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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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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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캠코, 성실상환 회생기업의 채무감면으로 정상화 도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올해에도 성실상환 중인 회생기업에 대한 채무감면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 2022년 '성실상환 회생기업 채무감면' 제도 도입 후 작년까지 성실상환 회생기업 15개사에 대한 잔여채무 43억 원을 감면했으며, 올해에도 채무를 조기 변제한 2개 회생기업의 잔여채무 약 372억 원을 감면하여 회생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도왔다. 대표적인 지원사례로, 올해 채무감면 기업 중 '대구 달성구'에 소재한 E사를 들 수 있다. E사는 자동차 엔진 제조사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2017년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회생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공장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캠코는 E사의 재기 지원을 위해 신규자금(DIP금융) 18억 원 지원과 함께 채무를 7년 간 분할상환 할 수 있도록 채무조정을 실시했다. E사는 캠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기차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부품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회생절차를 조기 졸업하였으며, 분할상환 중이던 잔여채무 133억을 2년 8개월 만에 조기 상환해 캠코로부터 총 342억 원의 채무감면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울산 남구'에 소재한 S사는 석유화학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캠코는 S사의 재기지원을 위해 DIP금융 8억 5000만 원 지원과 함께 채무를 10년 간 분할상환 할 수 있도록 채무조정을 실시했다. S사는 캠코의 지원을 통해 회생당시 매출액 대비 390%나 상승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분할상환 중이던 잔여채무 8억5000만원을 조기 상환하여 캠코로부터 약 30억 원의 채무감면을 받을 수 있었다. 캠코가 올해 채무감면 등을 지원한 회사 모두 비약적인 매출증대, 재무구조개선, 금융회사와 거래재개 등 정상기업으로의 재기에 성공하였으며, 캠코는 향후 지원기업의 출자전환주식 매각 등을 통해 보다 많은 회생기업을 지원하는 선순환 지원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캠코의 회생기업 채무감면 등을 통해 회생기업의 경영정상화 성공사례가 지속 창출되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회생기업이 신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현재까지 40개 회생기업 1987억 규모의 채무를 최대 10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채무조정하여 재기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으며,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164개 회생기업에게 1765억의 DIP 금융을 제공하는 등 회생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semin3824@ekn.kr

홍순헌 후보, 해운대 전역 도보유세로 막바지 표심공략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8일과 9일 릴레이 총력유세를 펼치며 막바지 표심 공략에 나섰다. 홍순헌 후보는 지난 8일 해운대구 우동 민락교 입구에서 큰절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우동, 중동, 좌동, 송정동을 걸어서 이동하며 골목 인사를 나눴다. 홍 후보는 9일에도 해운대구 좌동 대천공원 입구에서 큰절로 출근 인사를 시작한 데 이어, 생방송 인터뷰, 우동 중동 좌동 송정동 도보 및 차량 유세, 우3동 주민센터 삼거리 퇴근 인사에 이르기까지 숨가쁜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홍 후보는 이어 이날 오후 7시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 지지자와 선거운동원, 해운대구민 등이 참여하는 마지막 대규모 집중유세를 열고, 긴 여정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홍 후보는 특히, 피날레 유세가 끝난 뒤에도 선거법상 선거운동이 가능한 이날 자정까지 '나홀로 길거리 인사'를 이어가며 간절한 마음을 전한다. 홍 후보는 9일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내고 “이번 선거는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느냐, 아니면 이대로 4년 더 나라를 망치도록 내버려 두느냐를 결정짓는 선거"라며 “부산시민, 해운대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 한표로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홍 후보는 특히 “지금은 여야를 따지거나, 진보·보수를 논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면서 “투표만이 무너지는 나라를 되살릴 수 있는 만큼 본인은 물론 주변 지인들까지 빠짐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서로가 챙겨달라"고 호소했다. semin3824@ekn.kr

