본지구 지정은 2년 만에 처음이다. 경기 구리 수택지구는 도심복합사업 추진을 철회했다.국토교통부는 3개 지구가 올해 8월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해 지구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 지구는 통합심의를 거쳐 2025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며,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이번에 도심복합지구로 지정된 녹번역 인근의 공급 규모는 172가구, 용마터널 인근은 486가구, 사가정역 인근은 942가구 등 총 1만6000가구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사업성이 낮거나 주민 갈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도심 내 노후 저층 주거지나 역세권, 준공업지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같은 공공 주도로 빠르게 고밀 개발하는 사업이다.정부가 후보지를 지정한 후 주민 동의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일반적 정비사업은 지구 지정부터 분양까지 약 13년이 걸리지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지구지정 이후 분양까지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주민 참여율이 50% 이하인 것으로 집계된 구리 수택은 사업 추진을 철회한다.국토부는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의 주민 참여 의향률이 50% 이상이면 예정지구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의향률 50% 미만이거나 반대 비율이 50%를 넘으면 후보지에서 제외한다.현재 전국 57곳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중 본지구 지정을 마친 곳은 녹번역 인근 등을 포함해 서울 9곳, 서울 외 4곳 등 13곳이다. 예정지구로 지정된 곳은 서울 1곳, 경기 4곳, 인천 1곳으로 총 6곳이다. kjh123@ekn.kr사가정역 도심복합사업 대상지. 국토부

시멘트협회, 업계 대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내 시멘트업계가 갈수록 강화되는 기후위기체제 하에서 온실가스 다소비업종의 한계를 돌파하고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마련에 활발히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공식옵저버이며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전략 수립에 전문성을 갖춘 대한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하에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동향을 신속한 파악하고 해외사례의 비교분석을 통한 벤치마킹 등 실효성 높은 로드맵 마련에 집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7일 상의 주도로 구성된 약 50여명의 산업계 대표단의 일원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6박 8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기후변화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한국시멘트협회 이창기 부회장 외 약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업종별 단체로는 한국철강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거래소/배출권시장협의회, 표준협회 등이 참석했으며 GS칼텍스 등 18개 온실가스 배출 관련 업체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상의가 주도해 참여하는 기후변화총회는 그동안 신기후체제하에서 각국의 대응전략을 파악하고 관련 기술의 동향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와 정보수집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탄소중립이 모든 분야에서 핵심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시멘트 등 전통 제조기업과 발전사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IT 업계 등 다양한 업종을 망라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표단을 구성한 바 있다. 기후변화총회에 산업계 대표단장을 맡은 협회 이창기 부회장은 연설에서 "한국 시멘트업계를 비롯한 기업들은 그동안 탄소배출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지만,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며 "사업장 내에서 배출되는 탄소만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탄소 해결사로 변모를 위해 탄소중립에 필요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기후변화총회의 핵심의제는 3가지인데 첫째,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공급체계를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과 둘째, 손실과 피해 기금(Fund) 조성 구체화와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에 대한 논의의 시작이며 마지막으로 각 국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NDC)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전세계적 목표 달성에 충분한지를 5년마다 중간 점검하자는 제안이다. 이미 시멘트업계와 상의는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쌓아 온 현장경험과 실행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수립 노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핵심의제에 대해서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도록 컨트롤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와 시멘트업계는 상의가 주도하는 온실가스 감축 대응 프로세스에 상당한 신뢰감을 갖고 있으며 향후 중요한 표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기후변화총회는 한마디로 ‘기후위기 대응 분야의 CEBIT(세빗,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박람회)’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중 있는 위상을 갖고 있어 해외 동향 파악은 물론 주요국 인사들과 교류확대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시멘트업계를 대표해 향후 상의와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일관되고 실효성 높은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기후위기총회처럼 국제회의에도 적극 동참해 활발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멘트업계에 필요한 관련 동향 및 정보 등 서비스 제공의 질적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kjh123@ekn.kr시멘트협호 ㅇㅇㅁ 산업계를 대표해 연설 중인 한국시멘트협회 이창기 부회장. 한국시멘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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