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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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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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2024년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8주간 연수 진행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2024년 하반기 신입 행원을 채용하고 8주간 연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9월부터 디지털 강화를 위해 D-IT 인재 채용 확대와 특성화고 전형을 포함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신입 행원을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는 물론 BNK경남은행 조직문화에 적합한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BNK경남은행은 이번에 신설된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 기간에 지원자들을 본부 부서에 직접 배치해 기업문화와 지원자의 가치관이 서로 매칭되는지 심사했으며, 다양한 팀 미션과 과제 수행을 통해 실무에서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협업 능력을 검증했다. 채용된 30명의 신입 행원들은 은행 공통업무·수신·여신·외환·Fee-biz·디지털 등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 영업점 현장 체험, 심화학습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배우게 된다. 또 바른 인성과 조직 이해 등 은행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소양을 쌓고, BNK그룹 공동연수에도 참여하게 된다. 신입 행원은 연수 과정을 수료하면 입행식을 거쳐 영업점 및 본부부서에 각각 배치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은행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창현 BNK경남은행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입소식에서 “어려운 채용 과정을 뚫고 BNK경남은행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채용 과정에서 보여준 뜨거웠던 모습을 바탕으로 금융인으로서 새로운 여정을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 기간에 성숙한 주인의식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직무 교육 등을 통해 전문적인 금융 지식과 자세를 잘 배워 지역과 고객에 신뢰받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올해 신입 공무원 35명 채용·임용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4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35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되는 신규공무원은 △행정 9명 △세무 2명 △사회복지 2명 △사서 1명 △공업 1명 △시설 7명으로 총 6개 직렬 35명이다. 신규공무원들은 임용장 수여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시민의 권익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한 공무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신규공무원들은 공무원으로서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배양하기 위해 3주간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임용식 이후 직속 기관과 사업소, 각 구청과 읍면동 등 행정 일선에 배치돼 대민행정을 펼친다. 창원시는 신규공무원 발령으로 휴직 등 생긴 결원을 해소해 시민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낡은 체계와 관습을 과감히 깨는 역량 있고 탁월한 공직자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부정부패를 항상 경계하고,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공정하고, 청렴하며, 당당하게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lee6654@ekn.kr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수능생에 건넨 편지 “끝까지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4일 “시험이 다가오면서 불안한 마음도 있겠지만,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 하루하루 착실히 쌓아온 것들을 믿고 끝까지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천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수험생 여러분, 올해 수능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교육감은 “지금까지 잘해 온 것처럼 자기를 믿고 차분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험 당일 여러분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도 잘 챙기길 바란다"고 했다. 올해 수능 시험은 오는 14일 치러진다. 울산에선 재학생과 졸업생 등 모두 1만638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울산 지역 수능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26개, 병원 시험장 1개로 모두 27개다. 천 교육감은 “늘 곁에서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했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수능 당일 시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천 교육감은 “울산교육청도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며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실력을 당당하게 발휘하길 응원한다. 여러분의 소중한 나날들이 더 빛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lee6654@ekn.kr

‘미달에서 2.6대 1로’…부산교육청 근무 희망 공무원이 폭증한 이유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하윤수 부산교육감 취임 이후 본청 근무를 희망하는 공무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여태까지 공무원들의 경직된 조직문화와 폐쇄적인 인사구조로 인해 본청 근무 지원자가 장기간 미달 됐다. 하지만 하 교육감 취임 이후 성공적 교육적 성과와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으로 '2025년 1월 1일 자 본청 전입 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6급의 경우 22명 선발에 44명이(2대 1), 7급의 경우 26명 선발에 67명이(2.6대 1), 8급의 경우 13명 선발에 24명이(1.8대 1) 각각 지원했다. 