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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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emin3824@ekn.kr

전체기사

부산 기장군, 박태준기념관서 소장품전 연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6일부터 박태준기념관(장안읍 임랑해안길 1) 소장품전인 '휘호(揮毫), 붓 끝에 마음을 그리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청암(靑巖)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중요한 결정의 순간마다 붓을 들어 자신의 고뇌와 생각을 붓 끝에 담았다. 1978년 포항 3기 완공을 목표로 비상 선포 후 '돌격' 휘호(揮毫)와 함께 직원들의 의식을 무장시키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휘호(揮毫)와 함께 액자 서예품, 습자 서예품을 주제로 진행되면서, 붓 끝에 담긴 청암의 정신과 삶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군은 오는 20일에는 강경구 교수(동의대학교 중어중국학과 명예교수)의 특별강연회인 '청암선생의 글씨와 생각들'을 개최해, 이번 전시가 가진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박태준기념관(☎051-709-39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이곳을 방문한 분들이 청암이 남긴 서예품을 통해 흔들림 없이 굳건한 마음가짐과 신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태준기념관은 한국경제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생가 옆에 기장군이 건립을 추진하여 2021년 12월 개관했다. 수정원, 회랑, 전시실, 어린이 작은도서관으로 구성된 기장군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공간으로 지난해에만 3만 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semin3824@ekn.kr

최우진 코리오 한국 총괄 대표, 해상풍력 발전 기여 공로로 장관 표창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해상풍력 전문회사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은 최우진 한국 총괄 대표가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우진 대표는 한국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부회장으로 국내외 정부 부처와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 Renewable UK, 일본 풍력협회 등 국제 풍력 전문 기관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한국 해상풍력 및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온 점과 법률전문가로서 해외 사례조사, 연구를 통한 해상풍력 관련 국내 법령 및 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영국 순방 시 코리오가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투자 신고식을 갖는 데 기여한 공로도 인정됐다. 최우진 대표는 “지리적인 여건과 산업적인 기반을 고려하면, 한국에서 해상풍력의 잠재력은 상당히 높으며, 해상풍력의 활성화는 우리나라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러한 해상풍력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 각종 법령 및 인허가 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며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해상풍력 관련 한국 기업들이 많은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오는 영국 정부가 전 세계 최초로 설립한 녹색투자은행(GIB)을 전신으로 하며 해상풍력 사업 투자, 개발, 운영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회사로 전 세계 약 30GW(기가와트) 이상 규모의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 개발, 기술, 조달을 담당하며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선 부산 지역에서 국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운대 청사포, 다대포 등에서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울산과 전남에선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해상풍력사업을 합작 개발하고 있다. semin3824@ekn.kr

국립부산과학관, 과학의 달 기업초대전 ‘C.I.S. 2024’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CES에 참가한 기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기획전 'C.I.S.(CES In Sciport) 2024'를 4월 12일부터 5월 19일까지 과학관 팝업존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과학의 달을 맞아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나라 기업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제이케이테크놀로지와 토탈소프트뱅크 총 2개 기업이 선정됐다. 제이케이테크놀로지는 무선 통신 기반의 loT(사물인터넷) 네트워크 전문 업체로 '스마트 LED 플랫폼'을 출품했다. 스마트 LED 플랫폼은 빛의 깜빡임을 신호로 변환하는 OCC(Optical Camera Communication, 가시광 카메라 통신) 기술을 적용한 LED 조명으로 실내 대형공간에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이다. 쉽게 말해 지하주차장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실내공간에서 조명을 카메라로 촬영해 나의 위치를 찾거나 직원 호출 및 장소 정보 제공 등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재난 등 비상상황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OCC-LED 조명을 살펴보고 촬영도 해보며 가시광기술과 실내 위치 측위 알고리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토탈소프트뱅크는 한국형 항만 자율주행 운송시스템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CAYT(Connected Autonomous Yard Truck, 자율협력주행 야드 트럭) 시스템'을 선보였다. CAYT 시스템은 항만의 컨테이너를 자율주행으로 운반하는 야드트럭과 그에 대한 통합 관제시스템이다. 24시간 운영되는 항만의 특성상 인력부족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율주행 기술 도입이 시급한데 이 시스템으로 사람과 무인 트럭이 공존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CAYT 시스템이 작업 실행 계획을 세우고 최적의 경로를 탐색하고 배차를 관리하는 일련의 체계와 실제 테스트 영상을 볼 수 있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과학기술과 세상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한 전시"라며 “세계적 수준의 최신 과학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Are You Ready?(아유레디) : 과학으로 보는 스포츠', 수학과학체험전'싸이 파이 스마일'을 비롯해 과학마술쇼 및 실험쇼와 같은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emin3824@ekn.kr

