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기자 이미지

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emin3824@ekn.kr

전체기사

부산시, 형제복지원 피해자 지원금... 29부터 지급신청 시작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9일부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지원금 지급신청을 받는다. 지원내용은 △위로금 500만 원(1회) △생활안정지원금 매월 20만 원 △연 500만 원 한도의 의료비 등이다. 대상은 진실화해위원회 진실규명 결정을 받고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다. 이번 지원금 가운데 위로금과 생활안정지원금은 처음 지원된다. 이는 지난해 5월 박형준 시장이 피해자 대표 등을 직접 만나 피해자의 실질적 지원을 약속한 데 따른 것으로 지원조례 개정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지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해 5월 피해자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국가폭력으로 인한 인권침해에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시는 위원회 자문과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한 지원조례 개정 등의 과정을 거쳤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원금 지급을 위한 올해 예산 27억 9000만 원을 편성했다. 신청은 지급신청서와 각종 구비서류를 시 인권증진팀 또는 피해자종합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피해자 본인 외에도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식은 시 누리집 또는 ‘형제복지원 사건 등 피해자 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필요한 제출서류도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로금과 생활안정지원금은 매 분기 말 본인 계좌로 지급되며, 의료비는 지정한 병원에서 피해자가 진료받으면 시가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의료비 지원의 경우 피해자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지원 대상 의료기관을 기존 부산의료원에서 7곳을 추가해 총 8곳으로 늘렸다. 대상의료기관은 △부산의료원(연제구) △세웅병원(금정구) △부산힘찬병원(동래구) △구포부민병원(북구) △효성시티병원(해운대구) △누네빛안과의원(부산진구) △다대튼튼치과의원(사하구) △바른이김대식치과의원(수영구) 이다. 대상의료기관은 피해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권역별로 골고루 안배했으며, 이를 통해 지원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피해자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수급비가 감액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지침 개정을 건의하는 등 대상 피해자 모두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과거 국가폭력에 의해 사회적 약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분들을 우리가 더욱 따뜻하게 보듬어야 한다. 피해자가 사회구성원의 한 축으로 자립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번 지원사업의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폭력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사건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상응하는 조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형제복지원 피해자 지원금... 29부터 지급신청 시작 부산광역시

기보, 연구개발특구 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가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연구개발특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기보에 따르면 연구개발특구 발전 유공은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이하여 특구 육성정책, 인프라 구축, 특구 개발관리, 산·학·연 협력, 지역 혁신성장 등 연구개발특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되는 정부포상이다. 특히, 기보는 단체부문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973년 연구학원도시 건설 기본계획으로 출발한 대덕연구단지는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로 확대 개편되었다. 기보는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술금융지원 △기술이전·사업화지원 △지식재산(IP)평가 △R&D 종합지원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연구개발특구 발전과 과학기술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보는 ‘강소특구 우수 IP 금융지원사업’과 같이 기보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평가 인프라와 특구재단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특구 내 신산업분야의 혁신기술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기보와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추진하고 있는 협업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보의 기술평가 인프라를 활용한 유관기관 협업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국정과제인 지역주도 혁신성장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연구개발특구 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전해노련, 올 1분기 정기회의... 총선 후 대응방안 논의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의장 송명섭)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서울 금천구 소재 한국어촌어항공단 대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9일 전해노련에 따르면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4월에 있을 총선 결과에 따른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에 대해 전해노련 차원에서 향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 이후 새롭게 구성될 국회 상임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전해노련 정기회의를 개최한 한경수 한국어촌어항공단 노조위원장은 "혹한의 날씨에도 전국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전해노련 소속 모든 위원장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공단의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협력함으로써 보다 나은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는 공단 박경철 이사장과의 차담회도 병행하여 그 의미가 깊었으며, 송명섭 의장은 이번 정기회의 개최를 성실히 준비해 준 공단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전해노련 14개 기관이 하나로 똘똘 뭉쳐 올 한해에도 국민들에게 좀 더 나은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조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해노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한국어촌어항공단 노조만이 아니라 노사가 함께 협조해 진행될 정도로 한국어촌어항공단은 노사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며, "특히 공단 이세오 경영기획본부장, 나승진 어촌해양본부장 등 경영진들이 바쁜 와중에도 적극 시간을 내어 전해노련 위원장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소속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모두 14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semin3824@ekn.kr전해노련, 올 1분기 정기회의... 총선 후 대응방안 논의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송명섭 의장(첫줄 왼쪽 세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 박경철 이사장, 이세오 경영기획본부장, 한경수 노조위원장 및 전해노련 각 단사 위원장들이 2024년도 1분기 전해노련 정기회의에서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김해24시] 탄소중립 생활실천 대회 참여단체 모집 外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해시 탄소중립 생활실천 대회 참여단체 모집 김해시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대회’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대회는 시민 주도의 단체별 특화된 탄소중립 생활 실천으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경진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 대상을 기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어린이집·유치원, 사회단체에 초·중학교의 학급 또는 동아리를 추가해 4개 부문을 대상으로 해 탄소중립 실천의 주체를 전 연령대로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김해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월 23일까지 시청 기후대응과로 우편, 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단체는 오는 10월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에너지 사용량 절감 등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단체별 특색있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업을 추진하며 시는 참여단체에 온실가스 감축 교육 등을 지원한다. 최종 평가는 오는 11월 진행 예정이며 시는 작년보다 7개 늘어난 30개 우수단체를 선정해 총 1,6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우수사례 전파를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는 110개 단체가 참여해 22개 우수단체가 선정됐으며 공동체 부문에서 월산마을8단지부영16차아파트, 교육단체 부문에서는 앤어린이집, 지역사회 부문에는 장유2동통장협의회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전 분야에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이번 대회에도 많은 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 활동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2월 1일부터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설을 맞아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사회적 분위기가 시설물 관리 부주의로 이어져 환경오염사고 우려가 큰 만큼 시는 15일간 연인원 160여명을 투입해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시는 감시 활동 전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사전점검을 요청하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1일부터 본격적으로 과거 오염사고가 발생한 지역과 상수원 수계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특별점검을 한다. 또 설 연휴에는 주·야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이후에는 시설물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설 연휴 기간 감시를 강화해 환경오염사고 없는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장 스스로도 시설물 사전점검과 환경정비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24시] 탄소중립 생활실천 대회 참여단체 모집 外 김해시청사

