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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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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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MAMF 2024’에 무빙뱅크 지원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MAMF 2024'에 무빙뱅크와 홍보용 부스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MAMF 2024가 열리고 있는 창원 용지문화공원에 주차된 무빙뱅크에서 ATM기기를 통한 현금 인출과 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외환사업부와 외국인 직원들은 홍보용 부스를 설치하고, 금융상품 및 해외 송금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MAMF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 마당도 운영했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MAMF 2024 성공 개최를 위해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에 기부금 3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홍응일 BNK경남은행 고객기획본부 상무는 “해가 지날수록 문화 다양성 축제 MAMF가 각종 프로그램으로 풍성해지고, 이주민과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주민들이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서 문화 다양성 축제 MAMF 개막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1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9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로물로 V. 아루가이 필리핀 재외동포위원회 장관, 마리아 테레사 주한 필리핀대사와 내·외국인 1,500여 명이 함께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축제로 다져진 상호존중과 다문화 감수성은 동북아 중심도시로 향해가는 창원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내·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펼쳐진 한국 리틀엔젤스 예술단과 필리핀 바야니한 국립무용단 협연은 양국 전통문화 예술의 탁월함을 보여 시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MAMF 1일 차인 11일 오후 6시 30분 용지문화공원 주무대에선 초청 가수 인순이,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의 개막 축하공연과 문화 다양성을 상징하는 3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도 예정돼 있다. lee6654@ekn.kr

울산체육공원에 유스호스텔 들어선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가 중구 다운동 일원에 이어 두 번째로 민선 8기 1호 공약인 울산체육공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울산체육공원 시설의 효율적인 활용과 토지이용 변경을 위해 93만㎡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키로 하고,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 공람공고를 실시한다. 울산체육공원은 여태까지 편익 시설과 주차장 부족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울산시는 옥동과 무거동, 청량읍 일원 93만㎡에 대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공원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에 해제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 결과 지난 8일 사전협의를 완료하고, 해제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울산시는 이날 공고에 이어 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말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해제가 완료되면 울산체육공원 내 유휴공간에 유스호스텔을 건립해 청소년 선수 등에게 운동·숙박 등 편의를 제공하고, 각종 체육대회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스호스텔 규모는 문수야구장 일원 연면적 5340㎡에 지상 3층의 객실 70~80실, 최대 300명을 수용할 정도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체육공원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지난해 초부터 국토부 관계자와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결과"라며 “울산체육공원에 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울산이 체류형 관광도시와 꿀잼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금융감독원, 전국체육대회 ‘민생범죄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 펼쳐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금융감독원과 함께 '민생범죄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BNK경남은행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직원들은 오는 17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내 홍보부스에서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민생범죄 피해 예방 안내장을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벌인다. 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관련된 OX퀴즈·룰렛돌리기 등 게임을 진행하며 민생범죄 발생 사례와 위험성을 전파한다. 특히 게임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때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지원한다. BNK경남은행은 민생범죄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과 별도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에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현금 인출과 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빙뱅크를 보낼 계획이다. 박두희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상무는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민생범죄 피해가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금융감독원과 손잡고 홍보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생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경남도의회 ‘마을교육공동체’ 조례 폐지에 엇갈린 여론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의회가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조례) 폐지안을 입법 예고하자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보수 성향 단체에선 곧장 환영 입장을 내고 “마을교육공동체 조례 폐지를 찬성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경남교육청 교육장협의회에선 “조례 폐지는 지역 소멸로 이어질 것"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남도의회는 마을 강사 자격이 철저하게 검증되지 않았고, 마을 강사들의 정치적 중립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조례 폐지를 입법 예고했다. 경남도의회는 오는 15일 조례 폐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마을교육공동체 문제로 경남교육청과 줄곧 마찰을 빚어 온 보수 성향 단체는 반색했다.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은 10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교육청과 마을교육공동체는 교육기본법 제6조 교육은 정치적·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에 반하는 교육을 해왔다"고 했다. 이어 “왜 우리 경남 아이들은 120억 원의 돈을 들여 전문성이 떨어지는 마을 교육 교사들에게서 커피 바리스타·목공·숲속 등만 배워야 하나"며 “엄청난 돈과 거대한 조직을 가진 경남교육청과 세력 집단이 된 마을교육공동체는 우리 아이들을 망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태 전환과 기후 위기 교육이라며 경남에 있는 55곳의 학교의 수천 명의 학생을 수업 시간에 수업하지 않고, 밖에서 시위하게 만든 지역은 경남이 유일하다"며 “자신들의 생태계 형성하고 자신들의 아젠다를 교육하려 하는 경남교육청과 마을교육공동체는 우리 아이들에게서 손을 떼라"고 주장했다.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로 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도 이날 마을교육공동체 조례 폐지와 관련해 “폐지돼야 마땅하다"며 힘을 실었다. 김 전 교육국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논란이 되는 것은 경남교육청이 이 조례를 근거로 진행하고 있는 학교형 마을배움터와 지역형 마을배움터, 행복마을학교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스로를 '지금의 경남교육청 정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칭한 김 전 국장은 “이 사업들 역시 경남교육청은 학부모와 지역민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방과 후 및 주말에 학교와 마을에서 운영하는 배움터라고 선전하고 있다"면서 “경남교육청이 말과 글로 표현하는 미사여구에 속아선 안된다"고 했다. 김 전 국장은 “우리가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며 “학교형 마을배움터, 지역형 마을배움터는 어떤 단체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가? 경남교육청이 직접 운영한다는 행복마을학교는 어떤 사람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가? 이 사업의 구체적인 교육내용과 프로그램은 얼마나 교육적인가? 2000명이나 된다는 종사자들이 그동안 편향된 정치적 활동은 없었는가? 특히 이 조례를 근거로 그동안 지원된 예산과 집행 내역을 철저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 폐지 위기감에 휩싸인 경남교육청 교육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즉각 반발했다. 경남 18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참여한 협의회는 이날 오전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조례 폐지 반대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가 군지역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가족 캠프와 같은 문화 예술 체육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교육과 시 지역에서는 디지털 AI, 전통문화 등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교육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 세대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하게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교육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례 폐지는 지역사회에 피해를 주고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자라고 살아왔던 지역을 하나둘 떠나게 만들어 결국은 지역 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lee6654@ekn.kr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 ‘더 안전한 경남 행복한 도민’ 비전 선포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더 안전한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두 번째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비전 선포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임영수 경남도 자치경찰위원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제2기 자치경찰의 운영 방향으로 '더 안전한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비전과 함께 든든한 치안과 안전한 일상, 도민과 함께하는 경남자치경찰이라는 목표를 공유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든든한 치안과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일상, 소통과 참여를 통한 동행 치안 등 3대 추진 전략·9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진행된 제3회 경상남도 자치경찰대상에서 경남자치경찰 발전 유공으로 창원서부경찰서·마산중부경찰서 2개 기관과 김진환 김해서부경찰서 경장 등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도민 행복 시대를 열기 위한 가장 큰 과제가 도민들의 안전에 관한 문제"라면서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앞으로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고 모범이 되는 조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lee6654@ekn.kr

