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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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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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모든 학생에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올해를 ‘온 마을이 나서 부산의 모든 아이를 교육하는 원년’으로 삼은 부산교육청이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4일 오전 10시 30분 ‘학교행정지원본부’가 임시 오픈한 남구 신연초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들의 청사진을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공교육 강화로 지역 정주 인재 키우는 부산 △모두를 배려하는 학교 △교육에 전념하는 학교 등을 3대 역점과제로 설정하고 교육발전특구 추진과 교육 문제로 부산을 떠나지 않을 정주 여건 마련에 나선다. 먼저, 시교육청은 돌봄을 희망하는 모든 아이를 품기 위해 늘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50교에서 운영했던 늘봄학교를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해 돌봄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모두 수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과 후 교육과 돌봄을 동시에 제공하는 ‘부산형 늘봄거점센터’를 구축·운영하고자 학교 안뿐만 아니라 지자체·지역과 연계한 돌봄 시설(장소) 확보에 나선다. 늘봄거점센터는 올해부터 학교 신·개축 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늘봄센터’와 폐교 5실 이상을 활용해 공간을 확보한다. 시교육청 산하 모든 직속기관에도 늘봄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모듈러 설치, 인근 학교 유휴시설 활용, 지자체·지역과 연계해 도서관, 체육시설, 복지관 대학 등에서도 장소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부산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과 돌봄의 질을 높일 예정이고, ‘유초등보육정책관’도 신설해 유보통합·늘봄학교 조기 정착, 교육청-지자체 협력 체제 구축 등 부산이 주도할 교육정책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 공교육 강화를 통해 교육력을 높일 ‘부산형 학력신장시스템’ 현장 안착에도 힘쓸 계획이다.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EST), 부산형 인터넷 강의, 위캔두학교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 가운데 지난해 9월부터 원도심·서부산권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인터넷 강의’는 동부산권 저소득층 학생을 포함한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 강의는 시행 3개월 만에 7,200여 명의 대상 학생 중 5천여 명이 수강하고 있을 정도로 현장의 관심이 높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부산 학생들이 교육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도록 ‘자율형 공립고 2.0 설립·운영’도 추진한다. 지자체·기업과 연계해 다양한 유형의 자공고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는 교육과정 자율화, 지역인재 육성, 우수 교원 확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원도심과 교육 낙후 지역의 교육력 제고 기반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시교육청, 부산시, 사상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자공고와 기숙형 중학교는 2029년까지 설립을 마쳐 교육 혁신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견인할 ‘(가칭)부산국제 K-POP고등학교’ 설립도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재 외국인 유학생의 수업료 징수를 위한 법령 개정 요구를 추진 중이다. 부산교육청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축한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수·학습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올해 디지털 교육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국어·수학 등 교과목을 잘 가르칠 방안 찾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AI·에듀테크 등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우수 교사·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교과별 AI·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연구대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해 급변하는 미래 신기술을 중심으로 직업계고 체제도 개편한다. 오는 3월 현 서부산공고는 부산형 마이스터고인 ‘부산항공고’로 개교하고, (가칭)부산항만물류마이스터고는 오는 2030년 3월까지 현 해운대공고를 전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특성화고 중 희망학교를 원자력, 반도체, AI 등 특화된 산업 분야의 부산형 마이스터고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해 원도심·서부산권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교육격차 해소 사업도 대상 지역과 학교를 확대해 운영한다. 원도심·서부산권 264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이 사업을 중·동부산권 지역 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학교, 저소득층 비율이 높은 학교 등 144교를 추가한다. 이들 학교는 방학 중 학생들의 학습 공백·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숙박형 인성 영어·수학 캠프’, ‘위캔두 학교’, 자기주도학습실 구축, 학교공간 재구조화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특수교육대상자의 다양한 교육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위해 특수학교 설립 및 재배치, 부산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폐교부지 발생 시 최우선적으로 특수학교 설립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차이가 있는 특수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과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8년 1월 개원을 목표로 하는 ‘부산특수교육원’은 해운대 지역에 4층 규모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 원은 부산특수교육 발전 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촘촘하고 두터운 특수교육 지원, 장애 공감 문화 조성 등 양질의 특수교육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학교에서 체감하는 현장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학교행정지원본부’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휴교 예정인 남구 신연초등학교에 1월 1일 임시로 문을 연 이 본부는 방과후학교지원팀, 학교채용지원팀, 학교행정지원팀 등 3팀, 42명 규모로 업무를 추진한다. 본부는 프로그램 강사 계약, 회계·통계 업무 등 늘봄학교 운영을 전면 지원하고, 교육복지·생존수영·교복 구매·급여 등 학교 공통 행정업무도 지원할 계획이다. 7월에는 영도구 남항초등학교에서 정식 오픈해 지원 영역과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에 대한 합의 도출과 학교 교육 여건 개선의 법령 제정 근거 마련을 통해 교육공동체 복원을 도모하는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도 개최한다. 