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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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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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이어간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호주 국립기술전문대학교인 'TAFE NSW'와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지속하기로 했다. 울산교육청은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22일 호주 시드니 Ultimo Campus에서 'TAFE NSW' 관계자와 만나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울산 학생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과 교사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TAFE NSW'는 호주 정부에서 운영하는 호주 내 유일한 국립기술전문대학으로, 2014년 호주 최고 국제 기술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1200개가 넘는 수준별 과정을 운영하며, 기술교육 분야에서 양질의 교육체제를 갖추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2012년부터 학생 106명을 파견했다. 특히 2019년부터 호주 'TAFE 대학'과 5년간 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직업계고 학생 20명을 선발해 8주간 영어와 직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왔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을 제외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85% 이상이 호주 현지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파견 학생 20명 전원이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제임스 'TAFE NSW' 국제팀 총괄이사는 “울산교육청과 협약을 다시 체결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해마다 울산의 우수한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교육받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욱 맞춤화된 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세계적인 기술교육 체제를 갖춘 'TAFE 대학과'의 협약으로 울산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적인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오는 25일 ‘2024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 열린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4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정원과 가을 국화, 핑크뮬리 등 다양한 가을 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공연행사와 시민참여 정원 만들기, 예술가와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 등 정원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개막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수상자 김유진 선수와 함께하는 태권도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화꽃을 활용한 개막 퍼포먼스와 가을을 주제로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6일, 27일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봄꽃씨 뿌리기, 고구마 캐기, 목화솜 따기 등 체험행사와 가을정원 공연, 어린이(키즈)마술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봄꽃씨 뿌리기 체험'은 내년 봄을 기약하는 행사로 가족과 연인 등 팀 단위로 봄꽃 종자를 직접 뿌려본다. 축제 기간 야간에는 이용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 조명타워와 느티나무길에 네온 감성 글귀와 야간 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 축제를 통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과 함께 울산이 정원도시로서 이미지를 높이고, 태화강 국가정원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박형준 시장, 에어버스 자회사 대표 만나 “CTC 한국사무소 입지 논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전날 오후 4시 30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마크 페트 CTC 대표를 만나 부산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CTC는 에어버스 복합재 기술센터다. 이날 박 시장과 마크 페트 대표,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접견에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앞서 지난 3월 독일 슈타데 CTC 본사에서 차세대 수송기기 복합재 연구개발 협력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 시장 등은 부산시-대한항공-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CTC 한국사무소 입지 장소 및 운영 방안과 산업육성 기반조성 기술지원,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방안 등에 의견을 교환했다. CTC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연구개발 추진과 성과 창출을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내 CTC 한국사무소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부산시는 CTC 한국사무소가 다양한 활동과 연구개발 저변확대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부산테크노파크는 CTC Office 운영을 위한 환경 및 기반 시설과 기업 협력과제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 및 '제2에코델타스마트시티' 조성과 연계해 김해공항 인근 100만평 부지를 미래항공산업 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친환경·경량화가 가능한 복합재 분야가 미래모빌리티 부품의 핵심 분야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선제적으로 미래항공 협력 단지를 복합재 특화 협력 단지로 육성한다. 