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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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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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지방통계청 인구이동 통계…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 경남서만 1만6300명 빠져나가…20∼39세 청년층 2만4616명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난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3만4000여명의 주민이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3년 동남권 인구이동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울경에서 3만3947명이 순유출됐다.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1만6300명, 부산에서 1만1432명, 울산 6215명이 순유출됐다. 전체 연령층에서 순유출된 가운데 20∼39세 청년층이 2만4616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0대는 3993명, 40대는 1551명이다. 이동 지역별로는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권역으로 순유출된 가운데 수도권이 2만5015명으로 가장 많고, 충청권과 대구·경북권으로도 각각 5291명과 2726명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을 떠난 이유는 직업 47.6%, 가족 20.8%, 주택 10.1% 순이었다. 동남권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은 기초단체는 부산 금정구 2%, 부산 중구 1.8%, 부산 북구 1.6% 순이다. 동남권 안에서 이동한 것만 고려하면 부산은 783명 순유입됐고, 울산과 경남에서는 각각 597명과 186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코레일유통, ‘한국방문의 해’ 맞아 철도 이용객 풍성한 혜택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 참여해 철도 이용객과 외국인 고객 다양한 혜택 서울역에 초대형 벨리곰 인형 설치해 설 연휴 볼거리까지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한다. 코레일유통은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시행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참여해 2월 한 달 동안 철도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기간 중 1+1, 2+1 행사상품을 확대하고,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트리핀과 카페스토리웨이에서는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전국 14개 주요역사 광고매체를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영상을 송출해 국가적 행사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5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역에 한복을 입은 벨리곰 인형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구성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과 설 연휴 철도 이용객에게 볼거리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추진하는 행사로 항공/교통, 쇼핑, 숙박,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모집해 방한 외국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우일 코레일유통 유통기획처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철도는 중요한 교통수단이자 관광 중심지이므로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정책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기장군, ‘2024년 달라지는 기장생활’ 제작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군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한 곳에 모은 '2024년 달라지는 기장생활'을 제작해 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기장군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복지△교통△경제△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으며, 이러한 내용을 '2024년 달라지는 기장생활'에 담아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교육 분야'에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기장군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이 눈에 띈다. 이 사업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완화를 위해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 신입생에게 1인 1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군은 지난 1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정관도서관 외 철마 고촌어울림도서관에서도 개관하고, 다양하고 복잡한 입시제도에서 경제력과 정보력의 차이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작하는 등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다음'복지 분야'에서는 군은 오는 3월부터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기장 통합돌봄'을 확대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와 '퇴원환자안심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그 밖에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등이 새롭게 시작된다. 그리고'경제·행정 분야'에서는 군은 기장군생활임금을 지난해 11,008원에서 올해 11,283원으로 인상하고, 군청사 내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를 설치하고 관내 법인 관련 민원서류 발급 불편을 해소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제도를 개선해 새롭게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필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관련 사업을 추진해'군민이 행복한 기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밖에 새롭게 시작하거나 달라지는 제도가 담긴 전자책자(e-book)는 기장군청 홈페이지 '군정정보'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 “HMM 경영권 매각 협상 결렬”

