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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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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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역 인접부지 물류 시설 ‘본격’ 개발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항역에 인접한 1만7000m2 규모의 항만 부지에 물류시설 개발이 본격 추진되며 수출입 물류 활동 지원을 통한 울산항 활성화가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 남구 매암동 울산항역 인접부지에 물류창고 2개동 건립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이 부지 일원은 국가산업단지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산업단지 개발사업 인가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완료 시기에 맞춰 민간사업자 선정을 통해 창고 건립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울산항만공사가 사업추진을 계획한 울산항역 인접부지를 물류 시설로 개발하기 위한 첫 단추다.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인접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의와 물류창고에 대한 실수요 확보 등 제반 준비를 진행해 물류기업 2개 회사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울산항만공사는 내년 이후 창고 2개 동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울산 본항 인근의 추가 물류창고 확보를 통해 다양한 화물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관련 기관 협의 등으로 부지 정비 시기는 다소 늦어졌지만, 당초 계획대로 내년까지 창고 건립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물류 시설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안전 AI 신산업 육성 ‘첫걸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17일 AI와 제조업 융합 활성화의 첫 단계로 산업재해 예방을 핵심 분야로 선정하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제조업의 융합을 통한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우선 AI를 활용한 제조·물류업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경자청의 전략적 조치다. 경자청은 AI 기술과 제조업의 융합이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들은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효율적인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이는 단순한 안전 확보를 넘어 AI 기술을 통한 스마트 제조의 도입을 촉진하고,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예방에만 국한되지 않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AI 기술 개발 및 활용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포괄적인 전략 일부다. 경자청은 AI와 제조업의 융합을 통해 명지 지역을 AI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등을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를 도입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의료·바이오 R&D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달성할 계획이다. 앞서 경자청은 올해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해 입주기업들이 재해 예방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왔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AI 기술을 도입해 산업 체질을 혁신하는 것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필수적인 과제"라며 “경자청은 AI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고, 청년 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 세계 최고 원자력 기기 제조 도시로 거듭날 것”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은 17일 “창원시는 미래 원자력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원자력 기기 제조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그린 비즈니스 위크'에 초청받아 “체코 원전 수출로 K-원전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이 활짝 열린 지금 창원 원자력 산업계는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자력 전문가로 잘 알려진 홍 시장은 원자력학회 세션 오프닝 강연자로 특별 초청받았다. 홍 시장은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창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창원을 '대한민국을 원자력으로 번창시킬 도시'로 소개하고, '세계 원자력 주기기 파운드리 창원'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SWOT 분석을 통해 창원 원자력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재도약을 위한 전략들을 발표했다. 그는 “민선 8기 출범 당시만 해도 탈원전 정책 여파로 창원 원자력산업 생태계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었지만,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이 전 세계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고 했다. 세션에 참석한 국내 원자력 전문가들은 창원시가 미래 원자력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데에 동의하며, 홍 시장의 강연에 관심을 보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그린 비즈니스 위크'는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수소·원자력·신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가 구현하는 새로운 탄소중립 녹색성장 산업·경제 생태계의 현장을 소개한다. 창원시는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140여 개 원전기업이 밀집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핵심 도시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 ‘주요 고객 초청 세미나’ 개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17일 고객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주요 고객과 PB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고객들은 외부 교수로부터 '행복 심리학으로 풀어가는 관계의 재구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BNK경남은행은 창원에 이어 오는 23일 울산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초청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고객 초청 세미나에 앞서 지난 4일 지역민과 고객 등 1400여 명을 창원 성산아트홀로 초청해 경남오페라단 창단 33주년 기념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관람하는 행사를 열었다. 오성호 BNK경남은행 자산관리본부 상무는 “BNK경남은행을 이용하고 사랑해주신 고객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객들이 사람과의 관계를 잘 형성해 가며 더욱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했다. lee6654@ekn.kr

