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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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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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인구소멸 극복’.. 중국 유학생 1천명 유치 목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관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18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중국과 관내 3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정효권 중국 한인협회 전 회장, 박정호 북경대경제학교 교수를 비롯한 중국 측 관계자와 인제대 장익준 국제교류차장, 김해대 고경희 부총장, 가야대 양녕박 중국어학과 교수, 김해시 장판규 인재육성사업소장 등이 참석해 각 대학별 유학생 유치 규모, 지원계획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 앞서 각 대학의 강의실, 도서관, 기숙사, 어학연수센터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중국 한인협회 정효권 전 회장과의 인연으로 마련됐으며 김해시와 관내 대학들은 올해 중국인 유학생 1000명 유치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인제대 중심으로 가야대, 김해대와 함께 2024년 글로컬대학 선정에 노력 중이며,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에 외국인 학생 글로벌 교육이 들어 있어 이번 간담회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는 유학생 유치로 생활인구를 늘려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 지역 산업 일자리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대대적인 유학생 유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관내 대학과 협력해 유학생 유치부터 취업, 정주까지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관내 대학, 기업 등과 연계해 유학생 등 우수한 해외 인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김해시, ‘인구소멸 극복’.. 중국 유학생 1천명 유치 목표 홍태용 김해시장

[포토]신세계 센텀시티, 국내 최초 비건 매트리스 ‘N32’ 선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31일까지 백화점 8층에서 시몬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N32 팝업스토어’를 연다. N32는 국내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쓰지 않는 비건(Vegan) 매트리스 컬렉션이다. 천연 식물성 소재를 사용해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고 통기성은 높여 최적의 수면을 제공한다. 최대 30% 할인(매트리스 또는 매트리스+프레임 세트 구매 시, 프레임만 구매 시 제외)과 매트리스 커버·비스코 스프링 베개 증정(500만 원 이상 구매 시) 특별 프로모션(선착순)도 준비했다. semin3824@ekn.kr[포토]신세계 센텀시티, 국내 최초 비건 매트리스 ‘N32’ 선봬 천연 식물성 소재 매트리스 N32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기보, 제14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 모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초일류국가 도약을 이끌어 나갈 역량있는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14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18일 기보에 따르면 기보벤처캠프는 기보가 그간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창업 후 3년 이내 혁신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이며,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평가를 통해 75개 내외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전형 외 지역균형·ESG·新성장 4.0 전형을 통해 다양한 기업을 모집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및 민간VC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기보는 벤처캠프 수료기업에게 보증·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R&D지원·기술이전 등 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혁신창업기업이 성공창업에 이를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제14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게는 기술기업 첫걸음펀드 추천 등 다양한 투자 기회가 제공되고, 우수참여기업은 최대 15억원의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 K-스타트업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기보, 제14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 모집 안내 포스터

울산항만공사,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산업 활성화 ‘민·관’ 맞손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미래 항만의 주요 경쟁력 요소 중 하나인 ‘친환경 선박 연료공급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의 선박연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에 따르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콘퍼런스가 지난 17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가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해 11월 해수부가 발표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의 후속조치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시장 창출과 선제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30여개 민·관이 참여한 콘퍼런스에서는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방안 △자체안전계획 승인지침 등 해수부의 관련 정책 발표에 이어 △세계 최초로 시행된 울산항 메탄올 공급 사례 △국내 최초로 시행된 광양항 액화천연가스(LNG) 공급·하역 동시작업 사례 △해외 암모니아 공급 준비 현황 등 연료별 주요 사례와 현안이 소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국내 친환경 선박연료 관련 정책과 산업현황 진단, 국내외 공급망 구축 등 미래 발전 방향 논의에 이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벙커링) 협의체’를 발족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울산항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선제적 준비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항만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국가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산업 활성화 ‘민·관’ 맞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협의체 발족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실무자가 직접 신년업무 보고...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색다른 방식의 신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16일부터 2월 1일까지 본사 모든 실무자가 직접 대표이사에게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신년 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부서장들만 참여해 보고하는 기존의 틀을 바꿔,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실무자가 대표이사와 직접 소통함으로써 소통의 단계를 줄이고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청취 경영을 강화했다. 또한, 간단한 점심 식사를 곁들인 ‘브라운백 미팅’ 형식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혁신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신년 업무보고회의 모든 형식은 ‘임직원의 소리를 크게 듣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는 김영태 대표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한편, 신년 업무계획에는 지난 12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혁신 경진대회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추진계획이 포함되어,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단순 포상에 그치지 않고 현실화됨을 보여줬다. 업무보고회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처음이라 긴장됐지만 실무자로서 대표이사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실무 시각을 전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청취 경영’··· 신년 업무보고 실무자가 직접 코레일유통은 실무자가 직접 발표하는 본사 신년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진=코레일유통

