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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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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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신규 사회공헌 브랜드 ‘PORTner’ 공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새로 제정한 사회공헌 브랜드 'PORTner'를 22일 공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이고 방향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를 제정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나눔냉장고 사업 'BPA 희망곳간'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브랜드 제정은 사회공헌 활동의 효율성과 통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8월 부산항만공사는 사회공헌사업을 한층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문제해결' '지역경제 활성화''지역 활력 제고' 등 3가지 사회공헌 전략 방향에 부합하는 브랜드 명칭을 내부 공모했다. 이후 2차례 내외부 심사를 거쳐 PORT(항만)와 Partner(동반자)의 합성어인 'PORTner'를 최종 선정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사회공헌 브랜드 공개를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 지역 자립준비청년 ‘진로코칭 프로그램’ 지원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부 CS전문강사는 전날 저녁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찾아 자립준비청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주제인 진로교육을 진행했다. BNK경남은행은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뜻에서 자립 준비청년들에게 △직장예절 △고객응대 방법 △비즈니스 매너 등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1년 6월 23일 보호종료아동 및 청소년의 성공적 자립을 위한 '금융교육 및 일자리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보호 종료 아동들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8일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공동으로 '자립준비청년의 날 인피니트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힐링데이에 참석한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은 재무설계와 관련한 1:1 맞춤형 교육과 힐링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들었다. 박두희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상무는 “BNK경남은행이 보호종료아동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시작한 지 3년이 지나 그 청소년들이 성장해 자립준비청년이 되어 취직을 앞두고 있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취직에 성공해 진정한 자립을 이루는 그날까지 BNK경남은행이 다양한 금융교육을 지원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시, 세계 최고 원자력 기기 제조 도시로 거듭날 것”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은 22일 “소형모듈원자로(SMR)는 대형원전보다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콘퍼런스'에 초청받고 “건설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모형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자력 전문가인 홍 시장은 데이터센터·전기차 등 미래 전력시장의 수요 증대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역설하며 '원자력 도시 창원'이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빅테크 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에너지 수요 증대와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고, 그중 소형모듈원자로는 미래의 원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연구개발과 관련 규제 확립을 동시에 추진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창원시는 미래 원자력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원자력 기기 제조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학회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뉴스케일파워와 엑스에너지, 앳킨스레일리스 등 세계 SMR 선도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개발 및 사업 현황을 소개한다. lee6654@ekn.kr

하윤수 부산교육감 “명지늘봄전용학교, 자녀 교육과 양육에 큰 도움되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22일 오후 1시 30분 명지늘봄전용학교를 방문해 늘봄전용 학교 이용 학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감 만난 DAY'에는 하 교육감과 한난희 북부 학부모회 연합회장, 명지늘봄전용학교를 이용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4명, 정관지역에서 늘봄학교를 이용 중인 학부모 1명 등 총 6명이 참여해 늘봄전용학교 이용 소감 등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는 강서지역 초등 7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보살핌 늘봄과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32개를 통합 운영하는 '제2의 학교 모델'이다. 학부모들은 “늘봄전용학교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따로 학원을 보낼 필요가 없더라"며 “아이가 앞으로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하 교육감은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는 영어 뮤지컬, 펜싱, 방송댄스 등 32개의 다양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를 반영해 양질의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는 부산 늘봄학교의 완성"이라며 “명지늘봄전용학교를 많은 분이 이용해 자녀 교육과 양육에 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범함메카텍-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O2 포집 기술 이전 계약 체결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범한메카텍은 전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CO2 포집 기술(KIERSOL) 사업화를 위한 기술 이전계약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범한메카텍은 CCUS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윤여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CS연구단 박사와 연구진이 개발한 CO2 포집 기술은 낮은 공정 운전 에너지와 경제적인 흡수제의 사용으로 타 기술 대비 CO2 포집 비용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다양한 실증 과제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외 기업인 MHI(일본), BASF(독일) 등의 CO2 포집 기술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범한메카텍은 이번에 이전받은 '습식 흡수제를 이용한 CO2 포집 기술 특허 및 관련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에 CO2 포집 시설을 구축하고, 장기 연속운전을 진행해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 CO2 포집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북미, 일본 및 중동 등 해외 시장으로도 CCUS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업무협약을 통해 △CO2 포집소재 및 공정기술 공동개발 △탄소자원화 기술 공동개발 △CO2 포집 및 탄소자원화 사업화 등을 포함해 상호 합의된 관심 분야에서 계속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범한메카텍이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국제적인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범한메카텍 사장은 “이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대적 과제인 탄소중립 및 수소 경제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YS 기념관’ 공방…野 “편향됐다” 박형준 부산시장 “자연스러운 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22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부산시 국정감사에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이름 딴 기념관 건립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의 좀 더 포괄적인 다양한 민주주의 가치를 세웠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냥 대통령기념관도 아니고, YS 대통령기념관으로 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한민국 민주화에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 김영상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이다. 김대중 기념관은 곳곳에 있다"고 했다. YS 대통령기념관 건립은 지난 2021년 보궐선거에 당선된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이다. 박 시장은 “부마민주항쟁 등 기여한 바가 크고 고향에서 기념관 하나 갖고 있지 못하는 것을 많은 분이 지적했다. YS 기념관이라고 하지만 개인기념관이 아니라 부산 부마민주항쟁을 비롯한 부산 민주주의 역사를 담을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2차례 토론회로 가는데 토론자 여론조사 결과와 현장의 전문가 토론도 그렇고 민주주의 기념관을 가자고 했는데, 2차부터는 YS 기념관 건립 대시민토론회로 제목을 바꾸는 것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것보다 시장님이 너무 편향을 싣고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YS 기념관 건립은 제 공약사항이기도 하지만,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제도로서 변화가 일어나지만 인물로서 상징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6월 민주항쟁을 이르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루면서 거대한 업적을 이룬 김영삼 대통령의 민주주의관을 부산에서 건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맞섰다. 그러자 김 의원은 “지난 1994년에 최연소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으로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발탁이 돼서 교수 생활하다가 들어오셔서 소위 말해 YS키즈라고 불리셨다. 개인적인 감정을 앞세우기보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좀 더 적극적으로 수렴해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반발했다. 부산시는 중앙공원 내 소공원인 민주공원 주변에 국·시비 2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민주주의 역사기념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lee6654@ekn.kr