하윤수 부산교육감 “학생의 자신있는 영어 의사소통 지원할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17일 오전 10시 신정중 본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부산 말하는 영어 1.1.1 한마당'을 직접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부산교육청은 '부산 말하는 영어 1.1.1.'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한 영어 말하기 붐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초등 16교, 중학교 7교 등 23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하 교육감은 우수학교 선정 기념패를 전달했다. 또 레크레이션 행사에 동참해 학생들과 로고송을 부르고, 퀴즈를 풀었다. 부산교육청은 영어 공교육을 만족도를 높이고,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이번 한마당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 교육감은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산교육청은 '부산말하는영어 1.1.1.'과 함께,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영어를 가까이하며 영어로 자신있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강제 추행 혐의’ 오태완 의령군수 항소심서 벌금 1000만원…군수직 유지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여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을 파기했다. 오 군수는 군수직을 유지하게 됐다. 17일 창원지법 형사3-1부(부장판사 오택원)는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 군수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형 이상을 받아 최종 확정되면 직을 잃게 된다. 오 군수는 직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오 군수는 지난 2021년 6월 의령읍의 한 식당에서 군청 출입 기자들과 저녁 모임을 하던 중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심 재판에서 직 상실형인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오 군수의 행위는 도덕적 관념을 고려할 때 일반인이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게 하는 언동으로 충분히 평가할 수 있어 강제추행에도 해당한다"면서도 “다만 강제추행 정도가 중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과 당시 격식 있는 자리였다기보다 술 등이 섞인 편한 분위기에서 나온 우발적인 행동이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재판 이후 취재진에게 “아쉬운 결정"이라면서 “상고 여부는 변호사와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오 군수에 대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lee6654@ekn.kr

2024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에 ‘북항 마리나’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북항재개발지역에 건립해 운영 중인 '북항 마리나'가 '2024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다운 건축상은 부산시가 지역의 건축 발전과 도시 경관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북항 마리나는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 활동의 허브로서, 북항 재개발사업의 중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됐다. 이는 지상 7층, 연면적 2만4096.69㎡ 규모다. 부산항만공사는 단순한 요트계류시설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지향적인 북항 재개발사업을 북항 마리나로 구현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마리나로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해 개장한 생존수영장과 다이빙풀은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마리나를 부산시민과 국내외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공시설로써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마리나 내부에 문화시설과 상업공간을 넣어 시민들이 해양 활동을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북항 마리나는 해양산업과 도시발전의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사례로, 이번 수상은 부산항만공사의 혁신적인 해양 인프라 개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해양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하윤수 부산교육감 “문현초 공간 재구조화로 공교육 선도학교 기반 다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7일 오전 8시 30분 문현초에서 열린 공간재구조화사업 완공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하 교육감은 “문현초는 공간 재구조화(옛 그린스마트스쿨)와 학교 운동장 조성 등 4개의 큰 사업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끌 공교육 선도학교가 될 기반을 다졌다"며 “학생 여러분도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확 바뀐 학교에서 창의성을 키워 미래 사회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교육청, 18~19일 사회적경제 가치 나눔 장터 연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오는 18~19일 울산교육청 야외광장에서 사회적경제 가치나눔 장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32곳과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 미용 전공동아리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 홍보와 판매,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급·식품 판매 부스에서 발효식품과 전통 떡, 두부 등 먹거리를 판매하며 학교급식 관계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교육 체험 공간에선 인공지능 손 연습 체험과 모루 인형·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 미용 전공동아리 학생들은 컬러 네일 아트와 파라핀 손 마사지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친다. 그 밖에도 장신구와 물티슈 등 생활용품 판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옛 사진 동영상 제작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이다. 누구나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이번 장터에 참여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2019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279억원 구매해 전체 구매액의 기준 목표율인 4%를 훌쩍 넘는 7.12%를 달성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많은 분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데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내년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내년부터 어르신 이동권 보장을 통한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17일 창원시에 따르면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 추진은 경남 K-패스 사업과 연계된다.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회원가입을 하고, 이용 후 교통비를 환급받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현재 어르신들은 월 8회 한도 내에서 창원시 시내버스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 전국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 8회 혜택의 어르신 교통복지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이 불가하다. K-패스 카드는 은행에 방문하거나 카드사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를 신청하고 수령 후 반드시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야만 이용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어르신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가입을 지원한다. 해당 카드와 휴대폰을 소지해 방문하거나 창원시 버스운영과(☎225-5164), 창원시 민원콜센터(☎1899-1111)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기존 어르신 교통복지카드는 올해까지만 사용 가능한 점을 양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K-패스 카드를 미리 발급받아 내년 1월부터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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