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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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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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2024년 제1차 사회공헌운영위원회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지난달 29일 부산 본사에서 2024년 연간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제1차 사회공헌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전체 위원의 과반 이상이 사회공헌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사 사회공헌운영위원회는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회공헌활동의 올바른 방향성 제시를 위해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경제, 사회 등 환경 변화를 감안해 '해양산업 장기발전을 위한 인적·지적자본 투자 강화', '지역사회 현안 지원을 통한 지역-산업 간 선순환 성장구조 확립',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을 중점과제로 두고 연간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급속한 디지털 및 AI 기술혁신이 소득 계층 간 교육격차 확대로 연결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저소득 청소년과 해양산업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우호 한국해양진흥공사 경영기획본부장 겸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가속화 등 외부 환경 변화를 반영해 우리 공사가 사회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앞으로도 국민 행복의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이행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현장 안전점검

부산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봄철 가족공원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지방 사업장의 안전을 점검하고자 지난 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이날 정 회장은 봄맞이 공원 행사를 앞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더비광장을 찾아 어린이 승마장과 슬레드힐, 바운싱돔 등 주요 유원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다중운집시설인 경마 관람대를 방문해 각종 설비와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어 경마현장 부서를 방문한 정 회장은 임직원과 경마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최고의 고객 서비스는 안전에서 시작된다"며 안전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기환 회장은 외부 일정으로 내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의 부경경마공원역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동행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직원들에게 “국민에게 한층 더 가까운 레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의 개통과 연계한 고객서비스 향상 방안을 세심하게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

에스엠지 연세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 및 운영 돌입

에스엠지 연세병원(이사장 박재균, 병원장 김정환)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지난달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3일 병원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최형두 국회의원과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등 각 관계부처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및 시행규칙, 시설,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 응급환자 진료 실적 및 계획을 적정성 평가 등 엄격한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창원특례시의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그간 의창구 및 성산구에 집중돼 있었는데, 이번 에스엠지 연세병원이 추가 지정돼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를 비롯한 인근의 외곽 시·군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엠지 연세병원의 관계자는 “마산합포구, 회원구, 그리고 인근의 고성군, 함안군, 창녕군의 지역민들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긴 이동 시간이 불가피했으나 이번 승격을 통해 응급질환의 골든타임 사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위해 에스엠지 연세병원은 시설 및 인력을 재정비했으며 365일 24시간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인프라 증축하고 개선했다. 정진석 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을 통해 응급환자에게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제공해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향상과 역량 강화를 통해 적극적인 치료와 생존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시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지원받는다. 3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드론 신(新) 서비스 및 드론 상용화를 위해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16일까지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공모에는 36개 지자체와 46개 드론기업이 응모했으며, 부산시는 16개 지자체와 함께 드론 실증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11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드론 실증도시 공모를 위해 뛰어난 드론 기술과 실증역량 및 경험을 보유한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드론기술 △피앤유드론을 비롯해 물류 유통을 담당할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다. 선정된 사업은 부산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항만 드론 배송으로, 부산항 묘박지 선박 및 해상낚시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선용품 및 음식물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항만 드론배송 운영체계와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부산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드론을 통한 시민 편의 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해양을 중심으로 한 드론 배송 서비스모델을 표준화하고 국내 주요 항만 확대 및 특화된 드론 배송 체계의 수출을 추진해 지역 내 드론 기업이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시교육청, 부산형 통학안전지도 ‘등굣길안심e’ 3월 개통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구축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부산형 통학안전지도시스템 '등굣길안심e'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필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학교·학부모·지역사회 등 관계자의 인식 제고와 참여가 필수적 요소라 판단해 이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1월 부산시·경찰청·유관기관 관계자·교감 등으로 구성한 T/F팀을 꾸렸다. 