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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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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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부산 기장군 ‘좌광천’... 새봄맞이 튤립 꽃길 조성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좌광천 일원에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튤립 산책로를 조성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좌광천 내 달산교, 강변교, 용상교, 중앙교 인접 사면에 튤립 3만 5000본을 심어, 평소 좌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사랑의 고백, 영원한 애정' 등의 꽃말처럼 아름답고 화려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산책로에 식재된 튤립은 군이 지난해 11월 구근을 구입해 3개월간 양묘장 비닐하우스에서 자체 양묘한 것으로, 이를 통해 약 3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좌광천은 정관읍 병산골에서 발원해 장안읍 임랑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길이 14.5km의 지방하천으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좌광천 산책로에는 봄의 전령인 개나리를 시작으로 벚꽃과 튤립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뒤이어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서 장미꽃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나아가 군은 좌광천변에 군화(郡化)인 진달래동산을 추가 조성해 기장군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이 주민들이 일상 속 건강과 행복을 충전하는 힐링공간이 되도록, 계절별 다양한 초화를 식재해 사계절 꽃피는 산책로를 조성하겠다"며, “또한 좌광천이 기장군을 넘어 부산의 랜드마크 정원으로 발돋움하도록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좌광천 생태하천 일원을 대상으로 좌광천의 지리적·역사적·생태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emin3824@ekn.kr

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장기요양 광역안전망 ‘돌봄안전협의체’ 운영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는 지난 21일 부산·울산·경남의 광역지자체, 기관협회 등 14개 기관(25명)으로 구성된 '장기요양 돌봄안전협의체' 참여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의체는 장기요양현장의 더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공단을 주축으로 하여 광역지자체, 기관협회,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노인보호전문기관,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노인학대예방 △안전사고 예방 △노인 인권보호 △감염병 현장 컨설팅 등 부울경 돌봄현장의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소시설용 '인명정보 현황판', 재가어르신용 '의료정보카드'를 제작·배포하고, 공단 직원과 기관 종사자들에게도 심폐소생술 등 안전상식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더 촘촘하게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협의체 관계자들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노쇠·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거주하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어 법 제정을 환영했다. 최덕근 본부장은 “공단은 빅데이터, 전국 조직, 의료와 요양을 경험한 단일 보험자로서 지역사회 계속거주지원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어르신의 품격 있는 노후를 보장하고 국민의 돌봄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부산시, 올해 첫 시민 나눔장터 23일 개장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올해 첫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폐기물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03년 최초로 시작돼 매년 개장되고 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재활용품 나눔에 동참하는 기회의 장이자 자원 재순환의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리 등록을 마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행사는 (사)에코언니야가 주관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해 폐전지를 새전지로 교환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를 운영해 환경보호 실천과 경제활동을 몸소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어린이 대상 분리배출 교육과 버려지는 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그리고 환경보호 캠페인 등도 함께 열려 미래세대에 환경의 가치를 다채로운 행사로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환경 정책의 일환인 나눔장터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소규모 나눔장터를 운영하는 '구·군 프리마켓 시범사업'을 영도구, 남구, 금정구, 수영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회에 걸쳐 개최한 '2023 시민참여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1086팀, 3만3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재활용품 총 5656점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판매수익 가운데 914만7000원은 전액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70가구의 자립을 위해 지원됐다. semin3824@ekn.kr

[부산시 24]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外

■ '2025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부산시는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5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업들의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구상사업 발굴 보고회, 올해 2월 경제부시장 주재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이후, 오는 4월 말 중앙부처에 국비를 신청하기 전에 실․국․본부별 주요 국비 사업의 예산 확보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논의될 주요 신규 발굴 사업은 △미래차 전용 플랫폼 지원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사업 △부산항 스마트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OTT 플랫폼 거점 촬영스튜디오 건립 등이며, 주요 계속사업은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건설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 기반 구축 △아미산 낙조 관광경관 명소화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만의 색깔을 가진 부산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부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역학조사관' 배출을 위한 교육의 장 마련 부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습)역학조사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역량강화 교육은 시와 구·군에 임명된 (수습)역학조사관에게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수료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이들 전원이 역학조사관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현재 구·군에는 총 16명의 (수습)역학조사관이 임명돼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수료자는 3명(2023년), 올해 3월 말 수료 예정자는 1명이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 학식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 환자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교육, 보고서 작성, 심사위원회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며, 보통 1~2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현장 역학조사의 이해 △호흡기감염병의 이해 △1급 감염병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수습)역학조사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병 대응에 역학조사관의 역할이 얼마나 막중한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직접 경험한 바 있다"라며, “시는 이번 교육으로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수료자를 다수 배출해 좀 더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기초를 마련할 것이다"고 전했다. ■ '제60회 도서관 주간' 다채로운 행사 개최 부산시는 오는 4월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제60회 도서관 주간'과 '제2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도서관 주간' 주제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이다. 부산 지역 공공도서관은 △작가초청 △가족 공연 △체험 △특강 △이벤트 등 49개관에서 총 480여 개의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 안내와 참여는 부산도서관 포털 및 개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은 1964년부터 매년 4월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의 도서관과 동시에 시행하는 행사로 올해 60번째이며, '도서관의 날(4월 12일)'은 도서관 이용 촉진을 위해 지난해에 지정돼 올해 두 번째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지역의 도서관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에 활력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과 독서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