권남주 캠코 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권남주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보다는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이다. 캠코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사내카페에서는 일회용 컵을 대신하여 다회용 용기로 음료를 제공한다. 또한, 4월 3일(수)에는 창립 62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제작한 에코백 620개를 부산 동래시장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앞서 부산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캠코 권남주 사장은 다음 챌린지를 이어나갈 주자로 꾸준한 나눔실천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국민 코미디언이자 MC인 방송인 이홍렬씨를 지목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개인 텀블러와 직접 제작한 에코백을 들고 참여를 인증하며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개인적 실천만 아니라 공사 임직원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진해경자청, ‘글로벌 복합물류 허브’ 밑그림 그린다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이 글로벌 복합물류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 정부가 글로벌 물류강국 실현을 위한 복합물류의 고부가가치화를 강조함에 따라, 경자청도 '글로벌 복합물류 활성화'를 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경자청은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5개의 배후단지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배후단지는 향후 부산항 신항과 2040년 개항 예정인 진해신항의 메가포트 운영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경자청은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자청은 기존의 항만물류 중심의 배후단지에서 탈피해 기업의 부가가치 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가공무역 중심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품목' 연구 용역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품목별 비즈니스 모델 등 발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먼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미래를 책임질 5대 전략 품목을 선정한다. 트라이포트 인프라, 첨단산업 등 미래 부가가치를 고려한 품목 선정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역점사항이었던 배후단지 내 커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커피 생두에 대한 전략 품목 연구를 우선 실시한다. 커피 생두는 소비재 중에서도 대부분의 원자재보다 수입금액과 수입 중량이 높다. 또한 부산은 최근 새로운 커피 브랜드의 탄생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브랜드별로 전국 수백 개의 매장을 운영함을 물론이고, 수출에 나서는 유명 커피 브랜드가 속속 탄생하고 있어 배후단지 내 커피 생두의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커피 물량의 약 96%를 처리하는 데다 세계 2위의 환적항만으로 커피의 가공무역을 통한 수출에도 적합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재 단순 저장 중심의 물류업에서 가공업을 추가 한다면 배후도시 활성화는 물론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바로'커피 원두의 손모율 표준화'다. 손모율은 화물이 들어와서 다시 수출되거나 국내로 반입될 때 밀수나 탈세 등을 방지하기 위해 들어올 때와 나갈 때 동일한 중량이 유지돼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관세 책정 시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용역에서는 커피 수출입 및 물류, 유통, 가공이 운영되고 있는 해외사례 등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분석해 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손모율 관련 표준화 데이터를 만들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세 문제와 같은 법적·제도적 규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커피를 시작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맞는 5대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품목별 특성을 고려한 물류-제조 연계의 고부가가치 창출 전략을 수립한다. 최종적으로는 전략품목별 최적의 비즈니스 전략 제시를 목표로 하며, 전략 추진 시 예상되는 법·제도적 규제요인을 사전에 검토하여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용역은 7월 중 완료 예정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용역 추진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전략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조성 예정 배후단지 내 전략품목 관련 기업 입주를 함께 추진하고, 배후부지와 인접한 와성지구를 중심으로 인근의 보배복합-두동-웅천-웅동을 하나의'글로벌 복합물류 비즈니스 벨트'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연구 용역은 의미가 크다"며“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맞춤형 발전전략과 지속적인 규제개선으로 배후단지의 고부가가치화,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성장 등을 이뤄 기업과 지역주민이 행복한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코레일유통, 철도역 이색 팝업 스토어 확대 운영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철도역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철도역 상업시설과 광고매체를 운영하는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철도역에 이색 팝업 스토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철도역 단기 팝업 스토어는 지역 상생, 청년 사업가 등 소상공인 판로 지원,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 등의 목적으로 매장당 최대 30일 동안 운영한다. 코레일유통은 올해도 철도역 단기 팝업 스토어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입점 기준을 완화하고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놨다. 신규 입점 업체는 최초 1회에 한해 수수료율을 최대 7%p까지 낮게 책정할 수 있고, 카드수수료와 전기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코레일유통은 2023년 전국 주요역에서 40회 이상 단기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강릉역 팝업 스토어는 지역상생 대표사례로 손꼽힌다. 코레일유통은 강릉시, 한국철도공사와 3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강릉역에서 청년기업의 상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기간 중 강릉시 총 5개 청년기업이 참여해 수제 화장품, 강릉시 캐릭터 상품 등을 판매했다.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철도역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 사례도 돋보인다. 코레일유통은 2023년 11월 롯데홈쇼핑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역, 서울역 등지에서 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설치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벨리곰 팝업 스토어는 철도 이용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이색 체험공간 역할을 했다. 2024년 1분기에는 11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으며, 새로운 형태의 공간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부산역에서 철도역 최초로 스포츠구단과 협력한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였다.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한 팝업존을 구성해 기간 중 사직구장 가상 체험 이벤트와 굿즈 판매를 진행했다. 또 개막전 당일에는 팝업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단과 함께 응원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3월 8일부터 4월 6일까지 수원역에서 지역 생활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독립출판 서적, 공예품, 제로 웨이스트 상품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을 소개하고 이들 상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5월에는 인기 캐릭터 '캐치!티니핑'을 활용해 부산역에서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원종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은 “철도역 공간이 스포츠, 캐릭터 등의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사업자에게는 소비자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공간, 철도역 이용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협력 대상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 수영 장예찬 후보··· “한 표가 부족 합니다”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수영구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9일 4.10 총선 마지막 득표를 위한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 후보는 성명서에서 먼저 “그동안 선거운동으로 본의 아니게 소음과 불편을 드린 점에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기간 동안 수영구 주민분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응원 덕분에 제가 무소속이라는 가시밭길을 걸으면서도 외롭지 않았다."고 소회를 밝히며 살면서 어디 가서든 늘 자랑하고 다니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 앞으로 4년간 수영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선택하는 날입니다. 정당만 보고, 학연과 지연으로, 누군가의 권유로 선택하시겠느냐"라며 반문한 후 “내일 투표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과 우리의 부모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중요하고 신중을 기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장예찬 후보는 “수영구 토박이 저의 간절한 호소를 딱 한번만 들어달라"라며 “사하와 부산진구에서 갑자기 수영에 온 이런 분들에게 수영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끝으로 장 후보는 “수차례 보수 단일화 제안을 거부하며 공식 후보만 강조하는 후보, 음주운전에 이재명의 대장동 사업을 극찬하며, 광안리 해변 차로 지하화 공약으로 수영구 소상공인 생계를 위협하는 후보에게 제 고향 수영의 미래를 맡길 순 없다"면서 “반드시 투표해 수영구의 자존심을 지키는 선거,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선거, 보수의 스피커를 지키는 선거"로 만들어 줄 것을 호소했다. semin3824@ekn.kr