해군사관학교∼속천항 ‘진해바다 조망길’ 조성

해군사관학교∼속천항 ‘진해바다 조망길’ 조성 창원=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창원시는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의 시범사업으로 해군사관학교∼속천항간 ‘진해바다 조망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서 속천항, 진해루, 소죽도 공원을 거쳐 장천부두 입구까지 총 연장 7㎞다. 시는 해당 구간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산책로와 전망대, 해상보도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으로, 사업비는 국·도·시비를 합쳐 180억원 규모로 투입된다. 시는 진해항을 찾는 시민들과 이용객들이 진해바다를 조망하며 역사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진해바다 조망길 조성사업에 나섰다. 시는 진해항 일원에 이순신장군 테마를 적용한 해안산책로 등이 조성되면 인근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대죽도 거북선 경관조명, 북원로터리 이순신장군 동상, 남원로터리 백범 김구 친필시비, 진해바다 70리길 등과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그간 출입이 통제돼온 해군사관학교와 속천항까지의 구간이 80년 만에 개방되면 관람객들의 해안조망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현재 이 구간 개방을 위해 해군사관학교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진해시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순신 장군이 지켜낸 진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조망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바닷가를 통한 휴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는 남해안에 있는 3개 시도가 공유하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승전 스토리와 문화관광자원을 글로벌 관광명소로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경남에서는 창원을 포함한 5개 시·군에 2026년까지 총 411억원이 투입돼 사업이 추진된다.진해바다 조망길 노선도 진해바다 조망길 노선도

