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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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준현 기자 입니다.
  • 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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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수익성 제고 위해 허리띠 졸라맨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나섰다. 전문조합은 내부적으로 긴축경영을 선포하고, 연말까지 비용지출 최소화 노력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문조합은 연말까지 비용지출을 최소화해 올해 당기순이익 규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문조합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건설수주 물량 감소, 원자잿값 급등, 고금리 등으로 인한 조합원사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조합원 부실증가로 인해 조합에 대한 보증금 청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보증금 청구는 조합에는 가장 큰 비용 요인이다. 전문조합은 비용절감 이외에도 보증?공제 영업매출, 보증금 청구?지급 관리, 자산운용 등 경영수지에 직결된 모든 부문에 대하여 일주일 단위로 수익성 제고 실적을 점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 건설경기 악화로 인해 전문조합도 경영수지 방어에 애를 먹고 있다. 조합원 부실로 인한 보증금 청구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고, 조합의 주력 수익원인 건설보증과 공제 매출은 건설공사 물량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전문조합은 경영수지 방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영업홍보 활동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기존 조합원 이용률 상승, 우량 신규조합원 유치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올해 보증?공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조합은 이러한 수익증대 노력을 기반으로 올해 급격한 보증금 청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당기순이익 837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전문조합의 당기순이익은 배당금과 지분가 인상을 통해 전액 조합원에게 환원된다"면서 "긴축경영을 통한 비용절감과 수익창출 극대화를 통해 당기순이익 규모를 한 푼이라도 늘려 건설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사들에 대한 지원과 이익환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문조합은 내년에도 각 부서별 전사적 예산절감 캠페인 실시, 예산절감 실적 부서평가 반영, 예산통제 절차 강화를 통해 비용예산 감축에 고삐를 죌 계획이다. 또한 매월 단위로 전문조합의 모든 수익?비용 부문에 대한 추정 및 실적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건설경기 하락에 따른 경영수지 영향에 적시 대응함으로써 수익성을 최대한 방어한다는 방침이다. kjh123@ekn.kr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전경. 전문건설공제조합

