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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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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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024년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4월 한 달간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3일 기장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기장군 공공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기념하고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전시, 공연, 강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정관도서관에서는 △학부모 강연 '부모가 길러주는 초등 학습력' △가족뮤지컬 공연 '슈퍼히어로가 되는 방법' △어린이 체험 특강 'LED명찰․버블 버블 거품 만들기' △'책과 함께하는 영화관' 등을 준비해 지역 주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어 기장도서관에서는 △'수상한 시리즈' 박현숙 동화작가와의 만남 '함께 살아가는 삶속에서 찾는 행복' △어린이 인형극 '오리 한 마리가 살았는데' △'삘릴리 범범'그림책 원화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한층 더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한 고촌어울림도서관은 △음악동화 인형극 '파랑새를 찾아서' △'시크릿북 꾸러미' 추천도서 대출 행사와 교리도서관은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요Ⅰ·Ⅱ ' 만들기 체험 행사, 대라다목적도서관은 △'꼬마작가 책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 내리새라도서관은 △'초록지구 팝업북 만들기' 프로그램 등 도서관별 특색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서관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주민들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도서관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2024년 상반기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 운영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1인 가구의 자기돌봄 역량 강화와 사회적 교류 증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며,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바리스타 자격과정 △나를 위한 일품요리 △베이킹 원데이클래스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기간은 4월1일부터 4월12일까지이며 기장군에 주소를 둔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신청 순서에 따라 선정하되, 신규 신청자를 우선으로 모집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1인 가구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홈페이지 '알림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가족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

[격전지] 부산 수영구 국힘 ‘정연욱’ vs 무소속 ‘장예찬’... 시민단체 단일화 촉구성명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4.10 총선 8일, 사전선거 3일을 남겨둔 2일, 부산 수영구에서는 보수 후보 간 단일화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가운데, 자유우파를 표명하는 지역 시민단체가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 수영구의 경우, 국민의힘 막말 논란으로 탈당해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장예찬 후보와 이어 전략 공천된 정연욱 후보,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 간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소위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수영구는 지난 1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유동철 민주당 후보가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뉴스1 부산·경남본부와 쿠키뉴스 동남권본부 의뢰로 지난달 29~30일 부산 수영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4.4%p)에 따르면, 유동철 민주당 후보 지지도는 39.4%,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26.7%, 장예찬 무소속 후보 24.3%로 집계됐다. 1위인 유 후보와 2위 정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수영은 15대 총선에서 선거구가 신설된 이후 내리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될 만큼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다.(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급기야 무소속 장예찬 후보는 지난 1일 '보수 단일화'를 제안했고, 여기에 시민단체까지 가세 단일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70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성명서에서 “정연욱 후보는 단일화를 수용해야 한다. 국민의힘이 과반 이상 총선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의 성공을 위해서는 보수 단일화가 최우선 과제"라며, “민주당 후보의 어부지리 당선은 절대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만약 정연욱 후보가 끝까지 단일화를 거부한다면 자유우파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후보의 당선을 바라는 배신자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장예찬 후보의 '방식불문 단일화 요구'를 정연욱 후보가 반드시 수용해 오는 5일 사전 투표 이전에 단일화 해 달라"라며, “정연욱 후보는 우리 부산의 애국시민들과 시민단체 대표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단일화 약속을 하시기 바란다."고 간절히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는 자신의 SNS에 “수영구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무자격자의 보수팔이, 감성팔이를 넘어 수영구민을 파는 행위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도 보수 후보 간 단일화 움직임에 대새 “단일화 경선 제안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추태다. 장예찬 후보는 진심으로 뉘우치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semin3824@ekn.kr

