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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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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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기장군, 기장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의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이 '202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시장에 선정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전국 41곳의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장시장은 지난해까지 진행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추진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고,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인정받게 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시장을 역사·문화, 특산품 등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기장시장이 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군은 지난해까지 2년간 총사업비 8억 40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글로컬 관광지 기장시장'이라는 테마로 지속가능한 소비 콘텐츠를 도입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23개의 세부과업을 진행하면서, 기장시장이 부산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동찬 기장시장 번영회장(권한대행)은 “글로벌 이슈로 전국 수산물 시장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기장군을 비롯한 지역사회 단체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기장시장이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기장시장이 최우수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오시리아관광단지 등과 연계하여 기장시장과 인근 상권이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까지 기장시장 내 35개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구입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동의과학대 LINC 3.0사업단 김경호 단장 ‘교육부장관상’ 수상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LINC 3.0사업단 김경호 단장이 지난 1일 '2023 동계 LINC 3.0사업 성과확산 포럼'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의과학대에 따르면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3.0) 사업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사업에 참여해 산학협력을 발전시킨 대학·기업 공로자들에 대한 유공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김경호 단장은 ICC 기술이전 성과 창출 및 지자체 협력관계 구축 등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우수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단장은 LINC 3.0사업단을 이끌면서 △커뮤니티케어 ICC와 연계·운영으로 기술지도 및 기술이전을 추진하여 기업가치 창출 △지자체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산학연 협력 체제 구축 등을 통해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김경호 동의과학대 LINC 3.0사업단 단장은 “이 상은 LINC 3.0사업에 참여한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및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HJ중공업, 5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동시명명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HJ중공업(조선부문 대표 유상철)이 지난 6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2척의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동시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선주사와 선급 감독관, HJ중공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척의 선박은 각각 '짐 양쯔(ZIM YANGTZE)'와 '짐 미시시피(ZIM MISSISSIPPI)'로 명명되었다. 이 선박들은 HJ중공업이 지난 2021년 10월, 일반 상선으로는 6년 만에 수주해 상선시장 재진입을 알린 4척의 컨테이너선 중 2척이다. HJ중공업은 이듬해 동형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총 6척, 4억1000만 달러 규모의 55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계약 체결 이후 동사는 영도조선소에서 건조 공정에 몰두해 왔으며, 지난해 1, 2차선에 이어 오늘 후속 2척의 명명식을 가진 것이다. 이로써 HJ중공업은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을 성공적으로 건조를 마치고 컨테이너선 분야의 전통적인 강자로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선주측 관계자는 이날 명명식과 관련하여 “회사의 글로벌 영업망에 적합한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최신형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확보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HJ중공업은 메탄올 레디와 이중연료(DF) 선박, 메탄올 추진선 등 5500TEU~9000TEU급 중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명명된 선박들 역시 친환경 메탄올을 사용하여 탄소중립 운항으로 전환할 수 있는 메탄올 레디 선박으로 설계되었으며, 최첨단 사양과 환경 친화적 설계를 적용해 연료 소비를 40% 가량 줄인 것이 특징이다. 국제해사기구의 친환경 선박 기준인 EEDI(에너지효율설계기술)-Phase 3 및 NOx(질소산화물) Tier III도 충족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4척의 컨테이너선을 인도하였고 남은 2척도 공정과 품질에 만전을 기해 완벽히 건조함으로써 선주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향후 탄소중립을 선도할 친환경 선박에서부터 고부가가치 특수목적선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정동만 의원, 제22대 총선 기장군 예비후보 등록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군) 의원이 지난 6일 부산시 기장군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하며 제22대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정동만 의원은 이날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서 부산 기장군을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정 의원은 “십 수년간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던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이 지난해 예타조사에 선정되어 시작하고 있다"면서 “정책과 예산을 경험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기장을 만들고 각종 사업을 완성시킬 수 있다."라고 출마의 포부를 전했다. 