[4.10총선]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 무소속 출마 이후 변함없는 행보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개인SNS를 통해 무소속 출마 이후 소식을 전했다. 장 후보는 21일 자신의 SNS에 “변함없이 수영구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어릴 때부터 놀이터처럼 누비고 다닌 남천동 해변시장 주주총회에 다녀왔다"면서, “따따부따 배승희 변호사님과 해변 시장 라이브도 했던터라 다들 더 반갑게 맞아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영 캠프 바로 옆 부산 KBS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기념 행사에서는 소방관님들의 봉사 정신을 기렸다. 새로 나온 흰색 잠바를 입고 수영구 동네 구석구석 다니는 것도 즐겁기만 하다"며, “광안4동과 금보빌라 주민들 모임,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수영구지회 모임 등 다양한 곳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끝으로 “3대가 수영사람, 수영의 아들 장예찬이 오직 주민들만 믿고 승리해 국민의힘으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소속 장예찬 수영구 후보의 글은 게시후 수영주민들의 많은 응원 댓글과 공감을 얻고 있다. 현재 부산 수영구는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와 민주당 유동철 후보,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총선 경합을 벌이고 있지만 수영구에 연고가 있는 후보는 장 후보가 유일하다. semin3824@ekn.kr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안전한 학교급식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 없어”

부산시교육청은 21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현장 특별점검을 위해 부산 해운대구 반여고등학교를 찾아 점검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3월 초 개학 시기 부산교육청, 부산식약청, 부산시, 구·군의 합동 점검에 이어 학교급식·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의 경각심을 더욱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하 교육감은 이날 식재료 검수, 조리, 배식, 시식 등 학교급식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폈으며, 점검 후 학교급식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를 개선할 방안을 함께 찾는 소통 시간도 가졌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급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위생관리와 급식 질 향상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이번 특별점검뿐만 아니라 부산식약청과 함께 손 씻기 교육용 기기 '뷰박스' 무상대여,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식중독 모의훈련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semin3824@ekn.kr

국민의힘 정동만 기장군 후보...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21일 오전, 부산 기장군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정동만 후보는 기장군 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4·10 총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정동만 후보는 “지난 4년간 오직 기장발전을 위해 뛰어온 결과,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시작, 반도체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오시리아 연장선·반송터널 민자유치 추진, 15년 만에 중입자가속기 착공 등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기장의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정동만 후보는 주요 5대 공약으로 △도시철도망 구축(정관선, 기장선), KTX-이음 정차, △응급·필수진료 확충을 위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500병상 규모로 확대, △일광신도시 동해선 삼성역 신설, △반송터널·도시철도 2호선 장산선 연장, △반도체 소부장특화단지로 지정된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활성화, △이차전지,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정 후보는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군민과 손잡고 함께 기장 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며, 28일부터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semin3824@ekn.kr

김해시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 개최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해시는 21일 오후 2시 제2청사에서 경남 동부권역 김해공공의료원을 설립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 동부권역 김해공공의료원은 민선8기 경남도지사와 김해시장의 공약으로 김해뿐 아니라 밀양, 양산을 잇는 동부권역 공공의료 취약지를 강화하기 위해 경남도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해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건축비는 국비와 지방비로 건축할 계획으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김해, 밀양, 양산을 포함한 동부 광역권을 아우르는 지역의 거시적 환경 분석과 의료이용환경 등 진료권 분석으로 적정 병상 규모를 추정했으며 건립 예정부지 분석으로 건축비를 제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해시 안경원 부시장, 박성규 보건행정과장, 김해시의회 주정영 부의장, 안갑숙 양산시 보건소장과 강성홍 인제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진영호 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해시와 경남도는 오는 8월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내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2030년에 공공의료원을 완공할 계획이다. 안경원 부시장은 “김해공공의료원이 동부권역 공공의료 취약성을 해소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 등 경남도의 적극 지원을 요청한다"며 “(용역수행사는)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남 동부권역 보건의료 상황에 맞는 운영체계와 건축기획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semin3824@ekn.kr