기보, KOICA·창진원과 해외진출 중소기업 지원 협업체계 구축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과 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간 상호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같은 날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 부처의 창업정책과 공적개발원조 간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과 기보의 소셜벤처 지원정책, 창진원의 TIPS 프로그램을 서로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도록 시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기보는 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에 참여하는 기업이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받기 쉽도록 우대하고, 소셜벤처기업 전용 상품인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기보는 소셜벤처기업을 대상으로 △100% 전액보증 △보증료 감면(0.5%p) 등 다양한 우대사항이 적용되는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을 통해 '18년 상품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7,577억원을 신규 공급하는 성과를 내었다. 한편, 기보 등 3개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원사업 공동설명회 개최와 우수 중소․소셜벤처기업 상호 추천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 산하기관이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소셜벤처기업이 개도국의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올해 암말 삼관마 대회... 첫 우승 ‘이클립스베리’ 차지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올해 최우수 3세 암말을 가리는 제5회 루나스테이크스(L급, 1600m) 우승은 문세영 기수가 기승한 '이클립스베리(마주 조한수, 조교사 서홍수)'에게 돌아갔다. 지난 3월 3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5경주로 펼쳐진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의 첫 번째 경주 루나스테이크스에는 서울과 부산의 암말 16마리가 출전해 출발게이트를 가득 메웠다. 작년 2세 시절 쥬버나일 시리즈에 출전해 이미 눈도장을 찍은 마필도 있었으나, 폭풍 같은 성장기를 겪고 있는 3세마들 사이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경주는 혼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경주는 초반부터 단독 선행에 나선 '이클립스베리'의 싱거운 승리였다. 11번 게이트를 배정받은 '이클립스베리'는 안정적이고 빠른 출발로 무섭게 치고나가면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초반 직선주로부터 선두로 질주한 '이클립스베리'는 시종일관 경주를 이끌었다. 경주 종반까지 발걸음을 유지하며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2위를 차지한 '글로벌태양'과는 7마신 차의 낙승이었다. 경주기록은 1분 40초3. 이번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한 '이클립스베리'는 통산전적 8전 4승 2위 2회 복승률 75.0%를 기록하며 차세대 국산 암말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서울 출전마인 '이클립스베리'의 이번 우승으로 서울 마필 중에서도 암말 삼관마가 배출될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이클립스베리'를 맡고 있는 서홍수 조교사는 이번 경주 우승으로 두 번째의 대상경주 영예를 안았다. 서 조교사는 출전마의 특성을 잘 알고 좋은 결과를 내준 문세영 기수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는 MZ세대로 구성된 경마 서포터즈 '뛰뛰마마' 회원 십여 명이 시상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서포터즈 회원들은 직접 제작한 당근 모자 등 기념품을 전달하며 한국경마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였다. 현장에서 2030 세대 팬들을 만난 우승기수 문세영은 젊은 팬들이 보내주는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따뜻한 봄기운으로 벚꽃이 만개한 서울과 부산의 렛츠런파크에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 가운데 가족단위 관람객 등 3만 3천여 명이 경마공원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냈다. semin3824@ekn.kr

국립부산과학관, 스포츠 속 과학원리 담은 공동특별전 ‘아유레디’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2024년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아유레디(Are You Ready?) : 과학으로 보는 스포츠'를 4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과학관 1층 김진재홀에서 개최한다. 2일 과학관에 따르면 공동특별전 '아유레디'는 2024 파리 올림픽으로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신체활동의 과학적 탐구와 스포츠 속에 숨은 수학 및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3개의 국립과학관(국립부산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야구, 농구, 축구, 탁구 등 스포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활동적인 콘텐츠가 주를 이루며 △움직임의 비밀, △스포츠 속 과학, △생활과 스포츠까지 3개 존 37종의 전시물로 채워졌다. '움직임의 비밀'존에서는 균형을 잡을 때 뇌와 근육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격렬한 운동 중에 체온을 유지하는 몸의 비밀 등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스포츠 선수처럼 점프 높이와 반응 속도를 측정해 보는 전시물로 몸을 풀어본다. '스포츠 속 과학'존에서는 본격적인 스포츠 체험이 시작된다. 바스켓을 흔드는 농구, 배팅 챌린지로 경험해 보는 야구, 과학적인 슛 체험을 통한 축구, 가장 작고 가벼운 공의 스포츠 탁구까지 다양한 구기 종목을 즐겨볼 수 있다. '생활과 스포츠'존에서는 호기심과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생활 체육이 준비돼 있다. 유아용 클라이밍, 장애물 경기장, 사격 슈팅게임, 모두의 골프장에서 온몸으로 스포츠를 즐겨보기도 하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용품과 메타버스 사이클 및 스포츠게임 등 실감나는 가상현실 스포츠를 통해 첨단과학을 만난 스포츠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자태그(RFID) 시스템을 적용해 관람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입장 시 나눠주는 팔찌형 전자태그로 체험전시물을 예약하기도 하고 체력 측정 시 근력이나 순발력 등 나의 정보값을 저장하고 출력할 수도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신체와 운동 속 과학원리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하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움직임의 비밀'존에 대한 '전시해설 미니투어'를 기획하는 한편, 스포츠 소품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선수들에게 응원 메세지를 남기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뛰고 던지고 도전하며 온몸으로 스포츠 속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과학과 스포츠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 크루즈선 4척 동시 기항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4월 3일 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로 크루즈선 4척이 동시 기항한다고 2일 밝혔다. BPA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총 5개의 크루즈 선석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크루즈선이 부산항에 3척 동시 기항한 사례는 있었으나, 4척이 동시 기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로열 캐리비안 소속 SERENADE OF THE SEAS호(9만톤, 정원 2,700명, 국제여객 1번 선석) △씨본 크루즈 라인 소속 SEABOURN SOJOURN호(3.2만톤, 정원 450명, 국제여객 2번 선석) △실버씨 소속 SILVER MOON호(4만톤, 정원 660명, 국제여객 14번 선석) △ 포난트 소속 LE SOLEAL호(1만톤, 정원 264명, 영도)이다. 