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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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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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 원전소재 5개 시·군 안전 협력방안 마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난해 7월부터 원전소재 5개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이 원전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회장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는 지난 18일 전남 영광군의회에서 2024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기장군의회에 따르면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원전 관련 정부의 정책과 주요현안사항에 대해 공동대처하고, 원전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11년에 결성해 그동안 원전안전과 사용 후 핵연료 관리방안 대책수립, 노후 원전 수명 연장에 대한 안전성 확보, 원전소재 지역의 재정지원 등 원전 관련 현안 사항에 적극 대처해 왔다. 회의에는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과 맹승자 부의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 등 각 의회 원전특위 위원장을 포함해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5개 시·군의회가 안고 있는 현안과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며 한국전력공사의 전력판매 단가의 인상률 반영과 원전가동 정지에 대비한 발전원별 원자력 발전량 지원금 단가 인상을 건의하는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단가 상향조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 등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제도개선 건의의 건을 채택했다. 또한, 원전 소재 지자체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원전 과세 개편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제10대 회장을 맡고 있는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은 "원전관련 쟁점 해결과 안정적인 원전정책을 위해 고민이 필요한 시점에서 본 협의회가 긴밀한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원전 관련 현안이 갈수록 증대되는 만큼 원전소재 시·군 지역 주민들의 대변자로서 지역주민의 안전성 확보에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긴밀하게 협조하는 등 앞으로도 주요 원전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원전소재 5개 시·군의 공동 협력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원전안전’ 원전소재 5개 시·군 2024년 제1차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기념촬영 모습.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협의회 회장인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사진=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김해시, 전국체전 등 대형 행사 ‘위생관련 단체’ 간담회 개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새해를 맞이해 19일 한국숙박업중앙회 김해시지부 등 11개 위생관련 단체장과 임원 3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쾌적하고 청결한 위생업소 만들기 및 전국체전을 비롯한 메가이벤트 시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간담회에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전국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등 김해시의 브랜드 가치와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대형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쾌적한 숙박시설과 음식점, 식음료 등 먹거리의 안전성과 높은 서비스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위생 관련 단체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으며, 또한 회원들의 건의와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간담회에 임원진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홍태용 김해시장은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단체 회원 여러분 모두가 힘들겠지만 올해는 우리 김해가 생긴 이후 가장 큰 행사들이 개최된다"면서, "종사자 한분 한분이 김해의 얼굴이라 생각하시고 친절과 위생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현재 김해맛집 79개소, 모범음식점 26개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329개소, 안심식당 612개소를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위생환경개선 투자가 어려운 음식점을 대상으로 비위생적인 주방환경 개보수를 지원하기 위해 예산 8000만 원을 확보, 주방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위생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기장과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김해를 대표하는 음식점에 대한 책자 등을 제작 홍보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 만들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semin3824@ekn.kr김해시, 전국체전 등 대형 행사 ‘위생관련 단체’ 간담회 개최 19일 열린 위생관련 단체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캠코, 수도권 주거용 건물 등 1437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1437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373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226건, 동산 147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755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96건을 포함해 총 177건이 공매되고, 자동차,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718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2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압류재산 공매와 별도로, 캠코는 정부의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캠코 직원 사택으로 사용하던 아파트인 ‘부산 수영구 민락동 롯데캐슬자이언트 아파트’를 온비드를 통해 감정가의 90%에 매각하고 있다. 