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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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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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BPA-BTO, 골든위크 맞이 일본 여행객 환영 행사 추진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관광공사(BTO)와 함께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를 맞아 5월 3일 부산을 찾는 일본 여행객을 대상으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환영 행사를 추진한다. 이 날 한·일 여객선을 타고 부산항으로 입국하는 일본인 관광객은 약 830명으로, 평소 보다 약 4배가량 많은 수치이다. 특히 일본 여행객들의 입국 시, 부산항을 상징하는 캐릭터 해범이&뿌뿌가 손님맞이 환영 세레모니와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부산의 친근한 이미지와 여행의 설레는 분위기를 전하는 한편, 에코백·부산관광지도 등 부산항 기념품도 전달한다. semin3824@ekn.kr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우리 아이들 공백 없는 돌봄과 교육 기회 제공”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지난 2일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교육감-학부모 늘봄 토크 콘서트'에서 여름방학 동안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썸머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늘봄썸머스쿨'은 방학 중에도 중단없이 양질의 보살핌 늘봄과 학습형 늘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거점형'과'학교자율형' 등 2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거점형 늘봄썸머스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부산권 교육균형발전 대상 학교와 남부·동래·해운대교육지원청 관내 교육 격차 해소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 오후 8시까지 보살핌 늘봄과 무상 2시간을 포함한 5시간의 학습형 늘봄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간식과 점심 식사뿐만 아니라 통학 차량도 지원한다. 특히, 거점형 학교는 공간 제공 외에 어떠한 업무 부담도 없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학교자율형 늘봄썸머스쿨'은 거점형과 같은 기간·시간에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간식과 점심은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제공할 계획이다.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학부모들도 큰 고민거리인 방학 중 자녀 점심 식사와 보살핌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며 '늘봄썸머스쿨' 운영을 반겼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방학 중 '늘봄썸머스쿨' 운영에 나선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공백없는 돌봄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시, ‘부산이라 좋다 꽃이라 좋다’ 봄꽃 전시회 개막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Busan is good! Flower is good!(부산이라 좋다! 꽃이라 좋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마련한 '제4회 부산봄꽃전시회'가 3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부산이라 좋다! 꽃이라 좋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펼쳐진다. 행사는 △따뜻한 햇살을 담다 △행복의 바람을 담다 △미래의 파도를 담다 등 3가지 주제의 봄꽃 조형물 등이 전시되며, △치유의 새로운 시작(신라대학교) △부산우수화훼농가 홍보(기장군화훼작목반연합회) △염색공예 체험 △부산화훼직거래(임실군, 밀양시, 하동군, 김해시 등 참가) 장터 등이 펼쳐진다. 신라대학교 치유복지트랙 책임교수인 박무용 교수는 “치유농업사, 산림치유사 등 최근 국토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하나의 거대한 '국가정원'이라 할 수 있다. 행사 부스를 찾는 많은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6일 전시회가 마무리된 후에도 17일까지 꽃 조형물 등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캠코, 시니어들의 국유재산 활용을 돕기 위한 전용 콜센터 운영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일 만65세 이상 고객의 국유재산 활용을 돕기 위해 '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는 전자계약, 국유재산 포털 사이트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시니어 전용 콜센터'로 현재 대부 중인 고령 고객들에게 선제적인 전화 상담 및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캠코는 올해 6월부터 대부계약 갱신도래 예정인 총 1618명의 만65세 이상의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납부 안내 및 계약 서류 설명 등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시니어 맞춤 서비스'와 보건복지부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연계하여 고령 고객과 상담 중 응급상황이 인지되는 경우, 지역의 응급관리요원에게 긴급 상황을 알리는 등 독거 어르신을 위한 예방적 돌봄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남희진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우리 사회에 디지털 전환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어 변화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이 소외될 수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국유재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고객중심의 제도개선과 포용적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전국에 약 72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국유재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와 '캠코국유재산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semin3824@ekn.