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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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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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열리는 ‘부산불꽃축제’, 암표가 티켓값 5배인 50만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내달 9일 열리는 부산불꽃축제 관람권 값이 2~5배 이상으로 뛰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축제 주최 측인 부산시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 부산불꽃축제 R석 관람권 가격은 10만원이다. 중고 거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부산불꽃축제 R석 관람권을 산다거나 판다는 글이 수십 건 올라와 있다. 대체로 20만원대를 언급하는데 최고 50만원도 있다. 불꽃축제가 열리는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공유숙박업소에선 '축제 특수'를 노린 바가지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격대가 기본 3배 이상에서 형성되는 상황이다. 이곳 공유숙박업소 숙박료는 40만~90만원대를 기록했다. 평소 주말 가격이 2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 폭등한 셈이다. 한 업소는 평소 20만원 후반대 숙박료를 받다가 축제 당일엔 96만원으로 정하기도 했다. 해상에서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는 요트투어 가격도 올랐다. 주말 단체 투어 관광 상품의 경우 1인당 요금이 보통 2만∼3만원대 수준이었는데 불꽃축제 당일은 10만원대 후반부터 20만원대 중반으로 거래되는 중이다. 이처럼 암표, 바가지 논란은 끊이지 않자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부산 전역 숙박업소를 상대로 점검에 나선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의 수영·남·해운대구는 숙박업 단체들과 소통하는 등 집중적인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소보다 많은 가격을 불렀더라도 해당 금액을 사전에 게시해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했기 때문에 부산시가 법적으로 단속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게 부산시 측의 설명이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으로 밀크T·투어패스·아정당 서비스 이용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고객들이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에서 각종 생활 혜택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오픈 및 인터페이스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달 생활 혜택 서비스에 천재 교과서의 노하우를 통해 자녀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밀크T'와 인기 여행지를 하나의 패스로 무제한 즐길 수 있는 '투어패스'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 지원금 받고 인터넷·가전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임대할 수 있는 '아정당'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에 접속해 메인 화면 하단 '생활 혜택' 메뉴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클릭하면 된다. 현재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에서는 신규 오픈한 서비스와 여행 소개, 운세 확인,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 구매 등 비금융 제휴 서비스와 전자증명서, 은퇴 라운지 등 자체 개발·운영 서비스까지 각종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종원 BNK경남은행 디지털전략부 리더는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발굴하고 있다"며 “생활 혜택의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모바일뱅킹의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향상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홍남표 창원시장 ‘생활 밀착 행정’이 주목받는 까닭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가 민선 8기 하반기 시정 방향을 지난 2년간 성과 뿌리내리기로 설정했다. 특히 생활 밀착 행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시민 일상의 변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28일 창원시에 따르면 홍남표 창원시장은 성과 뿌리내리기를 실천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5개 구별로 짜인 미래 전략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을 들고 '창원 시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홍 시장은 지난 2일 마산합포구를 시작으로 10일 의창구, 15일 진해구, 21일 성산구, 22일 마산회원구를 직접 찾아 시민 앞에서 사업을 발표했다. 홍 시장은 지난 2년간 국회와 중앙부처, 국내외 주요 도시 등 곳곳을 쉴 틈 없이 누볐다. 이를 통해 씨앗 예산과 정부 공모사업 유치, 주력산업 세일즈, 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성과를 쌓으며 창원의 미래 50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의창구에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 국가산단(일명 창원국가산단 2.0) 조성 △경남 연구개발 역대 최대 단일 프로젝트인 중성자 복합빔 조사시설 건립 △경남 최대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 플렉스 창원' 건립 지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창원국가산단 2.0은 오는 2030년까지 북면과 동읍 일원 약 110만평 규모에 조성된다. 이곳은 연구와 생산, 융합의 3대 축을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최종적으로 승인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16일 경남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개발공사가 산단 조성 기본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홍 시장은 성산구에 지정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을 디지털과 문화가 있는 지속 가능한 산단으로 도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창원시는 지난 4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 비전을 수립했다. 비전으로 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찾아오는 창원 산업혁신 파크를 제시했다. 혁신, 친환경, 학습, 활력의 4가지 핵심가치를 담은 전략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 등 기계산업의 디지털 대전환 본격화를 위한 동력도 확보했다. 창원대로변 준공업지역 개편도 추진 중이다. 창원시는 지난 1월 산단 조성 당시의 도시계획에 맞춰져 있던 지구단위계획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용도 제한을 완화해 주거지역은 편리한 공간, 상업지역은 업무·주거·생활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올 하반기에는 창원대로변 준공업지역을 문화·여가 공간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마산합포구의 장기 표류사업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내년 상반기에 기반시설 공사 준공을 앞둔 마산해양신도시는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과 한류 테마 관광정원 조성 사업 유치로 활력을 찾고 있다.