BPA,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졸음 번쩍, 잠깨’ 전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8일부터 12일까지 부산항 일대에서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졸음 번쩍, 잠 깨!'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롯데웰푸드(주), 부산항 북항·신항·감천항의 12개 부두 운영사도 참여해 졸음이나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만 근로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졸음번쩍껌을 무료로 나눠준다. BPA와 부산해수청 등은 8일에는 북항의 부산항터미널㈜, 9일에는 영도구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11일에는 신항의 웅동화물차휴게소, 12일에는 감천항 동편부두 순으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북항, 신항, 감천항의 각 부두 운영사들은 이 기간에 자체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BPA 임직원들 또한 안전운전 서약서를 작성하며 교통법규 준수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다양한 업종의 근로자와 하역장비가 동시에 작업하는 부두에서는 봄철에 졸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므로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신세계 센텀시티, 생활전문관 리뉴얼… 최고·최신 다 갖췄다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본격적인 웨딩·이사 시즌을 맞아 혼수와 가전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신세계 센텀시티가 생활전문관을 리뉴얼하며 봄철 수요잡기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완연한 봄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가구 10개, 가전 15개 등 총 25개 MD를 새롭게 선보이고, '세계 3대 명품 침대' 라인업과 최신 인기 브랜드를 갖추며 지역 내 최고 생활전문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세계 3대 침대' 한자리에 모여…2030 인기 가구도 입점 지난달 리뉴얼을 마친 8층에는 '매트리스계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스웨덴 브랜드 '해스텐스'가 신규 오픈하고, 하이엔드 침대 브랜드인 스웨덴 '덕시아나'와 영국 '히프노스'가 새단장해 선보였다. 매트리스 가격이 최대 12억원에 달하는 해스텐스는 덕시아나, 히프노스와 함께 '세계 3대 명품 침대'로 꼽히는데, 해스텐스 입점을 통해 부산지역 최초로 이들 브랜드를 모두 갖춘 백화점으로 선보인다. 최근 경기 둔화에도 고가 침대를 구매하는 고객 비중은 늘고 있다. 실제로 결혼 적령기인 25~35세 고객을 대상으로 침대 매출 추이를 분석해보니, 지난해 1천만원 이상 제품 구매 고객 비중은 10명 중 2명으로 전년 대비 9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 시기가 늦어지며 경제적인 능력을 갖춘 결혼 예정자들이 늘어난 것이 이유 중 하나로 꼽히며, 차별화된 소재로 최적의 숙면을 제공하는 하이엔드 침대 브랜드의 기능성 또한 점차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헤스텐스는 엔트리 모델 마랑가(3천만원대)부터 대표 제품 2000T(1억원대)까지 다양한 침대 라인업을 소개한다. 아울러, 가구의 구매 주기가 길다는 리스크를 고려해 '1년 12만원'의 멤버십 비용을 내면 최저가 혜택, 가구 케어 서비스 등 차별화된 메리트를 제공, 재구매로 연결하는 마케팅으로 2030 세대의 주목을 받은 리빙 편집숍 '무브먼트랩'도 신규 오픈했다. 가구를 중심으로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를 제시하며 2030 사이에서 '리빙 트렌드세터'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빌라레코드'도 전국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으며, 신혼부부를 위해 5월까지 청첩장 인증 고객 대상 5% 추가할인 이색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가전 브랜드 절반 새롭게 선보여 7층은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가전 브랜드 절반 이상인 15개 MD를 리뉴얼하고, 최대 50%에 달하는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봄철 증가하는 가전 수요를 입증하듯, 새단장 후 가전/주방 전체 매출은 26% 증가했으며, 생활가전 매출은 69%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뛰어난 품질과 안정성을 자랑하며, 국내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샤오미 '로보락'과 우주 역학기술을 활용한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집에서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는 '홈카페족'을 위해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브레빌'은 프로페셔널 퀄리티의 가정용 커피머신을 선보이며, 방문객 대상 커피 시음 서비스도 제공한다. 필립스와 드롱기는 전자동, 반자동 커피머신을 14일까지 최대 50% 할인 중이다. 한편, 이색 매장도 찾아볼 수 있다. 글로벌 드론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DJI'는 전국에서 10번째 매장을 열고,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일대일 무료 교육과 인기 드론을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한옥 콘셉트로 매장을 꾸민 쿠쿠는 밥솥 20% 할인을 비롯해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드라이룸, 급수기, 클리퍼 등 다양한 펫 제품도 선보인다. 윤종대 신세계 센텀시티 생활팀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생활전문관으로서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2030 인기 브랜드도 유치해 VIP와 신혼부부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

한국미용문화봉사회, ‘봄맞이 바다 대청소’ 봉사활동 펼쳐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지난 7일 한국미용문화봉사회(회장 김미열, 이하 봉사회)는 부산시 남구 어울마당 산책로 주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9일 봉사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에버그린환경본부와 (사)국제보건미용전문가협회 공동주최로 부산 남구청의 지원을 받아 한국미용문화봉사단, 나누리봉사단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봉사단원들은 환경문제 심각성을 느끼고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는 마음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함께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이들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이기대 어울마당 일원 산책로 주변과 해변에서 대표적인 환경오염물인 △플라스틱류 용기 △스티로폼 △담배꽁초 △유리 조각들까지 치우는 등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함께 마련한 '쓰레기 줄이기', 생태계 보호를 위한 '소풍가듯 환경정화' 캠페인이 이곳을 찾았던 많은 시민들로부터 응원을 받기도 했다 김미열 한국미용문화봉사회장은 “봉사회가 