신세계 센텀시티, ‘도제 테마끼’ 부산 단독 첫 선보여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2019년 1월 팝업으로 시작해 정식 입점으로 이어져 대왕 유부초밥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백화점 대표 맛집으로 자리 잡은 ‘도제’가 미국식 ‘핸드 롤 스시’를 도제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도제 테마끼’를 선보인다. 28일 백화점에 따르면 오직 신세계에서 단독으로 첫 선보이는 ‘도제 테마끼’는 오는 2월 15일까지 만나 볼 수 있으며, 전통 일식 마끼를 베이스로 뉴욕의 트렌디한 재료 조합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프리미엄 간편식이다. ‘테마끼(テマキ)’란, 테(テ:손) + 마끼(マキ: 말기, 감은 것)이란 뜻으로 미국식 ‘핸드 롤 스시’라고도 불리며, 2천9백원 ~ 4천4백원으로 대표 메뉴는 간장불고기, 생 연어, 우니 관자 등이 있다. 도제 테마끼는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경품 이벤트로 다이슨 청소기 V10, 백화점 상품권 5만 원 권, 스탠다드 테마끼 등 꽝 없는 행운복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공유 이벤트 및 구매 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 ‘도제 테마끼 성향 검사’ 리플렛을 증정한다. ‘도제 테마끼는’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semin3824@ekn.kr신세계 센텀시티, ‘도제 테마끼’ 부산 단독 첫 선보여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도제 테마끼’.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부산 중·영도구 김의성 예비후보 "발달장애 부모로서 역할 소명 있다"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중·영도구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청년 김의성 예비후보의 인생스토리와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청와대 출신인 그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을 경험한 청와대 시대 마지막 행정관이기도 하다. 또,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의 비장애인으로서 특이하게 부위원장인 그는 발달장애의 부모로서 대한민국에서 역할할 소명이 있다고 전했다. "발달장애자녀의 부모는 아이보다 하루 더 살고 죽는 것이 소원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그는 7살 때까지 말을 하지 않았던 첫 딸아이의 장애를 치료하려고 노력했던 과정에서 장애라는 분야에 대한 정치적 동기가 생겼다고 한다. 어느날인가 예산이 없어져서 발달장애아동의 치료서비스가 중단되게 된다고 "도와 달라"는 지자체 보건복지 공무원의 간절한 부탁,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단체장의 유연한 행정력이 더해져 계속적으로 치료 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의회와 지자체, 예산, 중간지원조직 등의 과정(프로세스)을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대학 때 어머니가 뇌병변(중풍)으로 쓰러져서 당시의 눈물의 재활을 함께 했던 시간이 기억납니다. 몸이 불편한 것은 가정과 사회가 동정의 시각으로 바라볼 문제가 아닌, 실제적 도움의 공감으로 해법을 함께 제시해가야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딸처럼 이 땅에 수많은 발달장애아동들이 있고, 그 부모들이 있는데, 정치의 영역에서 어떻게 우리 같은 장애인가정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며 그들의 고민에 대답하는 정치를 고향 중·영도구에서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예비후보 등록 후 제일먼저 찾은 곳이 지역장애인협회였다는 그는 끝으로 국회의원예비후보로서 장애인의 보호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의성 예비후보는 "부산 영도와 중구에 객관적 통계로 약 1만10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있습니다. 전문인재와 지방청년들을 매칭(연결)시켜 장애인의 가정을 돌보고 챙길 수 있는 프로세스를 반드시 실행시키고 싶습니다. 복지 현장을 파악하기에 너무나 버거운 행정의 한계도 깨뜨리면서 꼭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챙겨보고자 합니다. 장애인가정의 삶을 꼭 챙기겠습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주먹을 힘껏 쥐었다. semin3824@ekn.kr부산 중·영도구 김의성 예비후보 “발달장애 부모로서 역할 소 (사)영도구장애인협회 김정애 회장(사진 왼쪽)과 협회사무실에서 소통하는 민주당 김의성 부산 중·영도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김의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부산도시공사, 창립 제33주년 기념행사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 이하 공사)는 지난 24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공사와 아르피나, 도시재생지원센터 세 개 기관 통합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창립 기념식으로 임직원 약 150여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 청년 예술팀 ‘문화예술 올타’의 퓨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공사가 33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 각종 수상 내역에 대한 표창 시상 및 떡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부산도시공사지부 조준우 지부장은 "지난 33년간 함께 노력한 모든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앞으로도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근로 여건 개선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작년 한 해 노력해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올해도 내수경기 둔화, 건설업침체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시민 주거 혁신 및 도시 인프라 기반 구축, 경제 생태계 활성, 미래 신산업 단지 조성, 지속가능경영 체계 고도화 및 성장토대 마련, 시민 중심의 ESG 경영 고도화의 총 4개 경영과제 시행을 통해 부산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창립 제33주년 기념행사 개최 창립 제33주년을 맞은 부산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케익을 자르며 축하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포토]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학부모자원봉사단 양성 연수 특강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6일 오전 11시 부산진여상 강당에서 학부모놀이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 재능 나눔 학부모자원봉사단 양성 연수’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형 늘봄학교’ 등 부산교육 주요 정책에 대해 강의한 후 아이들을 위해 자발적 재능 나눔 봉사에 나선 학부모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emin3824@ekn.kr[포토]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학부모자원봉사단 양성 연수서 특 하윤수 부산교육감 학부모자원봉사단 양성 연수 모습. 사진=부산교육청

기장군, 마을버스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구축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는 2월부터 마을버스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기장군 지역 내 전체 마을버스 24대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개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마을버스를 탑승한 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와이파이(Wi-Fi) 설정에서 ‘GIJANG Free WiFi’를 선택하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면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통신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 전 지역에 편리하고 빠른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하여 군민의 통신편의 증진과 디지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마을버스 외에도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주요 관광지, 버스정류장 등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와이파이 262대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semin3824@ekn.kr기장군, 마을버스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구축 기장군 무료 공공와이파이 사용 안내문. 사진=기장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