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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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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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1기 사회복지자문위원회 구성…전문가 19명 위촉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0일 창원시청에서 '제1기 창원시 사회복지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었다. 사회복지자문위원회는 '창원시민 복지 조례' 개정에 따라 처음 구성됐다. 위원회는 복지 예산의 편성 및 효율적 배분과 복지 제도의 개선·발전, 그 밖에 복지 분야 중요정책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창원시는 학계·공공·민간 등 복지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촉식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위원들은 사회복지자문위원회 운영 방향과 복지재정의 투명성·효율성 강화를 위한 민간보조금 운영체계 개편 계획, 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복지지출 효율적 관리방안 등 창원시 복지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다양한 사회문제와 급증하는 복지 수요에 맞는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으로, 시민 모두가 걱정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약자 복지와 보편적 복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모든 복지 역량을 결집해나가는 데 있어 사회복지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항만공사, 신입직원 청렴 서약식 개최…“청렴·윤리경영 실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10일 최근 수습 기간이 종료된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을 진행했다. 서약식에서 신입직원들은 직무를 수행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의무를 되새기며, 부패없는 사회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신입직원들은 법과 원칙 준수, 부패행위 엄금, 사적이익 추구 금지 및 이해충돌 회피, 갑질 행위 금지 등을 서약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신입직원들이 공직을 시작하는 첫걸음부터 청렴과 윤리를 중심으로 투명한 직무수행 자세를 견지해 공직윤리 확립과 투명한 부산항 실현할 수 있도록 청렴 서약식을 열고 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청렴과 윤리경영은 단순한 규범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익을 보호하기 위한 부산항만공사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개관…심리·법률 상담 제공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교원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중구 복산동 울산비즈파크 내 1층에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천창수 울산교육감과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시의회 의장 직무대리·의원 등이 참석했다. 울산교육청은 6억1700여만원을 들여 전용면적 388.08㎡에 집단상담실과 개인상담실, 심리검사실, 휴게실을 갖췄다. 새롭게 조성된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기존 울산교육청 내 있던 교원치유지원센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울산교육청과 거리를 최소화해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반경 1㎞ 이내에 초·중·고 9개교가 위치해 교원들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울산교육청은 교원들이 편안하게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상담실은 건물 안팎으로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른 교원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녹지 공간과 접하도록 해 교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도 제공하도록 했다. 교원들은 이곳에서 심리상담과 법률상담뿐만 아니라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교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원과 교육 전문직원 14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해 '교육활동보호센터' 운영 방안을 논의해 왔다. 교육청 정책연구소에서 교육 활동 보호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교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천창수 교육감은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어떠한 문제라도 울산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울산의 교원들이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 집중호우 피해 지역민에 ‘재해구호물품’ 기탁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창원시에 '재해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허종구 BNK경남은행 상무는 창원 마산합포구 산호동 화이트빌라를 찾아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과 이동희 산호동장, 화이트빌라 주민에게 '재해구호물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제공한 제습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호동 화이트빌라 29세대 주민들에게 지원된다. 지난달 21일 약 500mm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창원시 산호공원과 화이트빌라 경계 옹벽이 전도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BNK경남은행은 재해구호 물품 기탁에 앞서 지난달 마산 청과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연 1.5% 수준의 초저금리로 1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허종구 상무는 “삽시간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우리 지역에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웠다.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고 피해가 신속하게 복구되길 바라는 뜻에서 제습기를 재해구호 물품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에 슬픈 일이나 기쁜 일이 발생하면 BNK경남은행이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교육청, 8개 직종 교육공무직원 426명 선발한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결원과 증원에 따른 기관별 필요 인원을 적기에 충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426명을 선발하는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부산교육청은 조리원 등 8개 직종을 대상으로 이번 선발을 진행한다. 채용 인원은 조리원 261명, 특수교육실무원 54명, 교육실무원 27명, 돌봄전담사 68명, 교육복지사 3명, 전문상담사 2명(임상심리사 1명, 전문상담사 1명), 사감 6명, 기관 운영실무원 5명이다. 특히 부산교육청은 이번 선발부터 교육실무원·조리원 직종 경우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구분해 모집한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교육공무직원 채용관리 시스템(https://ginsa.pen.go.kr/)'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부산교육청은 내달 2일 1차 필기시험과 12월 7일 1차 합격자 대상 2차 면접 심사를 치른 후 최종 합격자를 12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육청 홈페이지와 교육공무직원 채용관리 시스템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선발은 인성과 능력을 두루 갖춘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물론, 특성화고 학생들의 안정적 사회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이바지할 많은 분의 응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내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시작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울산시는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75세 이상 어르신과 같은 시기부터 접종한다. 접종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과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등이다. 