전체적으로 61명 선발에 135명이 지원해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교육청은 하 교육감 취임 후 조직문화를 크게 개선해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항목 중'청렴 체감도'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6급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본청 전입 면접을 7·8급까지 확대해 '깜깜이 인사'에서 누구나 본청 전입이 가능하도록 공개 모집으로 전환한 것도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부산교육청은 부산형 늘봄학교, 아침체인지(體仁智), 부산교육발전특구 선정 등 전국적 모범사례로 평가되는 성과들이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교육정책 추진에 힘을 보태기 위한 동기 부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부산교육청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2025년도 1월 1일 자 본청 전입 면접'을 진행했다. 희망자들은 외부 위원으로 구성한 '전입심사위원회'의 면접 평가 결과, 80점 이상 획득하면 본청 전입 대상자로 선정된다. 부산교육청은 면접 평가 결과를 NEIS 시스템을 통해 이날 발표하고, 대상자는 고 득점자 순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한다. 하 교육감은 “부산교육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산교육청은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망양골프장 조건부등록’ 울주군 법률 의견 묵살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망양골프장 국정감사'로 이목을 끌었던 지난달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울산시 국감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의 망양골프장 특혜 의혹과 그 연관성을 물고 늘어진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국민의힘 안팎에서 나오지만, 김 시장의 증언 내용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울주군은 지난 8월 21일 망양골프장 조건부등록과 관련해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19조 제1항에 따른 체육시설업 등록 시에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각종 변경허가, 준공검사 등의 행정조치가 완료되어야 함"이라는 의견을 공문으로 냈다. 이 공문은 울산시에 접수됐다. 변경허가와 준공검사까지 모두 마쳐야 조건부등록이 가능하다는 취지다. 이 사업과 관련해 김 시장은 국감 당시 “법과 원칙에 따라 울산시가 가지고 있는 범위 내에서 (골프장업 조건부등록)했다는 말씀드리고"라고 밝혔다. 특히 “시설 기준 미달, 미승인 사업장, 취소 사업장 등 경우가 아니면 조건부등록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와 배치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이 드러난 셈이다. 실제로 지난 8월 22일 울산시가 망양골프장에 대한 조건부등록을 허가할 때까지 변경허가와 준공검사 등 행정조치는 완료되지 않았다. 울주군이 합리적 의견을 제시했지만, 단 하루 만에 묵살된 것이다. 울주군이 울산시에 보낸 공문 중에는 이 같은 내용의 검토 의견이 담겼다. 당시 울주군은 “해당 골프장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행위허가를 득하여 시행 중으로, 현재 시공된 골프장 시설물 중 당초 허가사항과 다르게 시공된 부분은 원상복구 없이 실제 시공 현황대로 행위허가 변경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적시했다. 지난달 울산시 국감 당시 이해식 의원이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을 보면 이 법률과 그 이외 법률 위반 사항이 있으면 (조건부등록을) 내주지 못하게 돼 있다. 근데 울산시는 왜 (조건부등록을) 내줬나?"라며 감사원 감사 청구를 언급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의원의 발언 중 그 이외의 법률은 준공검사 등 개발행위 인허가를 규정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말한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울주군의 협의 내용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19조 제1항에 따른 것이고, 울산시는 그와 달리 같은 법률 제19조 제2항에 따라 (망양골프장에 대해) 조건부등록을 처리했다"고 해명했다. 망양골프장은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산14-9 일대 그린벨트 약 27만평 부지에 18홀 규모로 만들어진 민간골프장이다. 골프장이 울주군에 위치해 준공검사 등 개발행위에 대한 인허가권은 울주군이, 골프장에 대한 등록허가권은 울산시가 갖고 있다. 망양골프장 사업자인 ㈜산양은 골프장 공사를 하면서 원형지를 훼손하고, 클럽하우스 기초가 되는 축대를 임의로 설계 변경해 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허가받지 않은 석축을 임의로 축조했고, 농지를 훼손했다. 이처럼 불법이 드러나자 울주군은 원상복구 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형사고발 조치 등을 취했다. ㈜산양은 지난 7월 초 구조물 변경과 옹벽 등 불법 사항을 원상 복구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든다며 울주군에 그대로 변경 허가를 요청했다. 이후 울산시가 지난 8월 사업자에게 체육시설업 조건부등록을 내주면서 골프장은 개장했다. lee6654@ekn.kr

울산교육청 ‘우리말 다시쓰기’에 중·고생 최다 참여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우리말 다시쓰기'에 지역 중·고등학생 1876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상반기 1222명보다 654명이 증가한 수치다. 학생들은 제시어 중 '셀럽'은 '인기쟁이', '어그로'는 '관심 끌기', '마블링'은 '고기 무늬', '뇌피셜'은 '설된 의견' 등으로 바꿔 쓰기를 제안했다. 울산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학생 55명에게 으뜸상(10명), 버금상(15명), 딸림상(30명)을 수여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에 학생들이 직접 바꾼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학생들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일상 속 외국어,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우리말 다시쓰기' 사업을 추진해 아름다운 우리말의 가치를 되살리고 있다. 지난 2021년 학생 537명이 참여한 이후 2022년 상반기에는 958명, 하반기에는 1359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1319명, 하반기 1585명이 참여했다. 이런 참여 덕분에 울산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에서 2년 연속 교육청 부분 최우수 기관에, 지난해에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참여 활동을 펼쳐 학생들이 바른 얼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1000억원 규모 폴리올 생산설비 투자유치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4일 오전 11시 울산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권재현 SK피유코어(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폴리올 생산설비 및 원재료·제품 탱크팜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피유코어(주)는 폴리올 생산설비 및 원재료, 제품 탱크팜 신설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한다. 