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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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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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 칼 대는 부산시 “경영성과 저조 기관 정원 감축한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가 방만하게 경영된 공공기관 정원을 감축하는 '공공기관 관리 체계(안)을 제시했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시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교통공사 등 5개 공기업과 16개 출자·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에 따라 기관 통합과 기능 이관을 단행한 이후 그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25개에 이르던 공공기관을 통폐합해 21개로 줄이고, 흩어져 있던 유사 기능 3개를 일원화하는 등 공공기관을 재편한 바 있다. 부산시설공단 등 6개 기관이 간담회에서 효율화와 기관혁신, 글로벌 교류, 시민 친화 등 4개 부문의 우수 성과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향후 공공기관의 정원을 총량으로 관리하고, 정원 조정을 위한 협의 시기를 정례화하는 관리 체계(안)을 제시했다. 또한 산하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조직 진단을 진행해 성과 창출 기관에 특별정원을 부여하는 방안도 역시 제시했다. 창의성과 정책 생산성이 낮은 기관과 유사 중복된 사업을 추진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기관, 경영성과가 저조한 기관에 대한 정원을 감축하고, 이를 성과 우수 기관에 대한 특별정원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의미다. 박 시장은 “공공기관 효율화는 '작지만 일 잘하는 공공기관'을 목표로 중단없이 계속되어야 할 과제"라며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 생산성을 높이고 협업을 통해 부산 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세계 145개국 생방송”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2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KBS2TV 《뮤직뱅크 in 창원》이 성황리에 열려 전날부터 이틀간 이어진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은 K-POP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참가해 노래와 퍼포먼스 실력을 겨루는 한류 문화축제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았다. 축제 첫날인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결선 경연은 8개 나라를 대표하는 팀들이 참여해 춤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경연에 참여한 해외 선발팀 26명 전원은 이날 KBS2TV 《뮤직뱅크 in 창원》의 무대에 올라 K-POP 스타와 콜라보 공연을 펼쳤다. 이어 있지(ITZY), 아일릿(ILLIT), 강다니엘, 권은비, JD1, 트리플S 비저너리 비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배우 문상민과 아일릿의 민주가 공동 MC를 맡아 매력 넘치는 진행으로 최고의 무대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KBS2TV, KBS WORLD를 통해 국내와 전 세계 145개국에 생방송됐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은 문화 다양성이 존중받는 개방적이고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창원과 K-POP의 매력을 동시에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이 전 세계를 대표하는 한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K-방산 큰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현대로템·한화에어로 방문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25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국가안보실장 등이 창원지역 대표적 방산기업인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안제이 두다 대통령 일행은 이날 오전 현대로템을 방문해 동력 분산형 고속열차인 EMU-260 완성차량을 시승했고, K2 흑표전차 기동 시연 참관 후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이어 오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해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의 장비 기동 시연을 참관했다. 폴란드는 지난 2022년 K2전차 180대와 자주포, 경공격기 등 총 약 124억달러(약 17조원) 규모의 한국산 무기체계를 구입해 K-방산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이는 방산 수출액의 72%에 이르는 규모다. 이후에도 폴란드는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를 추가 구매했다. 현재 1차 계약분이 인도 중인 가운데 안제이 두다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유지해 자국 폴란드 신정권의 한국 방산 도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몰이를 잠재우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창원시는 폴란드와 K-방산 수출 훈풍을 이어가기 위해 양국 중앙정부 간 협력체계 외에 창원시 자체적으로 방산 세일즈를 펼쳤다. 특히 지난해 9월 폴란드 최대 방산 전시회인 MSPO 2023에 참가해 K-방산의 메카도시로서 위상을 알렸다. 또한 현대로템의 현지생산 컨소시엄 계약사인 WZM 방산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포즈난시와 도시 간 우호 협력을 체결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안제이 두다 대통령의 관내 방산기업 방문은 한국산 무기에 대한 폴란드의 관심 증대와 방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이자 K-방산 전성기를 이끈 폴란드와의 협력체계를 계속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의 방산 세일즈, 민수분야 협력, 체계기업과 관내 중소기업 간 대·중·소 상생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은행, 5兆 규모 부산교육청 금고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연간 5조원이 넘는 부산교육청 예산을 관리할 차기 금고로 부산은행이 선정됐다. 25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부산교육청은 전날 열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 금고에 부산은행을 선정했다. 부산은행은 내년부터 4년간 부산교육청의 예산 예치·운영을 맡게 된다. 부산교육청은 내부절차를 거쳐 차기 금고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부산은행과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지난 8월 12일과 9월 20일 2차례 부산교육청 금고 공고에 부산은행이 단독 참가했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제안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신용도, 대출 및 예금금리, 교육수요자의 이용 편리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교육기관에 대한 기여 실적, 교육청과의 협력사업 등을 평가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명칭 변경은 정당한 것”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가 최근 불거진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명칭 변경 관련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25일 창원시는 입장문을 내고 “축제 명칭 변경은 창원시가 독단적으로 추진한 것이 아니라, 시민의 대의기관인 (창원)시의회에서 개정안을 발의하고 본회의에서 의결한 '창원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정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앞서 전날 축제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마산국화축제로 회복하라. '가고파'를 끼워 넣은 것은 폭력'이란 주장을 보도한 바 있다. 시민단체는 “축제 명칭 변경을 성급하게 추진한 일은 재임 기간의 과오가 될 것"이라며 “축제 명칭을 '마산국화축제'로 환원하라"고 요구했다. 