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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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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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북항 재개발사업’ 민간투자 활성화 해법 모색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25일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와 함께 북항 재개발사업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27일 BPA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부지 조성 및 기반 시설이 준공된 상황에서 상부 시설을 개발할 민간사업자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최근의 어려운 부동산 시장 침체를 돌파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부동산 개발 및 투자 분야의 전문가 10명을 초빙해 부동산 경기 분석, 전망,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부산지역 학계와 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과반수 이상 참여시켜 생생한 지역의 의견과 부동산 시장 흐름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을 고려한 지연전략 활용 △민간사업자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 제공 △관심 환기를 위한 입지환경(수변 인접, 교통 우수 등)을 강조한 홍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2024년도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태영건설 사태 및 PF 경색으로 전년보다 위축이 예상되며, 하반기 또는 연말 이후에나 시장의 회복 여부가 확인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외국계 부동산 컨설팅社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 고금리 및 고환율 등의 여파로 착공 지연 및 다수 건설사의 폐업 상황이 전개되고 있으며, 민간업체의 사업성 저하 이슈가 지속될 예정"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한편, 현재 BPA가 진행 중인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핵심인 랜드마크부지의 재공모에 대한 사업설명회와 서면질의, 최근 진행한 사전참가신청서 접수 결과를 볼 때 1차 공모 대비 시장의 관심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성훈 BPA 항만재생사업단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투자 여건이 불리한 상황에서 랜드마크부지 매각 등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찾고자 이번 전문가 간담회를 마련했다."라며, "대내외 부동산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북항 재개발사업 취지 달성을 위해 관계 기관, 전문가 등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BPA, ‘북항 재개발사업’ 민간투자 활성화 해법 모색 지난 25일 열린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1단계 민간투자 활성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코레일유통, 용산역서 설맞이 강화군 특산품 판매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용산역에서 강화군 특산품 특설매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설 연휴기간 귀성·귀경객이 많이 방문하는 용산역 맞이방 중앙에 특설매장을 열고 강화군 지역의 특산품을 판매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강화섬쌀, 강화순무김치를 비롯해 선물용으로 적합한 한우 선물세트 등 강화군 특산품 65종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2월 1일부터는 이번 강화군 특산품 특설매장을 포함해 전국역사 내 26개 고향뜨락 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코레일유통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특산품 홍보에 기여하기 위해 용산역 디지털 광고매체를 활용해 강화군 특산품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양웅식 코레일유통 직영사업처장은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특산품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용산역서 설맞이 강화군 특산품 판매 설맞이 강화군 특산품 판매 모습. 사진=코레일유통

김대식 "사고 재발 대책 마련만큼 사고에 대처하는 진심도 중요"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사상구 김대식 예비후보가 사상구 덕포동 화재 현장을 찾아 조속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피해 복구를 당부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2시 42분 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다세대주택에서 화재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7명이 화재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대식 예비후보는 "재해 재난에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면서, "사고를 예방하는 것만큼 사고에 대처하는 진심도 중요하다. 소방 당국과 행정청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피해 주민의 심정으로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김대식 “사고 재발 대책 마련만큼 사고에 대처하는 진심도 중 사고현장에 방문해 주민을 위로하는 김대식 예비후보. 사진=김대식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BJFEZ,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 3억8300만 달러 달성 목표 초과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지난 26일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이 3억 8300만 달러로 목표액 1억 6000만 달러 대비 293%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27일 부산진해경자청에 따르면 신고 기준 업종별로는 첨단산업이 11건, 1억 9600만 달러(51%), 물류산업 6건, 1억 6800만 달러(44%)를 차지했으며, 국가별 투자 금액 비중으로는 케이맨제도(26%), 미국(26%), 네덜란드(20%), 일본(11%), UAE(11%) 순이다. 주요 투자유치 실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시설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데이터센터 추가 설립과 르노자동차코리아의 증액투자가 이뤄졌으며,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주)와 디피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등 물류 산업 분야의 투자도 이어졌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세계 2위의 환적항인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항공·육상까지 이어지는 효율적인 물류 인프라가 구축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투자입지 경쟁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남권의 산업구조가 기계·제조 산업 중심에서 서비스, 복합물류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 발맞추어 과감한 규제개혁과 신산업 육성 방향으로 신속하게 전환해 기업의 투자를 끌어낸 결과다. 지난해 부산진해경자청은 건축물 고도 제한 규제완화(40m→60m)로 물류센터 증액투자(500억 원→1640억 원)를 이끌어 냈으며, 와성지구의 물류 용지 부족 문제 해소와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기존의 제조업에 물류 유치업종을 추가해 산업의 융복합이 가능한 구조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2조 원 규모의 ‘BJFEZ 와성지구 개발 및 첨단복합물류산업 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글로벌 첨단복합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최고의 물류 플랫폼 거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한 해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투자유치 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혁신 활동 등 전 직원의 노력이 투자유치 실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며, "올해는 개청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신산업 육성, 잠재투자기업 발굴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BJFEZ,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 3억8300만 달러 달성 목표 초과 BJFEZ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04-23 기준)표. 자료제공=부산신해경제자유구역청