이들은 용역업체와 함께 실태조사, 안전 지도 작성 검증 등을 실시하며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반응형 웹시스템인 '등굣길안심e'는 학생의 위치를 기반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실시간 알려주고,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과 위험시설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학생, 학부모 등 사용자 누구나 손쉽게 개선 의견을 등록할 수도 있다. 주요 기능은 △안전한 통학로 구현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13개 항목과 위험지역시설 3개 항목 구현 △위험지역에 대한 개선 전·후 사진 제공 △봉사자 배치 지점 구현 등이다. 또한, 2D/3D 변환, 위성 화면 구현, 날씨 안내 등 기능도 담았다. 시스템 이용은 도메인 주소로 접속하거나, 다음·네이버 등 인터넷에서 검색 후 접속하면 된다. 시스템 매뉴얼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학교안전플러스 등에 탑재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사고 예방과 위험 요인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에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 시스템 개통은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통학로 안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시스템 개통을 계기로 학부모·지역 주민·유관기관 등 통학로 관련 이해관계자 모두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의 관리주체라는 인식을 제고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김해시 “2024년은 김해 알림의 해”... 3대 메가이벤트 아시나요?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2024년 3대 메가이벤트(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해)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메가이벤트를 앞두고 시 대표 상징물인 브랜드 슬로건과 캐릭터를 시대상을 담아 변경해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했고 메가이벤트 전담 TF팀을 꾸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전국이 김해를 주목할 수 있도록 홍보역량을 집중한다. 구체적인 홍보 계획을 들여다 보면 우선 지역적 홍보 범위를 넓히고 홍보 수단을 다양화한다. TV, 라디오 등 방송매체, 유동 인구가 많은 대도시 옥외 전광판, 공항·KTX 등 교통편은 물론 영화관 상영 대기시간 스크린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또 향우회, 동문회 등 전국적으로 확인된 약 1,000명의 향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시정소식지(김해시보)를 제공한다. 시의 각종 시정 정보를 담은 소식지는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불러 일으켜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지난달 28일에는 김해시 시민기자단과 어린이기자단을 새로 임명했다. 총36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시정소식지를 통해 3대 메가이벤트 홍보를 주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전국 160여개 지방자치단체에 약 2,000명이 활동중인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정기 월례회 시 소식지와 행사 이미지 등을 주변에 전파하는 등 홍보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김해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제9기 15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밖에 메가이벤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온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시의 새 캐릭터 '토더기'를 활용한 행사장 현장 스케치와 에피소드를 소개해 재미를 더하며 응원 메시지와 댓글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용환 시 소통공보관은 “2024년은 김해가 주인공인 해이다"며, “전례 없는 대형 행사를 한 해 동시에 치르며 김해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우리 시의 홍보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메가이벤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김해시, 2024년 역점사업 보고회 개최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해시가 2024년 역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자세히, 오래, 함께 들여다봅시다'란 주제로 지난달 29일 홍태용 김해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전 실국소 간부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장 및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4그룹으로 나뉘어 약 3시간가량 진행됐다. 보고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실국소(출자출연기관) 별로 올 한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사업을 각 실국소장(출자출연기관장)이 선별 보고한 뒤 홍 시장이 올해의 미션을 부여하는 방식을 취했다. 보고내용은 지난해 미완료한 계속사업 35건과 새롭게 발굴된 신규사업 52건이며 앞으로 실국소 자체적으로 연차별 목표를 설정해 미션 달성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올해 보고회는 '협업' 과 '홍보', 두 가지 키워드로 풀이된다. 평소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던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서 간, 직렬 간 협업을 재차 주문했다. 홍 시장은 “협업은 리스크와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의 유기적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직업윤리"라며, “올 한해 부서 간, 직렬 간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보자"고 역설했다. 홍 시장은 올해는 3대 메가 이벤트(전국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를 주관하는 만큼, 섬세한 홍보 전략도 주문했다. 홍태용 시장은 “전통있는 도시, 선진도시일수록 도시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공통된 매뉴얼을 갖추고 있다"며, “올해 외국인을 포함해 외부 손님을 맞이할 시, 시의 기본적인 정보와 행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알릴 수 있는 통합 매뉴얼을 만들어보자"고 지시했다. 아울러 “사업이 사업으로만 끝나버리면 곤란하다"며 “시정의 성과가 시민의 편익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그 사업의 내용과 결과물들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1그룹(기획조정실, 혁신경제국, 행정자치국, 도시개발공사, 의생명산업진흥원)에선 △김해연구원 출범 및 운영,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도시역사 전환점 구축을 위한 조직 정비 △장유배후 주거복합단지 미분양 토지 매각, △핵심선도기업 발굴·육성 등 분야별로 도시의 미래 비전을 확보하는 과제들이 제시됐다. 2그룹(농업기술센터, 문화관광사업소, 인재육성사업소, 문화재단) 역시 △김해대표 먹거리 발굴 및 특화거리 조성,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유치, △글로컬대학 30 지정 등 김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주요 이슈들이 두루 포함됐다. 3그룹(환경국, 시민안전국, 도시관리국, 상하수도사업소, 장유출장소)에선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활성화, △안전도시 김해 구축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 △김해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사례조사 및 기준 수립 △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이 눈에 띈다. 4그룹(복지국, 보건소, 서부보건소, 복지재단)은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도립 동부 공공의료원 설립, △어린이 감염예방 방역특공대 양성, △현장중심형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3대 메가 이벤트를 바탕으로 도시 역사의 새 전기를 바라보고 있는 김해시정의 정책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가다. 