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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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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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방심위, 디지털 성범죄 공동 대응한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손잡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 학생 보호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12일 울산교육청 접견실에서 천창수 교육감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피해구제·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딥페이크를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로부터 우리 지역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지원을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응과 피해자 지원에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한다. 특히 올바른 미디어 이용 교육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이미지 합성 기술 영상물을 24시간 이내 신속하게 삭제한다. 아동·청소년 유해 제작물·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도 보급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제공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교육청, 교육부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1996년 처음 시행한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청의 책무성 확보와 우수사례 발굴·확산,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 등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을 '시 지역'과 '도 지역'으로 나눠 국가교육·돌봄 책임 강화와 교육의 디지털 전환 등 5개 영역, 18개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부산교육청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18개 모든 지표에서 기준을 통과하며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온 마을이 나서서 부산의 모든 아이를 품는 '부산형 늘봄학교'는 시 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올해 3월부터 1~3학년 희망 학생 수용과 학습형 늘봄 교육과정 직접 개발·보급, 늘봄전용학교·24시간 긴급보살핌늘봄센터 운영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늘봄학교 운영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부산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한 평가 지표별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체 만족도 전국 최고점수를 획득해 평가 결과를 뒷받침했다. 특히 학생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는 부산 교육정책이 학생들까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현장에 뿌리내렸다는 점을 시사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전국 최고 수준인 특별교부금 8억25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부산발 교육정책의 우수함을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우수한 교육정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수소 도시’ 속도 내는 울산시, 발 맞추는 현대자동차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와 현대자동차(주)가 울산을 수소 친화적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2일 오후 2시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홍보관 2층 귀빈실에서 '현대차와 수소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주)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주)는 수소생산과 공급, 저장, 수소전기차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활용에 이르는 통합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울산시와 협력한다. 또한 수소 관련 공공 분야 사업을 확대한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주)의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 사업 추진과 관련해 행정 지원에 나선다. 특히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수전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실증·상용화와 수소 공급·유통 효율화를 위한 기술개발, 수소트랙터·수소지게차 등 새로운 이동수단 실증 및 다양한 이동수단의 보급 확대에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울산시는 '수소생산-저장-유통-활용'에 이르기까지 고부가가치 수소산업 생태계를 갖춘 '청정 수소에너지 선도도시'로서 입지 강화와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가 노력해 온 전국 최다 수소전기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 배관망 구축 등 울산의 고도화 된 수소 기반 확충에 한발 더 나아간다. 이동석 대표이사는 “현대차는 수소 이동수단을 넘어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생태계 구축 등 수소사회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이 수소 친화적 도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현대자동차(주)와 함께 울산 수소 친화적 도시 추진을 위한 수소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동차·수소·이차전지·정밀화학 등 주력산업과 국내 최대 수소 기반을 바탕으로 현대차와 협력해 울산을 '청정 수소에너지 선도도시'를 만들고, 성공적인 친환경 미래이동수단 산업으로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시, 신임 정무특보에 경윤호 캠코 상임감사 임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현재 공석인 정무특별보좌관에 경윤호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감사를 12일 임용한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인 경윤호 신임 정무특별보좌관은 정무적 감각과 다양한 분야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문학석사(방송영상학)를 취득했다. 경기도 대변인과 제주특별자치도 정무특보,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정무2비서관,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그는 “국회·정당 등과 각종 네트워크를 통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부산 출신으로서 더욱 각별한 애정으로 부산시 주요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무특별보좌관은 민선 8기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현안과 정무 분야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경 특보는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갖춘 뛰어난 인재로, 긴밀한 대외협력 체제 구축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항만공사, 내달까지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실태조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2024년 하반기 부산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달 중순까지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부산항만공사는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향후 배후단지 운영 계획에 참고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전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양식을 배포해 사전 점검하고,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선별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입주기업의 사업 운영실태와 자유무역지역 입주 자격 유지 여부, 기업별 전대 현황, 안전보건 관리체계 수립 여부 등을 조사한다. 