김해시 메가이벤트 대미 전국(장애인)체전 ‘이상무’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올해 메가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할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18개 시·군에서 열리며 주개최지인 김해시에서는 개·폐회식과 육상·태권도 등 16개 종목이 개최된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김해시에서는 게이트볼, 당구 등 9개 종목이 진행된다. 양대 체전에는 국내 선수단과 임원진, 해외동포선수단 등을 포함해 약 4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김해시는 분야별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주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 '만전' 시에 따르면 먼저 체전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의 건립이 순조롭다. 4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으로 20일 기준 공정률은 85%에 달한다. 특히 올해 체전은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와 함께 치러지는 만큼 문화체전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김해종합운동장 내 시립 김영원 미술관을 함께 운영해 체전 기간 중 다양한 미술품과 조각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건립과 함께 참가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관내 26개 경기장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꼼꼼히 하고 6개 경기장 개·보수는 오는 8월까지 완료 예정이다. ■ 교통·주차·숙박대책 역량 집중 시는 전국(장애인)체전의 꽃인 개·폐회식에 대비해 교통·주차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1일 김해시(장애인)체육회와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시 교통봉사단체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함께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교통 및 주차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무리했다. 현재 경기장 주변 교통문제 해소와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 중이다. 또 전국(장애인)체전 시 가장 난제인 선수단과 관계자 숙박문제도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월 위생 관련 단체장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숙박업지부와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방문객을 위한 여유 숙박객실을 확보하고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함께 요금안내판, 위생용품 등을 제공하는 인센티브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 적극 홍보로 체전 관심도 높여 시는 자매도시인 남해군, 나주시, 신안군, 고양시를 방문해 전국(장애인)체전과 함께 3대 메가이벤트를 홍보하고 홍보전문업체와 용역계약을 맺어 각종 행사 참여 홍보를 추진 중이다. 교통요충지에는 대형 꽃탑, 아치, 현수막 등 홍보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설치해 체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 각종 문화행사로 전국(장애인)체전을 알린다. 경남도에서 준비 중인 전국노래자랑과 KBS '열린음악회' 개최와 함께 체전 성공기원 화합한마당 행사, JTBC '뭉쳐야 찬다' 촬영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기장별 선수 응원과 활기찬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전 기간 동안 다양한 지원을 해줄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체전 기간 전국의 선수단, 해외 동포과 함께 수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데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우리 시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양대 체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 또 김해방문의 해 3대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우리 시가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항만공사, 항만관계자 대상 전자인수도증 도입 계획 공유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4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전자인수도증(e-slip) 도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BPA는 오는 7월 부산항 모든 컨테이너터미널을 대상으로 전자인수도증을 전면 시행하기에 앞서 이해관계자들에게 △전자인수도증 도입 배경 및 적용 효과 △활용 방법 안내 △향후 일정 등을 사전에 공유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전자인수도증은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 입구에서 발급하던 기존의 종이 인수도증을 모바일 앱(올컨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운송기사는 터미널 진입 시 게이트 입구에서 정차할 필요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BPA는 4월에 북항의 부산항터미널(BPT), 5월에는 신항의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HPNT)과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에 먼저 전자인수도증을 도입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해 7월부터 모든 터미널에서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부산항 이용 운송사 및 운송기사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올컨e에 대한 문의사항과 더불어 기능 개선에 대한 현장 관계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한 운송사는 트럭기사들이 컨테이너 운송을 위해 쓰는 앱이 운송사 자체 앱과 올컨e를 포함해 3개나 된다고 지적하고, 운송사 자체 앱의 기능과 올컨e 기능을 함께 쓸 수 있도록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다른 운송사 관계자는 전자인수도증 발행 후 작업(상차) 취소 기능, 트럭 기사의 사전반출입정보 재전송 등 운송기사의 업무 편의 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BPA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현장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해 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준석 사장은 “전자인수도증 도입과 함께 사전반출입정보조회 등 컨테이너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올컨e 앱에서 처리함으로써 운송기사들이 한층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운송기사들의 터미널 내 하차를 최소화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부산항만공사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전체 내용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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