신설공장은 남구 용잠로 255 일원에 1만㎡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장 신설과 관련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울산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시도 이번 신설 투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업과 지속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권재현 SK피유코어(주) 대표이사는 “이번 신설 투자에 대한 울산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SK피유코어(주)의 이번 투자는 울산의 화학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시는 앞으로도 주력산업 및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투자 유치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시, 전국 최대규모 ’반려문화공원‘ 조성한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기 위한 반려동물산업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비전으로 한 '제1차(2025~2029)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토대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반려동물산업 육성에 관한 정책 방향과 목표를 수립한 것이다. 향후 5년간 시의 관련 산업 지원책의 방향을 보여준다. 부산시는 이 계획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산업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산업 육성 지원과 반려동물 문화확산을 위한 3대 전략에 26개 추진과제에 2029년까지 1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첫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이다. 부산시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반 시설을 24개에서 40개로 확충한다. 전국 최대규모의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하고,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센터' 건립한다. 부산시는 차별화된 기업 지원으로 비약적인 기업 성장을 유도한다. 산·학·연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반려동물산업 육성협의회'를 운영해 맞춤 수요 지원과 산업의 실정을 더욱 정밀하게 진단할 산업 통계·실태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부산시는 2029년까지 프로그램을 2개에서 10개로 확대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친화업소 발굴과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 개발로 민간 관광 기반 시설 유치를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양육가구 증가와 동물권 보호 확산 등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기술과 융합돼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를 균형 있게 성장시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박형준 부산시장, ’글로벌 허브도시 지수‘ 발표…도시브랜드 제고 모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글로벌 허브도시 지수'를 발표하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부산시는 4일 오후 2시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2024 부산 세계 도시브랜드 포럼(WCB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브랜딩하다'라는 주제로 세계적 도시브랜드와 마케팅, 디자인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 전문가들은 포럼 1부에서 '글로벌 도시브랜드 지수로 본 부산의 미래와 과제'를 주제로 부산의 도시브랜드 위상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사로 나서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한층 높아진 부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을 소개하며,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평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지수'를 발표한다. 국가 브랜드 용어 창시자인 사이먼 안홀트가 기조연설에서 '좋은 도시와 브랜딩을 위한 관리 지표의 중요성'을 발표한다. 이어 세계 4대 컨설팅기업인 Kearney의 루돌프 로메이어가 '도시경쟁력 평가 방법과 주요 글로벌 도시의 혁신사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시디자인과 인프라의 역할'을 주제로 부산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토마스 가비 세계디자인기구 회장은 '일류 글로벌 도시의 도시브랜딩과 도시디자인의 역할'을, 고든 브루스 디자이너는 '부산의 디자인 혁신을 위한 한국에서의 경험과 제언'을 소개한다. 이후 미조카미 마사카츠 다케오시립도서관장은 '혁신적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도시브랜딩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도시브랜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작년에 새롭게 제작된 도시브랜드 'Busan is good'과 함께 부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은 유례없이 상승하고 있다"며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어울리는 품격있는 도시디자인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평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지수를 구축하고, 세계적 평가지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청소년 재능·꿈 마음껏’… 2024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 개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전국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인 '2024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올해 18회째를 맞는 명실상부 전국 단위 청소년동아리 경연축제다. 창원시는 올해 동아리 경연대회(음악/댄스/동아리활동)와 체험 부스 운영, 초청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청소년들의 무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산한 경연대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한 예선 접수에 전국 87팀이 신청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29팀과 우수 부스상 3팀, 특별상(초등학생 댄스팀) 1팀 등 총 33팀에게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창원시장 표창 등 상장과 1710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동아리·청소년기관 부스 등 이 마련돼 청소년의 마음과 발길을 끌었다. 특히 '프린지무대'에선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캠페인이 진행됐고, '인생네컷'으로 틴틴페스티벌의 추억을 남겼다. 서호관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창원틴틴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돼 있던 꿈과 끼가 마음껏 발휘됐길 바라며, 꿈을 이루기 위한 청소년들의 힘찬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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