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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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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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직장 내 인권 강화를 위한 안심노무사 제도 도입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으로부터 직원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캠코 안심노무사 제도’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캠코 안심노무사 제도는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신고인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외부전문가가 상담·조사 등 신고 처리 절차 전반에 걸쳐 신고인을 돕는 제도다. 앞으로 캠코에서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의 피해를 입은 직원은 지정된 안심노무사에게 괴롭힘·성희롱 고충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신고가 필요한 경우 노무사를 통해 익명으로 신고서를 대리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신고 후 정식 사건 상담·조사시 안심노무사가 신고인과 동행하거나 신고인 대신 출석하여 진술함으로써, 신고인의 신원 노출을 최소화하고 신고인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해줄 수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금번 캠코 안심노무사 제도 도입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으로부터 임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한층 강화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선도 공공기관으로서, 직원 인권 보호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권남주 사장을 포함한 관리자급 직원과 MZ직원들이 함께하는 세대통합 윤리·인권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과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직장 내 인권 강화를 위한 안심노무사 제도 도입 홍보 포스터. 사진=캠코

부산 기장군 ‘SEA CLASS 678’를 아시나요?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읍 대변항에 소재한 기장수산물체험홍보센터(이하 센터) 어린이체험실이 새 단장을 마치고 2월 1일부터 ‘SEA CLASS 678’란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새 이름인 ‘SEA CLASS 678’은 바다 및 수산전문 체험공간으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명명됐다. 여기서 ‘SEA CLASS’는 ‘바다와 수산물을 주제로 하는 과학교실’이라는 뜻이며 센터의 도로명 주소(기장해안로 678)에서 따온 ‘678’은 체험실 주 이용 대상이 6,7,8세 어린이를 의미한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센터 내 수산물판매장이었던 공간을 어린이체험실로 조성하고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다 및 수산 전문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센터를 찾으면서 월평균 방문객이 약 6배 증가하는 등 홍보센터가 대변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됐다. 이에 군은 어린이체험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군비 9000만원을 투입해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실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프로그램 운영 시 더 많은 방문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블록, 교구, 실험도구 등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도구 등을 구비해 프로그램 미운영시에도 어린이가 주도적인 체험학습이 가능하게 됐다. 나아가 군은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평일 수산물 요리수업과 건조장 활용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3월~4월 중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SEA CLASS 678’은 기장바다를 배경으로 바다와 수산 체험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라며, "많은 분이 가족과 함께 방문하셔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운영하는 주말 체험프로그램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또한 기장수산물홍보센터는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부산 기장군 ‘SEA CLASS 678’를 아시나요? 새단장을 마친 기장수산물체험홍보센터 전경.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 ‘SEA CLASS 678’를 아시나요? 기장수산물체험홍보센터 어린이체험실이 ‘SEA CLASS 678’로 새단장했다. 내부 모습. 사진=기장군

부산 ‘남구갑·을’ 단일선거구 불발?... 청년후보 ‘보험’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남구갑·을 선거구 통합 유무가 초미의 지역 관심사로 떠올랐다.통합이 될 경우,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부산 남구을에서 보여줬던 ‘박빙’의 승부 박재호(더불어민주당, 4만1005표, 50.50%) 대 이언주(미래통합당, 3만9575표, 48.74%) 대결에서 박재호(현역) 대 박수영(국민의힘 현역) 대결의 현역 빅매치가 성사된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의 ‘통합의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빅매치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라는 분위기가 지역을 중심으로 조금씩 감지되고 있다. 국회의원 선구획정위원회가 내놓은 안은 부산의 경우 전체 국회의원 의석수 18석은 유지하지만 남구갑·을은 남구로 통합, 부산 북강서구갑·을은 북구갑·을과 강서구로 분구되는 안이 담겨 있다.하지만 총선을 불과 70여일 남겨둔 상황에서 여야의 정치적 대립으로 인해 선거구 획정이 차일피일 미루어지면서 부산 남구갑·을의 통합이 불발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럴 경우 다급해 지는 것은 여당인 국민의힘이다. 남구을은 이언주 위원장의 국민의힘 탈당으로 소위 ‘사고지역’ 가운데 하나가 됐다. 무주공산이다. 3선을 노리는 박재호 의원은 한결 가벼운 몸이 됐다. 선관위에 등록된 남구을 예비후보 로는 현역 국회의원 민주당 박재호 의원, 국민의힘 윤대혁 전 국민생각부산시당위원장, 진보당 김은진 남구주민대회 조직위원장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남구갑은 현역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강영 전 남구의회 의장, 박재범 전 남구청장이 뛰고 있다. 남구갑·을이 단일선거구가 되지 않는다면 남구갑의 경우, 현역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에 맞설 민주당 주자로 직전 구청장 출신 박재범 전 남구청장과 이강영(제8대 남구의회 의장, 현 남구갑 위원장) 위원장 등이 뛰고 있다. 반면 남구을은 현역인 민주당 박재호 의원에게 맞설 주자가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한때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주자로 광안중·대연고 출신의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수영구 내지 남구을 출마 가능성을 높게 점쳤지만, 해운대갑으로 방향을 선회함에 따라 남구을은 현재 진공상태나 다름없다.지역 여론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현재 정세와 같이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고, 그러다 통합이 불발돼 적절한 후보자를 제때 내지 못한다면, 이번 총선에서도 남구을 탈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지역의 한 청년 당원은 "당 혁신위원회에서 영남 일부 지역을 청년전략공천 지역으로 확정해 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구 탈환을 위해 ‘남구을’도 공관위에서 청년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해 선거 준비를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지역 청년정치인들로는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수영구), 김인규 전 청와대 행정관(서구·동구), 전성하 전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해운대구갑) 등이 있다.semin3824@ekn.kr왼쪽부터 장예찬, 김인규, 전성하 순. 사진=SNS갈무리 화면