분당재건축 신속추진 설명회서 미래 분당신도시 새 지표 확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분당과 일산 등 1기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단체 신도시재건축연합회(신재연)가 지난 2일 성남시청에서 ‘분당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신속한 사업추진에 힘을 모을 것을 천명했다.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재연은 지난달 29일과 30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이 국회 소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 법사위와 본회의 의결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재건축의 신속 추진 의지를 다졌다.이날 주민설명회는 600명이 넘는 주민들이 한자리, 1기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큰 관심을 표명하며 성황을 이뤘을 뿐만아니라 특히 신재연과 안철수 국회의원(국민의 힘 분당 갑),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분당 을)과 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공동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로써 신재연은 안철수 국회의원이 추진하는 ‘분당 재건축 신속추진단’과 김병욱 국회의원이 추진하는 ‘분당 재건축 주민지원본부’와 각각 협약식을 갖고 주민들이 국회 또는 정부, 지자체와도 서로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협의체를 갖게 돼 향후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신재연 이종석 회장은 "재건축은 ‘상생(相生)의 프로세스’"라며 "주민간은 물론 지자체와 정부, 더 나아가 정치권과의 협력관계가 없으면 원만한 진행이 어렵다"고 안철수 의원과 김병욱 의원과의 협력을 강조했다.무엇보다도 이날 설명회는 사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재건축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The 빠르게, The 정확하게, The 멋지게’의 3가지 주제로 관련 기업 전문가를 초청, 강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B부동산신탁, 무영CM건축사사무소, 삼성물산이 전문기업으로 참여해 각각 금융, CM, 시공 등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신재연 이종석 회장은 "앞으로도 신재연은 주민들이 관심있는 분야는 물론, 재건축과정에서 필요한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폭넓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이어나가겠다"며 "분당지역은 물론 1기신도시 주민들이 안심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발판 역할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도시재건축연합회는 현재 분당 22개 단지, 일산 4개 단지 등 1기 신도시 26개 단지가 연합해 재건축 빠른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kjh123@ekn.kr지난 2일 성남시청에서 ‘분당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모습. 신재연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납품대금 연동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원도급사인 종합건설업과 하도급사인 전문건설업간 예상된 이견이 벌어지고 있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납품대금(하도급대금) 연동제는 하도급계약 기간 중 원재료 가격이 변동될 경우 원도급자가 하도급자에게 변동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제도로 지난 10월 4일 도입·시행됐다. 납품대금 연동제가 실시되자 주로 하도급사로 있는 전문건설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앞서 지난해 9월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 하도급계약서에는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대금 조정이 명시된 경우가 30%도 안 됐다. 또한 원가상승 등 이유로 하도급대금 조정을 신청하더라도 협의하지 않거나 거부하는 경우가 80%나 됐기 때문이다.이미 납품대금 연동제는 공정거래위원회 시범운영 결과에서도 효과를 봤다. 공정위에 따르면 시범운영 사업에 참여한 수탁기업 전체 125개사 중 76.0%가 원재료 가격변동의 위험부담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약 72.8%가 안정적 거래에 도움이 됐다고 했고, 약 85.6%가 연동 약정을 다시 체결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또 연동제 시행에 따라 납품물량 축소 등 부작용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기업의 약 85.6%가 없다고 응답했고, 약 13.6%는 ‘보통’으로 응답했다.원자재 가격 변화율과 납품단가 조정률간의 실증분석한 결과에서는, 양(+)의 인과율이 나타나 연동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검증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체 거래 기준 회귀계수 값이 0.62로, 원자재 가격이 1%포인트(p) 상승하는 경우 납품단가는 0.62%p 상승하는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다만 원도급사가 주로 있는 종합건설업계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건설산업에 적용하기에는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원재료 기준 단위가 모호하고 원도급자만 가격 변동에 대한 부담을 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일례로 연동 적용 기본 단위가 ‘품목’ 또는 ‘규격’으로 나뉘는데, 건설업에서는 오랫동안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등을 ‘규격’으로 기준해왔다. 그러나 유권해석상 ‘규격’이 아닌 ‘품목’으로 할 경우 혼란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전영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미래산업정책연구실장은 "건설업은 발주자-원도급자-하도급자로 이뤄지는 도급 구조 내에서 대금 지급이 이뤄지기에 연동제 도입 시 발주자로부터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비용을 보전받지 못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연동제가 실시되면 발주자에겐 비용 보전을 못하고 하도급자에게는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불평등 구조에 놓인다"고 설명했다.이어 "연동제는 법 위반에 따른 처벌이 원도급자에 국한하기에 하도급자의 허위·왜곡 신고시 보호받을 수 없고, 제도가 해외건설까지 적용돼 해외 수주경쟁력 저하 원인으로 작용하는 점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건산연은 지난 3일 ‘납품 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른 건설업 피해 최소화 방안’을 통해 대안을 제시했다.연동제 운영 주무부처인 공정위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적극적 유권해석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정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계도기간을 현행 2023년 10월 4일~2023년 12월 31일에서 더 연장하기를 촉구했다. 끝으로 연동 지원본부를 통한 기업 단위 ‘(가칭)납품대금·하도급대금 연동제 준수 인증제’ 도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kjh123@ekn.kr물가상승분을 반영하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본격 시행되자 하도급사인 전문건설업계는 반기는 반면, 원도급사인 종합건설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중흥그룹 중흥토건, 올해 도시정비사업 1조 수주 ‘청신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자재 가격 급등, 고금리 장기화 등 국내 건설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중흥그룹 중흥토건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4일 중흥그룹에 따르면 중흥토건은 지난 3월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을 시작으로 ‘서울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 등을 수주하며, 상반기에만 총 2422억원(925가구)의 실적을 기록했다.하반기에는 기세를 몰아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가로주택’과 ‘인천 송월구역 재건축’,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부산 럭키무지개아파트 가로주택’,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연달아 수주하며, 지난 11월까지 총 8808억원(2961가구)의 실적을 올렸다.중흥토건 관계자는 "현재 수주액 1208억원(306가구) 규모의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태로 12월 중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달 중 계약을 마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은 1조원(3267가구)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kjh123@ekn.kr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조감도. 중흥그룹

현대·대우·GS건설·DL이앤씨, 정부와 온실가스 감축협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정부와 주요 건설사들이 내년에 온실가스배출량(CO2-eq) 1만8320t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온실가스 목표관리 업체인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와 2024년도 온실가스 감축목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목표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업체 기준으로 연간 5만t, 사업장 기준으로는 1만5000t 이상인 건설사를 대상으로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건설사들의 감축 목표량은 4인 가족 기준으로 9160가구가 1년간 전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이다. 목표관리제 대상 건설사는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시공 방법을 개선하고 건설기계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등 여러 감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kjh123@ekn.kr연합뉴스 온실가스 온실가스 감축 (PG). 연합뉴스

