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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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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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 원자재, 귀금속, 지식재산권(IP), 탄소배출권 등 모든 자산을 토큰화해 자유롭게 거래하는 민간 디지털자산거래소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21일 시청에서 부산BDX컨소시엄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운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김광회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협상단을 꾸린 뒤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부산BDX컨소시엄'과 최근까지 협상을 벌여 디지털자산거래소 법인 설립에 합의했다. 부산BDX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아이티센을 중심으로 하나증권, 하나은행, 오콘(OCON), 바른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티센은 이미 금, 은, 동 등 실물자산 디지털 상품거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컨소시엄 참여사와 함께 향후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에 실물 상품, 지식재산권(IP)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BDX컨소시엄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내 거래소 법인인 '부산BDX'를 설립하고, 시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오는 4월까지 출자금을 납입하게 된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투자자를 보호하는 '분권형 거버넌스'에서 모든 가치가 토큰화돼 거래되는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다. '분권형 거버넌스'는 예탁결제, 상장평가, 시장감시 기능이 독립된 기구로 상호견제를 통해 투자자를 원천적으로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원자재, 귀금속, 지식재산권(IP), 탄소배출권 등 가치 있는 모든 자산을 토큰화해 작은 단위로 24시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현재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가 정비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품 영역부터 시작해 거래지원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 부산시는 “1세대 대면, 2세대 전신·전화, 3세대 컴퓨터 순으로 발전해 온 거래소 기반 시설을 4세대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한다"며 “이를 통해 거래소 보안 강화와 운영비용 등을 절감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과 시너지 효과도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컨소시엄 외에 각 분야 전문성을 지닌 참여사와 블록체인 최고 기술기업이 파트너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가 설립되면 블록체인 산업의 밑거름이 만들어진다"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부산이 세계적인 블록체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장예찬 국민의힘 예비후보, 경선 대비 ‘캠프 인선 발표’

국민의힘 장예찬 수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향후 있을 국민의힘 후보경선에 대비해 '장예찬의 수영캠프' 인선을 20일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와 전봉민 의원과의 경선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캠프에 따르면 '장예찬의 수영캠프'에는 수영구 소속 현직 지방의원 절반 가까이가 합류했다. 박철중 부산시의원(수영구 제1선거구)은 정책본부장, 손사라 수영구의원은 여성특보, 이윤형 수영구의원은 청년특보를 맡는다고 캠프는 밝혔다. 또한, 지역 정치 원로들도 장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지역에서 4선을 역임한 유흥수 전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을 맡았고, 안대희 전 대법관은 후원회장을 수락했다. 이에 장예찬 예비후보는 “유흥수·안대희 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권태망 전 국회의원, 황진수 수영발전협의회 회장, 김부자 전 동여고 교장, 고인범 배우, 이정희 전 수영구의장, 김금숙 전 수영구부의장, 이현섭 전 유재중 의원 보좌관, 박부근 전 박형준 국회의원 사무국장 등이 합류해 수영구 지역 내 여러 정치세력의 통합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장예찬 예비후보는 “현직 지방의원들이 이례적으로 대거 '장예찬의 수영캠프'에 합류한 것은 수영구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강하다는 증거"라며, “존경받는 원로들과 함께 노장의 조화를 갖춘 준비된 캠프로 수영구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기보, 공급기술 쉽게 알 수 있도록 DB 제작 지원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기술보유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은 기술 보유기관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여 중소기업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 설명자료(SMK, Sales Material Kit)를 제작·지원하는 사업이다. SMK는 기술수요자 관점에서 기술의 특장점,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된 문서 또는 영상 설명 자료다. 기보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른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22년부터 동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작년까지 40여개 기관이 제출한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1900여 건의 SMK를 제작했다. 이번 사업은 자체제작이 아닌 외부 용역계약을 통해 SMK를 제작하는 기술보유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4백여 개의 제작비용을 지원해 수요자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급기술 DB를 확보할 예정이다. 기보는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제작된 자료를 공개하고, 기술도입을 원하는 수요자에 맞춤형 기술매칭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대학, 공공연구기관 외 기술지주회사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기업은 2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와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게시되는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사업화 유망 기술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 하겠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양질의 공급기술 DB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기술거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국립부산과학관, CES 참가기업 대상 혁신기술 전시 기회 제공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CES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술을 전시하는 'CIS 2024(CES In Sciport 2024)'를 마련하고 참여 기업을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는 세계 각국의 최신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는 4300여 기업이 참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850개 기업이 참가해 신기술을 뽐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국내 기업 및 기관의 기술 홍보를 통한 성장 동력을 지원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우수한 혁신기술을 선보여 과학기술 문화를 확산하고자 오는 4월 'CIS 2024'를 과학관 팝업존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CES에 출품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2개 내외의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2024년 이전의 CES에 참여했던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전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스 운영 인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백창현 국립부산과학관 전시연구실장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귀한 전시가 될 것"이라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7월 CES 2023 출품 기업인 웅진씽크빅(증강현실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책 읽기), QTT(AI 기반 구강 상태 확인 플랫폼), 센트프로(라이프 패턴에 따른 자동조향 솔루션)와 함께 과학관 팝업존에서 혁신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굴지의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하여 신기술을 접목한 전시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하고 있다. semin3824@ekn.kr