홍태용 김해시장, 설 앞둔 전통시장 안전점검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은 최근 충남 서천시장 화재에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관내 7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과 설을 앞둔 민생경제를 살핀다. 안전점검 분야는 김해시, 김해동·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함께 수행한다. 점포가 밀집한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방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실태 △전기설비 작동 여부 △전기콘센트 및 접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겨울철 사용이 많은 전열기, 가스버너 등의 올바른 관리법을 알린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지적 사항은 설 연휴 전 예방조치 후 2월 말까지 보완할 계획이다. 안전점검과 함께 고물가 대응 설 성수품 물가 점검을 실시하고 민생경제의 바로미터인 전통시장의 목소리도 경청한다. 홍 시장은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통시장 상인분들도 사용한 전열기기는 꼭 전원을 꺼주시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하지 않는 등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홍태용 김해시장, 설 앞둔 전통시장 안전점검 홍태용 김해시장(가운데)이 29일 관내 전통시장의 안전점검에 나섰다. 사진=김해시

부산항만공사,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부산항 안전협의회’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9일 부산항 신항 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 69개사를 대상으로 1분기 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배후단지 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안전관리에 관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배후단지 69개 입주업체의 대표자 및 실무자 70여명이 참석해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 대부분은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적용 대상이다. 한편, BPA는 해양수산부 항만안전점검관 합동으로 매월 배후단지 입주업체 안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위험성평가 기술을 조언하는 등 선제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이번 안전협의회를 통해 배후단지 입주업체에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의식을 재확립하고,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안전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부산항 안전협의회’ 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1분기 안전협의회 개최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 기장군, 김여나 작가 홍보대사 위촉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바다’를 배경으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여나 작가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여나 작가는 2018년 부산아동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2020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기장군보인 ‘기장사람들’에 ‘기장의 18개 갯마을과 해녀 이야기’를 기획 연재한 기장의 향토작가이다. 김 작가는 △기장군 최고령 출향 1세대 해녀 ‘김복례 자서전(글 김여나, 사진 황현일)’ △나는 해녀다(글 김여나, 사진 황현일) △꼬마해녀와 아기 돌미역(공저 김여나) 등을 출간했으며, △북토크 △해양 인문학 특강 △작가와의 만남 △각종 방송 매체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기장의 바다와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김여나 작가는 기장군 홍보대사로서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다양한 재능기부와 저술활동 등을 통해 기장군을 홍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남기고 있는 김여나 작가님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홍보대사 김여나 작가와 함께 다각적인 군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여나 작가는 기장군 바닷가를 배경으로 아이들의 성장동화를 담은 ‘난장마녀와 꽃목걸이(모해출판사)’를 2월 중 출간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부산 기장군, 김여나 작가 홍보대사 위촉 기장군이 작가 김여나(왼쪽)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른쪽은 정종복 기장군수. 사진=기장군