대토론회는 시교육청, 부산시, 부산시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부산지역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다. 4월 1일 첫 토론을 시작으로 교권·학습권·교육공동체 회복 등 주제별 토론과 종합토론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대토론회를 기반으로 교육활동 침해, 학교폭력 등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응할 법령 제정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올해는 부산형 늘봄학교 전면 시행, 자율형공립고 2.0·부산국제 K-POP고 설립 등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교육청의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학력 신장, 인성교육 등 주요 정책의 안정화·내실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신년 기자 간담회 열고 올해 주요 정책 하윤수 부산교육감 신년 기자 간담회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신년 기자 간담회 열고 올해 주요 정책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부산형 교육·돌봄 본격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김해시 "청년이 꿈꾸고 살고 싶은 도시 만들 것"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024 더 큰 도약으로 ‘청년이 꿈꾸고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모은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립한 ’김해시 청년정책 5개년(2024~2028) 기본계획‘과 연계해 세대별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생애주기별·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올 한해 청년 유출에 대응하고 청년 유입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9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3개 분야 90개 사업에 338억원을 투입하는 2024년 김해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분야별 예산을 보면 주거·복지 분야 148억원(23개 사업), 일자리·창업 분야 107억원(43개 사업), 문화·권리·참여 분야 83억원(24개 사업)이다. 시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유아와 육아맘을 위한 Station-L 조성 등 13개 사업(94억원)을 새롭게 추가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 특화산업에 맞는 교육과 인력 양성, 안정적 주거생활, 문화시설 조성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인재-주력산업 동반성장 일자리사업, 사회가치경영(ESG)혁신기업 청년인재 양성사업 등 총 12개 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 맞춤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 여성창업 보육(인큐베이팅) 사업 등 청년창업 촉진을 위한 지원으로 청년들이 수도권과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G-패스카드)을 지속 추진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드림 체크카드를 지급해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청년이 매월 20만원씩 적립하면 2년 만기 시 960만원을 받을 수 있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 사업’을 운영해 청년 맞춤형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거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청년 월세 지원(한시), 신혼부부 전세자금?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지원 등으로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한다. 청년 거버넌스 운영, 2030 청년봉사단 운영 등 청년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청년 상담 지원 ‘비상탈출’,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 등 청년들의 심신 치유를 위한 사업 추진으로 청년의 정서적 활력을 제고한다. 또 젊은 도시에 걸맞게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신도시(장유다누림센터)와 도시재생 거점시설(김해청년다옴, 삼방청년허브)에 취·창업, 커뮤니티, 문화활동 등 특색 있는 청년활동복합공간인 Station-G를 조성·운영해 어디서나 청년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매력 있는 공간 인프라를 확대한다. 다양한 놀이문화를 찾는 청년세대를 위해 율하카페거리 일원에 지난해에 이어 웹툰 청년복합문화거리 조성 고도화, 봉황대길 파업스토어 운영 등 청년의 문화·예술 참여를 다각화하고 주변 상권과의 상생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이 밖에도 지역 대학교에 입학하는 관내 고등학생 대상 대학 입학장학금(1인당 100만원)을 올해도 지원하고 관내 특성화고 졸업생이 의생명?미래자동차 관련 관내 중소기업에 취업 시 장학금(1인당 360만원) 지원을 신설하는 등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운영을 활성화해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고 싶은 지역이 되려면 청년의 선호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올해는 청년 생애주기별 청년친화사업을 마련해 지역에서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청년이 꿈꾸고... 살고 싶은 도시 만들 것” 지난해 청년의 날 행사 모습. 왼족에서 두 번째가 홍태용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김해시,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4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분야 사업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제도운영 실적, 신규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긴급복지지원 집행실적, 신속처리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이에 김해시가 최종 우수지자체 24개소 중 전국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김해시는 복지서비스 인프라 강화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에 전력을 쏟아 신규 수급자를 선제적으로 발굴 선정하고, 지방생활보장 소위원회 활성화 및 긴급복지지원비 예산을 전액 집행하고 신속처리 후 부족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위기가구 및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그 성과를 중앙부처로부터 인정받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나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안정과 행복한 삶을 위해 행정에서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2023년 기초생활보장분야평가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모습. 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홍태용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캠코,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취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우수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를 갖춘 기업을 심사·인증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BCMS는 재난 발생 시에도 기업의 핵심 기능과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수립하는 전략·경감·대응·사업연속성·복구 체계다. 