HMM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7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그간 팬오션·JKL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간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일부 사항 이견은 JKL 5년간 주식 매각금지를 두고 막판까지 의견 못 좁혔으며, 하림 측의 독립경영 주장에 산은 측의 “당분간 경영개입 불가피"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HMM은 당분간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의료채널 ONN닥터TV, 설 연휴 휴진 공백 메운다

국민진료실, 의사의 참견, TV종합병원 등 건강프로그램 집중 편성 왕진 가는 날, 치유의 길, 미즈투어 등으로 그리운 고향의 정 '듬뿍'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의료전문채널 ONN닥터TV가 올 설 연휴(2월 9∼11일)를 맞아 의료기관들의 오랜 휴진으로 인한 진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료와 건강 정보 프로그램들을 집중 편성해 이 기간 '대국민 주치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또 그리운 가족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휴먼다큐 프로그램들도 준비해 놓고 있다. 설 특집 프로그램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국민진료실', '의사의 참견', 'TV종합병원' 등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현역 의사들이 직접 출연해서, 각종 질병들에 대한 원인, 증상, 치료, 예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국민 건강주치의'를 표방하는 ONN닥터TV의 핵심프로그램인 '국민진료실'은 생각보다 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내 몸을 괴롭히는 여러 질병에 대한 정보들과 유익한 건강 실천법을 의사들이 직접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어서, 설 연휴기간 갑자기 가족이 아플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TV종합병원'은 여러 전문의들이 해당 진료 분야에 대한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일일 주치의 역할을 한다. ONN닥터TV는 또 돌연사의 원인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해 부산지역 한 종합병원의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에서 해당 의료진의 하루 일과를 쫓아다니면서 밀착 쵤영해 제작한 '병원 25시'(사진)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들을 대하는 의료진의 숭고하고 경건한 태도가 프로그램에 녹아있어 보는 내내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한다. ONN닥터TV는 의료나 의료인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들도 마련해, 설날 안방을 찾아간다. 특히 이들 프로그램의 촬영무대가 농어촌 등 의료시설이 낙후돼 있는 도서벽지여서, 그리워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고향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월 9일과 11일 방영될 휴먼 다큐 '왕진 가는 날'은 경남 통영시 비진도와 남해군 남면 항촌마을에 찾아가 무료 왕진봉사와 함께 해당 지역민들의 애환을 전하고, 가슴 속에 깊이 묻어둔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을 영상으로 전해준다. 설날 10일과 11일 이틀 연속 방송되는 '미즈투어'(사진)는 20대부터 60대까지 세대차이가 아닌, 시대를 공유하는 여성들이 한데 어울려, 남해와 사천 삼천포와 신수도 일대에서 겪은 좌충우돌 여행기록이다. 한편, 지난 1월 15일 첫 송출한 ONN닥터TV는 SK Btv의 채널 270번을 통해 전국 660만 가입자에게 방송되고 있다. ONN닥터TV로 방송된 프로그램들은 유튜브채널('ONN닥터TV')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신세계 센텀시티, ‘캐주얼과 미니멀리즘’ 동시에 잡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2월 22일까지 만나 볼 수 있는 니트웨어 전문 브랜드인 BASIKA(바시카)와 미니멀리즘을 베이스로 현대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브랜드인 ALYSS(알리스)를 함께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편안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 할 수 있는 옷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SNS의 인플루언서들이 주목하는 '바시카'는 BASIC(기본)이라는 단어를 의미하는 스페인의 합성어로 기본기에 집중해 니트로 풀어낼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프로젝트 방식으로 스타일링을 제시한다. 또한 '알리스'는 프로젝트 노스탤지어 캠페인으로 론칭된 브랜드로 미니멀리즘 속에서 세련된 실루엣과 미묘하고 정제된 디테일을 알리스만의 감성으로 풀어낸다. 백화점 관계자는 “기간 중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는 '바시카&알리스'의 한정 상품인 샘플 상품을 최대 50%~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시카&알리스는 백화점 지하 2층 하이퍼 그라운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부산시, 에코델타시티에 3조60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유치

에코델타그린데이터센터 PFV 등 4개사와 MOU…민선8기 단일 사업 최대 규모 내년 초 착공,2027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1022개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효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3조6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부산시는 6일 부산시청에서 에코델타시티 그린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입주기업 4개 사와 3조60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MOU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4개사 대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 규모는 민선8기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단일 사업 투자유치 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에 투자에 나서는 4개 사는 데이터센터 전문기업인 부산에코델타그린데이터센터 PFV, Empyrion DC컨소시엄, BEP&미래에셋 컨소시엄, 엘리스그룹 등이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4차산업 정보기술(IT) 서비스 필수 기반 시설이다.