해당 물건은 캠코 소유 아파트로 권리분석, 명도책임 등 부담이 없으며, 실수요자의 경우 낙찰 후 잔금납부 즉시 입주가 가능한 물건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semin3824@ekn.kr캠코, 수도권 주거용 건물 등 1437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신세계 센텀시티 "고프 코어 룩이 도대체 뭐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남성 패션 중 실용적이고 도시적인 ‘고프 코어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요즘, 테크 웨어, 고프 코어 느낌의 ‘프리커’가 오는 1월 19일~ 2/1일까지 지하 2층 하이퍼 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 백화점에 따르면 ‘고프 코어 룩’은 고프(Gorp)와 놈코어(Normcore)를 합쳐서 만든 조어로, 아웃도어 룩을 평범한 일상복과 매치해 개성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부터 등산을 취미로 즐기는 MZ세대가 늘어나면서 트렌디한 고프 코어룩과 브랜드가 쏟아져 나왔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아크테릭스, 살로몬,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등이 있다. ‘프리커’는 ‘Navigating Allround Wear’라는 슬로건 아래 디자인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브랜드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받은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형태의 일상복을 제안한다. 유튜버 하오, 최겨울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촬영한 뒤 브랜드 인지도 및 영고객 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즌 판매 베스트 1위 및 유튜버 ‘최겨울’ 영상 노출 상품 다운자켓(블랙)과 유튜버 ’짱구대디’ 노출 상품 스웻 티셔츠를 각 30% 할인된 금액인 32만 600원, 13만 86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FW 시즌 상품 최대 20% 할인+팝업 특별 할인 10%로 금액대별 구매 고객께 보틀 백과 카드형 멀티 툴을 증정한다. semin3824@ekn.kr신세계 센텀시티 “고프 코어 룩이 도대체 뭐야?” 프리커 매장.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안전보건공단, 어린이 지키는 ‘안전우산’ 지원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안전모가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우산’으로 재탄생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19일 에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본부장 노성훈)와 함께 폐안전모 업사이클링안전우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공단이 지난해 체결한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다자간폐안전모 업사이클링 업무협약(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GS건설 등 9개 기업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던 안전모를 수거해 업사이클링을 통해 167개의 ‘안전우산’으로 제작하였고, 국제구호개발 NGO인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포항지역 6개 지역아동센터에 배부할 계획이다. 포항은 최근 5년 간 경북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출처: 도로교통공단 통계(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 시군구 기준))이다. 이번에 제작된 안전우산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취지에 맞춰, 스쿨존 안전속도(30km) 표시 및 노란색으로 제작하여 차량의 운전자가 아동을 쉽게 식별하여 차량운행 시 유의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폐안전모 업사이클링 사업 이외에도 자원 선순환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산업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던 ‘안전모’가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우산’으로도 의미 있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안전보건공단, 산업현장 안전모.. 어린이 지키는 ‘안전우산’ 안전우산 전달식 모습. 사진=산업안전보건공단

기장군, 대법원통합무인발급기 설치.. 원스톱 민원서류 발급 가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군청 1층 종합민원실에 대법원통합무인발급기를 설치하고 1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장군에는 4000여 개의 법인 사업체가 소재하고 있지만, 법인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군은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협의를 거쳐 지난 17일 대법원통합무인발급기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관할 구군에서는 최초로 설치된 사례이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발급기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3종 서류 발급이 가능한 기기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주말 및 공휴일 미운영)까지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대법원통합무인발급기 설치로 청사 내 민원실에서 행정민원 서류에서 법인 서류까지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들의 시간을 절감하고 기업경영 활동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대법원통합무인발급기 설치.. 원스톱 민원서류 발급 가 기장군 청사 전경

BPA,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 상시 진단 기술 개발 착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 상시 진단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19일 BPA에 따르면 와이어로프는 컨테이너의 적재 작업이 24시간 상시 이루어지는 항만에서는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항만 크레인의 핵심 부품이다. 일반 컨테이너 부두 크레인의 경우 와이어로프의 평균 사용기간이 약 3,000시간이다. 최근 준공한 신항 서 컨테이너 부두(2-5단계)에 무인 자동화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가동시간 증가 등 과부하로 인해 사용 가능기간이 1,800시간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터미널 운영사는 와이어로프 손상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해 정비사를 투입해 정기점검을 하고 있지만 점검 중 크레인 작업 중지가 불가피함에 따른 생산성 저하, 사각지대의 손상 감지 어려움, 고공작업에 따른 작업자 안전 등의 문제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BPA는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가 요청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조사 및 개발기술에 대한 기획에 착수했다. 