실국소별로 한해의 목표와 비전이 선명해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해시 한 관계자는 “역점사업 보고회가 정례화되면서 실국소별로 한 해의 업무초점이 명확해진 것이 사실" 이라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정은 명확한 목표와 초점이 있어야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도시의 미래를 위한 선택과 집중의 묘를 역점사업이라는 플랫폼에 담아낸 만큼, 시정이 생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경남정보대, ‘기술사관육성사업 사업설명회 및 학부모 간담회’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경남정보대학교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지난달 27일 파크하얏트부산에서 '2023년 기술사관육성사업 사업설명회 및 학부모간담회'를 열었다. 3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부식 과장, 경남정보대학교 임준우 산학협력단장, 경성전자고등학교 하민용 교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경남정보대학교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경성전자고등학교 전자제어과 2, 3학년 사업참여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열려 기술사관육성사업 소개와 2024년 사업운영 방향 설명 등으로 진행되었다. 여민우 경남정보대학교 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와 연계하여 지난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 견학, 국내외 반도체 박람회 참관, 자격증 취득 연수 등 많은 사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는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항만공사,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우수사업장 선정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4년에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지난달 29일 서울 명동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지난해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사업장 선정서를 수여받았다. 3일 BPA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간 자율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 안전보건 수준의 격차를 해소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BPA는 2023년 주요 협력업체인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 (사)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보안공사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기법, 사업장의 폭발위험장소 구분 및 개선대책 제시 등에 관한 안전·보건 컨설팅 및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또, 혹서기 옥외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밀폐공간 산소·가스 측정 시스템과 한국형 안전 사다리(K-사다리) 등을 지원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했다. BPA는 2024년에는 상생협력사업 대상을 확대해 기존 협력업체 3개사 외에 항만도시 부산의 특성에 맞춰 지역 중소기업 2개사도 추가로 참여시켜 안전한 항만 현장을 조성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산재예방감독정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약 60개 기관이 참석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협력업체의 안전의식과 관리역량이 전체적으로 향상됐다"며, “향후 점차 사업 범위를 확대해 안전한 부산항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민·관·공 협력체계’ 가동 外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달 29일 오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항 항만운영 서비스 개선 TF(이하 TF)' 제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3일 UPA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도선사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 울산항선사협의회, 울산항선사대리점협의회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울산항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기상악화 시 도선선 대체 예선 활용 방안마련 △정박지 합리적 운영 및 배정 방안마련을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해 상호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TF는 우선 추진과제 외에도 즉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추가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과제별 참여기관 및 업․단체를 탄력적으로 구성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은 “울산항의 효율적인 운영 및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민-관-공이 하나되어 TF를 추진하는 만큼 울산항 항만운영 서비스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울산항 물동량이 전년 동월(1629만4000톤) 대비 10.7% 증가한 1803만4000톤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울산항의 역대 1월 물동량 최고치였던 2019년 1월 18,150천 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UPA에 따르면 1월 수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한 984만1000톤을 기록했고, 수출 역시 12.8% 증가한 611만8000톤을 기록했다. 화물 품목별로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울산항 전체 물동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액체화물은 지난해 같은달(1349만6000톤) 대비 7.1% 증가한 1445만톤을 기록하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UPA는 정유사의 수출 국가 다변화 기조에 따른 호주向 수출이 대폭 증가한 것과, 정제마진 강세 전환 흐름에 따른 원유 수입 증가의 영향이 물동량 상승의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북미 시장의 자동차 완성품 및 부품 수요의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세에 힘입어, 일반화물 역시 전년 동월(239만톤) 대비 30.7%나 증가하여 역대 1월 물동량 중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역 조선업의 호조에 따른 선박 부품, 플랜트 수출 증가도 일반화물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컨테이너 화물 또한 적컨테이너의 중국發 수입, 인도네시아向 수출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전년 동월(3만3421TEU) 대비 4.4% 증가한 3만4889TEU를 기록하며, 지난 해 11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의 둔화, 지정학적 불안 요소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화물별 맞춤형 마케팅, 수출 확대 지원, 1:1 고객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해소 등 공사 차원의 노력에 울산항 이용 고객들의 노력이 더해져 이같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규 화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포트세일즈 활동과 더불어, 인센티브 등 제도적 기반을 내실화하여 울산항 물동량 증대의 흐름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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