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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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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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역대 최대 펀드 2600억원 규모 조성…“벤처투자 시장 초석 조성”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사상 최대 규모인 2589억원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자펀드를 운용할 11개 회사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2일간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사에서 열린 출자심의위원회가 선정했다. 앞서 지난 8월 부산시 등은 자펀드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11개 운용사는 지역 리그 6개 회사, 수도권 리그 5개 회사다. 지역 리그에서는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에스벤처스 부산대학교기술지주 △나우아이비캐피탈 BNK벤처투자 △엔브이씨파트너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시리즈벤처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이다. 수도권 리그에서는 △메이플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오픈워터 인베스트먼트 세아기술투자 등이 선정됐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지난 6월 부산시와 중기부, 금융기관 등 8개 기관이 협력해 1011억원 규모로 조성한 지역 최대 규모의 모펀드다. 이번에 선정된 2589억원 규모의 자펀드 11개와 내달 선정 예정인 자펀드 1개(글로벌 리그)를 더해 올해 연말까지 3000억원 규모의 총 12개 자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자펀드 공모에서 정책목표 전략을 차별화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리그제를 도입했다. 지역의 토종 운용사가 중심이 되는 지역 리그 6개 회사와 우량 운용사가 참여하는 수도권 리그 5개 회사,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리그 1개 회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향후 부산시는 분야별 전략산업, 미래 신산업 등 유망 혁신 기업을 이번에 결성될 12개 자펀드 운용사(조합)에 추천하고, 후속 사업을 통해 공동 육성함으로써 지역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시작으로 지역에 충분한 모험자본을 공급해 지역 창업·벤처기업들도 지역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2025년부터 모태펀드는 우선손실충당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오는 2027년까지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1조원까지 추가 조성할 계획으로, '지방시대 벤처펀드'의 세부 추진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례 없는 이번 지역 중심의 대규모 펀드 결성과 투자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정부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계획과 함께 지역 투자 생태계에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지속 지원해 벤처투자를 수도권과 남부권이 함께 돌아가는 지역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삼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창원문화재단,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 재공모 나선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문화재단은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 감독 채용 절차를 다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8월 총괄 감독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총 17명의 지원자가 접수했고, 창원시 감사부서 입회하에 채용 전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재단은 지난 18일 최종 합격자의 합격을 취소했다. 실적증명서가 제출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사업수행실적에 대해 평가점수가 부여됐기 때문이다.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 공모지침서 제9조에 명시된 '실적증명이 첨부되지 않은 기재실적은 인정하지 않음'을 어긴 것이다. 재단은 창원시의 장기숙원사업 중 하나인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화를 본격 추진하는 만큼 총괄 감독 채용 과정에 한치의 오해가 없도록 공고 절차를 재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화에 있어 총괄 감독이 가지는 위치만큼이나 채용 과정에 한치 이견이 없어야 한다"며 “다소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공모를 재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하윤수 부산교육감,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 홍보 직접 나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에 대한 학생·학부모 의견수렴과 늘봄 정책홍보에 직접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 부산교육청은 늘봄전용학교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학생·학부모의 흥미를 유발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브이로그 형태로 동영상을 제작한다. 하윤수 교육감이 직접 액션캠을 들고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를 소개하고, 학생·학부모 인터뷰에도 나선다. 하 교육감은 방송 댄스 학습형 늘봄교실에 일일 학생으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동작을 배우고 따라 하는 수업 장면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교육감 만난Day! '를 통해 학부모들과 소통한다. 하 교육감은 북부 학부모회 연합회장과 명지늘봄전용학교를 이용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4명, 정관지역에서 늘봄학교를 이용 중인 학부모 1명 등 총 6명과 만나 늘봄전용학교 이용 소감 등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이는 강서지역 초등 7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보살핌 늘봄과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32개를 통합 운영하는 '제2의 학교 모델'이다. 