부산 기장군, NC메디(주) 신규 소각장 사업계획 절대 반대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의료폐기물 소각업체 NC메디(주)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규설치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건과 관련해, 관내 소각장 신규 설치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9일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이번 신규 사업계획서 신청은 해당 업체가 기존 소재지(정관읍 양수길 55-52 일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각장과 별개의 소각장 신설을 내용으로 한다. 정관읍 예림리 203-17 외 3개의 부지에 입지예정이며, 업체 측은 향후 신규 소각장을 설치·운영 시 기존의 소각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은 절대 불가하다며, 소각장 신설은 물론 현부지의 증설까지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2005년 NC메디(주)가 허가를 받아 정관신도시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서면서, 현재까지도 의료폐기물 소각과 관련한 악취로 지역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주민 의사에 반하는 소각장 신설 및 증설은 결코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NC메디는 2022년에도 동일 부지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하였으나 2023년 1월에 자진 취하 후 최근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했다. 지난 3월 29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기장군에 사업계획서의 타법 검토 의뢰 공문을 발송했으며, 현재 군은 이에 대한 관련 법령 검토와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안전한 기장 실현... 집중 안전점검 추진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안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2024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4월 22일부터 6월21일까지 61일간 진행된다. 군은 점검기간 동안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주요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별 안점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군민 설문조사와 안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하차도 3개소, 산사태취약지역 4개소, 대형공사장 12개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9일 정종복 군수를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집중안전점검 사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수, 부군수, 국․과장 등 관련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검개요 및 세부일정을 보고하고 △점검 추진방향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 △대군민 홍보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집중 안전점검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군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하면서, “재해로부터 안전한 기장군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들께서도 자가진단을 통해 주변의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안전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전기차 화재 공동대응... ‘민·관·공’ 뭉쳤다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전기차 화재의 공동대응을 위해 울산항 내 10개 기관 및 업․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광역시소방본부, 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항운노동조합, 현대자동차(주), 현대글로비스(주), 유코카캐리어스(주), 지마린서비스(주), 대주중공업(주), 고려항만(주)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재난으로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위험을 항만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전기차 화재 초동조치, 화재진압, 구급·구조 활동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교육 △전기차 화재 합동 대응훈련 등이다. 김재균 UPA 사장은 “최근 환경 변화로 새로운 위험요인이 증가됨에 따라 신종 재난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항을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항만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에서는 매년 약 100만대의 차량이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탄소 감축 노력에 힘입어 전기차의 비중이 약 14%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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