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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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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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친환경 캠페인 실시…기후변화 경각심 고취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기후변화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자메일함 비우기 캠페인과 2회의 지역사회 협업 해양 정화 활동으로 예정돼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직원을 대상으로 전자메일을 지우지 않아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불필요한 전자메일 지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자메일 1MB를 지우면 11g의 탄소가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여름철 폭우와 해수욕장 이용 등으로 오염된 해안을 인근 어촌계와 협업해 환경보호를 실천한다. 1차 정화 활동은 8일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일산 어촌계와 함께 펼쳤고, 이어 2차 합동 정화 활동은 이달 말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탄소배출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체감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사용 및 탄소 저감에 관한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번 친환경·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교육청, 독립운동가 기념상징물 현판 제막…독립 정신 계승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8일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독립운동가 7명의 기념상징물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천창수 울산교육감과 울산시 교육위원, 독립운동가 후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천 교육감은 이날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울산교육청은 울산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울산 출신 교육 분야 독립운동가인 최현배 선생과 박제민, 성세빈, 안태로, 이무종, 이효정, 조형진 선생의 기념상징물을 제작했다. 초상화 동판과 QR코드 현판으로 제작된 기념상징물은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에 조성됐다. 출신 학교가 확인된 박제민 선생과 최현배 선생의 모교(언양초, 병영초)에도 동판 액자를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시작된 울산교육 독립운동 기념사업의 연장선이다. '오늘의 학생이 옛 스승을 그리다–세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울산 출신 교육 분야 독립운동가 5명(성세빈, 안태로, 이무종, 이효정, 조형진)을 선정해 초상화와 안내판을 제작하고, 교육청 내에 상설 전시했다. 이후 2022년 박제민과 최현배 선생을 추가 선정해 울산교육청 외솔회의실 앞에 초상화와 QR코드를 부착하는 등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교육과 민족 계몽에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학생들에게 계승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의 독립운동사를 계승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지역 가야유적 조사 성과 축적하겠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은 8일 “창원지역의 가야유적에 대한 조사 성과들을 축적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가야사와 관련해 창원 지역 대표 유적인 '창원 다호리 고분군'의 시굴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석동 터널 공사 때 국내 최대 규모의 고분군 '창원 석동 유적'이 발견돼 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권 지역 시장과 군수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전북·전남·대구·경북·경남 등 5개 광역단체 24개 시·군이 함께하는 단체다. 이는 2005년 2월 출범해 가야문화를 통한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영호남 권역 공동 발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홍 시장과 조근제 함안군수 등 24개 단체장 1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지를 거창군으로 선정하고, 협의회 소속 시군의 가야문화권 관련 자체 사업 추진을 확인했다. 홍 시장은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으로 서로 협력해 현안을 해결하고, 순회 회의를 통한 교류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lee6654@ekn.kr

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 영남권 공동 발전 ‘한 목소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이 만나 영남권 발전의 공동협력을 강조했다. 8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은 이날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제5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열고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할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축으로 영남권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이 회의는 지난 2020년 발족해 매년 열리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성장잠재력 저하와 초저출생, 사회적 격차 확대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가 지금"이라며 “수도권에 대응해 국가 발전의 잠재력을 높일 또 하나의 혁신 거점이 남부권의 발전을 끌어야 하고, 그 중심에 영남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남권 5개 시도가 대승적인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두겸 울산시장 역시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많은 권한이 이양됐지만, 진정한 지방자치로 전환되기까지는 아직도 멀고 어려운 것 같다"며 “영남권이 모두 합심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박완수 경상지사는 “지역 사회기반시설 사업에 대해서는 경제성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기준과 잣대를 달리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박 지사는 “사회기반시설 사업 등에 있어 경제성으로만 접근할 경우 지역은 더욱 불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에는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역부터 차등 인센티브를 과감히 부여하는 등 다른 기준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영남권 시도 단체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를 지방으로 확산시키고, 지역 간 격차를 줄여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공동협력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맞춤형 지원정책 확대 △수도권 밖 본사 이전 법인세 감면요건 완화 △재난 예방을 위한 하천 준설 권한 강화 △국가 차원 녹조 대응 종합센터 설립 등 영남권 공동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 개인사업자 지원 우수은행 선정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이 상생 금융을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개인사업자 지원' 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 BNK경남은행은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개인사업자대출 119 우수은행 평가 결과'에서 중·소형 부문 종합 1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배포한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개인사업자대출 119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계량(지원실적, 80점)과 비계량(운영체계, 20점) 부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금리감면 실적 증가 및 내부교육 강화 등 성과로 계량·비계량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BNK경남은행은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모범규준'에 따라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에게 좀 더 실질적으로 혜택을 주기 위해 모범규준 개정 시 빠르게 내규에 반영했다. 또 영업점 업무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개선,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교육 등을 통해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제도의 내실화를 꾀했다. 은행권이 시행 중인 개인사업자대출119는 개인사업자대출을 이용 중인 차주가 만기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3개월 이내로 연체 중일 경우 만기 연장과 이자 감면, 대환 대출 등을 지원해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개인사업자대출119 중·소형 부문 종합 1위 차지에 앞서 지난 8월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5년 연속 최우수를 받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박상호 BNK경남은행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올해 상반기 은행권 개인사업자대출119의 지원 규모가 전년 대비 70%가량 늘어났다. 