삼진어묵 ‘스타필드 수원점’ 그랜드 오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스타필드 수원점’ 1층 바이츠 플레이스((Bites place)에 오픈, 차별화 된 매장을 선보인다. 26일 삼진어묵에 따르면 이번에 입점한 ‘스타필드 수원’은 연면적 약 33만1000㎡(10여만 평)의 수원시 최대 규모의 신규 복합쇼핑몰로 1일 평균 유동인구가 1400만 명에 달하는 수원역 인근에 위치,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의 유입 인구까지 아우를 예정이다.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집중 공략해 트렌디한 컨텐츠, 강도 높은 서비스, 자기 계발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삼진어묵 스타필드 수원점은 진화해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점에 발 맞춘 기존과는 차별화된 요소를 지닌 매장으로 ‘따뜻한 어묵이 가장 맛있다’는 기본에 충실한 인테리어 및 매장 운영상의 변화를 적용했다. 기존 삼진어묵 직영점 중 유일하게 매장 내 찜기 설비를 갖춰,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튀긴 어묵이 아닌 보다 부드러운 식감의 갓 쪄낸 어묵을 고객이 맛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 쇼케이스 및 할로겐 조명(워머)를 활용해 품질 및 식감 유지를 강화하는 등 고객이 보다 맛있는 어묵을 쾌적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삼진어묵의 시그니처 메뉴 ‘어묵고로케’ 와 고추 속을 고급연육과 돼지고기, 야채로 속을 꽉 채워 입 안 가득 풍미가 느껴지는 ‘고추튀김어묵’등 다양한 핫델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인기 간식인 ‘물어묵’과 부드러운 식감의 신제품 ‘빅핫바’ 3종도 준비되어 있어, 쇼핑 중 간단한 간식으로 섭취하기 좋다. ‘스타필드 수원점’ 오픈을 맞아 삼진어묵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빅핫바’ 3종은 어묵에 오징어, 땡초, 야채 등을 가미해 도톰하게 빚은 바 형태의 어묵으로, 찜기를 이용해 수증기로 한 번 더 쪄내어 진한 담백함과 촉촉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신제품 ‘빅핫바’ 3종은 ‘빅오징어핫바’, ‘빅땡초핫바’, ‘빅야채핫바’로 구성됐다. ‘빅오징어핫바’는 어묵의 탱글함과 오징어의 쫄깃함이 조화를 이뤄 식감이 재미있고, ‘빅땡초핫바’는 땡초의 알싸한 향이 어묵 특유의 느끼함을 중화해 감칠맛이 좋다. ’빅야채핫바’는 어묵 속에 여러가지 야채가 콕콕 박혀있어 야채의 향긋함과 어묵의 고소함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삼진어묵은 해당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빅핫바’ 3종 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인기 어묵핫바 3종(몽떡핫바, 베이컨핫바, 춤추는소시지핫바) 2+1 행사 및 모듬어묵 4종 구매 고객 대상 30% 할인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이벤트는 일일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삼진어묵 매장사업부문 이유환 부문장은 "이번 ‘스타필드 수원점’은 ‘차별화 된 고객 경험 제공’에 집중했다. 보다 많은 고객이 보다 맛있는 프리미엄 어묵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진어묵은 올해 설 명절 선물세트 라인업을 강화하여 출시한 바 있다. 2024 설 명절선물세트는 2월 2일까지 전화 주문 및 온라인 주문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모든 세트 상품은 삼진어묵 전국 직영점에서 현장 구입도 가능하며, 최대 생산 수량을 초과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삼진어묵 ‘어묵 선물세트’는 삼진어묵 3대 경영인 박용준 대표가 본격적으로 어묵 산업에 뛰어들며, ‘어묵 선물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 및 출시됐다. ‘어묵 선물세트’는 프리미엄에 가성비와 실속을 더한 상품으로, 매 명절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명절 인기 선물로 거듭났다. semin3824@ekn.kr삼진어묵 '스타필드 수원점' 그랜드 오픈 삼진어묵 ‘스타필드 수원점’. 사진=삼진어묵