시민단체는 창원시가 축제 명칭을 '마산국화축제'에서 '마산가고파 국화축제'로 변경하자 창원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날 창원시는 “창원시의회 의회 규칙 미준수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관련해 현재까지 법원 결정 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창원시는 오는 26일부터 개최되는 제24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가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 축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전국 최초 ‘수소 시범도시’ 준공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가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을 전국 최초로 완료했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2시 세계 최초 탄소중립 아파트단지인 북구 율동지구 위드유아파트 현장에서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소 시범도시'는 수소의 생산과 이송, 활용까지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수소 생태계가 구축된 도시다. 수소를 주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울산과 경기도 안산, 전북 완주·전주 등 3곳을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수소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1월 착공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열게 됐다. 울산시는 산업단지 중심으로 기구축된 수소 배관(188km)을 활용ㅎ 태화강역을 거쳐 북구 양정동 율동 수소연료전지열병합발전소(10.5km)까지 연결했다. 율동 수소연료전지열병합발전소에서 수소로 생산한 전기는 한전에 판매하고, 발생한 폐열은 율동지구 공동주택 437세대에 온수 및 난방으로 공급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세계 최초 탄소 중립형 수소 아파트'를 구현했다. 또한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수소버스 및 1호선 수소 트램 충전소, 태화강역 수소충전소에도 수소 배관을 연결해 중단 없는 친환경 수소 도시 교통시스템 기반을 구축했다. 울산시는 수소 관련 시설물의 통합·안전관리를 위해 율동지구 수소연료전지열병합발소에 '통합안전관리센터'를 구축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내에서 타 부처(산업부 등)의 수소정책과 사업, 관련 기업의 수소 산업 추진 등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면서 “울산이 세계 최고의 수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이 전국 최초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 수소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울산이 수소를 활용한 지속적인 수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형 수소 도시 조성사업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시, ‘제67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 4인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부산 문화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4명을 '제67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 문화상은 1956년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66회에 걸쳐 총 41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부산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부산시는 지역 문화예술 기관·단체 또는 시민 연서 등을 통해 9개 부문 22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고, 문화협력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인문과학 부문 이근열 부산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와 전통예술 부문 정우수 부산고분도리 걸립 보존회 회장, 공간예술 부문 조승구 동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언론출판 부문 최화웅 전 부산MBC 국장이 선정됐다. 이근열 교수는 부산 최초의 방언 박사다. 그는 부산 방언의 대중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투리의 미학' 등 저서를 출간하고, 부산 한글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과 한글 진흥에 이바지했다. 전통예술 부문의 정우수 회장은 부산농악과 부산고분도리 걸립 예능을 원형대로 보유하며 3대에 걸쳐 전승·보존해 부산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부산풍물패 사물놀이와 두레패 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을 통해 부산지역 민족예술 창조적 계승과 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 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허브도시'가 되기 위해선 독창적이고 풍부한 문화가 필요하다. 문화는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람들을 연결하며, 그 도시만의 매력을 발산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며 “지속 가능한 부산의 문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앞으로도 부산시는 '부산시 문화상'을 통해 부산의 문화 위상을 높이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그 공로를 기억해 나가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홍남표 창원시장 “원전산업 재도약에 원자력인 지혜 절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전날부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한국원자력학회 제57회 정기총회 및 2024 추계학술발표회 행사가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원자력 분야 최대 규모 학술행사다. 오는 25일까지 15개 워크숍이 진행되고, 430여 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된다. 한국원자력대상을 비롯한 각종 시상식도 열린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 개회식에 초청받은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체코 원전 수출을 계기로 유럽 시장 진출을 기대하는 창원 원전 기업들이 원자력의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탈원전을 뛰어넘는 재도약을 위해서는 여기 모인 원자력인의 지혜와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원시도 세계 최고의 원자력 기기 제조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통합 훈련역량 강화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24일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와 실전 대응 역량을 확립하기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의 무대는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마산야구센터 내 마산야구장이다. 야구 경기 중 방화로 인한 화재 발생과 인파 사고를 가정해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 등 초동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사고 수습·복구 등의 실전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창원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 현장에서 설치되는 통합지원본부 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진행했다.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재난 대응 단계별 각자 임무와 역할을 수행·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에는 주관기관인 창원시와 마산소방서, 마산보건소, 창원시설공단, 마산동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등 15개 기관 330명이 참여했다. 소방차 등 구조 구급 장비와 재난구조 드론, 재난 안전 통신망(PS-LTE)과 같은 첨단장비가 투입됐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각종 재난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내실 있는 훈련을 계속 시행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부산항만공사, 청년 대상 항만산업 소개 교육 기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24일 부산지역 18~ 34세 청년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항만산업을 소개하고, 승선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콘텐츠개발원의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부산항만공사는 청년들의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항만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지역사회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BPA의 공헌사업 브랜드 PORTner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이번 같은 교육 기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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