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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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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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이 살기 좋은 젊고 활기찬 도시 조성”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청년 관련 정책 사업에 1조9000억원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이같은 내용의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년)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를 슬로건으로 '일자리‧창업' '주거' '교육' '문화‧복지' '활력‧참여‧성장'의 5대 분야별로 59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금까지는 청년 정책이 부산에 실제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나, 이번 2차 계획부터는 새로운 인구개념인 '청년 생활인구'를 도입해 부산에 체류하는 청년 인구를 중심으로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하고, 도심 내 청년창업 공간 제공, 기술 창업·청년 특화 창업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청년임대주택(공공임대, 희망 더함 주택, 럭키7하우스 등)을 2028년까지 총 1만1100가구를 급하고, '부산형 청년 원가주택'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건설 원가 수준의 저렴한 분양주택도 공급한다. 현재 1개인 '글로컬대학'을 향후 5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부산형 현장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현재 2개 대학에서 15개 대학으로 확대 추진한다. 청년문화 대표콘텐츠인 스트리트 댄스, K-POP, 게임을 중심으로 사계절 청년 축제가 지속되는 분위기를 조성해 청년들에게 놀거리,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청년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체류 경험을 공유하는 '부산볼래' '부산 살래' 프로그램 등을 통해 2028년에는 청년 생활인구를 1억명까지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특화비자 사업, 부산형 유학생 유치 전략 마련 등을 통해 현재 1만3000명 규모인 외국인 유학생을 2028년까지 3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부산이 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면서 “미래의 주역인 청년을 위한 큰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신세계 센텀시티 “데이트하러 꽃 보러 갈래?”

부산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 6층 갤러리에서는 '2024년 신세계의 봄'을 컨셉으로 한 체험전 'Blooming Days (블루밍 데이즈)'를 개최한다. 총 8명 작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8개의 공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고 꽃을 통해 관람자의 감성과 교감하는 감성 체험 전시다. 가장 첫 번째로 만나 볼 수 있는 장진연 작가의 초대형 작품 '꽃을 받다'(258cmX196cmX180cm)와, 페이퍼 플라워 아티스트 전순덕의 다양한 색감을 가진 6종의 자이언트 플라워로 만들어진 '꽃길을 걷다'는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봄에 피는 꽃과 나무들로 구성해 만개한 꽃들이 낙화하는 봄 풍경을 표현한 박상화 작가의 작품 '꽃이 지다'와, 꽃과 조경을 이용하여 공간을 조성하는 플로리스트 Hi Kim의 '꽃이 만개하다'는 도심 속에서 만나는 동화와 같이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포토존을 연출한다. 포토존 외에도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되었는데, 꽃 내부의 다양한 요소들을 분해하여 직접 벽지 패턴을 만들거나 옷을 입어볼 수 있는 김혜민 작가의 '꽃에 숨다'와 TONY LIM 작가의 사람이 자연의 현상으로 변화되어 움직임을 표현하는 '꽃이 되다'는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낸다. LALALEE 작가의 입체적 공간감을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옵티컬 아트 '꽃에 빠지다'는 오브제를 이동시키며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고, 프로젝트 그룹 옆(엽)의 나만의 꽃다발 컬러링과 꽃종이접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꽃을 채우다'도 만나 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6층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블루밍 데이즈는 오는 3월 8일~6월 30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메탄올 벙커링 표준 작업절차 마련 연구 추진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국내 STS(Ship to Ship, 선박 대 선박) 메탄올 벙커링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과 공동으로 표준 작업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규제와 국제 선사들의 메탄올 추진 선박 발주‧운항 증가에 대비하고, 내항 케미컬선사의 메탄올 벙커링 안전관리 기반 마련과 시장 안착을 위해 마련 됐다. 한국선급이 올해 10월 까지 수행하는 이번 연구는 △STS 메탄올 벙커링 표준 작업절차 마련 △STS 메탄올 벙커링 안전관리구역(Safety zone) 설정기준 도출 △STS 메탄올 벙커링 자체안전관리계획서 표준 권고안 마련 △국내 메탄올 벙커링 활성화 관련 제도개선 검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관계기관 및 관련 업‧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이번 연구용역 수행계획 소개, 주요 이슈 및 건의사항 청취를 진행했다.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지난 2월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 초대형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박 인도 및 상업출항용 그린메탄올 벙커링을 실시하는 등 그린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한 녹색운송시대가 막을 올렸다"며, "울산항만공사는 정부, 민간과 협력하여 친환경 연료 벙커링 활성화제도 마련을 통해 국제 선사의 국내항만 기항과 벙커링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 추진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관읍의 상징인 좌광천 생태하천 일원을 대상으로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좌광천은 정관읍 병산골에서 발원해 임랑해수욕장으로 유입되는 길이 14.5km의 지방하천이다. 산책로, 자전거도로, 야생화, 조형물, 운동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이 잘 정비돼 있으며, 윗골공원(장미학습원), 야외 물놀이장, 구목정공원(장미테마파크), 병산저수지(테마길 산책로) 등이 인접해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좌광천의 지리적·역사적·생태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기장군을 넘어서는 부산의 랜드마크 거점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좌광천 지방정원'등록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서는 면적 10만㎡ 이상, 녹지공간 40% 이상, 주제 정원 등을 갖춰야 하고 관련 조례와 정원관리 전담조직과 관리인을 두어야 하는데, 군은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하반기 중 좌광천 생태하천 면적 95.4ha에 대한 용역착수를 시작으로 관련 조례제정, 조직정비 등 준비절차를 거쳐 2026년 최종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군은 지방정원 등록 후 3년 이상 내실 있는 운영기간을 거쳐 국가정원 지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 일원을 점검하면서 “좌광천 생태하천이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면, 친환경 생태도시 기장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활발한 관광객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 지방정원으로는 지난해 8월 등록된 사상구 삼락둔치 일원의'부산 낙동강 정원'이 있으며, 향후 '좌광천 지방정원'이 등록되면 부산시에서 두 번째이자 부산시 내 1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 semin3824@ekn.kr