캠코, 국유부동산 130건 공개 대부 및 매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월 29일부터 1월 31일까지 3일간 총 130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 캠코는 활용 가능한 유휴 국유부동산을 선별하여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78건 및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52건이 포함되어 있으며, 2월 1일(10:00) 개찰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전, 온비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전자입찰용(범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비드에 등록해야한다. 또한, 부동산의 형태, 위치 등 현황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각 부동산의 행위 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하여야한다. 자세한 공고 사항 및 입찰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앱 내 ‘부동산 → 공고 → 캠코 국유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2018년부터 대부ㆍ매각 계약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계해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국유부동산 130건 공개 대부 및 매각

울산항만공사, 저속운항 참여 선사 대리점에 인센티브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울산항의 대표적 친환경 인센티브 제도인 ‘울산항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이하 VSR)’의 2024년도 운영계획을 확정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항 VSR은 울산항에 입항하는 선박이 선종별 권고 속도 이하로 운항할 경우 선박입출항료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차량과 마찬가지로 선박도 저속운항을 하면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이 크게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UPA는 이 제도를 5년째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정부와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규제하는 탄소집약도(CII) 규제를 시행함에 따라 CII 등급이 낮은 선박은 올해부터 운항 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저속운항은 선박의 CII 등급을 높일 수 있는 주요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울산항에서는 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 등 총 6개 선종을 대상으로 5억 원의 예산 한도 내에서 15∼30%의 선박입출항료 감면율을 적용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특히 미세먼지가 고농도인 계절관리제 기간(1∼3월, 12월)에는 선박의 참여 확대를 위해 10% 상향된 25∼40%의 감면율을 적용한다. 또한, 울산항의 주력 선종이지만 참여율이 저조했던 액체화물 운반선의 참여율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3개월간 시범운영한 ‘VSR 선사대리점 인센티브’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액체화물 운반선의 VSR 참여율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의 효과가 입증되어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UPA는 3개 선종(원유운반선, 석유제품운반선, 케미칼운반선)의 VSR 신청을 대행한 선사대리점을 대상으로 건당 3만원의 인센티브를 분기당 1250만원 범위 내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에서 저속운항에 참여할 경우 선박의 탄소집약도 등급(CII) 개선과 함께 선사와 대리점은 인센티브를 통한 금전적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면서 선사와 대리점의 적극적인 저속운항 참여를 당부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저속운항 참여 선사 대리점에 인센티브 울산항만공사 사옥 전경

[부산 24시] 부산시, 옛 부산진역사... 아이들이 ‘들락날락’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옛 부산진역사‘들락날락’ 어린이복합문화공간 탈바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동구 문화플랫폼(옛 부산진역사) 시민마당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하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을 조성 완료하고 오는 2월 1일 정식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은 지상 1층, 연면적 387.5 제곱미터(㎡) 규모, 총사업비 21억 원(시비 18억 원, 구비 3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디지털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어린이도서 열람공간 △세계명화와 세계관광지 감상이 가능한 미디어 아트존 △신체를 활용해 화면 속 캐릭터를 움직여보는 게임존 △직접 색칠한 그림이 화면에 나오는 라이브 스케치존 △EBS 학습콘텐츠를 활용한 EBS랑 놀자 존 등이 있다. 야외공간에는 친환경 특수소재로 제자리뛰기, 사방치기, 달팽이 게임 등 총 6종의 놀이시설을 바닥에 설치해 가족들과 함께 옛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개관식은 26일 오후 2시 30분 조성지 앞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오랫동안 활용되지 않았던 옛 부산진역사가 동구 문화플랫폼으로 조성된 데 이어, 이곳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도 조성됐다"라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집 가까이에서 좋은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원도심에 한층 더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략산업 선도기업 90개사 선정 ‘눈길’ 부산시가 부산의 9대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올해 ‘전략산업 선도기업’ 90개사를 선정했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육성체계에서 벗어나 부산의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이다. 시는 지역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 지원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한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은 오늘(26일) 오전 10시 30분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선도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신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90개사 대표에게 직접 인증서를 수여하고,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산업 발전에 계속해서 노력하며 부산의 9대 전략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주시길 바란다."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시는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추진상황 최종보고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보고회에는 시, 대회 조직위원회, 소방, 경찰, 교육청,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규모 메가 국제 스포츠대회를 앞두고 교통 및 수송대책, 안전, 숙박, 관광 마케팅, 홍보 등 대회 전반 추진사항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기관·부서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원테이블 원월드(one table one world)’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1억 세계탁구인의 관심 속에서 오는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탁구 종목 최고 권위의 대회로서, 특히 한국 탁구 100주년 기념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스포츠 대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2002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20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스포츠로 국내외 탁구인 뿐만 아니라 부산시민 누구나 모두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해 탁구 등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와 스포츠 국제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min3824@ekn.kr[부산 24시] 옛 부산진역사... 아이들이 ‘들락날락’ 外 동구 시민마당 들락날락 전경