또한 세계적 협력 기반의 기술개발 및 지원사업을 기획·추진하기 위한 '차세대 항공기 기체 부품 첨단 제조 실증 센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한 부지를 강서구 미음산단 내 확보했으며, 센터 내 실증 장비 구축 및 연구개발을 위해 CTC의 선진사례 자문을 반영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세계적 기업인 에어버스의 복합재기술 자회사 CTC와 지역 앵커 기업인 대한항공 테크센터가 협력해 미래항공산업이 부산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CTC 한국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복합재 기술에 특화된 세계적인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3곳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 3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대상지는 남포동 하버타운과 영도 콜렉티브 힐스,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이다. 반면 용두골 복합시설과 미포 오션사이드호텔은 보류로 결정됐다.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부산국제건축제' 유튜브를 통해 공개발표회와 미래건축혁신위원회의 공개 심사가 생중계로 진행됐는데, 다수의 시민이 현장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했다.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특별건축구역 지정 심의 등의 법적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절차 간소화 등 행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하성태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계획한 바와 같이 건축될 수 있도록 계속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홍남표 창원시장 “생활 속 불편 사항 신속히 처리하겠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21일 문성대 컨벤션홀에서 성산구민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일 마산합포구를 시작으로 5개 구 중 네 번째 시민과의 대화다.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과 홍순영 성산구청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홍 시장은 성산구 미래전략사업과 후반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설명했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홍 시장은 노후도로 및 보행로 정비와 파크골프장 조성 및 맨발 산책로 확충, 늘푸른전당 리모델링 등 시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1089억원 규모 81개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시민들은 대화의 시간을 통해 평소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주민숙원사업들에 대해 건의했고, 홍 시장이 직접 답을 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홍 시장은 “오늘 말씀해 주신 건의 사항에 대해서 생활 속 불편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안은 꼼꼼히 검토해 추진하겠다"며 “후반기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마산어시장 화재 현장 폐기물 정비 나선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는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 폐기물을 전격 처리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3일 창원시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화재 직후 사고수습 상황실을 운영한 창원시는 안전 펜스와 비산 방지용 덮개를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화재지역 인근에 임시 영업장을 제공해 피해 상인들의 영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화재는 지난달 9일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사회적 재난'으로 인정됐고, 이어 그달 25일까지 피해 신고를 접수해 화재피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이 이뤄졌다. 피해 상인들은 점포당 생활안정지원금 300만원, 재해구호기금 200만원을 지원받았다. 창원상공회의소도 피해 상인들을 위해 점포당 100만원의 위로금을 추가로 지원했다. 하지만 화재 현장 정비와 잔재물 처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원시는 화재피해 발생 이후 화재 건물의 소유주와 잔재물 처리를 위해 수차례 협의했지만, 건축주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화재폐기물 처리를 외면했다. 특히 지난 5일 이후 연락이 끊기면서 결국 협의가 무산됐다. 화재폐기물 처리 작업이 지연되는 바람에 생선과 건어물 등이 부패하면서 악취와 해충이 발생했다. 상인과 시민을 위해 조속한 폐기물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 12일 마산어시장 상인회장과 화재폐기물 처리방안을 공유했고, 별도 예산을 확보해본격적으로 화재 현장의 폐기물을 정비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화재 후 잔재물의 부패·악취로 상인과 이용객 불편이 가중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도 위협받고 있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원시가 폐기물을 전격 처리키로 결정했다"며 “건축 구조물에 대해서는 건축주가 자진 철거할 수 있도록 독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무찌르자 공산당’ 축사 김두겸 울산시장 “평화통일 구걸해선 안돼”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은 '무찌르자 공산당, 때려잡자 빨갱이' 등이 포함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 축사에 대해 “사실이다"고 21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축사의 마지막에 '무찌르자 공산당, 때려잡자 빨갱이' 이런 말씀도 했다는데 사실이냐. 믿겨지지가 않는다'는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포장을 벗겨놓으면 공산주의 같은 사람들이 사회에 마치 투사인 것처럼 하는 게 있어야 되겠느냐는 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이 “울산에 공산주의 세력들이 얼마나 활동하고 있다고 보느냐.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가 공산주의에 위협을 받을 만큼 허약하다고 보느냐"고 묻자 김 시장은 “숨어서 있으니 잘 모르겠다, 사회의 암적인 존재는 있고, 그런 게 울산에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통일을 어떻게 지향해 갈 것인지 건설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는 김 의원 지적에 “요즘은 다르지만, 우리가 어릴 때 북한을 주적으로 보고 '무찌르자 김일성, 때려잡자' 이렇게 배웠다"며 “평화통일을 구걸해서는 안되고,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상기하는 부분이었다"고 답했다. lee6654@ekn.kr