캠코는 BCMS를 ‘비상대응-위기관리-업무재개 및 복구’의 세 단계별로 나누고 단계별 행동 매뉴얼을 갖추었다. 매뉴얼에 따라, 캠코는 최초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 및 확산 방지, 복구 활동 등 체계적인 조치를 실시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고 정상 업무로의 신속한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캠코는 BCMS의 유지·개선을 위해 매년 내부심사, 모의훈련, 경영검토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캠코 BCMS는 지난해 11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아울러, 캠코는 BCMS를 필수로 구축해야 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아님에도 선제적으로 BCMS를 구축함으로써 정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제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재해 경감과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캠코의 노력을 대내·외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경제 안정을 위해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며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고도화된 안전 및 재난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 2022년도 안전관리등급 2등급(최고등급)을 달성하는 등 안전경영 중심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취득

기장군,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획득...작년보다 1계단 상승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2월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장군은 종합청렴도 79.4점으로 2등급을 받으면서 지난해 3등급보다 1등급 상승했다. 부문별 결과로는 군의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인식 및 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에서 ‘1등급’을, 반부패 추진실적과 시책효과를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서 ‘3등급’을 얻었다. 이중 ‘청렴체감도’는 기초자치단체(군) 대비 외부체감도 10.1점, 내부체감도 3.2점이 높아 부패방지를 위한 군의 집중적이고 강력한 부패방지대책이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된다. 또한 청렴노력도 세부 결과 중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점검 노력 제고 분야에서 100점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더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반부패 청렴 추진체계를 재정립하고 부패 사전예방을 위한 체계를 강화하면서 다양한 반부패·청렴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렴도 취약분야의 부패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주요 공사현장에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신고안내문 발송 △공직자의 부조리 및 부당행정 근절을 위한 청렴소리함 운영 △청렴 군민감사관제도 운영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문화체험교육 시행 등 ‘청렴1번지’ 기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emin3824@ekn.kr기장군,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작년보다 1단계 상승 기장군 청사.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매출·수출 대폭 증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에 입주한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투 사업체는 1인 이상)를 대상으로 한 ‘2022년 기준 BJFEZ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주사업체 수는 1,954개사로 전년(1893개사) 대비 3.2% 증가했고, △외국인투자기업 수는 175개사로 전년(168개사) 대비 4.2% 증가했으며, △고용인원도 5만7972명으로 전년(5만6666명) 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 부분에서는 37조2442억 원으로 전년(25조2611억 원) 대비 47.4% 증가하였고 ▲수출액 부분에서도 6조4720억 원으로 전년(4조8310억 원) 대비 34% 증가하는 등 전국 경제자유구역 중에서도 매출액과 수출액 부분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BJFEZ가‘동남권의 수출거점, 경제회복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투자액이 있는 사업체 237개사의 투자액은 총 3931억 원으로 전년(4826억 원)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JFEZ의 핵심전략산업으로는 △복합물류·운송 산업 △스마트수송기기 산업 △첨단소재·부품·장비·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있으며 총 사업체 수는 367개사, 종사자 수는 1만4060명, 매출액은 11조894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공통 조사 항목 외에 부산진해경자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 애로사항, ESG 경영, 디지털전환(DX)에 대한 기업의 인식과 어려움 등을 추가로 조사해 추후 사업 추진에 반영토록 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규제는 개혁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동북아시아 최고의 핵심 물류 허브가 되기 위한 정책개발 및 투자유치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사업체 총 매출액·수출액 대폭 증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사

BPA ‘2023년 혁신 및 우수성과 경진대회’ 우수사례 시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일 BPA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3년 혁신 및 우수 성과 경진대회’우수 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혁신, 경영, 사업 분야로 나눠 지난 한 해 동안 BPA가 거둔 대표적인 우수 성과들을 선정하기 위해 2023년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 혁신 분야에서는 신기술 도입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업무 효율화 성과를, 경영과 사업 분야에서는 기관 경영 및 부산항 운영 관련 정부정책 이행, 경영목표 달성, 현안해결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1차 서면평가, 2차 온라인 국민투표, 3차 발표평가 등 총 3단계로 진행한 평가를 통해 BPA 전 부서에서 제출한 68건의 사례 중 20건이 우수 사례로 뽑혔다. 컨테이너 터미널(10社)을 통합하는 모바일 앱을 자체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 ‘부산항 안전 지킴이, 항만형 하이패스 탄생’이 대상을 받았다. 부산항을 이용하는 모든 트럭이 터미널 진입 때 발급받던 종이 인수도증을 모바일 앱으로 전환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항만작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운전자의 항만 내 하차를 최소화함으로써 항만 안전에 기여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산기술 중심의 완전 자동화항만 시대 견인 △재무예산 체계 고도화를 통한 공사 설립 이래 최대 재무위기 극복 △곳간에서 인심난다! 365일 나눔이 이어지는 BPA 희망곳간 등 3건의 사례가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부산항 역대 최다 정기노선 287개 구축 △힘든 건 BPA가 할게요! 우리기업은 수출길만 걸어요!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문화 앞장선다 △90년생 감천항에 23년생 드론 도입 등 4건의 업무개선 사례가 우수상을 받았다. 그 외 12건의 사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2023년 우리 공사의 노력과 결실을 정리하고 우수한 성과들을 대외에 공유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독려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가치 실천에 앞장서는 조직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BPA ‘2023년 혁신 및 우수성과 경진대회’ 우수사례 시상 수상자들 모습. 왼쪽에서 네번째가 강준석 부산도시공사 사장. 사진=부산항만공사