홍성준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신항 배후단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입주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돕기 위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며“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배후단지 관리·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개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1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창원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창원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는 지난해 2월 제2부시장을 비롯해 창원시의원, 환경·에너지·건물·수송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중간 보고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 계획이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동일하게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하는 계획을 내년 4월까지 수립 완료해야 한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국가 기본계획과 경남도 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건물과 폐기물 부문 등에서 2030년까지 233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폭염과 홍수 등 기후 위기에 직면한 시점에서 온실가스 감축은 필수불가결하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감축 의지가 동반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 구산초 구서분교서 ‘꿈토끼무빙 체험형 금융진로교육’ 지원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구산초등학교 구서분교에 '꿈토끼무빙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육은 은행 방문이 다소 어려운 지역 학교에 BNK경남은행 무빙뱅크가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금융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무빙뱅크 체험형 금융진로교육'과 동전을 활용해 저축 및 투자 저금통에 직접 분산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토끼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이 혼합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구산초등학교 구서분교 전교생 15명은 팀별로 나눠 자동화기기(ATM)에서 체크카드를 활용해 입·출금을 해보고 창구에 앉아 은행원 역할을 경험했다. 구산초등학교 구서분교는 BNK경남은행과 1사1교 금융교육 결연을 맺고 있다. 올해 BNK경남은행은 울산삼동초등학교 학생과 사회복지법인 가람 소속 발달장애인에게도 꿈토끼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을 제공했다. 또 분교인 부곡초등학교 학포분교장과 대안학교인 경남꿈키움중학교에 무빙뱅크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김양자 구산초등학교 구서분교 교장은 “BNK경남은행의 체험형 금융진로교육 덕분에 학생들이 금융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져 감사하다. 이런 교육이 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진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박두희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은 “지역 분교 학생들에게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금융을 쉽게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신규 국가산단·마산해양신도시 사업 민간인 개입 의혹, 사실무근”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1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기자회견에서 창원국가산단 명태균 씨 개입 주장에 대해 “창원시 공무원들이 민간인 신분인 명 씨에게 수차례 창원국가산단과 관련한 사업 보고를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했다. 창원시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당시 해당 지역구(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이었던 김영선 의원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업무협의 및 의견수렴 과정에서 국회의원 총괄본부장 직함을 사용한 명 씨가 김영선 의원실에 있었던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추진계획 및 진행 상황 등을 명 씨에게 보고하고 지시받은 적은 전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명 씨가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사업에도 관여했을 것이라는 주장은 어떠한 사실관계도 확인되지 않은 낭설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창원시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은 제2국가산단·마산해양신도시 불법·비리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혀라'라는 기자회견에서 “창원시 공무원들이 민간인 신분인 명 씨에게 수차례 창원국가산단과 관련한 사업 보고를 했다"면서 “명 씨가 창원 제2국가산단에 개입한 정황에 이어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사업에도 관여했을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lee6654@ekn.kr

창원시 “적법하게 작성된 마산해양신도시 감사자료 재판부 요구에 제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4차 공모사업 항소심에서 민간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작성(조작)된 감사자료를 재판부에 제출해 패소 원인을 스스로 제공했다는 진형익 창원시의원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된 감사자료는 재판부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감사자료의 인용은 재판부의 독자적인 판단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 사업'에 대한 자체 감사는 2015년 8월 첫 공모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사업자도 선정하지 못하고 장기간 표류에 있던 민선 7기 당시 시행된 4차·5차 민간복합개발 공모의 문제점과 원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면서 “감사 과정 중에 작성되는 문답서·확인서 등 모든 자료는 대상자의 최종적인 확인을 거쳐 서명 또는 날인하며, 성명서에 언급된 전 사업 담당 공무원의 확인서 역시 상기 절차를 준수해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적법하게 작성됐다"고 했다. 이어 “창원시가 각종 우려 속(5차 공모 지정 취소 졸속 처리, 민간사업자 공개, 3년 전 사업계획서 재평가, 컨소시엄 참여 업체 유지 등)에서도 4차 공모 절차를 무리하게 진행하려 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5차 공모 지정 취소) 자체 감사 결과(특별계획구역 임의 변경, 무자격자 신청, 실시협약 무기한 연장 등)는 법과 원칙에 따라 사실관계를 밝힌 부분이며, 5차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는 창원시의 수용 불가 입장에도 불구하고 민간사업자가 최종협상 시까지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4차 공모 재평가) 창원시는 사업계획서 평가 과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부여 또는 재평가하라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으며, 향후 공정하고 투명하게 재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그 과정에서, 각종 우려와 여건 변화 등도 충분히 고려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창원시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의혹을 여과 없이 전달 보도하는 걸 지양해 주길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7일 진형익 창원시의원은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 사업 감사' 관련 성명서를 통해 “각종 우려 속(5차 공모 지정 취소 졸속 처리, 민간사업자 공개, 3년 전 사업계획서 재평가, 컨소시엄 참여 업체 유지 등)에서도 4차 공모 절차를 무리하게 진행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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