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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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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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기장군, ‘제13회 철마면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월대보름인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기장군 철마면 철마천변 일원에서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제13회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마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상준) 및 철마면청년회(회장 김병욱)주관으로 개최되며, 기장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악귀를 쫓는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재현하며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날 저녁 6시경부터 본식인 제례의식을 시작으로 6시 20분부터 달집점화가 이어진다. 그 밖에 식전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연날리기 △군밤 굽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전통 지신밟기 행사 △풍물놀이 한마당 등 많은 군민들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가 기장군민 모두의 소원을 기원하고 서로의 안녕을 빌어주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한,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 칠암항에서 ‘2024년 기장군 전통 풍어제’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월대보름인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일광읍 칠암항 일원에서 '2024년 기장군 전통 풍어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풍어제는 어업 안정과 풍어 그리고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기장군 어촌지역의 고유 행사이다. 중요 무형문화재인 동해안 별신굿의 재현과 함께 마을주민들이 화합하는 전통문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오래전부터 기장지역은 어업이 중요한 생계 수단이었으며, 삶의 터전인 바다에서의 안전조업과 풍어는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마을마다 이를 기원하는 제(祭)를 해마다 올렸는데 이것이 풍어제의 기원이 됐다. 현재에는 마을 전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축제이자 관광객에게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장군에서는 6개 어촌마을(△대변△학리△칠암△이천△공수△두호)에서 매년 한 개 마을씩 제주(祭主)를 뽑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마을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코로나19 이후 잠시 중단되다 지난해 일광읍 학리마을에서 4년 만에 개최됐으며, 올해는 일광읍 칠암마을이 풍어제를 이어받았다. 풍어제 기간 중 동해안 별신굿(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이 재현되는데, 별신굿은 풍어를 위한 목적이 특히 강해 별신굿이 곧 풍어제라고도 불리고 있다. 이는 마을을 수호하는 다양한 신을 청하고 기원을 드리는 마을 굿으로 △자연에 대한 기원 △개인의 건강과 장수 △사업의 번창 △마을 주민의 화합 등 마을 전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굿거리는 천왕굿, 용왕굿, 문굿, 제석굿 등 지역 실정에 따라 조정되어 행해지는데, 이번 칠암마을에서는 모두 26석의 굿을 진행할 예정이다. 칠암마을 풍어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풍어제 개최가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정체된 마을 분위기를 쇄신하고 주민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풍어제는 풍어와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어촌 지역의 고유 행사이자, 기장군의 중요한 전통문화 자산이다"라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안우성 조교사 통산 300승 달성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의 안우성 조교사가 개인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지난 16일 부산경남 제6 경주에서 안우성(50세, 15조) 조교사가 관리하고 있는 경주마 '구디(4세, 수, 한국)'가 다나카 기수와 호흡을 맞춰 직선주로 시원한 걸음을 보이며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안 조교사는 같은 날 출전한 2경주와 3경주에서 298승, 299승을 거둔 직후 연이어 300승을 달성했다. 안우성 조교사는 2004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말관리사로 시작해 2014년 마흔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조교사로 데뷔했다. 관리사 시절 습득한 경주마 혈통분석과 훈련성과가 바탕이 되어 가능했다. 또한 안 조교사는 누구보다 관리사의 생활에 대한 잘 알아서 소속 관리사들과 좋은 팀워크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안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마주, 기수, 관리사가 같은 목표로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 기세를 이어 대상경주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 조교사의 통산 전적은 2363전 300승으로 승률 12.7%, 복승률 25.2%, 연승률 36.4%다. 2016년 슈프림매직으로 KNN배(G3)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추은경 기수와 함께 멋진 활약을 보여준 경주마 '예스퍼펙트(8세,수,미국)'로 유명하다. semin3824@ekn.kr