하 교육감은 “이번 영상에는 실제로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를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직접 출연해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명지늘봄전용학교를 많은 분이 이용해 자녀 교육과 양육에 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항만공사, 풍수해 재난 대비 유관기관 훈련 펼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본사 사옥에서 풍수해를 주제로 한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부산항만공사가 수립한 풍수해 재난 대응 매뉴얼의 적절성을 검토·보완했다. 또한 실제 재난 상황 발생을 대비한 비상 대피 훈련도 진행했다. 훈련은 부산항만공사의 풍수해 재난 대비 행동 매뉴얼 검토와 비상 단계별 유관기관 임무·역할 토론, 재난 상황 대비 비상 대피 실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훈련 전 과정에 시민훈련단을 참관시켜 객관성을 높였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 대비 훈련으로 매뉴얼의 실효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부산항을 실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교육청, 초6 대상 ‘국어 디딤돌 프로그램’ 개발…기초학습 지원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학교급 전환기 기초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초6 국어과 기초학력 완성 디딤돌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국어과 전 단원의 기본 어휘부터 읽기 유창성과 독해에 필요한 기초학습 요소를 탄탄하게 다룬다. 울산교육청은 반 전체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퀴즈 게임 형태의 단원 정리 문항과 학생 스스로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자율학습 요소를 '트라이디스' '카훗' '윗지'라는 교육 체제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담임교사에게 초간편 학습 방법 제시와 개별 또는 반 전체용 교수·학습자료를 제공해 수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자기 주도 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특히 트라이디스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접속 주소만 알려주면 되는 간편한 온라인 도구다.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춰 효과적인 지도를 할 수 있다. 카훗은 게임처럼 즐겁게 퀴즈를 풀며 학습할 수 있는 도구다. 회원 가입 없이 바로 참여할 수 있고,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퀴즈 문항 형태로 제작·보급됐다. 덕분에 교사는 긍정적인 경쟁 분위기를 유지하며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단원 정리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임용 학습 도구 윗지도 개발됐다. 윗지로 교사는 자율학습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기초학력지원단에서 제작한 주제별 학습자료를 소개하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도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어휘력을 높이고, 교과서에서 배우는 다양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습 수준이 높은 학생은 물론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해 서로를 격려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관련 울산교육청은 울산 지역 초등학교 6학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국어과 기초학력 완성 디딤돌 프로그램 설명회'를 비대면으로 열었다. 울산교육청은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지도 교사를 지정하고, 현장 지원팀을 구성해 교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 지원팀에는 초6 기초학력지원단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교사 5명이 참여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국어 기초학습을 재미있게 익히고, 중학교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UNIST,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공모 선정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UNIST가 교육부 주관 '2024년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재공고)'에 선정되면서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 산업 수요에 기반한 학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체계 구축과 실험·실습 기반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수도권·비수도권, 단독형·동반 성장형으로 나눠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9개 대학(연합)을 선정한 데 이어 지난 8월 상반기에 선정되지 않은 비수도권 단독형 1개 대학 선정을 위해 재공고를 진행했는데, UNIST가 최종 선정됐다. 앞서 UNIST는 지난 2021년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년 65명의 반도체 분야 석·박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UNIST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연간 3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반도체 분야 학사부터 박사까지 고등교육의 전주기 인력양성 체계 구축에 나선다. 울산시도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해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특히 울산시와 UNIST는 이번 교육부 지원 사업을 통해 '반도체 특성화 융합전공'을 신설할 예정이다. 집중형 강의와 함께 실무중심 사업, 산업체 실습 등 산학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4년간 220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급격한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국내뿐 아니라 지역 내에서도 지속적인 반도체 인력 수요가 예상된다"며 “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실무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반도체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20년 이상 노후 지하 배관’ 울산 국가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추진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 국가산단 내 노후 지하 배관의 통합 안전관리 체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된다. 울산시는 국가산단 내 노후화된 지하 배관의 통합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을 활용해 노후화된 지하 배관을 실시간으로 점검·관리하는 방식이다. 