이는 개인사업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영업자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는 뜻"이라며 “BNK경남은행이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개인사업자대출119 우수은행 평가결과에서 중·소형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하고 개인사업자 지원 우수은행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경남도의회, 논에 벼 대신 대체 소득작물 재배 지원 근거 마련한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의회가 논에서 벼 대신 대체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경남도의회는 류경완(더불어민주당, 남해) 도의원이 '경상남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지난달 26일 류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조례안'이 입법예고된 가운데 오는 15일 제418회 임시회 농해양수산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경남지역 쌀 소비량 감소와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에서 벼 대신 대체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논 타작물 소비 촉진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논 타작물 육성계획 수립과 시행,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 등이 핵심이다. 류 도의원은 “경남의 농업은 쌀 소비량 감소와 과잉생산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쌀값 하락은 농가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일시적 문제가 아닌 구조적 변화로 볼 수 있다"며 “기존의 벼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논에 다양한 소득작물 재배를 촉진해 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이어 “쌀 이외의 타작물을 재배해 농가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곡물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경남지역 농업인들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더 나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경남도 차원에서 강력한 지원과 육성 정책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항만공사, 내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청년층의 일 경험 확대 및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5명에 대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인턴 채용은 필기와 서류,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다. 부산항만공사는 인턴 기간 중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인턴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 인턴으로 선정되면 향후 부산항만공사의 정규직 채용 시 필·면접전형에서 각각 1~3%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www.busanpa.com) 및 채용 홈페이지(busanpa1.incrui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경영지원실(051-999-3061, 3024)로 문의하면 된다. lee6654@ekn.kr

창원시, 친환경 ‘탄소제로하우스’ 복합공간으로 재개방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임시 운영 중단한 탄소제로하우스를 이달부터 재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창원 성산구 용지동 용지호수공원 내 위치한 탄소제로하우스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에너지 절약 주거 홍보모델이다. 2014년 건립 이후 친환경 주택 체험관과 시민강좌·교육·회의 장소로 각광받았지만, 창원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소규모 활동 등 용도로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는 기후 위기와 녹색건축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탄소제로하우스에서 친환경 건축 체험 프로그램·건축법률 무료 상담소·건축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 작가·지역예술가의 작품전시와 시민참여 문화·예술 활동 장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창원시는 지난 7일부터 탄소제로하우스에서 창원특례시지역건축사회 회원의 재능기부로 '건축법률 무료 상담소' 운영을 시작했다. 창원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박현호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탄소제로하우스의 첫 번째 역할인 녹색건축의 홍보와 더불어 시민 일상 속에 스며들어 건축 지식과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해주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탄소제로하우스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 등 7명 ‘제63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가 '제63회 경상남도 문화상' 7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학술·교육 부문 수상자는 이성모 김달진문학관장이고, 주강홍 시인이 문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형예술 부문 박용덕 사진작가와 공연예술 부문 고능석 (사)극단 현장 대표, 문화·언론 부문)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 체육 부문 안휘준 통영시 체육회장, 청년 부문에는 장종도 경남연극협회 사무처장이 각각 선정됐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경남문화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도민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373명을 배출한 문화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경남도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도내 부문별 최고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성모 김달진문학관장은 《고백, 시》를 출간해 경남 지역 문학 연구와 비평으로 2020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에 선정됐다. 김 관장은 한글학회 경남지회장으로서 한글학회 창립 113돌 공로패를 수상하는 등 경남 인문학 학술 진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문학 부문 주강홍 시인은 경남시인협회장과 경남문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문학적 성취로 한국 시인 100인선에 등재되는 등 경남 문학발전에 기여했으며, 사비를 들여 진주문학상을 12년간 재정 지원한 공적으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문화·언론 부문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는 1987년 '근로종합예술제' 개최 단독 지원을 시작으로 '솟대패' 사물놀이패 창단 지원 이후 37년간 후원하고 있다. 그는 경남오페라단 후원회장을 역임하면서 경남 메세나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대표는 '경남리틀 예술단'과 다문화 결혼여성 이주자 합창단 '한사랑'의 창단·활동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문화적 책임을 다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올해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제41주년 도민의 날 기념식 때 경남도청 광장에서 수상자와 가족,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은 지금까지 우리 경남의 문화와 예술,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이라며 “이분들의 노고에 도민들과 함께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경남의 품격 있는 문화를 통해 도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내년 부산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 1만2070원 확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2025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을 1만2070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최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 회의를 통해 내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 적용된 1만1830원보다 240원 인상한 1만2070원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인 1만30원보다 2040원 많다. 이번에 확정된 부산교육청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1년 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부산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중 근로 시간이 1주 15시간 미만인 교육공무직원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20년 관련 조례 제정 후 생활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국가가 법률로 정하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인 생활임금은 주거·교육·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책정한 임금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매년 인상되고 있는 최저임금과 지역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한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생활임금 인상이 부산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들의 생활 안정과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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