[김해 24시] 김해시 누리집 ‘시민정책제안’ 코너 신설 外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홍태용 시장 공약 사항... ‘시민정책제안’ 코너 눈길 김해시(시장 홍태용) 시민정책제안 코너가 오는 29일부터 시범 운영 후 2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민정책제안’ 코너는 제안 정책의 공감 횟수가 30일 이내 300건 이상이면 소관부서 검토 후 단기 간에 실행가능한 경우에는 정책에 즉시 반영하고, 중?장기적 제안이나 공감 횟수가 미달하더라도 우수한 제안은 온라인 설문조사나 정책공모전, 제안협의체에 안건으로 상정해 시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묻고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온라인 ‘시장에게 바란다’가 일상적인 불편 민원을 호소하는 역할에 그쳤다면 이제는 김해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건설적인 제안을 직접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또한, 이는 ‘소통’ 중심 시정 철학을 가진 홍태용 김해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시민들을 모두 만나볼 수 없는 현실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에 대입한 것이다. ‘시민정책제안’은 시 누리집 본인인증 후 작성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제안한 글에 댓글이나 공감 표시를 할 수 있어 실시간 온라인 정책소통방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태용 시장은 "지금 김해시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시민들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면서,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하고 살아있는 정책들을 많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읽어주는 전자신문’.. 저소득층 장애인 대상 시정 뉴스 발송 서비스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이달부터 도내 지자체 최초로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읽어주는 전자신문(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도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1회 종이 신문을 발송하는 등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읽어주는 전자신문 도입으로 정보화 시대 신속·정확한 뉴스 전달로 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을 확대한다. 이로써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600여명에게 온·오프라인 뉴스를 전달하게 된다. 읽어주는 전자신문은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주 5회 카카오 알림톡, 문자로 최신 장애인복지정책, 시정 뉴스를 발송하는 서비스이다. 이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뉴스를 접할 수 있으며 읽어주는 뉴스 기능으로 시각장애인과 고령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서 정보를 접근량이 상이해 다양한 컨텐츠를 담은 전자신문을 도입하게 되었다" 며 "읽어주는 전자신문 서비스로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장애인 삶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자기의 도시 김해... ‘5만원 행복展’ 개최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이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6일까지 ‘일상의 행복, 5만원 행복展’을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60여 개 도자업체가 참여하며 다기세트, 식기 등 생활도자기뿐만 아니라 항아리, 화병 등 정가 10만원 이상의 우수한 도자기 작품들을 균일가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2015년 일회성 행사로 기획했다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분청도자전시판매관(김해시 진례면) 2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5시까지 입장)이다.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으며 도자기를 구입하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마운 분들에게는 소중한 마음을, 소외된 이웃에게는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위축된 지역 도자산업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김해 24시] 김해시 누리집 ‘시민정책제안’ 코너 신설 外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 24시] 김해시 누리집 ‘시민정책제안’ 코너 신설 外 5만원의 행복 특별기획전 모습. 사진=김해시

캠코, ‘나라키움 수원통합청사’ 준공식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지난 25일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 윤석호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입주기관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키움 수원통합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26일 캠코에 따르면 나라키움 수원통합청사는 수원시 소재 중앙행정기관인 통계청 수원사무소, 경기지방노동위원회, 법무부(수원보호관찰심사위원회, 푸르미방송국)의 신규청사 수요 대응과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건축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캠코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도심지 유휴 국유지에 국유재산관리기금 사업비 25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433㎡,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의 업무시설 및 비축청사,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청사를 건축했다. 캠코는 청사 준공을 통해 중앙행정기관의 업무공간 확보는 물론, 이외 시설의 민간 임대로 정부 재정건전성 제고, 청사 주변 환경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금번 나라키움 수원통합청사 준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을 통해 국유재산의 가치 제고와 정부재정의 효율성 증대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정부?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약 2조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총 57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 43건을 진행 중에 있다. semin3824@ekn.kr캠코, ‘나라키움 수원통합청사’ 준공식 개최 캠코 나라키움 수원통합청사 준공식 모습. 사진=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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