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25회 코리안오크스’ 5일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에서 '코리안오크스(G2)' 대상경주가 오는 5일(일) 어린이날 부경 제6경주(오후 4시 5분)로 막을 올린다. 올해 25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상경주는 국산 3세 암말 우수마를 선발하는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서 3월 31일 열린 '루나스테이크스(L,1600m)'를 시작으로 이번 '코리안오크스(G2,1800m)'와 6월 9일 개최되는 '경기도지사배(G3,2000m)'로 이어진다. 3개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하게 되면 '암말 3관마'라는 영예의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경주마는 혈통에 따라 거리적성을 갖고 태어나는데, 삼관마가 되려면 1600-1800-2000m의 거리에서 모두 우승해야하기 때문에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2022년 '골든파워'와 2023년 '즐거운여정'이 3개 경주에서 모두 우승하며 부산은 이미 두 차례 암말 삼관마를 배출한 바 있다. 비록 시리즈의 모든 경주에서 모두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3개 경주를 합쳐 가장 높은 누적승점을 달성하면 시리즈 최우수마로 선발됨과 동시에 1억 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하게 된다. 승점은 경주의 격에 따라 1∼5위까지 승점표에 따른 점수를 얻게 된다. 1관문 루나스테이크스(L)과 3관문 경기도지사배(G3)의 1위는 각각 200점, 400점을 획득하는 반면, 코리안오크스(G2)는 우승시 600점을 획득할 수 있어 트리플 타아라 시리즈에서 이번 경주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주에는 1관문에 출전했던 말들 다수가 다시 얼굴을 비췄다. 서울 6두, 부경 9두로 총 15마리가 출전한다. 1관문 '루나스테이크스'에서 7마신 차의 압승을 거둔 '이클립스베리'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경주 활약이 기대되는 주요 출전마를 소개한다. ■ 이클립스베리(8전 4/2/1, 레이팅71, 한국 암 3세 밤색, 부마:섀클포드(미), 모마:실크베리(미), 마주:조한수, 조교사:서홍수) 1관문 루나스테이크스에 출전하여 주로 내측에서 선행으로 전개하며 한 번도 1위를 내어주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7마신 차의 우승을 거뒀다. 작년 2세마 시절에는 루키스테이크스@서울 3위, 문화일보배 2위, 과천시장배 2위로 무난히 모습을 보였으나, 3세가 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뛰는 모습도 2세에 비해 한결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인다. 지난 2월 경남신문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원더풀리어'와 부마가 같으며, 이번 경주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평가할 수 있다. ■ 원평리스트(10전 4/1/1, 레이팅60, 한국 암 3세 밤색, 부마:페더럴리스트(일), 모마:시어리어슬리마인(일), 마주:김용재, 조교사:정호익) 1관문 루나스테이크스에서는 출발 시 착지가 불량하여 위태로운 늦은 출발로 경주를 시작해, 따라잡기 급급한 경주를 펼쳐야 했다. 작년 11월 열린 농협중앙회장배(L) 경주에서도 동일한 출발 착지 문제로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해 아쉬운 성적을 냈다. 출전마 중 비교적 출전경험이 많다는 것은 강점이다. 부마가 '페더럴리스트'로 혈통적으로 거리 적성이 길다고 평가되나, 종반 추입이 가능할 수 있는 안정적인 출발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 글로벌태양(7전 3/3/0, 레이팅54, 한국 암 3세 갈색, 부마:제이에스초이스(미), 모마:볼륨업(한(포)), 마주:이동혁, 조교사:방동석) 대상경주 2번째 출전이던 루나스테이크스에서 서승운 기수와 추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파워풀한 주행이 특징이다. 2세 시절 빠른 성장세로 화려한 경주력을 보여준 말들과 달리 대상경주와는 인연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부마 '제이에스초이스'는 미국 벨몬트에서 열린 G3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혈통적으로 '에이피인디'로 이어지기도 때문에 향후 성장 기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 뱅뱅뱅(4전 2/0/1, 레이팅46, 한국 암 3세 회색, 부마:티즈원더풀(미), 모마:레이디프레스카(미), 마주:혼디, 조교사:임성실) 2세마 시절이던 작년 말 경마장에 입사해 다른 출전마에 비해 출전 경험이 적은 편이다. 첫 출전한 대상경주 루나스테이크스에서 3위를 기록했다. 중간 위치에서 경주를 전개하다가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추입력을 보였다. 부마는 거리적성이 장거리로 평가되는 '티즈원더풀'로 장거리로 이어지는 시리즈 경주에서 계속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emin3824@ekn.kr

기장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황운철 의원 “지렁이를 대신해 발언하겠다” 눈길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는 2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오는 14일까지 13일간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363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비롯해 조례안 11건 등 18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먼저,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황운철 의원(일광읍, 철마면)은 “깨끗한 환경의 척도인 지렁이를 대변하기 위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 의원은 “먹이사슬의 최하위인 지렁이는 사실, 깨끗한 환경을 위한 가장 근본이며 지렁이가 없으면 개구리도 새도 없다"라며, “기장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자랑하기 위해서는 이들 지렁이에 관심을 갖는 행정과 손길이 필요하다. 곧 이를 위한 조례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진국의 경우 임야나 땅값을 결정할 때 지렁이의 밀도가 값을 정하는데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기장군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깨끗한 환경의 도시가 되기 위한 노력을 요구했다. 