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기자 이미지

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emin3824@ekn.kr

전체기사

부산도시공사, 감성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BMC 힐링트럭 행사 진행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지난 21일 공사에서 추진 중인 주택건설현장을 대상으로 'BMC 힐링트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BMC형 감성적 현장복지 시스템 도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뜻밖의 꽃샘추위로 모두가 지친 오후, 공사 직원들은 푸드트럭과 함께 현장 근로자들을 찾아 커피, 차 등 소정의 음료와 기분 좋은 휴식을 선물했다. 이날 제공된 음료 컵홀더와 홍보물에는 간단한 응원 문구와 안전 메시지가 포함되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배려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의 다국적 언어로 물품을 제작해 더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에코 18·19·20BL 공공분양주택과 시청 앞 행복주택, 일광지구 4BL 통합공공임대주택 등 총 5개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힐링 트럭 행사에는 근로자 약1,450여 명이 적극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공사가 제공하는 음료 덕분에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들과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되었다"라며, “안전한 건축물이 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행사를 통해 공사와 현장 근로자가 직접 소통하고, 근로자를 위한 응원과 안전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감성적 현장복지 시스템 도입으로 근로자의 기본권 및 업무효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항만공사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이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4년에도 인근 지자체와 함께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BPA가 항만 인근 자치구 구청에 직접 찾아가 지역의 현안을 듣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중구의 '행복우체통 희망나누기 사업'과 △동구의 '꿈 실현 공부방 만들기'를 비롯해 △영도구에서 '찾아가는 희망등대사업' △남구에서는 '중장년 1인 가구 밀키트 지원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중구의 '행복우체통 희망나누기 사업'은 중구청, 관내 복지관 등에 설치된 행복우체통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등의 사연을 접수해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동구의 '꿈 실현 공부방 만들기'는 아동의 주거권리 증진을 위해 저소득 가정 아동의 방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아동을 위해 책걸상, 침대, 가구 등을 지원한다. 영도구의 '찾아가는 희망등대사업'은 결식우려 아동의 건강한 식사생활을 지원하고자 도시락 배달과 영양 상담을 진행한다. 도시락은 저소득계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마을식당에서 제공한다. 남구의 '중장년 1인 가구 밀키트 지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에 밀키트 및 유제품을 전달해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2021년 이후 3년 동안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어려운 주민은 360여명에 이른다. 한 지역주민은 “만나는 사람이 없어 사고라도 나면 아무도 모를까 걱정했는데 안부를 물어주고, 음식도 배달해줘 정말 고맙다"라며 올해 사업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은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시작해 4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 사업도 잘 추진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

BPA,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 초등 생존수영교육 거점센터 역할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지난해 12월에 새로 문을 연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이 초등학생 생존 수영교육 거점센터 역할을 맡는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26일 오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과 '초등 생존수영 거점센터 운영을 통한 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PA 본사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을 생존수영 거점센터(이론 및 실기 교육장)으로 운영하고, 부산시교육청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는 등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력 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을 인근 지역 16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제공하고, 다음 달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초등 의무교육 과정으로 생존수영을 운영 중이지만, 교육시설의 확보가 어려운 실정에서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이 거점센터 역할을 함으로써 생존수영교육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준석 BPA 사장은“생존수영교육은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기술을 가르치는 아주 중요한 교육이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정동만 후보, ‘사통팔달 新교통시대! 기장!’ 공약 발표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 기장군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정동만의 기장발전 5대 공약' 중 첫 번째 공약으로 '사통팔달 新교통시대! 기장!'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기장의 최대 숙원사업인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는 것으로 △정관선, 기장선 도시철도망 구축 △KTX-이음 기장군 내 정차, KTX 정차 △동해선 '삼성역' 신설 △기장 반송터널, 오시리아 연장선(2호선) 조기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등이 포함됐다. 먼저, 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도시철도 정관선의 경우 예타 통과 및 신속한 예산 확보로 조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장선은 현재 부산시에서 용역 중인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사업 우선순위 상위권 선정 및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TX-이음 기장군 내 정차, 일광신도시 삼성리 부근 동해선 '삼성역' 신설, 기장 반송터널, 오시리아 연장선(2호선) 조기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기장군 인근 기존 KTX 노선 정차 등 기장과 부산, 기장과 전국을 신속하게 잇는 교통망을 촘촘하게 마련해, 교통난 해소 및 기장군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및 'KTX 정차'는 지난 18일 국민의힘 부산, 울산, 양산 후보들이 공동 공약으로 발표하고 힘을 모아 함께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아울러 정동만 후보는 주요 교통공약을 비롯해 '각 읍면별 생활밀착형 교통공약'도 동시에 발표했다. 정동만 후보는 “도시철도 정관선, 기장선, KTX-이음 기장군 정차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기장의 새로운 교통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면서 “반드시 승리해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서 공약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으로, 지역경제에 더 큰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앞으로 관광, 산업, 교육, 복지 등 주요분야에 대한 공약 발표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semin3824@ekn.kr