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첨단산단이다. 마산해양신도시 내 공공부지에 조성되며, 2028년까지 총 3860억원이 투입된다. 창원시는 이곳을 기존 자유무역지역, 창원국가산단 등과 연계해 지능형 기계 및 제조 특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창원시는 마산회원구에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 △봉암·중리공단 고도화 추진 △창원교도소 이전, 기존 부지 활용방안 기획 △창원국가산단 진입 관문 봉암교 확장 추진 △서마산IC 진출입로 구조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는 마산역에서 도심 항공 교통과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장치 등 연계 교통수단 간 60초 환승이 가능한 기반시설이다. 오는 2028년까지 533억원이 투입된다. 앞으로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2026년)과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건설(2030년)되면 마산역은 지역 거점이 될 전망이다. 오는 2026년 회성동 일원에 들어설 자족형 복합행정타운은 마산회원구청과 마산회원소방서, 한전KDN,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등이 들어선다. 또한 고도화가 추진 중인 봉암공단과 중리공단은 산업과 업무, 주거, 문화가 융·복합된 혁신 산업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창원시는 진해구에 동북아 물류 중심 진해신항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창원시는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트라이포트(항만·공항·철도) 기반의 국제물류특구 지정에 착수했다. 내년 상반기에 기본구상(안)을 수립하고, 하반기에 특별법 제정 및 국가 기본계획 반영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7년까지 국비 포함 257억원이 대상 사업에 투자된다. 창원시는 의료·바이오 기업을 집적화해 의료·바이오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창원의 미래를 열기 위해, 전반기 새롭게 추진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뿌리내리고 시민의 삶을 챙기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교육청, 내달 1일부터 2025학년 유치원 유아 우선 모집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입소·입학 신청 누리집(https://enter.childinfo.go.kr)'을 이용해 2025학년도 우선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모집은 내달 20일부터 22일, 추가모집은 12월 3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모집은 순위별로 자격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순위는 법정저소득층 가정 자녀, 2순위는 국가보훈대상자 가정 자녀와 북한이탈주민 대상 가정 자녀, 3순위는 입학 이후 유치원에 함께 다니는 형제·자매·남매, 4순위는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이 해당한다. 울산교육청은 2025학년도 유아 모집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학 절차를 통합해 학부모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번 조치는 유보통합 정책의 하나로, 울산교육청은 학부모들이 한 곳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학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자녀의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학부모는 오는 29일부터 '입소·입학 신청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편리하게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입소·입학 신청 누리집은 컴퓨터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로도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는 언제 어디서든 입학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접수·발표·등록까지 모든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현장 접수도 병행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입소·입학 신청 누리집으로 유보통합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모든 유치원이 공정하게 유아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교육청-부산지방우정청, 편지쓰기 문화 확산 나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28일 오전 10시 부산교육청에서 부산지방우정청과 편지쓰기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모와 스승을 비롯한 감사의 대상에게 사랑과 존경심을 담은 편지쓰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편지쓰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 모집과 홍보 등 지원에, 부산지방우정청은 프로그램 총괄 기획 및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우리말을 올바르게 쓰는 데 편지쓰기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편지쓰기 교육을 활성화할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과정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621억원 규모 고성능 배터리 생산공장 투자 유치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가 621억원 규모의 고성능 배터리 생산공장을 유치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주)디엔오토모티브는 28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인환 ㈜디엔오토모티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능 AGM 배터리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AGM 배터리는 흡수 유리섬유로 전해액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누출을 방지하고 잦은 충·방전에도 긴 수명과 높은 방전성능을 가진 고성능 배터리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르면 ㈜디엔오토모티브는 621억원을 투자해 고성능 AGM 배터리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이 공장은 신일반산업단지(온산읍 처용리 581)에 소재한 울산 1공장 유휴부지 내에 들어서며, 2025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150만대의 배터리를 생산해 대부분 수출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증설 투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업과 계속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인환 대표이사는 “이번 증설 투자에 대한 울산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에 모든 역량을 기울임과 동시에 향후 관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울산지역이 배터리 및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투자로 