다양한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다청소는 우리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다"라며, “'환경지킴이 우리가 간다' 회원들과 더욱 더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 영업 개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가 지난 8일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온그룹의료재단은 2006년 설립된 온종합병원, 온요양병원 등을 운영하는 의료법인으로서, 직장새마을금고를 통해 주택자금 저리 대출 등 1500여 직원들의 금융복지 확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는 부산 부산진구 당감2동 온종합병원 1층에 점포을 두고 지난 2월 20일 부산 부산진구청으로부터 새마을금고 설립 인가를 받은데 이어, 한 달 보름여 준비 끝에 이날 낮 12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동헌 온종합병원 병원장과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이 거래통장을 개설함으로써 사실상 영업을 개시했다.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는 온종합병원 등 1,500여 직원들의 사내 복지증진을 핵심 사업목표로 삼았다. 우선 연간 2,000억 원대 매출 규모의 온그룹의료재단의 주금고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이 새마을금고는 시중은행보다 높은 예·적금 금리에 대출우대는 물론, 직원 주택구입·전세자금·긴급 생활비 지원·결혼자금 대출 시 다른 금융기관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는 소속법인으로부터 장소를 제공받아 온종합병원 내에서 커피점과 건강식품 판매점 등을 열거나, 병원 주차장을 위탁 운영하는 등 수익사업도 적극 펼친다. 의료법인의 적극적인 지원에 호응해 임직원들도 시중은행과 주로 거래하던 급여통장을 모두 직장 새마을금고로 바꾸고 있다. 직원들은 개설된 새마을금고 통장으로 각종 공과금 납부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직장 새마을금고도 온종합병원 등 온그룹의료재단 임직원들에게 금리 혜택을 약속하고 나섰다.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의 일반정기예금(12개월)이 연 4.1% 금리가 적용돼, 시중은행 2%대, 다른 금고 3% 후반대에 비해 높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온그룹의료재단 임직원들의 급여통장 금리도 0.3%를 적용해, 0.1%를 밑도는 시중은행 등과 비교해 3배 이상 높게 책정했다. 뿐만 아니라, 대출 금리도 시중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0.1%라도 낮춰 주기로 했다.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 김동헌 초대 이사장(온종합병원 병원장)은 “일단 출자금 2억 원대로 출발하지만 추가 출자자 모집을 통해 연내 20억 원대로 확대하고, 자산 규모도 100억 원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온종합병원은 개원 14년 된 신생 의료기관으로서 이번 새마을금고 설립이 대부분 청년인 직원들의 금융복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직장새마을금고 설립 의미를 강조했다. 현재 직장 새마을금고를 설립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부산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15개 상급종합병원이다. 한편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는 4월 9일 온종합병원 15층 ONN공개홀에서 온병원그룹 정근원장과 김동헌 병원장 등 온종합병원 임직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수용 중앙이사 등 부산지역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소식을 갖는다. semin3824@ekn.kr

기장군, 삼월삼짇날 11일 전통 민속 한마당 개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1일 기장 용소웰빙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기장문화원(원장 강주훈) 주최로 '2024년 삼월삼짇날 전통 민속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명절인 삼월삼짇날을 맞아 '삼월삼짇날 전통 민속 한마당'을 개최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군민들에게는 옛 풍속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09시 50분부터 식전행사인 사물놀이와 동래학춤을 시작으로, 10시 10분부터 본 행사인 산신제가 진행된다. 이후 △고전무용 공연 △퓨전 장구 공연 △라인댄스 공연 △오카리나 공연 △살풀이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강주훈 기장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동래학춤과 살풀이 특별공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으니, 군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교통안전’ 주정차 금지구간 단속 강화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교통안전과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 관내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금지구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도로교통법 제32조의 주정차 금지구간으로 △교차로의 가장자리 △도로의 모퉁이 △안전지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소화장치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이 포함된다. 그 중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인도 △횡단보도 △소화장치 △초등학교 앞 정문 6개 구간은 주민신고제 신고구간으로, 군은 CCTV와 이동형 차량을 활용해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군은 최근 우회전 차량 교통사고와 관련해 교차로 모퉁이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시행한다. 