이 가운데 SEABOURN SOJOURN호는 1박2일(4.2~4.3) 간 기항(오버나잇 크루즈)하기 때문에 승객들이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에 2차례 이상 관광을 나갈 수 있어 당일 입출항하는 크루즈선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LE SOLEAL호와 SILVER MOON호는 작년에 BPA가 유럽 크루즈 선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유치했다. BPA는 동시 기항하는 크루즈선을 차질 없이 처리하기 위해 3월 26일 부산 CIQ기관 등과 관광객 승하선 시간 및 이동 동선 등을 협의하고, 항만시설을 점검하는 등 관광객 수용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크루즈선이 접안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북항 친수공원이 있어, 승객들이 편리하게 탁 트인 바다 조망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점도 부산 기항의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부산항에는 지난해 106회에 걸쳐 15만여명이 크루즈선을 타고 입항했으며, 올해는 중국발 크루즈선 10회를 포함해 총 118회에 걸쳐 17만여명이 입항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CIQ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개항 이래 최초로 크루즈선 4척이 동시에 기항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크루즈선 기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대국민 광고 디자인 및 슬로건 공모전 개최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오는 4월 3일부터 21일까지 '울산항만공사 대국민 광고 디자인·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액체화물 처리 1위 항만을 넘어 LNG, 메탄올, 수소, 풍력 등 4대 친환경 에너지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울산항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공사의 이미지를 국민들의 시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고 디자인과 슬로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상금은 700만 원이다. 울산항만공사는 국민소통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당선작 선정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과 공사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에코 스마트 항만이라는 비전 아래 울산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울산항만공사를 국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공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박형준 부산시장 “이제는 의료계가 화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사증원에 대한 대국민 담화에 대해 “이제는 의료계가 화답해야 할 차례입니다"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 시장은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 담화는 의료 개혁의 필요성과 의대 정원 확대의 불가피성에 대한 정부 정책의 배경과 그간의 경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알려주었다"면서 “미래에 대비한 행동을 지금부터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정부의 절박한 인식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는 상식과 합리, 소통과 협력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어제 대통령은 비록 정부의 정책이 오랜 숙의를 통해 마련되었고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의료계가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오면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해 타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제는 의료계가 화답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조건 의대 증원은 안 된다는 의료계의 입장은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없다"며, “지방 필수 의료체계의 붕괴 위험을 절감하고 있는 지역의 입장에서는 더 더욱 그렇다. 의료계도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박형준 부산시장은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 문제를 정치투쟁으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면서 “의료계가 대화에 적극 나서 주신다면, 시도지사들도 의료계 입장을 충분히 정부에 전달할 의지를 갖고 있다.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

김해시, (사)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 김문기 사무국장 임명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1일 (사)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의 새로운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임명된 김문기 신임 사무국장은 동아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후 대웅제약 및 동경무역 등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현재 김해향토문화연구소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김문기 신임 사무국장은 “가야문화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문기 사무국장님의 리더십 아래 가야문화축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야문화축제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며,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문기 신임 사무국장의 지휘 아래, 오는 축제는 더욱 김해답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와 (사)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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