새 옷 입은 온라이프건설... 양산 토정산업단지 ‘공사’ 재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세정건설의 옷을 버리고 새롭게 단장한 부산지역 중견건설업체 ㈜온라이프건설(회장 정근, 온병원그룹 원장)이 경영난 등으로 장기간 공사가 중단돼 토사유출 등 안전사고까지 우려되던 양산 토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남흥건설로부터 인수해 본격 공사를 재개한다.29일 온라이프건설에 따르면 오는 30일 화요일 오전 11시 경남 양산시 어곡동 산 96번지 일대의 토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에서 정근 회장 등 온라이프건설 임직원과 인근 주민, 양산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한다.토정일반산단은 남흥건설(회장 문태경)이 지난 2018년 7월부터 경남 양산시 어곡동 산 96번지 등 일대에 총공사비 680억 원을 들여 30만9211㎡ 규모로 추진해오다, 금리 인상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악화로 공정률 10% 상태에서 5년 넘게 방치돼 왔다.온라이프건설이 지난해 말 자금난을 겪어오던 남흥건설의 양산 토정일반산단 조성 사업 시행권을 인수, 새해 초 경남도에서 사업시행자를 변경 고시함으로써 이번 공사재개가 이뤄졌다. 당초 온라이프건설은 남흥건설과 공동으로 토정 산단 조성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지만 아예 사업을 통째 인수해 단독 시행한다.온라이프건설은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 빠르면 2025년 말 토정일반산단 부지 조성사업의 준공을 받을 계획이다. 총 30만㎡ 사업부지 가운데 10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용지에는 당초 1차 금속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수요가 큰 △의료정밀 과학기기 △시계 제조 등 제조업 △지식산업센터(정보통신업) △물류센터(운수·창고업) 등으로 산업입지 계획을 변경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근 온라이프건설 회장은 "지난 2022년 초 세정건설 인수 후 지난해 온라이프건설로 사명을 바꾸었다"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의존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주택건설에서 벗어나, 여전히 수요가 적지 않은 산업단지 조성이나 지식산업센터 건축 부문에 주력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토정일반산단을 조기에 준공함해 고질적으로 산업용지 난을 겪고 있는 양산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이번 공사재개 의미를 부여했다.semin3824@ekn.kr양산시 토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온라이프건설

부산시,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전략 본격 논의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로 빠르게 도약하기 위해 부산시의 모든 기관이 하나 돼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29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 시장의 주재로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시장을 비롯한 각 실·국·본부장, 구·군 부단체장,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의 제도적 기반인 특별법 제정 방안과 물류·금융·교육 등 기관·실국별 주요 전략 분야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방안을 듣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향후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세계로 향하는 부산다운 건축’ 추진 방안 등 품격 있는 삶터를 조성하기 위한 ‘부산다움 가득한 공간 혁신’ 방안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관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각 참여 기관들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계획으로 부산을 세계적(글로벌) 수준의 국제자유 비즈니스 도시로 차질 없이, 그리고 빠르게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전략 본격 논의 29일 부산시 확대간부회의 모습. 사진=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 항만물류 유관 4개 협회와 업무 협약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지난 26일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노삼석), 한국통합물류협회(부회장 조무영), 한국항만협회(회장 윤병구),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회장 홍문기)와 메리어트 여의도 파크센터에서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5일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개정 시행으로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를 위한 법적·제도적 준비를 완료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항만물류 유관 협회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항만 하역 장비와 설비, 친환경 항만 물류 인프라 확보 지원으로 국가 물류비 절감과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항만개발 및 국내 항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항만 및 배후 시설의 스마트 장비 도입 △물류 시설 확보 및 자동화 장비 도입 관련 정보 공유 △국가 및 지역사회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 활동 △각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 등이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해운 항만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사와 4대 항만물류협회가 한자리에 모인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공사는 다양한 해운 항만물류 인프라 금융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협회와 함께하는 사업 추진에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항만물류 유관 4개 협회와 업무 협약 (좌측부터)홍문기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 회장, 조무영 한국통합물류협회 상근부회장, 김양수 해진공 사장, 윤병구 한국항만협회 회장, 윤종호 한국항만물류협회 상근부회장 순.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경남정보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연합경진대회 대상 수상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경남정보대 학생들이 제1회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연합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송에서 열린 제1회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연합경진대회에서 E-KIT팀 연두연 학생이 대상을, 이차버스팀 최이제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시제(작)품, 연구 보고, 아이디어, 영상 콘텐츠 등 4개 부문에 총 51개 팀, 1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작품 전시와 발표를 통해 부문별로 각각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3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경남정보대 심재형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이차전지 특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이차전지 분야의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한 국가 차원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부터 4년 동안 4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경남정보대는 충북대, 인하대, 가천대, 부산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되어 매년 총 102억 원을 지원받아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emin3824@ekn.kr경남정보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연합경진대회 대상 수상 수상자 단체 기념촬영 모습. 대상수상자는 E-KIT팀 연두연 학생(왼쪽 세번째). 사진=경남정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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