이어, 김원일 의원(장안읍, 정관읍)은 신중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100세 시대, 민주주의와 IMF, 금융위기 등을 겪으며 살아온 신중년들의 지원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부모님을 봉양하지만 자녀들의 봉양을 받기는 어려운 사회적 풍토에 놓인 신중년들에게 조례안을 통한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기장군의 신중년 인구 분포가 3만 여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22%을 차지한다. 일자리 소개 및 교육 등 이들을 지원하는 조례안 마련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7984억 원보다 363억원(4.5%) 증가한 8347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약 307억 원(4.3%) 증가한 7492억 원, 특별회계는 기정액 대비 약 56억 원(7.0%) 증가한 855억 원이 편성됐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임시회가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가 포함된 만큼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장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완성도 높은 사업추진에 기반이 되는 회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우리나라 성인, 코로나 팬데믹 시 더 우울해졌다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5월 1일부터 코로나 19의 위기단계가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크게 우울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성인의 우울감 경험률이 코로나 직전인 지난 2018년 5.0%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2020년 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엔 이보다 1.46배나 증가한 7.3%로 나타났다는 것. 감소 경향을 보이던 우울감 경험률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코로나19 유행 기간과 겹쳐서 증가하고 있는 데엔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나빠진 정신건강이 일상 회복 이후에도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우울감 경험률 현황 발표에서 나왔다.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감 등 우울감을 경험한 성인의 분율로 정의하며, 면접조사를 통해 설문한 자료로 집계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대학과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상세 분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평소 걷기를 실천하는 사람의 우울감 경험률은 6.9%로, 그렇지 않은 사람 8.9%보다 2.0%포인트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사람의 우울감 경험률도 6.7%로, 그렇지 않은 사람 8.2%보다 1.5%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체활동 실천이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홀로 사는 사람의 우울감 경험률은 12.1%로 나타나, 2인 이상의 가족 단위에서 생활하는 사람 7.1%보다 5.0%포인트 높았다. 배우자가 없는 사람의 우울감 경험률 역시 9.8%로, 배우자가 있는 사람 6.6%보다 3.2%포인트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인 가구나 배우자가 없는 사람이 느끼는 고립감이 정신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상황변수에 따라 우울감 경험률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여성(1.6배) △경제활동 안 하는 경우(1.5배) △가구 소득 200만원 미만(500만 원 이상인 경우에 비해 1.6배) △배우자가 없는 경우(1.4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5.7배) 등에 우울감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 전후를 비교해보면 우울감 경험률이 코로나 유행 이전인 2019년 5.5%에 비해 코로나 팬데믹이던 2023년 7.3%로 1.8%포인트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대비해, 5년간 우울감 경험률이 감소한 시·도는 인천이 유일했으며, 나머지 16개 시·도는 모두 우울감 경험률이 늘어났다. 특히, 세종, 대전, 울산시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우울감 경험률이 각각 3.9%, 3.7%, 3.2%포인트 상대적으로 다른 시도보다 높았다. 우울감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이지만, 지속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를 해소해야 한다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설명한다. 가장 먼지 꾸준한 운동이 우울감 해소에 크게 도움 된다. 운동을 하면 세로토닌이 분비가 되면서 긍정적인 사고가 생기고 안정감, 행복감이 느껴진다. 다만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해야 세로토닌이 분비되는데, 5월부터 코로나 단계가 하향 조정됨으로써 실내외 생활이 자유로워진 만큼 그동안 자제해왔던 각종 운동을 재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울감 해소엔 햇볕 쬐기도 중요하다. 햇볕을 쬐면, 역시 세로토닌 양이 증가하고 안정감, 행복감이 들게 된다. 또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성분도 증가해 불면증 해소에도 좋다. 늦잠을 자거나, 낮에 수면을 취하는 등 생활이 불규칙적으로 이뤄지면 피로감이 쌓이고 무력해지면서 우울감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면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되고, 친구나 가족과 대화를 하는 것도 자연스레 자신의 고민을 나누면서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으므로 대면접촉을 강화하는 게 바람직하다. 부산 온종합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 최세지 과장(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은 “우울증은 방치될 경우 심각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의 또는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semin3824@ekn.kr

