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 2일 김해시보건소 3층 세미나실에서 5개지역 건강위원회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시의 이날 교육은 위원 60여명과 주민이 만드는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의 역할과 목표를 확인하고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실시한 교육이다. 시는 2010년 생림면을 시작으로 대동면, 주촌면, 상동면, 불암동에서 5-6년간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을 시행했으며, 사업이 종료된 지금은 '행복한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연계해 꾸준히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주민이 만드는 건강마을과 건강위원회의 이해에서부터 지역별 건강지표 분석과 올해 사업추진 구상까지 다같이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지역에 건강위원회가 있다는 것은 우리지역에 더 많은 자원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며, “건강위원회의 활동으로 지역건강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많은 활동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