동의과학대, ‘청해진대학 동계방학 해외연수’ 프로그램 운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하계방학 해외연수에 이어 지난 1월 15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2023년 청해진대학 동계방학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주, 90시간으로 운영되어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14명이 참가하였으며 일본어 집중교육과 해외 적응력 향상을 위한 일본 현지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자 발급과 입국 제한 등으로 해외 취업 활로가 오랜 기간 막혔으나, 2022년도 초부터 일본으로의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그동안 입국 대기 중이었던 청해진대학 과정 2019년도 수료생 2명, 2020년도 수료생 3명, 2021년도 수료생 1명, 2022년도 수료생 8명이 출국하여 현재 일본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화수 취업지원센터장은 "일본 기업체와 협력해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철저한 학생 관리를 통해 해외 취업의 길을 넓히겠다"며, "더 많은 학생이 해외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올해 6년 연속 ‘청해진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해외 취업 지원프로그램, 현지 학기제, 해외 현장실습, 해외 어학연수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semin3824@ekn.kr동의과학대, ‘청해진대학 동계방학 해외연수’ 프로그 ‘2023년 청해진대학 동계방학 해외연수’에 참가한 동의과학대 학생들. 사진=동의과학대학교

기장군, 오규석 전 군수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의뢰’ 파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오규석 "군민을 위해 건설" vs 기장군 "군민을 위해 고발" 누구 말이 맞을까?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정관아쿠아드림파크 건설과 관련해 오규석 전 기장군수를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17일 기장군은 감사원의 ‘정관아쿠아드림파크 건립공사 관련 감사’ 결과 지방재정투자심사 절차 미이행과 관련해 집권남용 혐의로 오규석 전 군수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1월16일부터 4월7일까지 진행된 감사를 통해 개장 2개월만에 누수로 인한 부실공사로 인해 문을 닫고, 1년 후 재개장 이후에도 여러 문제점이 발견된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사업이 500억원의 순수 군비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14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지적했다. 이에 기장군이 오 전 군수를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의뢰한데 이어 수십억원에 달하는 손해와 관련해 해당업체에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 전임군수에 구상권 청구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시작 단계인 재정투자심사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해당 사업을 진행해 부실로 이어졌고 오 전 군수가 절차를 무시하고 강행시켰다는 판단이다. 그 동안 기장군은 감사원 감사결과 통보이후인 지난해 12월부터 후속조치 TF팀을 자체 구성해 감사결과에 따른 업체 및 관련자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여부 등 책임소재와 후속조치를 검토해 왔다. 또,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도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통해 "권한 없는 하위직 공무원들에게만 징계처분을 내리기보다는 당시 사업 총책임자인 오규석 전 군수에게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책임을 철저히 문책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누수사고로 인한 막대한 설비 피해와 감사결과 적시된 공사부실과 예산낭비, 지방교부세 감액 사항, 군 행정신뢰도 및 대외이미지 손상 등 중대하고 심각한 유무형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향후 유사한 사고의 재발방지와 군정신뢰 회복을 위해 관련업체와 관련자에게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상권 청구를 주장한 기장군의회 구본영 경제안전도시위원장은 "이 사업은 전임 오규석 군수의 아집과 독선으로 시작된 사업이다"며, "명백하고 뚜렷하게 집행을 잘못했다면 퇴임 후에도 책임지는 관례가 기장군에서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오규석 전 군수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수차례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한편 감사원은 총 14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지적했다. 주요내용으로 오 전 군수가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따르지 않고 우회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시비 84억 원을 포기하고, 이자 800여 만원까지 지출해 지방재정법 제37조1항 등을 위반했다. 또, 고압가스 제조시설 설치하면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제9조 위반, 건축물 구조 안전성 미확보해 ‘건축법 제48조 제1항과 제2항, 같은법 시행령 제32조 제1항 위반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오규석 전 군수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의뢰’ 파문 부실공사로 도마에 오른 정관아쿠아드림파크(복도 누수 모습, 가운데)를 두고 기장군(군수 정종복, 왼쪽)이 오규석 전 군수(오른쪽)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사진=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농구 ‘부산 KCC이지스’ 홈경기 시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7일 오후 6시 30분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 KCC이지스’ 농구단의 홈경기를 맞아 시투에 나선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하 교육감은 인성영어·수학캠프 참가학생 380명 및 관계자 60여 명과 함께 사직실내체육관 농구장을 찾는다. 