또한 정 의원은 “22대 총선은 기장의 앞날을 결정할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며, 다시 기장을 뒷걸음질 치게 할 수는 없다"면서 “중대한 일들을 할 수 있는 일꾼은 오직 정동만 뿐"이라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정동만 의원은 기장군의원을 시작으로 부산시의원,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4년 연속 활동,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전국위원회 부의장, 대외협력위원장 등 국회와 당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 정동만 의원은 앞으로 기장발전을 위한 총선 공약을 발표하는 등 설 연휴를 맞아 본격적인 예비후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코레일유통, 설 명절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나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용산역에서 펼쳐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행사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7일 용산역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김춘진)와 함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참여했다. 저탄소 식생활은 친환경 농수산물을 확대하는 등 먹거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기관 대표들이 직접 용산역에 방문한 귀성객을 대상으로 저탄소 식생활을 홍보하고 농수산물 기념품을 제공했다. 코레일유통은 용산역 디지털 광고매체를 활용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홍보하고, aT와 협력해 지역 농공상인의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찬들마루 매장에서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용산역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6회째로, 지난 2021년부터 aT와 함께 매 명절마다 귀성객을 대상으로 탄소저감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날에도 300여 개 상업시설의 수수료를 명절 전에 지급했다.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는 “탄소저감 활동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라며,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해 우리 농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포토] 신세계 센텀시티 “이탈리아 장인의 땀 ‘스카르파’ ”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4월 30일까지 몰 1층에서 이탈리아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스카르파(SCARPA) 팝업스토어를 연다. 스카르파는 수제 신발로 유명한 이탈리아 북부 아솔로 지역 최고의 장인들이 모여 지난 1938년 설립한 브랜드다. 알파인, 빙벽, 암벽, 트레킹, 하이킹, 러닝, 스키 등 전 세계 아웃도어 슈즈 분야에서 가장 광범위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암벽화는 클라이밍 초보부터 숙련자용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해 호평받는다. 실제로 아시안게임·올림픽 등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 다수가 스카르파 암벽화를 신고 대회에 나서고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2월 29일까지 정상 상품 10% 브랜드 할인, 사은품 증정(선착순) 등의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2024년 울산항 이렇게 운영됩니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청용의 해인 갑진년을 맞아 8일 울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2024년 울산항의 4대 운영 방침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동남권 친환경 연료 공급망의 선도적인 구축을 위해 울산항에 친환경 에너지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공사의 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오일(액체) 물류허브 기능 유지를 위해 올 하반기에 상업운영이 예정되어 있는 에너지허브 1단계의 선제적 수요창출을 위해 터미널 시운전 지원 및 항만시설 점검, 공정률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뒷받침 할 계획이다. 또한, LNG 선도항만으로 도약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LNG 벙커링 합작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LNG 벙커링 선박 신조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또한 공사와 운영사간 TFT 운영을 통해 LNG 수요처 발굴을 위한 합동 마케팅이 진행되며 메탄올 → 암모니아 → 수소로 이어지는 글로벌 벙커링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노력이 연중 이뤄질 예정이다.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 특화항만 조성을 위한 사업들도 진행된다. 공사가 900여억 원을 투입한 북신항 액체부두 1선석이 상반기 중 준공돼 하반기에는 상부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남신항에는 UPA 주도형 수소터미널과 에너지허브 2단계 개발계획이 구체화되고, 해상풍력사업 지원부두의 개발계획 및 운영방안이 수립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고객 중심의 항만운영으로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물동량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다. UPA는 화종별 마케팅을 통해 전년대비 물동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역량을 집중한다. 액체화물은 탱크터미널 투자유치 강화와 함께 바이오 선박유 수출확대를 도모하고, 일반화물의 경우 화주・선사와의 소통을 통한 맞춤형 포트세일즈를 실시한다. 컨테이너 화물은 환적물량 및 이탈화물 재유치를 위한 타깃 마케팅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항만운영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공사의 최초 해외사업인 베트남 복합물류센터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이를 토대로 액체화물 중심인 울산항의 강점을 활용한 해외 탱크터미널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리고 스마트항만 구현을 위한 사업들도 진행된다. 울산항 포트와이즈를 고도화 하여 항만내 정보 연계를 확대하고, 스마트 해상물류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도 연중 이어질 예정이다.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혁신정책에 부응하고 생산성과 효율성 중심의 기관운영으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먼저, 친환경에너지 공급망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자 전담조직 신설에 필요한 인력증원을 정부에 요청하는 한편 공사의 핵심기능 중심의 인력 운영 최적화에 노력하면서, 지속적인 재무건전성 유지와 합리적 예산운영,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확산, 공정한 인사운영, 구성원의 혁신 내재화 등에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가 지난해 구축한 U-ESG 지수의 목표 관리로 기업간 공유가치를 실현한다. 공사가 전국항만 최초로 만든 '울산항 하역안전지수'의 검증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2025년부터 전국항만의 하역안전 대표지수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된다. 또한, 울산항 국제위험물 항만안전 워크숍, 항만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2050 탄소중립 전략 이행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와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확대 설치하고 항만 대기질 관리 및 개선을 위해 항만 대기환경 데이터의 계량화 관리, 친환경 선박의 인센티브 제도가 연중 운영된다. 