이전 접종한 백신의 종류와 차수에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다만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야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이나 보건소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울산지역 286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백신 유무 등을 확인하고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접종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매년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가 달라지고, 면역 수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를 대비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질병관리청 권고사항인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후쿠시마 방류 후 울산 식품 방사능 검사 645건…모두 ‘안전’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수산물과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지역 생산·유통 및 학교 급식 납품 수산물 514건, 농산물 70건, 가공식품 61건 등 총 645건을 검사했다.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총 645건 중 514건(80%)을 수산물에 집중해 검사했다. 방사성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 등을 검사했는데, 그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는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ulsan.go.kr/uih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1년간 정부가 공해 18곳과 국내 해역 165곳에서 총 4만9633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 기준을 벗어난 사례는 없었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울산지역 생산 수산물 및 유통 농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계속 진행하고, 그 결과를 즉시 공개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와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피부재생에 도움” 화장품 온라인 거짓·과대 광고 11건 적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거나 거짓 효과를 내세운 온·오프라인 부당 광고가 11건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은 지난 8월 26일부터 한 달 동안 화장품과 의료기기 온·오프라인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거짓·부당 광고 등 불법 행위를 단속한 결과, 총 11곳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5건이 적발됐다. 또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부당하게 선전한 광고 3건과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2건, 의료기기가 아닌 데 의료기기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1건도 역시 적발됐다. A 업소는 '인체 줄기세포 30% 앰플, 주름 수 감소, 주름 범위 감소, 주름 길이 감소, 손상된 피부세포의 재생 효과, 미백' 등 표현으로 줄기세포 배양액이 포함된 화장품을 마치 줄기세포가 들어가 피부 재생 효과 등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B 업소 경우 00크림을 판매하면서 '가장 어린 세포 인체 제대혈 세포, 줄기세포 크림, 염증 억제, 염증 완화' 등으로 광고했다. 실제 화장품에 들어가 있지 않은 줄기세포가 다량 들어가 피부 염증 완화 등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를 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특사경은 이번 기획 수사로 적발된 온라인 판매업체 11곳 관계자를 형사입건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화장품법에 따라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도록 할 우려가 있거나,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등 표시 또는 광고를 하게 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진다. 또한 의료기기법에 따라 누구든지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와 유사한 성능이나 효능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 광고 또는 표시하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생활필수품인 화장품과 의료기기에 대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온·오프라인 허위과장 표시·광고 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관련법 위반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시, 낙동강하구 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 기반 마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인 낙동강하구 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환경부 등과 협의해 온 결과 지난달 을숙도와 맥도생태공원 일원을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통해 도시공원 지정을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원녹지법으로 도시공원의 자연을 보전하며, 토지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낙동강하구 공원은 을숙도(321만㎡)와 맥도생태공원(237만㎡)을 합친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습지 근린공원이다. 큰고니와 쇠제비갈매기 등이 월동·번식하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며,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 형성된 기수역에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 생태 보고다. 낙동강하구 공원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으로 인해 지역 내 조성된 도시공원의 전체 면적이 23.5% 증가하게 됐다. 조성이 완료된 맥도생태공원과 을숙도 일원을 공원으로 결정하게 됨에 따라 조성 비용 5192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생태계 보전 및 복원 △제1호 국가 도시공원의 관광 활성화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의 여가 및 휴식 공간의 질적 향상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있다. 공원 부지의 소유권 확보와 300만 ㎡ 이상 면적, 공원 관리 조직의 구성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지정 요건은 상당수의 지자체가 충족하기 어려운 조건이기 때문에 지자체의 전체 소유권 확보와 기준 면적 등에 대한 완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부산시는 요건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을 국회와 중앙부처에 계속 건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시작으로 낙동강하구 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낙동강하구 공원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부산 지하철 11일부터 멈춰서나…협상 결렬되면 노선 전면 파업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도시철도가 오는 11일 파업으로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오는 10일 사용자 단체인 부산교통공사와 최종 교섭을 진행한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을 둘러싼 협상이 결렬되면 오는 11일 오전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지하철 노조는 4.8% 임금 인상과 최소 60여 명의 인력 충원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사측은 여건상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시민들이 출·퇴근할 때 교통 대란이 예상된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4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 회의를 열고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부산시는 필수 유지인력 외 대체인력을 투입해 도시철도 1~3호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평소처럼 배차간격을 4분에서 5분으로 정상 운행한다. 나머지 시간대는 배차간격을 10분에서 최대 22분으로 늘려 평시 대비 50% 수준으로 운행해 평균 70% 운행률을 유지하기로 했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도시철도 4호선은 평소처럼 100% 정상 운행한다. 특히 부산시는 파업 당일부터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한다. 도시철도역 주변에 택시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며, 영업시간 연장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1일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일 시내버스 수요에 대응해 해운대 심야버스 노선을 일부 증차 운행한다. 파업이 장기화하면 도시철도 1~3호선 구간에 연계된 시내버스 노선을 증차 운행하고, 대체교통수단 등을 확보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희성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도시철도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게 부산교통공사 노사 양측이 최대한 빠른 시일내 합의점을 도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만약을 대비해 비상 인력 운영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열차 운행률을 높이고, 재난 문자를 활용해 도시철도 파업에 따른 도시철도 운행 상황을 안내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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