홍태용 김해시장 "보다 넓은 관점으로 부서 협업" 강조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2일 오전 09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갖고 갑진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에 앞서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및 간부 공무원 20명은 현충원에서 참배를 시작으로, 이날 시무식은 식전공연(김해시립합창단), 청렴결의 낭독, 시상(모범공무원 및 우수공무원 표창 12명, 우수기관 표창 2개 부서),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해시립합창단(단장 최인환) 단원 48명 구성으로 새해 희망과 용기 힘을 주는 가곡‘푸니쿨리 푸니쿨라’외 2곡으로 구성하여 짧지만 아름다운 공연을 펼치며 딱딱한 시무식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들고 청렴결의문 낭독으로 청렴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먼저, 여러분이 살고 있는 김해와 우리 주위에 있는 동료들을 경탄하는 대상으로 바라봐 주시기 바란다"며,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던 우리의 도시 김해를 온당한 시선으로 재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두 번째, 보다 넓은 관점으로 업무를 바라보고 협업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무식에 참석하지 못한 전 공무원은 각 사무실에 설치된 IPTV를 통해 시무식을 시청, 청렴실천 및 적극행정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공직자로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다짐했다. semin3824@ekn.kr홍태용 김해시장 “보다 넓은 관점으로 부서 협업” 강조 홍태용 김해시장이 2일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 "2024년 대전환의 시대 시민과 함께 합니다"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새해 시내 곳곳에 2024년 3대 메가 이벤트(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국(장애인)체전)를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2일 시에 따르면 김해라는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를 맞은 3대 메가 이벤트 주관도시로서 시민들과 이러한 분위기를 함께 가져가기 위해서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24개 장소에 일제히 내걸린 현수막에는 ‘대망의 2024년 김해 대전환의 시대가 열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새로운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 3대 메가 이벤트 명칭이 담겼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현수막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현수막은 1월 한 달간 게시되며 이와 함께 같은 기간 관내 8개 전광판에도 같은 내용이 송출된다. 또 김해시보 신년호와 7개 시 SNS 채널에도 실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시 관계자는 "2024년은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3개 대형 행사가 열리는 해이자 이 기회를 발판으로 민선 8기 김해시정이 준비 단계를 넘어 성숙 단계로 들어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전환의 시대를 시민과 함께 맞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2024년 대전환의 시대 시민과 함께 합니다” 김해시 신청사 전광판 홍보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시, 국토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선정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4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기존 도시재생사업지에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기술을 구축해 구도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제고하도록 뒷받침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스마트도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김해시를 비롯한 10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국비 4억8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불암도시재생지역내 낙동강변 둘레길 안전사고 대비와 주민 방범강화를 위해 ‘스마트 강변 안전’, ‘스마트 마을 안전’이라는 2가지 테마로 본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스마트 강변 안전’은 서낙동강 강변둘레길에 지능형 CCTV, LED가로등, 안심비상벨, 공공 와이파이 등이 탑재된 다목적 스마트 폴 8식을 구축해 강변 인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특히 폭우 시에는 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시스템의 수위정보를 실시간 연계하여 위험상황 경고 안내방송과 강변 출입 차단기를 작동토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 마을 안전’은 도시재생지역내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 스마트 가로등 6식을 설치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불암동 행정복지센터앞 나무 벤치 등 낡은 시설물을 셉테드 기법이 탑재된 스마트 안심트리로 교체하여 도시 안전과 야간 방범 환경을 개선한다. 구축되는 서비스는 김해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하여 실시간 관제하고, 긴급 상황 시 112, 119로 CCTV 영상을 제공하게 된다. 배명숙 스마트도시담당관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불암마을 안전사고 예방과 방범 인프라가 개선 될 것이며, 현재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주민들의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스마트 기술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김해시, 국토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국토부 ‘생활밀착형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지업’에 선정된 불암스마트도시경쟁 기술지원사업.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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