하윤수 교육감 “돌봄으로 부산교육을 대한민국 교육 중심에 올려놓을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과 교육부가 교육개혁 과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산교육청은 21일 부산교육청과 양정초 등지에서 교육부 관계자들과 '교육개혁 현장 간담회 및 제50차 함께 차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부산교육청에서 열린 '교육개혁 현장 간담회'에는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여했다. 하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력 체인지와 늘봄학교, 아침 체인지, 특수학교 재배치, 학교행정지원본부 설립·운영 등 정책추진 현황과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오후에는 이주호 장관과 정성국 의원, 최윤홍 부산교육청 부교육감이 부산 양정초를 방문해 학부모· 교원과 함께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제50차 함께 차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능로봇' '놀이체육' '기초 코딩교육' 등 늘봄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늘봄학교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부산교육청은 여타 시도보다 6개월 빠른 지난 3월부터 전체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내년에는 초등 3학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부산교육청은 소규모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양질의 늘봄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늘봄전용학교 6곳을 설립할 계획이다. 하 교육감은 “정부의 교육개혁 과제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을 실현하는 데 부산교육청이 앞장서겠다"며 “책임 있는 교육과 돌봄으로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데 부산교육청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조건부 등록 허가 ‘망양 골프장’ 논란에 김두겸 울산시장 “부정 청탁 없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조건부 등록이 허가된 울산 울주군 망양(오르비스) 골프장 논란과 관련해 김두겸 울산시장이 “부정 청탁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울산시 국정감사에서 '원상복구 명령 등이 예고된 이후 김두겸 시장은 사업을 추진하는 ㈜산양 대표와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정 청탁이 없었다고 단정할 수 있느냐'는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원형지 복구 명령을 내렸고, 구조물 등 불법행위는 이행강제금을 매긴 상태였다"고 했다. 이 의원은 “망양골프장은 100% 그린벨트에 조성됐지만, 원형지 훼손·구조물 변경·RC옹벽 설치 등 불법이 확인됐다"면서 “그런데 구조물 변경과 옹벽 등 불법 사항은 원상복구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든다며 그대로 변경 허가를 요청했고, 울산시는 체육시설업 조건부 등록을 내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시설 기준 미달과 미승인 사업장, 취소 사업장 등 경우가 아니면 조건부 등록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며 “공사비가 300억원 정도 들어갔지만, 국가적으로 이익 보는 부분은 전혀 없다. 설계도 보다 훨씬 더 보강이 잘됐다"고 했다. 이어 “아파트도 100% 완비가 안되더라도 먼저 입주시키는 것처럼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뒤 재설계를 통해 합법화하겠다"며 “위법 사항이 없는지 철저히 살펴보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8월 울산환경운동연합은 “망양(오르비명) 골프장 불법 공사를 적발하고도 조건부등록 허가를 내 준 울산시가 사업자에게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울주군 망양 골프장은 지난해 12월 울주군으로부터 당초 허가와 다르게 원형지 훼손, 변경(건축) 허가 없이 옹벽 설치 등의 위법 행위가 적발됐다. 울주군은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및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를 했으며, 일부 위법 행위(원형 보전지 훼손)에 대해서는 원상복구가 됐다. 하지만 옹벽 설치 등 위법은 원상복구가 아닌 불법으로, 시공한 현황에 맞춰 행위허가(변경) 신청서가 접수돼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당시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사업자의 불법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울산시가 조건부 등록을 허가한 것은 사업자의 조기 개장을 도와주기 위한 편파 특혜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제8기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21일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8기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재구성된 위원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 21명과 도시계획 관련 국장급 공무원 3명, 창원시의원 1명 등 총25명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의 위촉 임기는 오는 2026년 9월까지 2년간이다. 이들은 창원시가 지향할 도시의 방향성과 도시계획의 결정, 개발행위허가 등을 자문·심의한다. 이들은 이날 첫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2건의 안건을 심의하며 새롭게 출범한 도시계획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의 경제 발전 촉진과 도시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도시계획이 든든하게 뒷받침돼야 한다"며 “창원시의 산업·문화·주거 등이 경쟁력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위원들의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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