한국마사회, 최우수 국산 3세마 찾기.. ‘스포츠서울배+경남신문배’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세계의 주요 경주 중 영국의 더 더비(The Derby), 미국의 켄터키 더비, 일본의 일본 더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3세인 말들만이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말의 나이는 그 말이 태어난 날에 관계없이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2024년 현재 3세인 말들은 모두 2021년에 태어났다. 2021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태어나서 현재 서울 및 부산경남 경마공원에 들어와 있는 3세마는 총 1055마리이다. 이 말들 중 거세마 139마리를 제외한 대부분은 코리안더비(G1) 우승과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제패를 최우선 목표로 한다. 금년도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는 △4월 7일 KRA컵 마일(1600m) △5월 12일 코리안더비(1800m) △6월 16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2000m)의 3개 경주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앞서 금년도 3세마 판도를 점쳐볼 수 있는 경주가 있다. 바로 2월 25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37회 스포츠서울배(L)와 같은 날 부산경남에서 열리는 제17회 경남신문배(L)이다. 이 경주에서 우승한 말들이 금년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유력 대권주자로 떠오르게 된다.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 주요 출전마를 알아보자. ■ 나이스타임(5전 4/0/0, 레이팅 56, 한국 수 3세 회색, 부마:오버애널라이즈(미), 모마:컨트리클럽쉬(미), 마주:박남성, 조교사:문병기) 작년 10월 문화일보배(L)를 우승하며 문병기 조교사에게 생애 첫 대상경주 타이틀을 선사한 말이다. 2022년 10월 경매에서 1억 5백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었다. 직전 경주였던 1월 7일 4등급 경주에서도 선입 전개를 통해 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하였다. 1400m 최고기록은 1분 26초 6으로 출전마들 가운데 가장 빠르다. ■ 차돌다이아(5전 3/1/1, 레이팅 50, 한국 암 3세 갈색, 부마:섀클포드(미), 모마:아델의질주(한), 마주:전은영, 조교사:홍대유) 강력한 선행력을 바탕으로 3연승을 질주한 기세를 몰아 생애 첫 대상경주에 출전한다. S1F(출발 직후 200m까지의 구간기록)와 G1F(결승선 전방 200m부터 결승선까지의 구간기록) 모두 13초 3~4대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작년도 '섬싱로스트'에 이어 홍대유 조교사가 2년 연속 스포츠서울배의 트로피를 거머쥘지 관심이 모인다. ■ 거센반격(7전 3/1/0, 레이팅 50,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투아너앤드서브(미), 모마:랩소디(한), 마주:강석대, 조교사:이관호) '지구라트'와 같이 이관호 조교사가 출격시킨 말로 1400m에서 이미 2번의 경주동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복승률 100%를 보이고 있다. 2022년 1월생으로 이미 7번의 충분한 경주경험을 가지고 있다. 재미있는 징크스로 데뷔전부터 7위-'우승'-5위-'우승'-4위-'우승'-2위의 징검다리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스포츠서울배는 순서대로 우승할 차례일까? ■ 한강클래스(5전 4/0/0, 레이팅68, 한국 수 3세 갈색, 부마:머스킷맨(미), 모마:대한천왕(한), 마주:나기두, 조교사:구민성) 지난해 12월 열린 2세 최고를 가리는 브리더스컵 루키 경주에서 한강클래스는 박재이 기수가 기승한 가운데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7마신 차의 대승을 거뒀다. 쥬버나일 시리즈의 2관문 김해시장배(L)와 3관문 브리더스컵루키(G2)에서 우승하며, 국산 2세 최우수마 타이틀과 함께 1억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하는 등 화려한 2세마 시절을 보냈다. 한강클래스는 출전마 중 유일한 2등급이며, 출전마 중 유일하게 대상경주 우승이 있는 마필이다. 선행은 물론 선입 전개에서도 안정적인 걸음과 강력한 스퍼트로 이번 경주 절대 강자로 꼽힌다. ■ 원더풀리어(5전 2/1/0, 레이팅 52,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섀클포드(미), 모마:집시캡컴퍼니(미), 마주: 지성배, 조교사:토마스) 지난해 최고 2세마 선발 최종 관문 브리더스컵 루키 경주에서 한강클래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출전한 경주마다 출발 시 사행(바깥쪽으로 기울어 비스듬하게 질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성적에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1월말 일반경주에 출전하여 오른쪽 뒷다리 외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타고난 자질이 우수하여 경마전문가 사이에서는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꼽히고 있다. 원더풀리어의 부마 섀클포드는 미국 삼관경주 중 하나인 프리크니스 스테익스(G1) 대상경주 우승경력을 가지고 있다. ■ 닥터킹덤(8전 1/4/2, 레이팅 51, 한국 수 3세 회색, 부마:한센(미), 모마:킹덤레이스(한), 마주:권혁희, 조교사:백광열) 2세마 시절 비교적 빨리 경마장에 입사하여 다른 출전마에 비해 출전경험이 많은 편에 속한다. 특별경주를 포함하여 총 4회의 대상경주에 출전하여 2착 3회를 기록했으며, 브리더스컵루키 경주에서는 원더풀리어와 접전 끝에 코차로 3위를 차지했다. 직전 경주까지 기승했던 최시대 기수 대신 진겸 기수가 기승할 예정이며, 비교적 출전 두수가 적은 이번 경남신문배에서는 추입으로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semin3824@ekn.kr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중등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 참석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2일 오전 9시, 부산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학년도 중등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 신규교사 390명에게 축하와 부산 교육 발전에 대한 신규 교사의 역할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중등 교사 및 비교과 교사 390명 (중등교과 318, 보건 23, 사서 4, 영양 9, 전문상담 32, 특수 4)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행사는 임명장 수여, 선서, 축사 (교육감), 강의 (교육감) 순으로 진행 되었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부산교육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신 선생님 여러분을 환영하며, 힘찬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린다 "며, “초심을 잃지 마시고,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는 따뜻한 선생님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다.