기보, 케이뱅크와 비대면·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업무협약

부산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와 8일(금) 서울 중구 케이뱅크 본점에서 「디지털·비대면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의 모바일 기반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산에 따라 양 기관이 상호협력하여 중소기업에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에 적극 부응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비대면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비대면·디지털 금융상품 공동개발 △기업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통합 금융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향후 케이뱅크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증신청·접수, 자료수집, 보증약정, 대출실행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한 '원스톱(One-Stop) 보증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뱅크가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플랫폼에 기보의 보증지원 노하우가 더해져 향후 중소기업이 영업점 방문없이 보증 및 대출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혁신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케이뱅크와 함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혁신금융 플랫폼 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캠코, 1543억 원 규모 압류재산 1157건 공매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3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1543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157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984건, 동산 173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679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75건을 포함해 총 150건이 공매되고, 자동차,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774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84년부터 40여 년 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 8335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semin3824@ekn.kr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고등직업해외인재유치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이 지난 7일 개최된 고등직업해외인재유치협의회(이하 해인협) 창립총회·출범식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8일 동의과학대에 따르면 해인협은 지역정주형 예비산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직업기술분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 지역소멸 위기 등 작금의 사회 현안을 해결할 계획이다. 또한,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국제 기구·조직, 산업체, 지자체 등이 특별회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어 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 △유학생 공동 유치 △공동 연수 △공동 연구 △공동망 사용 등을 주요 사업을 기반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인협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은 “비수도권 모든 지역이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해있다. 저출생으로 인한 청년인구의 감소로 인한 결과이다."라며 “위기를 해결할 방법은 우리 사회에 건전한 일원이 될 해외 청년을 유치하는 일이다. 직업교육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기술을 갖추게 하여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출범식에는 전국 전문대 57개교 총장, 부총장, 국제교류원장 등 회원교 대표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출범식 이후에는 전문대 유학생 유치 우수사례 공유, 해인협-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고등직업 한국어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MOU 체결도 진행됐다. semin3824@ekn.kr

김해시 “워크온 걷기 챌린지 참여하세요”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2024 김해방문의 해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2024년이 김해방문의 해임을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건강한 걷기를 스스로 실천하여 12일간 12만보 걷기 미션을 수행하는 챌린지이며 미션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0분께 성공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해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김해시민은 휴대폰에서 '워크온' 앱 다운로드 후, 건강도시 김해 건강걷기 공식 커뮤니티 가입→건강 걷기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 버튼 클릭→챌린지 기간 동안 총 12만보 걷기→챌린지 달성 쿠폰 응모하기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2024 김해방문의 해 워크온 걷기 챌린지 관한 정보는 김해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워크온 내 건강도시김해 건강걷기 공식 커뮤니티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김해시보건소 건강증진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

김해시,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해시는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보다 1000만원 많은 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70가구 이상의 다자녀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모․자녀 모두 김해시 거주 △만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다자녀가구이며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전세대출 잔액의 1.5% 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자격여부 심사 후 대상자를 선정해 6월 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철 공동주택과장은 “대출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큰 무주택 다자녀가구가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길 바란다"며, “지원을 확대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김해시청 공동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

BPA, 7월부터 부산항 전 부두 대상 전자인수도증 전면도입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전자 화물인수도증(전자인수도증, e-slip)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운송기사를 대상으로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북항의 부산항터미널(BPT), 신항의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HPNT)과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에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8일 BPA에 따르면 전자인수도증은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 입구에서 발급하던 기존의 종이 인수도증을 모바일 앱(올컨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운송기사는 터미널 진입 때 게이트 입구에서 정차할 필요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항 모든 터미널을 대상으로 전자인수도증을 전면 적용하기에 앞서 단계적 도입을 통해 현장의 업무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BPT는 4월, HPNT와 HJNC는 5월부터 각각 북·신항을 대표해 선제적으로 전자인수도증을 도입, 의무 적용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운송기사들에게 부산항 전자인수도증 의무적용 계획을 안내하는 동시에 신규 가입자들의 앱 설치 및 회원가입을 도와주고, 기존 가입자들의 앱 사용에 관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세계 7위 부산항이 향후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은 필수 과제이다"며 “전자 인수도증(e-slip) 도입을 시작으로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컨e'는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법은 유튜브 검색창에서'올컨e'를 검색하면 된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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