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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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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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교육문화 소식지 ‘우리아이’ 발간…독서 문화 조성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이 최근 교육문화 소식지 '우리아이' 138호를 발간했다. 8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48쪽에 걸쳐 독서를 주제로 다룬 이번 호는 '가을 산책'이라는 부제처럼 독서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울산교육청은 다양한 교육 기관을 소개하고, 독서로 성장을 보여주는 생생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특집 첫 번째 이야기 '책을 통해 우리를 알다'에서는 남부도서관의 초·중등 독서회 활동을 소개했다. 꿈초롱 어린이 독서회와 한마음 중학생 독서회 학생들은 매달 1회 선정 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의사소통을 키우고 있다. '문해력의 위기 독서에서 답을 찾다'에서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심심한 사과' 표현을 예시로 들며 울산교육청이 각종 사업으로 기초 문해력과 독서 능력을 높이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달에 열리는 낭송 낭독대회도 함께 소개했다. 학교 도서관을 조성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슬기로운 교육 현장'에서는 백은희 월봉초 사서교사가 휴대전화에 익숙한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독서 습관을 기르고 정서적으로 성장시키는 모습도 글로 담아냈다. '여기저기 구석구석'에서는 울산 최초 만화도서관인 산전만화도서관을 소개했다. 이곳은 애니원고 학생들의 작품이 도서관 한쪽에 전시돼 감상할 수 있고,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울산교육 소식지는 교육홍보관(https://use.go.kr/news)에서 e북으로 볼 수 있고, 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듣는 책으로도 들을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이를 점자 소식지로도 발행해 정보 소외계층이 없도록 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깊어지는 가을, 인근 도서관에서 책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기며 풍성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겨울호에는 치유와 회복을 넘어 발돋움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 회양강서 멸종위기 여름 철새 물수리·새매 관찰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지난달 24일 이후 세 번에 걸쳐 울주 온산읍 회야강 일대에서 이동 중인 여름 철새 맹금류들의 사냥 모습을 새 통신원이 사진으로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울주 온양읍에 거주하는 최호준 새 통신원이 이번 관찰을 사진 자료로 남겼다. 기록된 조류는 물수리 2개체와 새매, 왕새매, 새호리기 각 1개체 등이다. 최 통신원은 물수리가 지난달 24일 울주군 온산읍 삼평들 앞 회야강에서 다 자란 암컷이 3회에 걸쳐 물고기 사냥을 시도했으나, 실패하는 모습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달 29일에는 같은 암컷 물수리가 은어와 숭어를 성공적으로 낚아채는 장면을 포착했다. 지난 3일에는 암수 물수리 한 쌍이 함께 비행하며 먹이를 찾는 모습도 촬영했다. 물수리는 봄과 가을에 해안가와 하천 습지를 지나가는 나그네새다. 이는 수면 위를 비행하다가 물고기를 발견하면 빠르게 물속으로 돌입해 사냥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며, 머리가 흰색이고 가슴 윗부분에 갈색띠가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왕새매가 먹이활동을 위해 모습을 드러냈고, 지난 3일에는 새매가 까마귀 두 마리에게 쫓기는 장면이 관찰됐다. 까마귀와 싸움에서 새매는 물러났으며, 이후 새호리기 1개체가 상공을 배회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1982년 국가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새매는 물수리·새호리기와 함께 2012년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새매는 산림에 주로 서식하며 곤충과 쥐 등을 먹이로 삼고, 날개깃이 갈라지는 특징을 가진다. 최창용 서울대 교수는 “울산 하천과 해안이 맑고 물고기가 풍부하다는 증거로 이들 맹금류의 이동 및 먹이활동은 울산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들 종이 생태계 먹이사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러 종의 멸종위기 맹금류가 한 장소에서 관찰된 것은 큰 성과"라며 “지속적인 관찰과 환경 보전을 통해 이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김두겸 울산시장 “영남권이 모두 합심해 진정한 지방시대 만들어야”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5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에 참석한다. 김 시장을 비롯해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협의회에서 영남권 공동 협약 안건 채택·서명한다.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공동협력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맞춤형 지원정책 확대 △수도권 밖 본사 이전 법인세 감면요건 완화 △재난 예방을 위한 하천 준설 권한 강화 △국가 차원 녹조 대응 종합센터 설립 등 영남권 공동 발전에 협력하기로 한다. 특히 김 시장은 대기업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밖 본사 이전 법인의 법인세 감면요건을 완화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한다. 협의회에 이어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 영남권 5개 부단체장이 참가하는 '2024년 영남미래포럼'도 열린다. 이날 포럼은 '영남이 이끄는 역동적 지방시대'를 주제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울산·부산·대구·경북·경남 등 5개 시도지사가 영남권 상생발전과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구성됐으며, 매년 윤번제로 열리고 있다. 