부산시, 닌자트레이더 그룹 아시아 첫 현지법인 본사 유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닌자트레이더 그룹'의 아시아 최초 현지법인 본사를 부산에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부산이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닌자트레이더 그룹은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금융기술(핀테크) 기업이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의 글로벌 금융클러스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 끝에 지난 7일 글로벌 닌자트레이더 그룹의 국내 현지법인인 엔티코리아(주)를 최종 선정했다. 엔티코리아(주)는 닌자트레이더 그룹의 100% 출자 법인으로, 현재 서울에서 금융당국의 선물중개업 인가를 위한 예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엔티코리아(주)는 향후 금융당국의 인가 승인이 나면 자본금과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엔티코리아(주)에 따르면 영업개시 후 국내 투자자의 해외 장내 파생상품 중개에 그치지 않고, 내년 상반기 예정인 한국거래소의 파생 상품시장 야간 거래 개시에 맞춰 닌자트레이더 그룹의 글로벌 투자자들을 한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기술과 금융 관련 일자리 창출은 물론 투자자와 금융 전문가 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금융 기반 시설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이철 엔티코리아(주) 대표는 “부산은 아시아의 주요 금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닌자트레이더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의 중심지로서 부산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부산을 국제 금융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선도 금융기업의 부산 유치는 금융산업의 혁신과 경쟁을 촉진하고,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수"라며 “해외 글로벌 금융기술 기업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 해외 투자자를 유치하고, 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금융생태계와의 협력사업 추진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항만공사, 국제항만협회 지속가능어워즈 2관왕 수상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9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35회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에서 울산항만공사의 '컨테이너 선박연료 그린메탄올, 바이오디젤 공급'과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개발'프로젝트가 2024 지속가능어워즈(WPSP)에서 기후에너지, 보건안전 분야에 각각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참여기관 중 유일하게 2개 분야(기후에너지, 보건안전)에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려 모두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항만협회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항만에서 실현하기 위해 총 6개 분야(디지털, 인프라, 환경보호, 커뮤니티, 기후에너지, 보건안전)에 대한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어워즈에는 65개국, 161개 항만이 총 401개 프로젝트를 출품했다. IAPH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분야별 3개의 우수사례를 수상 후보에 올려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대중 투표를 합산해 최종 우수작을 결정했다. 울산항 하역안전지수는 안전수준 계량화를 위해 전국항만 최초로 개발한 울산항 특화 하역지수다. 지난해 도입된 이후 항만하역 안전을 강화하고 산업재해 감소 기여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안전 보건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 울산항에서 친환경 연료인 그린메탄올과 바이오 디젤을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 선박에 공급했다. 이처럼 울산항만공사는 친환경 선박 연료 신시장 선점을 통해 민간경제 활성화 및 탄소 저감 효과 등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 기관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해운·항만 분야의 안전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1위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유관기관 및 울산항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울산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6654@ekn.kr

하윤수 부산교육감 “통학로는 아이들이 미래로 향하는 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10일 오전 8시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용산초등학교 정문에서 열린 '남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하 교육감과 김현미 남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장, 용산초등학교 학부모 50명 등이 참여했다. 하 교육감 등은 불법 주·정차 금지를 집중 홍보·계도했다. 하 교육감은 “통학로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로 향하는 길이다. 이 길이 안전해야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부산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서 한국재료연구원 ‘소재 기술 전시회’ 개막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킴스 테크페어 2024'가 10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0일 열린 개막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최재원 부산대학 총장,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어 재료연구원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 사례, 기술이전 성공 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튿날에는 미래기술 출연(연) 협력 심포지엄과 차세대 소재 기술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내 소재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관이 열려 기업의 기술과 사업화 컨설팅도 진행된다. 킴스 테크페어는 한국재료연구원이 2014년부터 격년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미래 신산업 육성을 끌어나갈 재료연구원의 핵심 기술들과 협력 기업들의 우수한 소재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교류회다. 그야말로 재료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재료연구원이 보유한 세계 1등 기술 6개와 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원자력 등 8개 분야 99개 기술이 전시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제조업의 혁신과 새로운 시장의 개척을 위해서는 소재 기술의 발전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회가 재료연구원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뜻깊은 혁신의 계기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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