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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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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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 이하 기술원)과 26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확산 및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적용을 확대하고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녹색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보는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회사채를 기초로 올해 약 400억 원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3월 중 공고 및 접수를 시작해 6월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녹색분류체계 외부검토 비용과 기업별 최대 3억 원의 이자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기업의 녹색자산 발행금리에서 △중소기업 연율 4%p △중견기업 연율 2%p 이내에서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기보는 0.2%p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사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는 그간 축적된 기술평가 역량과 혁신적인 녹색금융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누적 1조 3882억 원의 탄소가치평가기반 녹색금융을 공급했으며, 2023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녹색금융 지원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합성 평가 보고서를 보증서와 함께 제공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중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기술원과 정책지원 시너지를 창출하여 녹색금융 지원에 적극나서겠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 상호 전문성을 공유하여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확산시키고 우리나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

정동만 의원 대표발의 ‘법안 3건’ 본회의 통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군) 의원이 대표발의 한 교통 관련 개정안 3건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동만 의원이 대표발의해 본회의에 통과된 법안은 총 3건으로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안 2건이다. 먼저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자유롭게 취미·레저를 즐길 수 있는 드론공원을 조성하고 나아가 국내 드론활용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드론공원의 지정 및 지원 근거를 담았다.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안’의 경우, 국제기준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및 소프트웨어 관리 제도 등을 우리나라 자동차 관리 법령에 적합한 방식으로 도입함으로써 자동차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다른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안’은 침수 자동차의 불법 유통을 막고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대표발의 되었는데, 대안 반영으로 통과되었다. 정동만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교통 분야 개선을 위한 법안발의에 힘써왔는데 오늘 3건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민들이 드론을 활용한 취미와 레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드론공원이 확대되고 관련 시장이 더욱 발전해나가기를 바라며, 자동차 보안 강화, 침수차의 불법유통 근절을 통해서 자동차의 안전한 운행환경이 확보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정동만 의원 대표발의 ‘법안 3건’ 본회의 통과 정동만 의원

기장군, 고촌어울림도서관 ‘들락날락’ 개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30일 철마면 고촌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촌어울림도서관 들락날락’은 지난해 5월 개소한 ‘정관도서관 들락날락’에 이어 기장군에는 2호점으로 들어선다. 시비와 군비 1억 7700만원을 투입해 문화와 놀이, 학습이 함께 어우러지는 어린이 중심의 가족 친화 도서관으로 재단장했다. 주요 시설로는, △AR동화구연 콘텐츠 △어린이 PC학습존 △AI아트 미디어갤러리 △AI도서추천시스템 △독서로봇 △EBS랑 놀자 등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어린이들의 신개념 놀이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고촌어울림도서관 들락날락이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촌어울림도서관 들락날락’은 정기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촌어울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기장군, 고촌어울림도서관 ‘들락날락’ 개소 고촌어울림도서관 로비 (들락날락) 모습. 사진=기장군

