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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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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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암모니아 벙커링 거점도시 도약”…울산시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선정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가 세계적인 암모니아 벙커링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2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의 혁신 성장과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의 전략 산업을 지정하고 규제를 해소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 중이다. 울산시는 이번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선정되면서 TTS 벙커링과 STS 벙커링 등 두 가지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TTS 벙커링은 육상에서 선박으로 암모니아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다수의 탱크로리를 동시에 연결해 충전하는 기술을 실증하게 된다. STS 벙커링은 해상에서 선박 간 암모니아 충전 절차를 실증하며, 이를 통해 대형 암모니아 추진선을 위한 연료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실증사업이 완료되면 암모니아 연료 공급 기술을 확보하고, 암모니아 연료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게 된다. 울산시는 내년 상반기 규제자유특구에 최종 선정되기 위해 과제기획전담팀을 중심으로 총괄 기획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와 지역 연구기관 등 지역 인적·물적 기반을 총동원해 나설 계획이다. 특히 울산은 세계 암모니아 운반선 시장점유율의 55%를 차지하는 조선산업의 강점과 2030년까지 암모니아 터미널 구축 예정 등 최적의 실증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아시아 최대 암모니아가 유통되고 있는 화학산업과 국제 에너지 시장변화에 선제 대응이 가능한 기반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암모니아 실 선박 대상 벙커링 실증사례 및 제도적 기반 부재로 인한 상용화 애로사항을 강조해 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확보한다. 울산시가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에 최종 선정되면 세계 최초로 중대형 암모니아 추진 선박 벙커링 산업을 상업화할 수 있는 실증체계와 제도적인 기반을 갖춘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선정으로 울산은 세계 최초 중대형 암모니아 벙커링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며 “지역 내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 평균 경쟁률 21.8 대 1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2024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5개 공공기관 183명 모집에 399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1.8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기관별 경쟁률은 부산관광공사 23.5 대 1(4명 모집, 94명 지원), 부산시설공단 17.4 대 1(85명 모집, 1484명 지원), 부산환경공단 16.6 대 1(29명 모집, 482명 지원)이다. 3명을 모집하는 부산연구원에는 100명이 지원해 3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명을 모집하는 부산신용보증재단에는 131명이 지원해 131 대 1을 기록했다. 기관별 세부 경쟁률은 각 기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오는 19일 치러지며, 시험장소는 오는 11일 통합채용 누리집(busan.saramin.co.kr) 등을 통해 별도 공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가 시행되며, 이어 기관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김경태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하반기 시험에 많은 응시자가 지원한 만큼 공공기관 직원 채용 통합 필기시험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 노사민정 결의대회 개최,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입법 촉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2일 오전 11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부산 노사민정 대표자들과 함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입법 촉구 결의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 부산고용노동청장,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부산 노사민정 대표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입법 촉구를 위한 입법 촉구 서명운동과 노사민정 결의문 낭독, 협력 다짐 퍼포먼스 등을 펼친다. 노사민정 결의문에는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과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동력 마련, 경제 생태계 혁신 등 각 분야의 실천과제가 담겨 있다. 부산시와 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가 추진 중인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이 100만 명(지난달 28일 기준)을 돌파한 가운데 부산의 노사민정도 이에 동참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람과 기업, 투자가 몰리는 도시 부산'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노사민정의 적극적 협력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죽음의 질주 음주운전 ‘여전’…작년 13만여건 적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한 해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13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최근 5년간(2019~2023년) 음주운전 적발 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62만4636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19년 13만772건 △2020년 11만7549건 △2021년 11만5882건 △2022년 13만283건 △지난해 13만150건이다. 면허취소는 44만1212건(70.6%)에 달했다. 2019년 대비 지난해 면허취소 비율은 약 8%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1위 경기(남부, 북부) 17만9276건 △2위 서울 7만1448건 △3위 경남 4만3750건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7만5950건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망 1161건과 부상 12만2566건으로, 사고 대비 사상자 비율이 16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홍철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상자 비율이 163%에 달하고, 이 숫자 뒤에는 무고한 생명과 가족들의 슬픔이 자리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법적 제제와 함께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ee6654@ekn.kr

