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기자 이미지

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emin3824@ekn.kr

전체기사

신세계 센텀시티, 1분기 외국인 관광객 크게 늘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지난 1분기 신세계 센텀시티의 외국인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백화점에 따르면 특히 중국·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의 증가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명품 위주의 쇼핑이 'K-패션' 분야로 확장되는 등 달라진 트렌드도 확인되고 있다. ■외국인 매출 425% 증가…택스 리펀드 줄 서는 중화권 고객들 최근 정부가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하기로 하면서, 지난해 엔데믹을 선언한 뒤 1년 만에 '완전한 엔데믹'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 고객의 발길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6일 백화점 3층 택스 리펀드(tax refund) 앞에는 대만 고객들이 몰려 팬데믹 시국에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대기줄이 생겼다. 이날은 대만 지룽에서 3천800여 명을 태운 크루즈선이 부산항에 도착한 날로, 당일 대만 관광객 매출이 전년 대비 588% 늘기도 했다. 실제로 1분기 외국인 고객 매출 추이를 분석해보니, 전년 대비 425%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 160%, 일본 55% 등 주요 국가의 외국인 매출이 고루 증가한 가운데, 중국 802%, 대만 360% 등 중화권 고객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까지 중국인 고객의 매출은 지난해 외국인 전체 매출에 육박할 정도로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고객이 늘어난 이유는 완전한 엔데믹과 지역 크루즈 관광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선 점을 기본으로, 중국의 2월 '춘절' 특수, 부산과 대만 타이베이를 오가는 비행편 증편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4~5월은 중국 노동절(5월 1~5일)과 일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 등의 연휴로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쇼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은 백화점에도 발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바, 외국인 전용 관광카드 '비짓부산패스'에 스파랜드에 이어 아이스링크를 포함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비짓부산패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스파랜드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 비중은 50%에 달하는데, 여기에 아이스링크를 추가해 체험형 관광을 원하는 외국인 수요를 흡수하며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중화권 MZ'에도 통한 K-패션 중화권 관광객은 4050 연령대 위주로 여전한 명품 사랑을 드러냈지만, 2030을 중심으로 최신 'K-패션'을 선호하는 경향도 확인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리뉴얼한 지하 2층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와 4층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중화권 MZ'도 사로잡은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화권 고객의 전체 매출에서 해외명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해 외국인 평균 26%를 크게 웃돌았다. 명품 중에서도 하이엔드 브랜드인 일명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명품 선호 일변도에서 달라진 트렌드도 나타나고 있다. 중화권 고객이 해외명품과 해외패션 다음으로 많은 돈을 쓴 곳이 바로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으로, 각각 15%, 11%의 매출 비중을 나타냈다. 47개 브랜드 중 20개를 지역 단독 브랜드로 채운 하이퍼 그라운드와, 63개 중 23개를 지역 최초로 선보인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끄는 K-패션을 소개하면서, 중화권 2030 수요층을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화권 MZ의 '원픽' 브랜드는 바나나를 닮은 귀여운 로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레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와릿이즌'이었다. 해당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중화권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와릿이즌을 소개하는 SNS 영상을 게재한 뒤로 중국인과 대만인 손님이 크게 늘었다"고 했다. 한편, 돌아온 외국인 고객에 발맞춰 특화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이달부터 외국인 VIP 등급별 한도에 따른 세일리지 7% 할인, 구매 금액별 7% 상품권 증정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길준호 신세계 센텀시티 영업기획팀장은 “전국구를 넘어 글로벌 랜드마크로 도약하는 백화점이 화장품과 명품에 이어 K-패션에서도 해외수요를 흡수하며 한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쇼핑·관광 랜드마크로서,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프로모션을 활발히 전개하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semin3824@ekn.kr