최근 교차로 모퉁이 단속건수가 2021년 1111건, 2022년 1289건, 2023년 2399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상당수 교차로 모퉁이 구간이 인도나 횡단보도와 인접해 있어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음으로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단속의 강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속적인 주정차 단속으로 선진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사고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겠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교통환경 개선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더욱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초등학교를 비롯한 어린이보호구역 및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에 동시보행신호 운영 및 바닥형 보행신호등(LED)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5년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교통단속카메라 24개소, 바닥형 보행신호등 8개소, 활주로형 횡단보도 28개소, 횡단보도 조명등 58개소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최근에는 스쿨존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정관신도시 모전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및 바닥형 보행신호등(LED)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12억여원을 투입해 3개 초등학교에 방호 울타리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5일부터는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semin3824@ekn.kr

부산경찰청, ‘부동산 작업 대출 빙자’ 가개통폰 사기 조직 검거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이른바 휴대폰을 실제 사용할 목적 없이 개통만 해서 중고시장에 되팔기 위해 개통한 단말기 '가개통폰' 사기 조직 총책 A씨(47세, 남) 등 87명을 검거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구속 2명, 별건구속 4명, 불구속81명이며, 이들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부동산 작업 대출을 빙자해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단말기와 유심을 처분하고 단말기 할부 대금 등은 명의자들에게 전가하는 수법으로 총 15억80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개설한 휴대폰 단말기를 중고폰 업자에게 팔아넘기고 통신사로부터는 개통수당까지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수법 경찰은 지난 2020년경 전국적으로 일어난 부동산 시장 투기 과열에 따라 각종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 등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근해 “매매가 안되는 건물을 임대해 전세대출을 받아 주겠다. 대출 시 본인인증을 위해 휴대전화 개통이 필요하다"라며 속이고, 명의자들에게 휴대폰 개통에 필요한 서류를 받아 이를 통신사에 제출, 정상적인 사용자인 것처럼 가입한 후 할부 구매한 고가의 최신형 휴대폰을 교부받았다. 이어 휴대폰 단말기를 중고폰 거래업자에게 처분, 유심칩은 다른 휴대폰에 꽂아 일정기간 통화량을 발생하게 해 통신사의 의심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범행 과정에서 명의자들에게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위임장, 휴대폰 개통 사실 확인서 등을 받아 수사기관 및 통신사의 단속에 대비했으며, 일부 명의자들에게는 부동산 작업대출 진행을 다른 사람보다 빨리해주겠다며 진행비 명목으로 150만 원을 추가로 받기도 했다. ■사건 특이점 경찰은 이 사건의 경우 명의자와 개통업자가 공모관계에 있는 일반적인 휴대폰깡 범죄와 달리 명의자가 부동산 작업대출이라는 불법 행위에 연루되었다고 오인하도록 만들어 추후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도 신고하지 못하도록 하는 지능적인 수법이 사용되었는데, 과거 휴대폰깡으로 실형 전과가 있는 A씨와 작업 대출로 실형 전과가 있는 B씨가 각자의 전공 분야를 살려 '부동산 작업대출 빙자 가개통폰 사기' 시나리오를 기획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부득이 사금융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상대로 각종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라며, “특히 '자신의 명의를 휴대폰 개통에 제공하는 경우 사기 범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emin3824@ekn.kr

BPA, ‘하루 8200보 걷기’ 챌린지 성료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BPA 및 협력업체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한 걷기 챌린지 '쓰리고(걷고, 건강하고, 선물받고!)'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BPA 재난안전실이 주관하는 걷기 챌린지 '쓰리고'는 BPA 및 협력업체임직원이 2인 1조를 이루어 28일 동안 하루 평균 8200보 걷기에 도전하는 행사로, 총 91개팀이 참여해 68팀이 목표를 달성했다. BPA는 본 행사에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보안공사, 부산마리나 등 기관의 협력업체 근로자들도 챌린지에 참여를 독려하여 수급업체 근로자의 건강증진까지 도모하고자 했다. BPA는 걷기 운동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부산광역시 걷기협회 소속 전문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걷기방법을 안내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북항재개발지역 내 친수공원에서 BPA 공식 마스코트 '해범이·뿌뿌'를 활용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일반 국민에 홍보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엄기용 BPA 재난안전실장은 “일상 속 평범한 걷기 운동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좋은 성과를 거둔 이번 걷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앞으로 BPA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근로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건강증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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