온종합병원 김석권 성형센터장... 경남 청학동서 의료봉사 눈길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70대 노의사가 의료시설이 낙후된 지리산 고향을 찾아 왕진봉사를 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은 온종합병원 김석권 성형센터장.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이사장 정근, 온그룹 회장)에 따르면 김 센터장을 비롯해 재단 소속의사 7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단에는 안과전문의인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을 비롯해, 김동헌 병원장(전 대한외과학회 회장), 김석권 성형센터장(전 동아대의대 학장, 성형외과전문의), 윤선희 이사장(안성형전문), 조정미 재활의학과 과장(재활의학과전문의) 등 온종합병원 의료진과 정복선 이사와 주연희 간호부장 등 온종합병원 간호부 수간호사, 그린닥터스 김승희 부이사장, 박명순 사무총장 등 봉사자 7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 봉사자들은 이틀 동안 200여 명의 주민들을 진료,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영양제 등 수액주사와 물리치료 등을 병행했다. 또한, 아흔을 넘긴 두 할머니 댁을 직접 방문 진료했으며 소위 '노노(老老)간병' 현실을 목격하며 안타까운 마음에 눈시울까지 붉혔다. 김석권 온종합병원 성형센터장은 “해가 갈수록 농촌인 고향에 빈집이 늘어나고, 대부분 배우자를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시골에서 살아가고 있는 고향주민들을 직접 만나보게 되니 마음이 착잡하고 무거웠다"며, “앞으로 힘이 닿는 데까지 이런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해, 비록 내가 가진 작은 의술이지만 고향이나 의료 낙후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고 싶다."고 다짐했다.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야기되는 '노노(老老) 간병'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며, “지방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입안시 '지방 의료·교육 살리기'가 중심의제로 등장해야 한다는 점을 왕진봉사를 통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린닥터스재단과 온병원그룹은 지난해 5월 경남 통영시 비진도를 시작으로, 산청군 삼장면 홍계리(2023년 7월), 남해군 남면 항촌마을(2023년 10월), 부산 북구 무지개언덕요양원(2023년 11월), 경남 사천시 신수도(2023년 12월),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신선마을(지난 1월),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청학동마을) 등 모두 7차례 왕진 봉사를 펼친 바 있다. semin3824@ekn.kr