홍태용 김해시장, 시민과의 값진 대화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25일 김해여성센터에서 상동면·대동면·삼안동·불암동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5월까지 8개 권역별 2024년 갑진년 시민과의 값진 대화로 19개 전 읍면동 주민과 호흡한다. 이번 행사는 참여 희망 주민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교양강좌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홍 시장의 민선 8기 2023년 시정 성과, 2024년 6대 시정 운영 방향, 김해 3대 메가이벤트(김해방문의해·동아시아문화도시·전국(장애인)체전) 안내, 시민과의 값진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평일 낮 행사 개최로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행사 시간을 저녁 시간대로 옮겨 시민들의 참여확대 및 소통 강화에 힘썼다. 홍 시장은 2시간 동안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직접 발표하고 시민과의 대화를 주재하면서 시민 건의와 애로를 들은 뒤 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시정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김해시는 2024년 국·도비로 1조 1477억원 역대 최고액을 확보했고 1조 2560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며 3491여 명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체질 개선에 힘썼다. 또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등으로 민선 8기 시정의 밑그림을 차근차근 그려나가고 있다. 올해 김해시는 6대 시정 운영 방향을 △문화적 도시 경영 △동남권 경제수도 도약 △탄소중립 김해 브랜드 △도시 인프라 완비 △모두의 안전과 복지 △도시 매력자본 발굴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도시 역사의 전환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김해방문의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전국(장애인)체전을 주관하며 시민들에게 다시 없을 감동과 울림의 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3대 메가이벤트로 시민들과 함께 김해 역사의 전환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다음 세대에게 전해 줄 또 한 번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써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신세계 센텀시티, 젠지(Gen-Z) 마음 사로잡은 ‘토잉크’ 선봬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는 Gen-Z(젠지) 고객을 위해 온라인 여성복 브랜드 'toinq(토잉크)'를 5월 1일까지 4층 뉴컨템포러리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토잉크(toinq)'는 공이 튀어 오르는 소리를 표현한 'toink'와 독특함을 뜻하는 'unique'의 합성어이며,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기반으로 생기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여성복 브랜드다. 특유의 통통 튀는 컬러감과 키치한 무드로 23년 S/S 시즌부터 F/W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매 시즌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아웃핏과 컨텐츠들로 Gen-Z 세대들에게 큰 주목을 받으며 온 오프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사랑스러운 모루 인형 브랜드로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키릿(Keyrit)과의 핸드메이드 모루인형 3종 콜라보레이션 기프트를 준비했다. 토잉크의 S/S 시즌 컬러인 그린, 핑크, 블루 모루 인형 3종은 각각 '토토' '잉잉' '크크'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며, 구매 고객 대상으로 15만 원 이상 구매 시 랜덤 증정 프로모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semin3824@ekn.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8일 김해시 대표 먹거리 ‘뒷고기’ 체험행사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오는 28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공원 내 더비광장에서 '김해 뒷고기 무료시식회' 및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식회는 오후 2시부터이다. 김해 대표 음식인 뒷고기는 돼지를 부위별로 나누면서 남은 자투리 부위를 말한다. 뒷고기는 과거 도축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맛있는 부위를 뒤로 빼돌려 먹었다고 해 뒷고기라 불렸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맛과 식감이 뛰어나며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식회에는 약 150kg의 뒷고기를 시식할 수 있는 체험관이 열리며, 김해 뒷고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2024년 전국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분청도자기, 가야 전통 복식 체험, 마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에는 소니코리아와 함께하는 스포츠 사진 촬영 세미나도 개최된다. 촬영 세미나는 '누구나 쉽게 배우는 스포츠 사진'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문 사진작가의 지도 아래 평소 경험하기 힘든 경주마의 질주를 촬영할 기회를 갖는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말(馬) 마차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포토존과 사진 무료인화 서비스,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행사가 준비돼 방문객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방문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김해시, 소니코리아와 함께 이색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유치와 콜라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여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동의과학대학교 이상주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간호학과 이상주 교수가 지난 19일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사업'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5일 동의과학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2011년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래, 초중고 학생 대상 금연 교육사업을 시행하여 청소년 건강증진에 기여했으며, 학생들과 함께 지역주민건강증진 활동, 통합돌봄대상자의 식사영양관리지원사업, 부산광역시 건강도시사업지원단에서 일차보건의료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 특히, 2021년부터는 마을건강센터의 원활한 운영 및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마을건강센터 컨설팅 및 자문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 마을건강센터 내 건강공동체 조직 활성화, 건강공동체 간 네트워크 결성 등 서로 간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상주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교수는 “앞으로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간호 활동을 개발하여 함께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