울산울산신느 국가산업단지 내 위험물질 배관 1526km 중 20년 이상 된 노후 배관 916km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150억원을 들여 추진하며, 울산테크노파크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인공지능기반 실시간 점검 체계 및 통합관제실을 구축하고, 지하 배관 디지털 트윈 구축 및 매설 지하 배관 안전관리 고도화 등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공단 내 지하 배관에 첨단 관리 기술 적용이 가능해져 사고 예방은 물론 위기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안전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산단의 노후화된 지하 배관의 안전관리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지하 배관에 대한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첨단 관리 기술 적용으로 울산 국가산단이 안전한 산업단지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에서 세계평화를 외친다’  오는 24일 부산유엔위크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부산유엔위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유엔위크는 올해로 5회차를 맞는다. 부산시는 오는 31일까지 사전붐업기간과 감사주간, 내달 1일부터 행사 끝까지 추모주간으로 나눠 21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부산시는 올해 부산지방보훈청과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 등 8개 기관과 협력해 행사를 진행한다. 유엔미(美) 오륙도 남구 투어와 유엔피스로드 걷기대회, 아세안 참전국 소개,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등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세계평화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 확산에 힘쓴다.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사전붐업기간에는 남구 유엔평화특구 참전국 국기 거리 조성과 평화를 주제로 한·일·중 3개국 어린이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미술 전람회, 제26회 유엔평화축제 등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7월 외교부와 부산시가 내·외국인으로 선발·구성한 국민외교 서포터즈인 유엔즈는 다양한 홍보영상을 기획·제작했다. 감사주간에는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평화의 빛 점등과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3 등이 열려 자유 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세계평화포럼과 유엔피스로드 걷기대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 등이 마련돼 추모주간에 마련돼 있다. 내달 1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개최되는 '부산 세계평화포럼'을 주목할 만하다. 부산유엔위크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유엔위크 누리집(unweeksinbu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평화를 위한 노력이 얼마나 많은 것을 바꾸어내는가를 보여주는 역사의 산증인과 같은 도시다"라며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유엔위크를 더욱 확대해 미래세대가 평화의 소중함과 국제사회 연대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의 브랜딩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국제선 터미널 확장도 무용지물”…장거리 노선 여전히 없는 김해공항

김해=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선 수요가 회복됐지만, 김해공항의 국제여객 분담률은 여전히 10%대에 머무르고 있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제여객 분담률이 2019년 인천공항 83.6%(약 7060만 건), 김해공항 11.4%(약 960만건)로 큰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이용률은 회복세를 보였고, 김해공항은 터미널 확장 등 인프라 추가 설치로 중·장거리 노선 확장을 시도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기준 인천공항 84.6%(3400만건) 김해공항 10.7%(430만건)로 오히려 2019년보다 떨어졌다. 이는 중국의 북경 공항(31.6%)이나 일본의 간사이 공항(42.3%)등 다른 동북아 제2 관문 공항들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지난 4월 김해공항은 국제선 터미널 확장을 통해 연간 국제선 수용 능력을 630만명에서 830만명으로 늘렸으며, 서비스 수준 기준에 따라 최대 1156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해공항의 국제여객 분담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다. 민 의원은 “김해공항이 제2관문 공항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중장거리 노선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김해공항의 국제여객 분담률을 높이기 위해 장거리 노선 유치와 함께 인프라 확충과 국제선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ee6654@ekn.kr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21일 부산영어방송 출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오는 21일 오전 8시 20분 부산영어방송을 통해 넷플릭스의 화제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에드워드 리(이균)' 셰프와 화상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드워드 리는 한국계 이민자로서 정체성을 담은 창의적인 두부 요리와 '나머지 떡볶이'에서 영감을 받은 후식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인터뷰는 부산영어방송의 아침 뉴스쇼인 《모닝 웨이브 인 부산》을 통해 영어로 진행된다. 에드워드 리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흑백요리사》 종영 소감과 그의 요리 인생, 부산을 주제로 한 요리 레시피까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터뷰는 부산영어방송 지상파 라디오(FM 90.5, FM 103.3-기장·녹산·정관) 또는 유튜브 채널, 휴대전화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박광명 부산시 대변인은 “부산영어방송의 《모닝 웨이브 인 부산》은 각종 정보와 흥미로운 인터뷰를 통해 출근길에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인터뷰로 국제사회 화제의 인물들과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인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청취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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