이 자리는 캠프 참가학생들과 스포츠 경기 단체 응원전을 통한 학생 및 대학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부산 KCC이지스’는 지난 2001년 대전 현대 걸리버스를 인수해 연고지를 대전에서 전주로 바꾼 뒤 22년 만에 새 연고지로 부산을 선택한 바 있다. 17일 홈경기에서 KCC는 원주DB 프로미농구단과 경기를 치른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농구 ‘부산 KCC이지스’ 홈경기 시투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한 행사에서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하 교육감은 17일 오후 6시 30분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KCC이지스 농구단 홈경기에 시투한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조현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감사 취임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 상임감사에 조현수 교수가 17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공단에 따르면 조현수 신임 감사는 △국회 정책연구위원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대통령실 국민권익비서관 △신용보증재단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고, 2016년부터는 동의대학교 초빙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특히 △국회 상임위 △정부 행정 △서민금융 정책 등 다년간의 공직 근무 경력과 경영 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단 내부통제 강화 및 반부패·청렴도 향상에 앞장설 적임자로 평가된다. 조현수 감사는 "공단이 엄격한 도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ESG, 윤리경영을 지원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국민의 행복한 삶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emin3824@ekn.kr조현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감사 취임 조현수 감사

기장군, 부산시 최초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급 개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5일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지급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기장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대상자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 16일 기준 대상자 146명을 확정하고 지급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은 6.25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의 특별한 공헌을 예우하고 유가족의 복리증진을 위해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중 기장군이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에게 올해부터 월 5만원을 수당으로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그간 단순 참전자격을 가진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의 경우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면 보훈자격 등이 승계되지 않아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다. 이에 기장군은 타 국가유공자 유족과의 형평성을 도모하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급을 결정하고 ‘부산광역시 기장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급근거를 마련했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기준 기장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 되어있고, 참전유공자의 사망 당시의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상 배우자이다. 다만, 타 보훈명예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대상자는 중복 지급이 되지 않는다. 배우자수당 신청은 신청서, 통장사본 등을 구비하여 해당 주소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처우 개선으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보답하겠다"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조속히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급신청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해 7월부터 월남참전유공자 883명에게 참전명예수당을 월 20만 원으로 5만 원 인상해 지급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보훈명예수당을 당초 월 5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해 지급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예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semin3824@ekn.kr기장군, 부산시 최초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급 부산 기장군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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