시교육청은 선생님들이 우리 부산교육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하시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교직 생활 중에 혼자 어려움을 겪지 않으시도록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KR,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 방법론에 3자 검증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지난 16일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이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RED II, Renewable Energy Directive Ⅱ)에 근거해 개발한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 방법론'에 대해 3자 검증을 수행하고 검증서를 수여했다. 22일 KR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한 2050년 국제해운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채택하고, 선박 연료유에 대한 전주기 탄소배출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방법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등 탄소중립에 대한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선사들은 이러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적합한 대체연료의 선택과 선박연료로 사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현재 메탄올, 암모니아,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대체연료가 거론되는 가운데 이 중 폐식용유에서 추출한 바이오디젤과 일반 선박유를 섞은 바이오연료는 기존 선박 엔진을 개조하지 않고도 IMO의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시장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HMM도 선박 대체연료로서의 바이오연료 도입을 위해 GS칼텍스, KR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4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타코마호에서 바이오연료를 사용하여 시험운항에 성공하는 등 자사선박에 바이오연료 사용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KR이 검증한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방법론은 HMM이 바이오연료 사용 시 연료가 생산되는 과정부터 공급되는 과정까지의 배출량과 연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의 배출량을 모두 포함하는 연료의 전과정 배출량(WtW, Well-to-Wake)을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한 프로세스로, HMM은 검증받은 방법론을 활용하여 향후 화주 및 관련 기업들에게 제공할 '그린 세일링 서비스'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송강현 KR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 소장은 “차세대 대체연료 선점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야 하는 선사들은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며, “이에 KR은 대체연료 기술의 선제적인 확보와 국제환경규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선사들이 온실가스 규제 대응해 가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북신항 7개 부두 명칭 확정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울산항을 관리·운영하는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올 하반기 에너지허브 1단계 상업 운영과 및 다음 달 초 액체부두 1개 선석 준공을 앞두고 북신항 일대 7개 부두의 명칭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1일 울산항만공사는 에너지허브 1단계의 5개 선석은 '북신항 에너지부두01~05'로 확정하고, 나머지'북신항 액체부두01'과'신항북방파제 에너지부두'도 북신항 명칭을 넣어 확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남신항 개발을 대비하고 부두위치 파악이 용이하도록 부두명에 '북신항'권역을 부여하고 세계 4위, 국내 1위의 에너지 취급 항만인 울산항의 특성을 감안했다고 UPA측은 밝혔다. 이들 부두의 시설코드는 이달 중으로 MBN21~25, MBN31, MBF05 로 각각 부여될 예정이다. 명칭이 확정된 부두 중 신항북방파제 에너지부두를 제외한 6개 부두는 UPA가 지난 2013년부터 약 2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련한 것으로 축구장 44개에 달하는 총 면적 31만5450㎡의 대규모 기반시설이다. semin3824@ekn.kr

[포토]신세계 센텀시티 ‘사계절 특집 팝업’ 진행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28일까지 몰 1층에서 '아이더 사계절 특집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3 SS/FW 시즌 상품을 40%에서 60%까지 파격 할인한다. 아이더 자켓, 바지, 티셔츠 등 계절별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득템' 할 수 있는 찬스로, 행사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양말을 사은품으로 증정(선착순)한다. semin3824@ekn.kr

기장군의회,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 반대 결의