신세계 센텀시티, ‘신세계 패션 브랜드 위크’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가 ‘신세계 패션 브랜드 위크’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고금리·고물가 등 경기침체 속에서도 해외패션 장르는 2022년(4.4%) 2023년(9.9%) 지속 신장했으며, 그 중 럭셔리 장르(16.8%)와 해외컨템포러리 장르(16.7%)가 특히 높은 신장율 기록하여, 해당 장르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인기를 실감했다. ‘신세계 패션 브랜드 위크’ 행사는 상하반기 각 1회씩, 매년 2회 진행되며, 그중 첫 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52개의 브랜드가 참여, 22~23FW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행사는 물량 및 사이즈 확보를 위해 행사기간을 한달 여 앞당겨 진행, 지난해 대비 22억의 물량이 증가한 110억 상당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해외패션 브랜드 30개, SI(신세계 인터내셔널) 브랜드 16개, 신세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브랜드 6개가 참여해 럭셔리, 해외디자이너, 컨템포러리, 수입 아동브랜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마련했다. 22~23FW 상품 할인혜택 외에도 매장에서 판매되는 정상상품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평소 눈여겨 보던 상품들을 쇼핑하기에 좋은 기회이며, 브랜드에서 준비한 할인혜택 이외에도 신백리워드 등 백화점에서 준비한 프로모션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하 1층 이벤트 홀을 시작으로, 각 본매장 등에서 진행하며, 대표 브랜드와 할인율로는 신세계가 자체적로 운영하는 브랜드(트리니티, 분더샵 여성, 분더샵 남성, 분더샵 주니어 등) 40~70%, 엠포리오 아르마니 30~50%, 비비안웨스트우드 40~60%, 이자벨마랑 40~50%, 듀퐁 30~50%, 겐조 30~50%, 봉쁘앙 40~50% 등이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권태우 해외패션 팀장은 "신세계 패션 브랜드 위크는 해외 패션 브랜드들의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모든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신세계 센텀시티, ‘신세계 패션 브랜드 위크’ 개최 신세계 패션위크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11만명 헌혈’ 공로 인정.. 자원봉사단 위아원 "올해도 ‘기적’은 계속"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11만여 명의 헌혈 참여를 이끌어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이 올해도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위아원(대표 이현승·We Are One)은 지난 22일 혈액수급 안정화와 무상 헌혈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이현승 위아원 대표, 조남선 혈액관리본부 본부장 등 위아원 및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022년과 2023년 헌혈 캠페인 ‘생명 ON YOUTH ON 생명 나눔’을 전개한 바 있다. 2022년과 2023년 모두 약 3개월간 캠페인을 진행해 각 7만3807명, 4만1089명이 참여하는 등 총 11만4896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6억550만6000원의 헌혈기부권 모금액도 대한적십자사에 모두 전달했다. 위아원은 이 분위기를 이어받아 올해도 헌혈 캠페인 ‘미라클 모먼트(The Miracle Moment) Part.1’을 오는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위아원 헌혈 캠페인 3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위아원의 헌혈 봉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혈 수급 위기 극복에 기여했던 결과를 되짚어보고 더 나아가 생명을 살리고 지키는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명절 연휴 등 헌혈 감소가 예상되는 시기를 포함한 상반기 동안 혈액 수급 위기에 힘을 보태도록 2만5000명의 회원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위아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미라클 모먼트’라는 이름처럼 헌혈을 통해 한 사람이 생명을 얻게 되는 순간, 혈액 수급 위기가 극복되는 순간, 생명을 살리는 헌혈 문화가 정착되는 순간 등 헌혈을 통한 모든 순간이 모여 더 큰 기적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위아원 회원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미라클 모먼트 Part.2’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11만명 헌혈’ 공로 인정.. 자원봉사단 위아원 “올해도 ‘기 지난 22일 수여식에서 위아원 이현승(왼쪽) 대표와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본부장이 감사패 수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위아원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개정 시행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선박연료공급업’ 등 신규사업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지난 3일 ‘선박연료공급업’ 등 신규 사업의 시행 내용을 담은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이 의결(2일 국무회의)되어 오늘(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개정된 주요내용은 첫 번째로 공사의 지원 대상이 되는 ‘항만운송관련사업’의 범위를 ‘선박연료공급업’으로 구체화했다. ‘선박연료공급업’이 공사업무에 포함됨으로써 기존 노후 급유선의 신조선 대체를 촉진하고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등의 급유선에 대한 금융지원이 가능해져 국내 친환경 연료 공급망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국제 환경규제 대응 및 해운항만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해운항만업 관련 시장 및 산업의 조사·분석 △해운항만물류 친환경·디지털 관련 지원사업을 공사 업무범위에 포함시켰다. 세 번째는 공사의 행정정보 공동이용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해운항만기업이 다수의 행정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서류를 발급받는 등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했다. 공사는 신청기업의 동의를 얻어 직접 필요 행정 서류를 정부의 행정정보망에서 확인하는 것으로 대체함으로써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였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선박연료공급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신청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해운항만업에 대한 포괄적 지원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해운항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부경대학교와 ‘해양산업 분야 산학협력’ 협약 체결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와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25일 해양산업 분야 산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양수 사장과 장영수 총장은 이날 오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협약을 맺고, 급변하는 해양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와 지역의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양산업 분야 친환경?탄소중립을 위한 산학 정보 교류 △지역 해양산업 미래인재·전문인력 육성 △국가 및 지역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 활동 △해양산업의 발전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 함께 힘쓸 계획이다. 부산의 해양산업 분야 주요 공공기관과 대학 간 협력을 본격화하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수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진흥공사와 부경대학교가 산학 정보 교류, 전문인력 양성, 지역발전 등에서 산업과 학문의 경계를 넘어 혁신적인 협업체계를 갖추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개정 시행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왼쪽)이 부경대학교와 ‘해양산업 분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포해전 승전지 부산항 북항에 ‘이순신대로’ 개통