김 시장은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많은 권한이 이양됐지만, 진정한 지방자치로 전환되기까지는 아직도 멀고 어려운 것 같다"며 "영남권이 모두 합심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핑크로 물든 가을…창원시, ‘덕동맑은물 플라워가든’ 개방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오는 11일부터 창원시 하수도사업소 내 '덕동맑은물 플라워가든'을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덕동맑은물 플라워가든은 하수도사업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꽃밭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 및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개방 기간에는 4033㎡ 규모의 핑크뮬리와 4320㎡ 규모의 코스모스가 만개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방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고, 개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은 플라워가든 입구 전용 주차장과 하수도사업소 정문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할 수 있다. 창원시는 하수시설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총면적 1만6017㎡에 화초식재 면적 8353㎡로 플라워가든을 조성했다. 이종근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장은 “바다가 보이는 플라워가든에서 즐거운 가을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라며,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범한퓨얼셀, 잠수함용 연료전지로 K-방산 해외 진출 선도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범한퓨얼셀이 최근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수출형 잠수함용 연료전지모듈 개조개발' 국책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범한퓨얼셀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범한퓨얼셀은 잠수함 공기불요추진체계(AIP)의 핵심 구성품인 연료전지모듈의 개조개발을 통해 중소형 연료전지 AIP 잠수함의 수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잠수함은 적의 수상함과 전략적 요충지를 '은밀히' 타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비대칭 전력이다. 특히 AIP 잠수함은 연료전지모듈을 탑재해 기존 재래식 잠수함 대비 잠항 기간을 5~7배 수준까지 늘릴 수 있고, 소음도 거의 없어 '은닉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다. 이점이 최근 여러 국가에서 연료전지 AIP 잠수함에 관심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다. 범한퓨얼셀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캐나다와 인도 등에서 회사로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잠수함용 연료전지모듈에 대한 여러 건의 구매의향서를 확보할 만큼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세계 두 번째로 잠수함용 연료전지모듈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2018년 초도납품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3000t급 이상의 대형 AIP 잠수함)에 납품하고 있으며, 대형 연료전지 AIP 잠수함의 경우 체계업체와 함께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잠수함 보유국은 대부분 자국 연안과 근해 작전에 적합한 3000t급 미만의 중소형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다. 중소형 잠수함은 전 세계 잠수함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중소형 연료전지 AIP 잠수함 시장은 현재 독일이 독점하는 상황이다. 이에 범한퓨얼셀은 이번 개조개발 과제를 통해 연료전지모듈 소형화와 원가 절감을 추진해 독보적인 수출경쟁력을 확보한다. 기존 120kW 연료전지모듈의 용량을 60kW로 줄이는 소형화 기술을 개발해 시장규모가 가장 큰 중소형 잠수함 시장에서 독일과 경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연료전지모듈의 획기적인 원가 절감에도 도전한다. 범한퓨얼셀은 분리판 코팅 방식의 개선을 통해서 금 함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막전극접합체(MEA)의 귀금속 촉매 함량을 최소화해 연료전지모듈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 잠수함용 MEA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범한머티리얼즈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범한퓨얼셀은 지난 2018년부터 대한민국 해군 장보고-III급(3000t급 이상) 차세대 잠수함에 연료전지모듈을 납품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장보고-II급(1800t급) 잠수함용 연료전지모듈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장보고-II 사업과 관련해 수주가 기대된다. 황정태 범한퓨얼셀 대표이사는 “이번 개조개발을 통해 당사의 목표시장은 해외 중소형 잠수함 시장까지 확대될 것이며, 국산 연료전지 AIP 잠수함은 그 크기에 관계없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당사의 연구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집결해 K-방산 해외 진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제5회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검정 일정 확정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제5회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검정'의 일정이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자격검정 서류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시험은 내달 30일 울산,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자세한 정보는 자격검정 누리집(www.usm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국제물류거래와 해운물류론, ICT요소기술개론, 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 해상물류·정보통신 법규 등 5개 과목에 대한 필기 시험을 합격해야 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자격 취득 지원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정(KOCW, www.kocw.net)과 오프라인 교육과정(한국국제물류협회, www.kiffa.or.kr)을 무료로 운영한다.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은 지난 2021년 해수부가 발표한 스마트 해운물류 확산전략에 따라 사물인터넷 기술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해운물류 분야에 접목시켜 스마트 해상물류 관련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도입한 민간자격이다. 