김해시 “봄날 ‘화포천’ 걸으며 시화 감상하세요”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시 대표 생태관광자원인 화포천습지에서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4 김해방문의 해를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화포천 아우름길에 한국문인협회 김해지부 회원들이 '화포천습지에 반하다'란 주제로 쓴 운문 40점을 전시한다. 작품 하단의 QR코드로 들어가면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개인 SNS에 화포천습지 사진을 게시하고 생태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박물관 2층에서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화포천 아우름길은 국내 최대 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7개 코스의 둘레길이다. 화포천습지는 독수리, 노랑부리저어새, 수달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비롯한 812종의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 핵심지역이다.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은 변화하는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세계 물의 날(3.22.)'을 기념해 김해문화의전당, 김해시청에서 물의 소중함과 생명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관람객 호응으로 4월부터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화포천습지를 배경으로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김해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시가 2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 최경식 신라대 교수, 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에너지·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흡수원, 기후위기적응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의 시 기본계획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듣고, 반영해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기본계획안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여 기후 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비전으로, 지자체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8개 부문 101개 과제를 추진하며 주요 부문별 감축방안은 △(건물)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화, 기축건물의 그린리모델링 등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건물 에너지 자립도 향상 △(도로수송)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및 내연기관차 조기폐차 지원, 첨단 모빌리티 기반 대중교통 체계구축 등 대중교통 활성화 △(농축수산)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 에너지저감 장치 보급 등 에너지효율 증대 △(폐기물) 배출·수거단계부터 폐기물 원천감량, 폐기물 재자원화 및 에너지화 등 순환경제 활성화 △(그 외) 수소클러스터 구축, 수소 활용확대 및 인프라 구축, 블루카본 등 신규흡수원 확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이 있다. 아울러, 기후위기 적응대책 추진 이행평가, 공유재산 보호를 위한 단계별 대응, 탄소중립 실천교육 홍보 및 실천강화 , 녹색기술·녹색산업 육성 등 8개 부문의 기후위기 대응 이행 기반 강화 정책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안에는 민선 8기 도시목표에 부합하고 해양 분야 산업·기술, 폐기물 집적단지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부산 특화 탄소중립 정책'이 포함돼 부산이 저탄소 생태계를 선점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특화 탄소중립 4대 정책으로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15분 공간 탄소중립 도시 △해양-내륙을 연계한 전략으로 글로벌 수소경제 그린도시 △세계 최고수준의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자원 재활용 메카도시 △해양·항만 기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해양도시 등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기본계획안에 적극 반영하고 오는 4월 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향후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이를 내실 있게 추진해 기후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진주상의 간담회 참석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6일 진주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공인들로부터 납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부산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세정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내수부진이 점차 심화되는 등 지역 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사업전환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비수도권 기업 법인세 차등 적용, R&D 세액공제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진주상공회의소와 지역 상공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진주지역의 경제 활력 회복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유동성 지원정책과 가업승계 컨설팅 제도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 등이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부산지방국세청은 진주상공회의소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상시 소통하며 지역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semin3824@ekn.kr

기보,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 통해 재도전 기반 조성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돕기 위해 3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약 2개월간 한시적으로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환능력이 부족한 상각채권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감면 한도 확대 △현가상환(분할상환금을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일시상환) 할인 폭 확대 △전결권 완화 등의 조치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줄이고 조기 변제를 유도하여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각채권이란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에서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없거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회계상 손실 처리한 채권을 말한다. 기보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채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권의 특성과 채무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대한의 추가 감면율을 적용함으로써 채무자의 상환의지를 고취할 계획이다. 상환의지가 있는 채무자는 기보 재기지원센터를 통해 완화조치가 적용된 채무상환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기보는 보다 많은 채무자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채무감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기보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보의 채무자가 별도로 영위하는 기업에 채무조정과 신규보증을 지원하는 재도전 재기지원보증제도를 상시 운영해 성실한 실패자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018년 보증기관 최초로 원금감면 제도를 도입하는 등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적극 지원해왔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기의지가 있는 채무자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기 회복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부산도시공사, 임대시설물 소방시설 점검용역 실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지난달 22일부터 공사에서 관리 중인 영구임대아파트 등 19개 단지 1만4921세대에 대한 임대시설물 소방시설점검 용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법 제22조에 따라 건축물의 소화설비, 피난구조설비, 소화활동설비 등 소방 관련 시설 전반에 대한 정상 작동 여부와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한다.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경우 소방법에서 작동점검 대상은 전체 세대수 50% 이상, 종합점검 대상은 전체 세대수 60% 이상을 점검하도록 정하고 있으나, 공사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체 세대수의 70% 이상을 점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작동점검과 종합점검을 구분하여 진행한다. 작동점검에서는 소방시설물 정상작동 여부를, 종합점검에서는 작동점검을 포함하여 소방시설물이 법적 기준에 맞게 설치 및 관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이상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 조치를 통해 입주민의 화재 사고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처리할 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임대시설물의 소방시설 성능 유지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필수적인 사항이다."라며 “앞으로도 꼼꼼한 점검을 통해 입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항만특화 중소기업 중처법 대응방안 마련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26일 공사 다목적홀에서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5인 이상 사업장 까지 확대됨에 따라 울산항 종사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함께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산정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두운영사와 탱크터미널 안전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에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항만 내 이동식 중장비 사고 △선박 내 사고 △에이프런 및 야적장 사고 등 울산항에 특화된 소규모 작업장 중처법 대응방법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UPA는 하역사별 하역안전지수 산정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지수 등급과 재해현황의 신뢰도 검증 경과 등을 설명하며 향후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울산항만공사가 전국항만 최초로 개발한 '울산항 하역안전지수'는 안전보건 예산, 안전보건 전담자, 현장 안전점검 실시, 개선 이행실적 등의 안전지표를 통해 안전등급 측정이 가능한 종합 계량화 도구로 공사는 울산항 하역사들과 함께 2022년부터 신뢰도 검증작업을 하고 있다. 김재균 UPA 사장은 “하역안전지수 표준화를 통한 전국항만 확대와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안전한 울산항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