중기중앙회 경남본부, 창원 도계부부시장서 누란우산 홍보 나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전날 창원 도계부부시장에서 '경남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종욱·김영남 공동위원장과 고객권익보호위원 8명이 이번 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노란우산 발전방안 과 가입자 복지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가입자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방문객 대상 장바구니를 배포하는 등 장보기 행사를 통해 노란우산을 홍보하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위원회는 행정·세무·노무 등 각 분야 전문가와 노란우산 가입자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노란우산 고객의 권익보호와 제도개선, 홍보 등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맡아 오고 있다. 중기중앙회 경남본부 관계자는 “위원회가 제도개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 청취 등 소상공인들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이정일 전 그리스 대사 임용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22일 신임 울산시 국제관계대사에 이정일 전 그리스 대사를 임용했다. 이정일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부산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외무고시 25회에 합격해 지난 1991년 5월 외무부 외무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주리비아1등서기관, 주일본참사관,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외교부 의전장 기획관, 주일본 공사, 주이탈리아 공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주그리스 대사로 직무를 수행하는 등 재외공관에서의 다양한 외교활동 경험으로 통상·경제 분야의 외교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정일 국제관계대사 임용으로 울산시가 국제화도시로서 위상과 역량을 높이고, 해외시장개척 및 투자유치 활동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항만공사 부채비율 ‘급상승’…“사업 관리·투자 심사 강화해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전국 4개 항만공사(인천·부산·여수광양·울산)의 부채가 6조원이 넘어 재무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부산항만공사의 부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4개 항만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4개 항만공사의 부채는 총 6조5509억 원이다. 향후 5년간 내야 할 이자만 7539억원에 달한다. 항만공사별 부채는 부산항만공사가 4조87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항만공사 1조5382억 원, 여수광양항만공사 8150억 원, 울산항만공사 1107억원 순으로 파악됐다. 부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는 기타공공기관의 평균 부채비율(48.2%)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 2019년 부산항만공사의 부채액은 2조1896억원이었다. 부채비율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상승률도 가팔랐다. 2019년 56.02%였던 부산항만공사 부채비율은 올 상반기 101.86%로 45.84%포인트 늘었다. 이 탓에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5년여간 3385억원의 이자를 부담했다. 향후 5년간(2024~2028년) 부산항만공사가 짊어져야 할 이자 역시 4447억원으로 추정된다. 부산항만공사의 부채 대부분은 부산항 신항과 배후단지 개발, 북항재개발사업 소요 비용으로 알려졌다. 부산항만공사는 회사채를 발행해 사업비를 조달하며 완공된 항만 및 배후단지를 민간에 임차해 장기간에 걸쳐 임대료와 항만시설 사용료를 받아 상환한다. 정 의원은 “항만공사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사업 관리와 투자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항만공사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과 이행 노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이행 실적 등을 적극 모니터링해 항만공사의 부채 규모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lee6654@ekn.kr

부산·광주 학생의원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 모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과 광주의 학생의원들이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토론에 나서 화제다. 부산교육청은 최근 부산·광주 학생의원 70여 명이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등에서 1박 2일간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교류 활동은 학생 자치 발전 방안 모색과 학생 참여환경 조성, 참여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것이다. 학생의원들은 교류 첫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했다. '부산-광주 그것이 알고 싶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서로의 지역을 알아봤다. 이어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 토의·토론회와 전국 최초 학생의회 간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등으로 학생 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찾는 데 집중했다. 이들은 둘째 날 지역 생태문화 현장 체험학습과 부산 먹거리 찾기 등 활동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높였다. 부산교육청은 교육의 주체로서 학생 자신의 역할을 찾고, 합리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이번 교류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교류 활동은 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의원 간 소통·공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동체·연대 의식을 갖춘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부산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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