부산경찰청, 20일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20일 오후 2시, 부산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는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을 비롯한 부산경찰 지휘부와 기동순찰대(180)·형사기동대(117) 현장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수여 △기동순찰대 부대기 전달 △결의문 낭독 및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의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신림역(7.21.)과 서현역(8.4.) 흉기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부산도 예측 어려운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흉악범죄에 보다 신속 및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창설하게 되었다. 주요 임무로는 기동순찰대의 경우 2개대 24개팀 180명으로 운영되며, 가시적 예방 순찰 활동을 활성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현장 경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경찰 체계에서는 수행이 어려웠던 △범죄취약지 중심 예방순찰 △무질서 단속 △대규모 인력 지원 등 관할에 구애받지 않은 목표지향적 활동을 추진하고, Pre-CAS・Geo-Pros 등 범죄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다발지(핫스팟) 위주로 경력을 집중투입할 예정이다. 연중 △물리력 대응 △단속기법 △법률・최신 판례 등 현장 범죄예방 역량 향상을 위한 집중 교육・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형사기동대는 기존 강력범죄수사대에 일선경찰서 강력팀 형사를 보강해 4개 권역 총 118명으로 운영되며, 기존 검거 위주의 형사활동에서 업무영역을 확장, 야간 취약시간대 권역별 우범지역 등에 형사들을 집중투입해 현장 우발대비,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범죄차단 임무를 수행하는 등 예방적 형사활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조직폭력 △안전·의료사고 △피싱범죄 등 강력범죄 뿐만 아니라 △신종 사기범죄 △불법사금융 △청소년 도박 등 각종 민생침해 범죄 수사에도 적극 투입할 예정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경찰청 조직재편의 핵심 추진사항으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창설하게 되었다"면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고,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정기적으로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환류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사람] ‘리더십+소통’ 아이콘···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천혜의 자연 환경과 최첨단 문명이 공존하는 부산 기장군. 부산의 유일한 군(郡)으로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의 면적(771.3㎢)에 약 28%(218.3㎢), 인구 17만8347명(2014.01기준), 전국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군(郡)지역이다. 기장군의 한 해 예산은 7984억 원으로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국민의힘 정종복 후보가 제8회 지방선거(2022년)에서 군수로 당선되었고, 의회는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선인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국민의힘)은 의장 선출 이후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의장실에서 만난 박 의장은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기장군민들이 원한다면 언제 어느때라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의장이란 뜻이다. 그는 “회기 중이라든지, 관내 중요한 민원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제외하면, 항상 군민들에게 의장실 문을 열어 두고 있다"면서, “군민들과 소통을 해야 예산의 쓰임새라든지, 정말 필요한 예산, 긴급을 요하는 예산 등 군민들의 아픔과 가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평소 지론을 강조했다. 일예로 박우식 의장은 지난 '코로나' 정국 때 기장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인상을 얘기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 때,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장군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검토하는 과정이 있었다."며, “당초 2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좀 부족하지 않느냐'라는 의견들이 강해 집행부에 강력히 증액을 요청, 3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임시회(원포인트)까지 열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지급해 군민들에게 미력하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박우식 의장은 50대 초반의 젊은 의장이다. 기장이 발전하는 모습을 오랫동안 보길 원한다. 박 의장은 “기장군민 숙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마무리를 위해 의회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물론 의회 본연의 임무인 각종 사업의 예산들이 적정하게 편성·집행되고 있는지 감시자 역할도 충실히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도시철도(정관선, 기장선) 건설과 KTX이음역, 동해선 등으로 사통팔달 기장이 통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 집행부와 함께 의회도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은 현재 원전 소재 시·군 의회(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울주군, 울진군) 공동발전협의회 회장 직을 맡고 있으며, 고리 원전 1호기 해체 현황 등을 비롯해 각 5개 시·군의회가 안고 있는 원전 관련 현안과 대응 방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emin3824@ekn.kr

부산시 기장군 정관박물관, ‘와작와작, 부럼 꾸러미’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관장 박미욱, 기장군)이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와작와작, 부럼 꾸러미'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부럼 꾸러미 재료를 어린이 동반 100가족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럼 꾸러미에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마을의 재액을 물리치고 농사가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세시풍속을 알려주는 '학습지', △가정에서 부럼깨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호두 등 부럼이 담긴 '부럼 주머니', △직접 채색해 소중한 사람에게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편지를 보낼 수 있는 '다람쥐 엽서'가 들어있다. 박미욱 정관박물관 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박물관에서 받은 부럼 꾸러미 재료들로 다양한 체험도 하고 가족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 전했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semin3824@ekn.kr

김해시 행정자료실... 이용객 중심 대폭 개선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1만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한 김해시 행정자료실이 더 나은 시설과 서비스로 시청 직원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김해시(시장 홍태용)에 따르면 접근성이 좋도록 시청사 서관 2층으로 행정자료실 위치를 옮겨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만들어진 행정자료실은 127㎡ 규모에 김해시 자료와 간행물, 학술․연구자료 등 행정자료 5000여권과 일반도서 7000여권을 합쳐 총 1만2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운영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점심시간 없이 개방하고 있으며 시청 직원은 물론 시민들도 대출과 열람이 가능하다. 이전하며 개방형 구조로 개선했고 이용자 열람석, 자료 검색 공간(국회전자도서관 원문이용 가능), 신간과 인기 도서 서가를 별도로 만들어 이용자 중심으로 꾸몄다. 특히 대성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김해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가야 그리고 김해의 기록'과 전국(장애인)체전,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3대 메가이벤트를 주제로 한 '2024 여기, 김해' 등의 전문코너를 만들어 시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김해 48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소장자료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책두레 서비스(타관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원동 유일의 작은도서관 기능도 겸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연간 이용객이 5500명에 이르는 행정자료실 공간과 기능을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했다"며, “정보와 소통 공간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항만공사, 지역사회에 화환 대신 받은 쌀 전달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창립 20주년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 1050kg을 항만 인근 지역 사회복지관 및 구청 등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탁한 백미는 복지관 및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 등 설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됐다. BPA 강준석 사장은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창립 20주년을 축하해 각계에서 보내주신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 나누었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온정을 느낄 수 있게 지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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