아울러 동남권 친환경연료 공급망 선점에 따른 해운조선업 부흥을 지원하고, 북·남신항 항만건설에 따른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지역·항만산업과 동반성장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해운·항만분야에서 2024년은 친환경에너지 패러다임 대 전환기에 글로벌 선점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에너지 특화항만 울산항이 그 중심에 우뚝 설수 있도록 울산항만공사의 모든 임직원이 올한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한국해양진흥공사, 설 명절 나눔 사회공헌 실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쌀과 떡국 떡을 구입한 후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지역시장·지역사회 희망 더 해' 사회공헌을 진행하였다. 공사는 7일, 부산지역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설 명절용 쌀 1200kg과 떡국 떡 840kg을 해운대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부산시에 소재한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해당 물품들은 각 복지관을 통해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지역시장·지역사회 희망 더 해' 사회공헌 사업은 자매결연 시장인 해운대 재래시장에서 명절 물품을 구입하여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 나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어르신 위주의 지원이였지만 올해는 저소득층 장애인까지 수혜 범위를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정영두 공사 ESG경영실장은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의 현안에 적극 참여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부산교통방송(94.9MHz), 2024 설날 교통특별방송 진행

민족 고유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부산교통방송(FM 94.9MHz·사장 김해주)은 8일 오후 6시부터 12일 자정까지 102시간 동안 '설날 교통특별방송'에 들어갔다. 이번 설 연휴에 전국적으로 4000만 명이 이동하고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만큼, 이동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정보를 강화한다. 교통방송은 이를 위해 매시 15분과 30분, 45분, 55분 '교통정보'에서 리포터와 통신원 등 100여 명이 남해와 경부고속도로, 국도 등에 배치돼 고속도로 정체현황과 우회로를 전한다. 특히,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인 2월 10일과 이튿날인 11일에는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받아 상습정체 구간의 가변차로 활용과 돌아가는 길, 우회로 이용 정보를 15분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와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휴게소에 중계차가 나가 귀성객 표정을 전하고, 설 연휴기간 음주운전과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방송도 내보낸다. 프로그램별로 보면, '출발! 부산대행진'(오전 7시~9시)은 대학생이 추천하는 설 연휴 플레이리스트 '설날엔 MZ차트'가 준비되고, '스튜디오 949'(오전 9시~11시)에서는 설 연휴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 이들을 위한 인터뷰도 마련된다. 또, '빵빵한 두시'(오후 2시~4시)는 피리와 장구 연주가 등 국악밴드가 출연해 국악 라이브를 펼치고, 'TBN부산매거진'(오후 4시~6시)에서는 소통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출연해 명절에 가족 간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 이밖에, '달리는 라디오'(저녁 6시~8시)에서는 설날 민속놀이 현장과 설 연휴 부산 가족 나들이 명소를 안내하고, '2시의 음악데이트'(주말 오후 2시~4시)는 음악평론가 김윤선씨가 출연해 국악과 우리 가요가 콜라보 된 음악을 소개하는 '설 특집 풍류가요'와 통기타 가수 박상운, 정현식씨가 듀엣으로 청취자들의 신청곡을 전해주는 'Live 미니 콘서트'를 마련한다. 또한, 새벽 운전자를 위해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TBN 플레이리스트'를 음악으로만 6시간을 편성해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노래를 송출한다. 부산교통방송은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장거리 정체에 지친 운전자들을 위해 전화, 문자, 유튜브, TBN통(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청취자와 실시간 소통을 하며 퀴즈와 상품 등 청취자들이 참여할 만한 코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도로 위에서 교통정보를 제보하거나 도로상황이 궁금하면 수신자 부담 무료제보전화 080-450-8000, 방송에 참여하려면 문자 #0949 번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지난해보다 14.7% 증액…복지시설 확충·사회활동 지원 확대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시는 올해 장애인 복지사업에 1838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4.7% 증액한 것으로 복지기반시설 및 사회활동지원을 확대하는 데 쓴다. 구체적으로 문화 및 정보 교류 지원, 복지 기반 시설 확충 및 운영 지원, 사회활동 지원 및 권익 증진 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 복지 시책을 시행한다. 시는 장애인의 문화 욕구 충족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컴퓨터, 악기 등 장애인 대상 문화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 4월 중에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장애인 주간 행사 등을 지원해 장애 인식 개선과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복지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3월에 피해장애아동 쉼터 2곳을 개소한다. 학대 등의 피해를 본 18세 미만의 장애 아동을 임시 보호하고, 상담과 심리 치료 등을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거점센터는 올해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추진되며, 시각장애인복지관 건립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에는 예산 52억원을 확보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에 나선다. 시는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신체활동 지원, 가사 지원, 사회활동 지원, 방문 목욕, 방문 간호 등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복지관 등에 배치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지난해 724명에서 올해 751명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 자립지원주택 3곳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거주 시설 퇴소자에게는 자립 정착금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시는 장애인 연금, 장애 수당, 의료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35곳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해 장애인과 노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울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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