BPA, 북항 재개발사업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소규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을 지도·관리해 현장의 위험 요인들을 파악하고 선제 대응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 현장은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조경공사 유지관리공사 등 총 4개 현장이다. BPA는 이번 점검에서 △사업장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에 따른 안전조치 이행 여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적정 사용 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근로자 개인보호구 지급·관리, 위험성평가 결과 확인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전성훈 BPA 항만재생사업단장은“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 중대재해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안전관리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함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김해시, 단감 ‘탄저병’ 선제 대응 총력전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해 잦은 강우와 이상기온 영향으로 단감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탄저병 방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남도농업기술원 예찰 결과 평년에 비해 한 달 가까이 빠른 지난 18일 단감 예찰포와 폐과수원에서 탄저병이 확인된 만큼 시는 농가에 배부한 약제를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올해 단감 병해충 방제에 지난해 9800만원에 비해 450%가량을 늘린 4억4000만원을 투입해 880㏊(헥타르) 전 과수원에 방제 약제를 살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기상이변과 생태계 변화로 빈번해지는 국내 유입 외래 병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 약제도 농가에 이미 배부했다. 탄저병은 5~6월 포자 비산에 의해 발병하며 고온다습한 기후 열병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병으로 주로 과실 성숙기에 열매에 발생한다. 탄저병에 걸린 단감은 표면에 흑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일부분은 검은색으로 부패,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고 생산량도 줄어든다. 진례면에서 단감을 재배하고 있는 장 모씨(63세)는 “며칠전부터 김해시에서 지원해 준 약제로 방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적기에 넉넉한 양의 약제 공급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농가에 이미 배부한 약제를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올해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시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장... 울산항만공사 방문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23일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장 일행이 공사를 내방해 LNG 기반의 '친환경에너지 항만 구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균 UPA 사장은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Osama Rabie(오사마 라비) 수에즈 운하청장을 접견하고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양측은 해운·항만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행 사업의 접점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울산항은 LNG를 취급하는 대규모 터미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국내최대 1만톤급 LNG 벙커링 전용부두는 이미 구축을 완료 했다. 전 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상품 무역의 12%를 처리하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 역시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LNG 보급 인프라를 확충하는 '수에즈 운하 그린 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장 일행은 울산항의 선진 시설과 UPA의 에너지 패러다임 대응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사 방문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emin3824@ekn.kr

부산 기장군,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추진 外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저소득 장애인의 이동안전 및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2024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편의시설과 안전장치 등의 설치를 지원하여 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올해 4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으로, 선정된 가구는 가구당 3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안전손잡이 설치, 문턱낮추기, 좌식싱크대 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해당하는 등록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인 가구이며, 국가·지자체·공공·금융기관 등에서 동일 또는 유사한 주택개조 지원을 받고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가능하며, 군은 소득수준과 장애등급 등의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저소득 장애인의 생활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인주택개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 뇌청춘 행사로 치매예방관리 사업 적극 추진 기장군은 기장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장안읍 오리와 일광읍 이천리에서 '치매안심마을 뇌청춘' 행사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지원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기장군이 지정해 각종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마을이다. 군은 지난 2019년 일광읍 이천리를 시작으로 2020년 장안읍 오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 말 2개 치매안심마을이 모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되면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치매안심마을 뇌청춘'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치매인식개선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의 주도하에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4월 16일 장안읍 오리와 4월 19일 일광읍 이천리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인식개선교육 및 캠페인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 체험부스 △포토존 등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특히 △국가암검진사업(국가암검진 상담 및 홍보) △감염병예방사업(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홍보) △금연사업(금연클리닉 홍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우울증 검사 등 군 보건소 주요 사업 담당자들이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치매 및 치매안심센터가 친숙해졌다"라며, “치매뿐만 아니라 건강관련 다양한 안내와 체험이 있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한 소감을 밝혔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 기장군 “공영자전거‘타반나’를 아시나요?”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2일'자전거의 날'을 맞아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공영자전거'타반나'와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4일 군에 따르면'자전거의 날'은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인 4월과 자전거의 앞뒤 두 바퀴를 상징하는 22일이 만나서 매년 4월 22일이 기념일로 정해졌으며,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및 기장군새마을지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장군 공영자전거인 '타반나'를 타고 아름다운 좌광천 자전거길을 누비면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안내 홍보물을 군민들에게 배부하면서 '타반나'와 자전거 이용을 독려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영자전거 타반나를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더욱 활성화해 기장군이 친환경 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역 내 자전거 환경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공영자전거인'타반나'는 전용 어플을 이용해 13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2022년 7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회원가입자수 1만3000명, 누적이용건수 4만4300건을 넘어서면서 군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군은 기장군민 자전거보험 가입과 함께 자전거 도로를 꾸준히 정비하고 있으며, 자전거 거치대 및 공기주입기 등 자전거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emin382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