올해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 3%…역대 두번째 낮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아파트 거래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며 올해 매매거래 회전율이 역대 2번째로 낮은 3%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부동산 프롭테크 앱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은 3.04%(지난달 22일 발표 자료 기준, 30세대 미만 단지·도시형생활주택 제외)로, 실거래 신고가 도입된 2006년 이후 2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가장 낮은 해는 지난해(2.28%)로, 올해 거래회전율은 작년보다는 0.76%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은 아파트 재고량 대비 실제 매매된 비중을 뜻한다. 해당 수치가 과거보다 낮아진다는 것은 거래 빈도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며, 그만큼 주택 구입수요가 줄어 매매시장의 활력이 저하됐다는 뜻이다.최근의 매매거래 회전율 감소는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둔화 우려, 매수·매도자 간 거래 희망가격의 간극 차로 주택 구매심리가 빠르게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과잉 공급으로 인한 미분양 재고와 수요 부재로 지방에선 거래가 더 어려운 실정이다.일부 지역에선 아파트 매매거래 급감으로 거래 회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충남의 올해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은 4.27%로, 지난해(4.51%)보다 0.24%p 하락해 2006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강원(4.02%), 경북(3.87%), 전남(3.77%), 전북(3.7%), 경남(3.44%), 제주(2.53%) 등도 올해 역대 최저 거래 회전율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보다도 거래 회전율이 0.24∼0.81%p 줄었다.반면 지난해에 비해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이 회복된 지역도 있다. 인천은 올해 3.23%로 지난해 1.66%보다 1.57%p 상승했다. 송도신도시 내 저가 매입 수요와 검단신도시 첫 입주가 맞물리며 거래 개선에 도움을 줬다.이 외에 세종(지난해 1.64% → 올해 3.2%), 대전(1.87→3.34%), 대구(1.74→3.18%), 경기(1.55→2.99%), 서울(0.56→1.76%), 울산(2.97→3.71%), 부산(1.98→2.62%), 충북(4.47→4.54%) 등 수도권과 광역시 위주로 지난해보다 매매거래 회전율이 높아졌다.주로 주거여건이 양호하거나 대기 수요가 잔존한 곳 위주로 회전율이 상승한 모습이다. 다만 월별로 보면 지난 5월 0.34%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9월 0.31%, 10월 0.28%로 관련 지표가 다시 낮아지는 모습인 데다, 겨울이 전통적인 거래 비수기라는 점에서 당분간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직방은 전망했다. kjh123@ekn.kr아파트 거래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며 올해 매매거래 회전율이 역대 2번째로 낮은 3%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 추이. 직방

KCC 하이엔드창호, ‘Klenze 이맥스클럽(e-Max Club)’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가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Klenze(클렌체) 품질 우수 가공 대리점을 대상으로 ‘가공 전문 인증 자격’을 부여하는 Klenze 이맥스클럽(e-Max Club)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Klenze 이맥스클럽은 KCC 창호 가.시공의 품질을 보증하는 이맥스클럽을 하이엔드 브랜드인 Klenze로 확대, 관리해 최고의 가.시공 품질 제공을 통해 프리미엄 창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Klenze 이맥스클럽으로 선정된 11개의 회원사와 KCC 건재사업부 김현근 전무 등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인증 수여식을 가졌으며, 품질 평가 시스템 구축과 제품별 가공인증 자격제 운영 등 Klenze 시.가공 품질 향상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Klenze 이맥스클럽 회원사 인증은 현재 운영 중인 가시공 이맥스클럽 7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업체 실사 및 품질 평가를 거쳐 기준 조건을 충족한 11개사에 수여됐다. 인증 취득 시 유지 기간은 12개월이며, 이후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KCC가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설비 및 창호 가공 품질 점수 등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인증을 취득한 이후에도 정기적인 창호 트레이닝 교육 및 Klenze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창호 품질 및 서비스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데, 인증을 취득한 이후에도 이 기준을 만족하지 않으면 인증이 박탈된다. 이에 소비자들은 Klenze 이맥스클럽에서 창호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하는 어려움이나, 사후 AS 등 관리도 고민 없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Klenze 이맥스클럽 회원사로 선정된 주식회사 용진창호 최원석대표는 "KCC 이맥스클럽 회원사로서 최고 품질의 제품과 가.시공 기술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창호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Klenze 이맥스클럽에 선정됨으로써 KCC의 최고급 제품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자긍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김현근 KCC 건재사업부장은 "하이엔드 창호 Klenze는 국내 최초 4중 유리, 4면 수평밀착구조를 적용한 고성능 시스템 창호를 필두로 국내 프리미엄 창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 시장에서 프리미엄 창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향후 소비자 접점에서 최고급 품질의 창호를 시공할 수 있도록 Klenze 이맥스클럽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이맥스 클럽 ㅇㅇ 조선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Klenze 이맥스클럽 인증 수여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CC