약 5개월 간 기존 기술 개발현황을 파악하여 IT운영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엔키아를 발굴하고, 함께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 상시 진단시스템 세부 개발 계획을 수립하였다. ㈜엔키아는 타워크레인, 천장크레인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이어로프 관리 솔루션 개발 경험이 있지만, 상시 움직임이 발생하는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의 경우 특히 개발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BPA는 안정적인 기술 개발 추진을 위해 ㈜엔키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에 참여하여 공동 연구개발 기금 약 12억원을 조성, 본격적인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2년의 사업기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5억4000만원, BPA 5억4000만원, 기업투자금 1억3000만원으로 총 12억1000만원의 개발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와이어로프에 자기장을 발생시켜 실시간 변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결함탐지 기능을 통해 결함 여부와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안전센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BPA는 항만 크레인 상시 진단 기술을 개발해 도입하면 정비 중 안전사고 예방, 작업중지 시간 최소화, 손상된 와이어로프의 적기 교체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등과 함께 항만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중, 초기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HJNC를 비롯한 부산항 현장에서 테스트베드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기존 항만은 물론 올해 개장할 무인자동화 항만에 최적화된 스마트 안전기술 개발을 통해 부산항을 사고 없는 항만으로 만들고,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투자와 협력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BPA,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 상시 진단 기술 개발 착수 부산 신항 3부두의 트랜스퍼크레인(야드크레인)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운협회 ‘해운산업 발전’ 감사패 수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정기총회에서 국가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한진해운 파산 이후 2018년 설립되어 국가 해운항만산업 발전을 위해 총 131개사 10조1215억원(2023년 12월말 승인 기준)을 지원하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핵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감사패는 공사 지원사업 수혜 대상인 160여개 국적 외항선사로 구성된 단체인 한국해운협회가 공사에 대해 그간의 공로와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요청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양수 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감사패는 우리나라 해운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국적 외항선사 모두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운협회 ‘해운산업 발전’ 감사패 수 한국해운협회 2024 정기총회에서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한국해운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HJ중공업, 기부천사 인증 ‘The Best 착한일터’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HJ중공업(조선부문 유상철 대표)이 지난 1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더 베스트(The Best) 착한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금식 회장, 박선욱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렸다. HJ중공업 임직원은 지난 199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1계좌’ 운동을 통해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30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진 임직원들의 기부 행렬은 호황기는 물론, 업황 침체로 회사가 어려웠을 때도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다. 1998년 설립된 국내 최대 법정 모금·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총 20억 5422만 2000원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일터’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을 기부하는 정기적 나눔 참여 방법이다. 직장 내 임직원에서부터 동아리나 소모임까지 5명 이상의 단체라면 어디든지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The Best 착한일터’는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봉사와 후원을 이어온 기업 및 단체 중 전체 직원(회원) 중 50% 이상이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착한일터 가입 후 3년 이상,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현재 착한일터에는 전국 1,500여곳의 기업·기관·단체 등이 가입되어 있다. 이 중 구성원들이 나눔에 적극 참여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어 선정되는 The Best 착한일터는 약 3% 정도다. 부산지역에서는 현재까지 △부산의료원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삼성전기 등이 The Best 착한일터로 선정됐다.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HJ중공업 임직원들은 3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와 The Best 착한일터로 선정되기에 모자람이 없다"며, "이처럼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착한일터가 많이 늘어나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이 전해지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HJ중공업, 기부천사 인증 ‘The Best 착한일터’ 선정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왼쪽)와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현판식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HJ중공업

부산시 ‘건설산업 위기 대응’ 민·관 간담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산 전문건설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세계적(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으로 건설·주택시장 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업체와의 소통·협력해 건설산업 위기 대응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세원 회장과 김형겸 수석 부회장 등 지역전문건설업계 대표 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세원 회장 등은 △지역하도급 참여 지원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하도급 참여 확대 △건설공사 원가계산 제비율 적정 반영 △소규모 복합공사 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 등을 시에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업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 복합공사 참여 확대, 지역하도급 참여 지원 등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건설산업은 실물경제의 기준점(바로미터)이 되는 산업이고, 전문 시공 기술을 보유한 전문건설업계는 건설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근간이 된다"라며, "우리시는 지역전문건설업계의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필요시 중앙정부에 건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건설산업 위기 대응’ 민·관 간담회 개최 ‘건설산업 위기 대응’ 민·관 간담회 모습. 사진=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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