현재 울산항만공사와 해수부는 국가 공인 자격으로 격상을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은 국가 해운 물류산업 발전과 스마트 해운물류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필요한 자격"이라며 “많은 이들이 응시해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전환가입 대고객 이벤트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 전환가입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청약 예금·부금·저축을 보유한 고객이 BNK경남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국토부의 청약제도 개정을 통한 청약예부금의 주택청약종합저축 전환 허용에 따라 특별히 마련됐다. 이벤트 종료 시 최종 판매 좌수가 1000좌 이상 때에만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전환 및 가입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김형태 BNK경남은행 고객기획부 부장은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 가입하면 민영주택뿐만 아니라 국민주택까지 청약권이 확대된다"며 “이번 이벤트 기간에 맞춰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가입하고. 모바일 상품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하윤수 부산교육감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특수학교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특수교육기관 재구조화 추진 방안'을 주제로 특강에 직접 나섰다. 하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특정 지역에 편중된 특수학교로 2시간이나 걸리는 통학 문제 발생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부산교육청의 정책을 설명했다. 그는 행정대집행을 통한 솔빛학교 이전 개교추진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특수학교 2026년 개교, 특수학교 신설 및 이전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특수학급 신증설 및 노후 학급 지원과 부산특수교육원 설립 등 부산교육청의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하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으로 돌보고 계신 학부모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부산 교육청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정책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더욱더 세심히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항, 국내 첫 메탄올 벙커링-하역 동시 작업 실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부산항 신항에서 국내 최초로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에 대한 선박 대 선박 방식 메탄올 공급(벙커링) 및 하역 동시 작업을 진행하고, 실증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신항 2부두(PNC)에서 약 11시간 동안 진행됐다. 메탄올 벙커링 실증사업의 첫 사업자로 지정된 103효동케미(2367t급)호가 하역 중인 ANTONIA MAERSK호(1만6000TEU급)에 약 3000t의 메탄올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이로써 부산항은 지난 8월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하역 동시 작업 실증 성공에 이어 메탄올까지 벙커링-하역 동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환경친화적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하역과 STS 방식의 벙커링 동시 작업을 선호하기 때문에 벙커링-하역 동시 작업 가능 여부가 향후 친환경 항만 경쟁력의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1월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을 수립하고, 메탄올 벙커링 선박 확보와 벙커링 절차 개발 등에 이어 벙커링-하역 동시 작업 실증을 추진해 왔다. 부산항만공사도 환경친화적 선박 연료공급 실증사업에 대해 항만시설 이용료 면제 혜택을 주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안전 제도를 점검하는 등 메탄올 벙커링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실증 성공은 부산항이 환경친화적 선박 연료인 LNG, 메탄올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 중요한 성과"라며 “향후에도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확대에 대비해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을 계속 추진해 글로벌 녹색 선도항만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문화 다양성 국내 최대 축제 MAMF, 11일 창원서 열린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용지문화공원과 중앙대로 일원에서 문화 다양성 축제 MAMF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MAMF는 문화 다양성 분야 국내 최대 축제다. 올해는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필리핀이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1일 차에는 필리핀 특별문화공연과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어 맘프 댄스 페스티벌과 위시버스, 내 맘대로 드로잉 페스티벌 등이 2일 차에 펼쳐진다. 3일 차에는 마이그런츠 아리랑과 문화 다양성 퍼레이드, 월드 뮤직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창원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중앙대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축제 기간 도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자별로 오는 10일 저녁 8시부터 13일 밤 12시까지 중앙대로 경남도청 방면의 창원KBS사거리 ↔ 경남신문사 구간, 오는 12일 오전 7시부터 13일 밤 12시까지 중앙대로 시청 방면의 경남교육청 ↔ 창원KBS사거리 구간,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대로 양방향 경남도청 ↔ 최윤덕 장군상 구간이 통제된다. 창원시는 통제구간 야간 순찰과 방향 지시 차량 배치, 관계기관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MAMF를 통해 다져진 문화 다양성에 대한 깊은 이해는 창원시가 글로벌 문화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시민들의 따뜻한 협조를 부탁드리며, 축제가 열리는 3일이 이주민과 시민들께서 공존과 포용의 가치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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