삼부토건, 인도네시아서 주상복합아파트 프로젝트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부토건은 지난달 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JAKPRO(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와 주상복합아파트 프로젝트 참여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에 개통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LRT 1A 구간중 Pegangsaan DUA역 주상복합아파트 프로젝트 참여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JAKPRO는 인도네시아 자산관리공사로서 1985년 설립됐으며, 주로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주정부가 소유한 부동산, 인프라, 유틸리티 및 정보 기술 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공공 기관이다. 인도네시아 Pegangsaan역 주상복합아파트 프로젝트는 삼부토건이 금년 5월부터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전체 사업규모는 IDR1조4000억원(1189억원)이며, 사업부지 10만2000㎡ (3만855평, JAKPRO 소유 토지)에 기 조성된 차고지 위에 23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을 짓는 공사이다. 이날 체결된 MOU는 JAKPRO가 국내외 민간기업과 처음 체결한 것으로, 삼부토건은 이 사업에 건설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이 MOU를 체결함으로서 삼부토건은 그 동안 미 진출국이었던 인도네시아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일준 회장을 비롯한 삼부토건 방문단은 이날 오전 JAKPRO 본사를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 오후에는 Pegangsaan DUA역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동 위치에 있는 LRT Jakarta사 (JAKPRO 자회사)의 재무담당 이사 사후르디(Mr. Sahurdi)씨와 운영 및 개발 이사인 아디티아 케수마 네가라(Mr. Aditia Kesuma Negara)씨를 만나 자카르타 지역내 부동산 경기 및 사업부지 인근의 분양성에 대해 협의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앞으로 이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검토를 위해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 보고서 및 관련 자료를 제공 받음은 물론, 구체적인 참여방안에 대하여 JAKPRO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20231201_175447119_71829 삼부토건과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의 MOU 체결 사진.

유진그룹 계열 유진기업, 연말 맞이 온정 나눔 활동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유진그룹의 모회사 유진기업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 나누기에 나섰다.유진기업은 서인천공장과 서서울공장이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먼저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지난 달 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재단법인 드림파크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인천과 김포 매립지 인근 주민 및 관련업무 종사자 자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유진기업 서서울공장도 지난 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과 원신동 행복복지센터에 기부금 3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유진기업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나눔문화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유진그룹은 ESG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주요 계열사인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등을 중심으로 전국 각 사업장을 활용해 지역사회 기반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2020년에는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등 그룹 주요계열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나눔명문기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kjh123@ekn.kr이창준 유진기업 서인천 공장장(우측에서 두번째)이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좌측에서 두번째)와 장학금 전달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유진그룹

KBI그룹,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해 한국외대와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KBI그룹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한 인력 확보를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손잡고 함께 시스템 구축 및 프로그램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오전 11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2층에서 열린 협약식에 KBI그룹측에서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경영전략실 정준교 이사, 박후언 인사기획팀장, 고경민 과장, 김범석 홍보팀장이 방문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측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장태엽 재무·대외부총장, 윤성우 교무처장,김민정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 이용웅 사업지원처장이 맞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을활성화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체계를 확립해 채용연계형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 중인 KBI그룹은 채용연계형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적정인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해 외국어전공자 공개 채용 트랙을 시행하고 KBI그룹 탐방프로그램인 ‘글로벌기업서포터즈’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KBI그룹 계열사를 직접 방문해 채용 및 해외사업 현황, 현직자 인터뷰 등을 통해 실전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실제 업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쌓고 향후 별도의 채용전형을 통해 채용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향후 KBI그룹은 별도 채용 전형을 운영하여 우선 채용 기회를 제공해 해외 사업에 주력 중인 각 계열사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역량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그룹 전체적으로임직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KBI그룹과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협력을 더욱 지속, 강화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BI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강점인 외국어·글로벌 분야 인재가 자동차부품, 소재·산업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빼어난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라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지역학 자산을 KBI그룹과 공유하여 양 기관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I그룹은 현재 KBI메탈,KBI코스모링크 등 전선ㆍ동 소재 사업과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환경/에너지 △건설/부동산 △섬유/제지 △의료 △E커머스 등 7개 부문 20여개 계열사를 영위하며 국내외 자동차산업과 각종 인프라 사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세계 10여 개국의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지난해 약 3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kjh123@ekn.krkbi그룹ㅇㅇ 지난달 30일오전 11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2층에서 열린 협약식에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사진 좌측에서 네 번째)과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다섯 번째)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한 인력 확보를 위해 시스템 구축 및 프로그램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I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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