배터리 소재산업 분야에서 ㈜디엔오토모티브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시는 앞으로도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더 많은 기업이 울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친기업 정책을 강화해 투자하기 좋은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시-포스코홀딩, ‘양자컴퓨팅 기반 미래혁신소재 분야’ 업무협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28일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포스코홀딩스㈜, 한국퀀텀컴퓨팅㈜과 '양자컴퓨팅 기반 미래혁신소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권지훈 한국퀀텀컴퓨팅㈜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양자컴퓨팅 기반 미래혁신소재 분야 협력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양자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업무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미래혁신소재 개발과 공정 효율 향상을 위한 양자컴퓨팅 기술을 연구한다. 한국퀀텀컴퓨팅㈜는 양자컴퓨팅 연구 기반 시설 제공과 양자 알고리즘 개발, 하드웨어 최적화, 응용 프로그램 설계 등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다. 부산시는 양자컴퓨팅 기반 미래혁신소재 분야 협력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에서 미래혁신소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컴퓨터 연구와 활용이 이뤄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협약에 따른 협력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오는 11월에 문을 여는 양자과학기술센터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게 되면 글로벌 양자 허브 도시 부산의 진면목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피해 보상 나선 부산시…‘가덕도신공항 어업피해영향조사’ 설명회 연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부경신항수협 위판장 2층 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어업피해영향조사 용역' 어업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부산시·경남도·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관계자와 신공항 건설 예정지구 인근의 부산·경남 어업인 대표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 등은 신공항 건설 예정지구 인근 어업인에 대한 용역 추진현황 설명과 의견 청취를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어업피해영향 범위 등을 도출하기 위해 어업피해영향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지난 7월 중간보고회를 마치고, 12월 용역 완료를 앞두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용역이 완료되면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개략적 어업피해 영향범위와 어업권이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를 토대로 원활한 어업손실보상 추진을 위해 어업인과의 어업 보상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어업피해조사 및 감정평가를 거쳐 어업보상액을 산정·지급할 계획이다. 조영태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어업피해영향조사 용역 추진현황 등을 지역 어업인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용역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향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어업손실보상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100년 역사 창원 단감 축제의 자긍심…“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 것”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26일부터 2일간 창원 의창구 중동 일원에서 개최한 제23회 창원 단감 축제에 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시는 시민은 물론 창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100년 역사를 가진 달고 맛있는 창원 단감과 단감 활용 가공품, 디저트 등을 선보여 다양한 단감의 맛을 선사했다. 또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미스트롯3' 3위에 빛나는 오유진을 초청해 유난히 단감 농사로 힘들었던 농심을 흥겨운 노래로 해소했다. 곤충·이색동물 유투버 정브르의 토크콘서트와 팬 사인회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단감의 추억을 선사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 단감은 우리가 지키고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농업 유산"이라며 “창원의 단감 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창원 단감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오색 국화 향연’…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막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전날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에서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고 27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의 국화 심기 퍼포먼스에 이어 500대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또한 창원시립예술단의 성악 공연과 초청 가수 아리안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올해 국화축제에는 작년보다 6만 5000본 많은 16만 5000본 형형 색깔의 국화들로 더 풍성하게 채워졌다. 관람 포인트는 '황룡게이트, 힐링의 숲과 포유(For you)카페'다. 용의 해를 맞아 거대 황룡을 형상화한 6m 황룡 게이트와 전시장을 거닐다 만나는 힐링의 숲, 포유카페는 바다와 국화를 구경하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창원시는 한 방향으로 부스를 배치해 동선의 혼잡함을 최소화했고, 축제장 내 우측통행 배너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챙겼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낮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컬러링 엽서 만들기와 꽃꽃 숨어라!(숨은 분홍꽃 찾기), 내 얼굴에 국화꽃이 피었습니다(타투 스티커 붙이기), 옛날 교복체험, 가상현실(VR)체험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올해는 로컬 부스존이 따로 구성돼 마산 해산물·농산물 등 다양한 로컬 푸드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국화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어시장 등 80여 업체들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 1년 동안 농가와 관계자분들께서 우리 창원만의 축적된 국화 육묘 기술로 정성스레 국화를 가꿔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머무르시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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