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 사용으로 에너지 효율이 낮은 시설이지만, 부산에서 시도하는 그린 데이터센터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 접목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부산시가 지난해 9월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한 이후 기업들이 에코델타시티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입주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을 거쳐 투자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에코델타시티 내 데이터 산업 구역 산업시설 용지 17만7080㎡에 대한 우선 분양대상자 선정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 신청서 접수, 입주기업 심사위원회 평가, 우선 분양대상자 선정 등을 거쳐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현재 부산 에코 델타 그린 데이터센터 PFV, 엘리스 그룹은 부지 계약을 마쳤고, 나머지 기업도 조만간 용지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건축 설계, 인허가 등 연내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그린 데이터센터 착공에 들어가 2027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입주기업 4개 사가 그린 데이터센터 건립에 3조60313억원을 투자하면 1022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시는 그린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생산유발효과 8조2098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조4552억원, 고용유발효과 5만5449명 등을 기대했다. 더불어 지방세 수입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존 공장형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자연 친화적인 설계와 우수한 기술이 적용돼 고용 창출 등 지역산업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그린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최적의 기업 4곳을 유치했다"며 “인공지능, 반도체, 냉각 장치, 서버 장비 등 다양한 전후방 분야 기업 유치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시설물 긴급유지보수 지정업체’ 모집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오는 21일까지 울산항 시설물 긴급유지보수에 참여할 8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전문공사 시공업종 중 △철근·콘크리트공사업 △금속창호·지붕건축물공사업 △상·하수도설비공사업으로, 올해 지정업체로 선정되면 3년간 업종 내 순번제로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참여 희망기업은 21일 17시 까지 UPA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의 입찰정보를 참고하거나 항만건설실로 문의하면 된다. UPA는 울산항 시설물의 노후 및 파손에 대한 신속한 유지보수를 통해 항만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항만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울산항 시설물 ERP(Express Repair Pool)'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김영호 통일부 장관, 부산서 ‘북한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눈길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3일 부산 온종합병원 15층 강당에서 '북한 바로 알기 토크콘서트' 열어 북의 실상에 대해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장관은 이날 “북한주민들이 김정은 체재 이후 각자도생의 길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장관은 “김정은 체재 이후 장마당 형성으로 중국 위안화와 달러 사용이 대폭 늘었다"며, “북한 화폐 사용율도 급격하게 떨어져 김정은 정권 이전 80%이던 것이 이후에는 36%로 급격하게 주저 않았다. 이는 경제 붕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북한의 실질적 변화와 통일 준비를 위해서는 정확한 실상을 인식하고 이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날 강연을 펼쳤다. 북한의 배급제 붕괴로 인한 부정부패 만연 및 의료체계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영호 장관은 “그동안 정책 자료만으로 활용하던 탈북민을 대상으로 한 통일부 설문조사에 의하면 북한 주민들의 뇌물 공여 경험 유무가 5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북한주민 대부분이 시장에서 약품을 구입할 정도로 의료체계가 무너졌다. 전기 공급도 하루 4시간이며, 나무 연료 의존율도 무려 72%가 넘어 환경과 전력난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김정은 리더십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60%에 달하고, 백두혈통 세습에 대해서도 부정적 기류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북한의 바닥 민심 변화를 예고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북한의 의료체계와 주민의 의료생활'이란 주제로 북한 출신의 탈북민 의사 최정훈 교수와 북한 간호사 양성 학교를 다니다 탈북한 채윤서 학생이 출연해 북한의 참담한 의료실정에 대해 그 심각성을 폭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통일부는 온종합병원과 '북한이탈주민 마음건강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온종합병원(그룹원장 정근)은 2003년부터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을 설립해 매주 일요일 오후 의사, 약사, 초중고교생 등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탈북민을 상대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홍태용 김해시장, 동절기 주거취약계층 현장 방문

김해시는 지난 1일 홍태용 시장이 설명절 위문과 동절기 안전점검 일환으로 시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3세대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살폈다고 5일 밝혔다. 홍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고독사, 한파로 어려운 취약계층의 안전과 민생을 돌보기 위해 이루어진 현장 방문이다. 앞서 시에서는 동절기 한파, 고독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취약계층 27세대를 전수 조사하여 안전 여부를 확인하였고, 이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1:1 재난도우미로 지정하여 주거취약계층에 대하여 위기관리 대응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날 관내 대동면, 상동면 소재의 주거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시설을 재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과일, 김, 생필품세트를 전달하는 등 주거취약계층세대의 안부를 확인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거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LH공공임대 주택 지원이 가능하여 보다 나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추운 날씨에 생활하는 주거취약가구들을 한번 더 살필 수 있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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