경남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比 25% 증가…건설산업 ‘지원’ 영향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지역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액과 8월 수주액이 전년에 비해 크게 성장했다. 경남도는 상반기 도내 건설공사 계약액이 6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8월 건설수주액은 471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3.5% 늘었다.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액을 보면 수도권은 59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1% 증가한 데 반해 비수도권은 64조5000억 원으로 7.9% 감소했다. 비수도권 건설계약액 감소 속에 경남의 건설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고, 비수도권 중 충남·경북·전남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경남 본사 소재지 건설계약액도 4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이 역시 비수도권 중 전남·경북·부산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지난달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건설수주액에서 경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5% 증가한 471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4위 규모로,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한다. 지난 8월까지 누계는 비수도권이 14.1% 감소한 데 반해, 경남은 3조95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경남도는 건설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지난 1월 지역건설산업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건설업계와 꾸준히 소통하며 건설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상반기에 도내 공공공사 73%(1조9462억 원)를 조기 발주했고,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이 매월 4회 이상 도내 대형 민간 건설 현장과 공공기관 등을 방문해 지역건설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사업과 중소전문건설업 역량 강화 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나가는 한편, 건설업계와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듣고, 건의 사항을 검토·반영했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 6월 19일 대·중소 건설업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1군 건설대기업 10곳, 도내 건설협회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업체 등록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업체 수주 확대도 지원하고 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지역에 공사 일감이 늘어야 지역건설사뿐만 아니라 지역 건설자재·장비, 건설노동자 고용이 늘어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남도는 시군, 지역업체와 합심해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경남도,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첫 성화 통영 제승당서 채화

통영=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는 30일 2024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첫 번째 성화를 통영시 제승당에서 채화했다. 경남도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경남이 남해안 글로벌 관광의 거점이 되어 정상으로 재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아 통영시 제승당에서 첫 승화를 특별 채화했다. 성화 특별채화식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채화된 호국의 불은 박명균 행정부지사에게 인계돼 통제영 무예단과 내빈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진했고, 경남도의 첫 번째 성화 채화와 전국체전 개막의 신호탄을 전국에 알렸다. 호국의 불은 통영시 부시장과 경남체육회장을 거쳐 통영시 체육회 주자 4명의 성화 봉송을 통해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에게 전달됐다. 채화된 성화는 내달 4일 오후 4시 성화 합화와 안치식 전까지 경남도청 현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체전의 개막을 알리는 성화 특별채화식이 호국의 정신이 깃든 제승당에서 열렸고,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통해 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박차’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30일 창원시청에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기획연구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경남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용역 추진사항과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방안 및 법령 제·개정 사항, 기업 유치를 위한 제반 사항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창원시는 이 용역으로 올해 1월 신규 지정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D.N.A.혁신타운 건립의 국비 확보를 위한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응하고 있다. 이 용역 과제는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방안 △D.N.A.산업 유치 △주력산업(제조업)과의 연계방안 △콘텐츠 산업 유치 △국고지원의 필요성 등이다.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총 부지면적 3만3089㎡로, 20층 규모 산업시설과 12층 규모 지원시설로 구성된 D.N.A.혁신타운이 건축된다. D.N.A.기업을 중심으로 첨단 제조기업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 교육기관 등 기업 지원시설도 입주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기존 자유무역지역과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산업혁신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을 통한 마산의 신산업 혁신의 모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항만공사, 제18호 태풍 ‘끄라톤’ 대비 부산항 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8일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8호 태풍 '끄라톤'에 대비해 부산항 현장 전체를 점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의 지속적인 운영과 시민 재해 예방을 위해 내달 5일까지 부산항 계류시설과 친수공원, 공사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한다. 태풍 끄라톤은 기존 예상 경로와 달리 이동속도가 느려져 주말 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lee6654@ekn.kr

하윤수 교육감 “학부모들,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에 힘 모아달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최근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학부모의 인식 개선에 두 팔을 걷었다. 하윤수 교육감은 30일 연제구 복합문화센터에서 동래교육지원청 초·중·고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종합대책' 전반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하 교육감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딥페이크 성범죄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부모 인식 개선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전문 강사들도 하 교육감에 이어 '디지털 시대, 내 아이 지키는 학부모 성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 26일부터 5개 교육지원청 학부모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디지털 시대 자녀 성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주 1회 온라인을 통한 '학부모 딥페이크 집중교육'과 학교 현장의 디지털 성범죄 교육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 교육감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근절은 부산교육청과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학부모님들께서도 가정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며 “부모는 아이를 평가하는 '심판'이 아닌 아이와 함께 경기장을 뛰는 '선수'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학부모님들께서도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M정박지 운영 개선방안 마련한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항 M정박지의 안전 개선과 울산 북신항의 활성화 방안 마련이 동시에 추진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M정박지 운영 개선 및 북신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올 연말까지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항 M정박지는 울산 본항에 위치한 2000t 급 이하 선박이 이용하는 정박지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대 수용 능력과 한계풍속 등의 안전관리 기준을 추가로 마련해 해양사고 위험성을 줄이기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북신항의 취급화물과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이 친환경 안전항만을 지향하는 만큼 울산항 M정박지 안전기준 마련을 통해 해상사고 위험성을 줄여나가는 한편 북신항 활성화를 통한 물동량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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