부산포해전 승전지 부산항 북항에 ‘이순신대로’ 개통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임진왜란의 가장 큰 승전 중 하나인 부산포해전을 치른 부산항 북항 인근에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딴 ‘이순신대로’가 개통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31일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중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이순신대로를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북항 재개발 사업지구를 관통하는 1.6㎞로 왕복 4∼8차로로 이뤄졌다. 총 사업비 1822억원이 투입돼 교량 3곳과 보도교 5곳 등이 건설됐다. 부산항만공사는 2008년 북항 재개발사업계획 확정 이후는 도로 등 상부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재개발사업 연결 교량 건설공사 등을 추진해 지난해 부분 준공했다. 이순신대로는 앞서 개통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도로와 연결돼 부산 중구와 동구 일대 만성적인 차량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중구 연안부두 삼거리에서 동구를 잇는 도로 구간만 개통하며, 이후 북항 배후도로(지하차도)와 연계되는 오페라브릿지는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충장대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은 지금의 부산항 북항 인근 부산포 해안에서 일본 군선 100여척을 격침하는 등 부산포해전에서 승리하면서 해상권을 완전히 장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순신대로 서쪽 부둣길인 ‘충장대로’도 임진왜란 당시 부산진성에서 결사 항전하다 순국한 충장공 정발 장군의 시호를 따 2009년 명명했다. 전성훈 BPA 항만재생사업단장은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해전의 승전고를 울린 부산항 북항에 장군의 이름을 딴 이순신대로를 개통하게 됐다"며 "이순신대로 개통으로 북항 재개발사업 구역 접근성이 좋아지고 친수공원과 마리나 등 이용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31일 개통하는 부산항 북항 이순신대로

자녀 초등학교 입학예정 부산 학부모 75.7% ‘늘봄학교’ 참여 희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5일 교육부 교육개발원이 지난 1월 2일~8일까지 부산 초등학교 입학예정자 학부모 49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75.7%(3742명)가 자녀의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함께 아이의 출생부터 교육까지 책임지는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지난 23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간 제도·행정적으로 ‘돌봄’과 ‘교육’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칸막이로 인한 저출산 및 그로인한 인구 감소 문제는 물론, 격차 해소도 어렵게 만든다는 인식을 시와 함께하며 이번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긴급·책임 돌봄 등 ‘트리플 케어’로 정책에 대한 시민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부산의 경우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신도시, 대규모 아파트 지역은 수요에 비해 돌봄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며, 학습보다 취미 위주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부 학습 관련 프로그램은 선호도가 높아 모두 수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부산학부모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부산형 늘봄학교’를 적극 환영하며 확대 취지에 공감한다"며, "특히 올해는 희망하는 초등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저녁 8시까지 돌봄을 제공한다고 하니 학부모로서 자녀 양육 부담을 덜 수 있어 부산의 학부모인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반색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먼저 걸어가는 부산시교육청에 박수를 보내며 우리 부산 학부모들은 적극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교육청, 자녀 초등 입학예정 학부모 75.7% ‘늘봄학교’ 지난 23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하윤수 부산교육감(오른쪽)이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세민 기자 자녀 초등 입학예정 부산 학부모 75.7% ‘늘봄학교’ 참여 희망 교육부 교육개발원이 조사한 설문 내용. 자료제공=부산시교육청

김해시, 여성친화도시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3일 서울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협약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여성가족부 이행점검 대상 89개 시군 중에 우수지자체(A군)로 평가를 받은 9개 시군 중 3개 지자체(대통령 1곳, 국무총리 2곳)가 수상했으며 김해시는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해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 최초 지정(2012~2016) 이후 2018년 두 번째 지정(2018~2022)을 거쳐 지난 2023년 여성가족부와 세 번째 지정 협약(2023~2027)을 맺었다. 시는 △‘함께 성장하는 양성평등 도시 김해’의 비전과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여성가족부 이행점검에서 △직장맘지원센터 전담 노무사 계약 체결을 통한 직장맘·대디 고충 상담 지원 △육아와 직장 병행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 강사 및 돌봄 전담인력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채용 △마을 돌봄 지원 및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자발적 돌봄공동체 기반 마련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가 여성친화도시 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성과는 그동안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준 공직자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지와 응원을 보내 준 시민들의 열정이 엮어낸 또 하나의 역사"라며, "앞으로도 남성과 여성 모두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보장,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여성친화도시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김해시 여성친화도시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제2회 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진영호)는 지난 24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진영호 주민자치협의회장,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사무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민관 협력과 주민 소통을 강화했다. 회의에 앞서 홍 시장과 진 회장, 협의회 참석자들은 떡 케이크 커팅 퍼포먼스로 시민과 함께 2024년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3대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총회에서 △제5회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경진대회 개최 등 2023년 주요 활동 및 회계결산 보고 △주요 안건 토의 △2024년 주요 사업과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진영호 회장은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과 합심해 시정발전과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진정한 주민자치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한 해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자치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신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소통과 공감대가 강화된 사업의 선도적 추진으로 진정한 풀뿌리 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제2회 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제2회 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 정기총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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