부산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는 21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풍산 이전 부지 정보 공개 촉구 및 주민수용성 없는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회에 따르면 최근 기장군의회는 부산시·㈜풍산·부산도시공사의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등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확산된 풍산 이전 부지에 대한 정보를 시로부터 직접 확인된 바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풍산 이전 부지'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주민수용성 없는 이전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21년에도 풍산이 부산공장을 기장군 일광읍으로 이전을 추진했지만 기장군의회 의원들의 반대 시위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된 바가 있다. 지역주민들의 입장은 ㈜풍산이 유독물질을 사용하는 군수산업의 특성상 사업부지가 기본적으로 △주거지로부터 일정 간격 떨어져 있을 것 △공공도로나 송전탑과의 안전거리 확보 필요 △고속도로, 항만도로로 30분 이내 접근 가능할 것 △주변에 농지, 양식장, 골프장 등이 없을 것 등 까다로운 요건이 갖춰져야 하기 때문에 3만 명이 거주하는 일광읍을 비롯한 기장군 내 어느 곳도 사업장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 여부에서 기존 반여동 근무자들이 공장 이전에 따라 고용승계로 이어져 기존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확대는 저조해 기장군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주변 상권 경쟁력 측면에서도 기존 풍산공장 주위 반여동을 보듯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돼 고도제한 등 각종 규제에 묶여 확장성이 미비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여기에 '원자력법' 제96조 및 동법 시행령 제297조의8에 따라 원자력 관계시설 주변에 폭발과 유독성물질배출 시설 설치 제한이 있어 고리원전이 있는 기장군은 ㈜풍산 사업장으로 부합하지 않다는 당위성도 설명했다. 이날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풍산 부산공장은 특성상 유독·폭발 물질을 사용하는 군수산업인 만큼 부산사업장 이전에는 반드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과 투명성이 보장돼야 함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조속히 풍산 이전 부지 선정에 대한 진행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할 것을 부산시와 ㈜풍산 등 관계기관에 요구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2024년 희망 기장 일자리 버스킹 활동’ 개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월 28일 오후 2시 기장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관내 철도역사 등에서 '2024년 희망 기장 일자리 버스킹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기업체에서는 대규모 정기채용보다 수시채용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발탁하는 채용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채용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그간 연 1회 군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하던 '기장군 일자리박람회'를 대신해, 올해부터 '희망 기장 일자리 버스킹 활동'을 새롭게 시작한다. '2024년 희망 기장 일자리 버스킹 활동'은 기업의 상시 구인수요에 맞는 맞춤형 수시채용 지원을 위해, 기장군이 관내 다중집결지를 중심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채용행사를 진행하는'기장형 채용 시스템'이다. 참여자들의 접근성 확보와 교통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동해선 역사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오는 28일 수요일 오후 2시 기장역에서 첫 출발해, 11월까지 매월 4번째 수요일마다 일광역, 좌천역, 정관노인복지관 등을 순회하면서 지역주민과 취업희망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채용면접(대행) △취업컨설팅 △취업정보 △구인·구직 신청 △심리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취업과 이직에 심신이 지친 구직자의 성공적 취업과 정신건강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해 기장군보건소와 협업하여 현장에서 정신건강 상담(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 혈압 및 혈당측정 만성질환관리 및 BMI측정 비만관리도 함께 진행한다. 현장채용 및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장군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정보팀과 일정을 사전에 조율한 후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행사 당일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2024년 희망 기장 일자리 버스킹 활동'의 구체적인 세부일정은 기장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활동이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와 주민들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일자리 유관기관 및 관내 기업 등과 긴밀하게 협업해, 모든 구직자가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하는 그날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군청 1층 로비에서 “인재 업(業) Go!!! 일자리 잡(Job) Go!!!" 라는 슬로건으로 '2023년 기장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52개 직·간접 참여 기업과 구직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또한 인재가 필요한 기업과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는 기장군청 1층에 위치한 기장취업정보센터 및 기장여성새로일하기센터 또는 정관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정관취업정보센터로 구인신청서(구직신청서)를 언제든지 제출하면 된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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