김해시, 공익직불금 신청 기한 5월 10일까지 연장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기존 4월 30일까지였던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기간을 5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익직불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 의무교육 등 준수사항 이행 및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에 확정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요건을 충족한 재배면적이 1000㎡ 이상 농지에서 1년 이상(농업경영체등록 90일 이상) 실경작한 농업인이다. 올해는 농지 면적 0.5ha(헥타르, 5000㎡)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가구당 130만 원의 소농직불금을,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해 ha당 100만~205만 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지난 4월 29일 기준 신청 접수한 농가는 8064명으로 지난해 8582명 대비 94%의 농가가 신청을 했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로 인해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익직불금 신청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퀴즈도 풀고, 고래가 뛰어 노는 울산항 보러가요”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대국민 참여 행사로 '울산항 해상견학 및 고래탐방 승선체험'을 기획하고 참여자 모집을 위한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경기도 화성에서 개최되는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특화항만으로 자리매김하는 울산항을 소개하고,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울산항의 이미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응모는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이나 SNS 공식계정(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사는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60명의 승선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승선일정은 오는 5월 28일(화) 오후로 예정되어 있으며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연기될 수 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승선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 액체화물 처리 1위 항만인 울산항의 위상을 느끼면 좋겠다"며, “울산항만공사는 앞으로 시민 여러분께 더 많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4~5일 어린이날 축제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024년 어린이날을 맞아 4일(토)부터 5일(일)까지 이틀간 '블루밍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콘텐츠는 폭포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참여형 공연행사다. 4~5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행사는 4일(토) 버블쇼, 랜덤 플레이 댄스, 렛츠런 골든벨, 케이팝 치어리딩, 어린이 마술쇼로 꾸며지며, 5일(일)에는 해산물 마술사의 어린이마술, 손인형극, 저글링 공연,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된다. 가장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랜덤 플레이 댄스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렛츠런 골든벨은 행사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총 35개 부스로 꾸며지는 체험 프로그램은 말을 테마로 한 각종 만들기 체험부터 VR, AI, 코딩, 드론 등 4차 산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된다. 진로 체험존에서는 실제 소방차를 탑승해 볼 수 있으며, 말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체험과 어린이 맞춤 성교육 버스도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축제기간 동안은 쉽게 접하기 힘든 미니어처 종류의 말이 광장으로 나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여기에 어린이날 축제 분위기를 더해 줄 다양한 놀이체험존과 놀이기구존도 운영한다. 놀이체험존에서는 LED 캐릭터 조명, 캔들 만들기 등 창의력을 키워줄 다양한 놀이체험이 가능하며, 놀이기구존에서는 에어바운스, 기차, 회전그네, 바이킹 등 안전검사가 끝난 놀이기구들이 대기 중이다. 3가지 종류의 에어바운스와 나머지 놀이기구 2가지를 선택해 탈 수 있는 BIG3 이용권(1만2000원)을 끊으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직영 유원시설인 슬레드힐은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로 운영한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존도 준비됐다. 돼지갈비후라이드, 닭강정, 회오리감자, 에그타르트 등 다양한 간식과 먹거리를 판매하며, 파크 내에 식당과 편의점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가족과 어린이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다양한 플리마켓이 열려 풍성한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행사일부터 광장 바닥분수 운영 개시로 간단한 물놀이가 가능해 어린이날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 배치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황실도 운영한다. 그 밖에도 총 4개 방면의 주차장을 개방해 파크 내 혼잡을 방지하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정문 앞 청동마상부터 더비광장 매표소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순환 운행한다. 고객 편의를 위해 차양막이 설치된 고객 그늘 쉼터도 운영하며, 개인 텐트와 음식물도 반입이 가능하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성인은 2000원,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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