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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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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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정명근 화성시장, 전곡리 화재현장 주민대피 및 긴급지원 지시...사고 수습에 총력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24일 10시 30분 경 전곡리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방문해 상황 수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 원인은 아직 불명으로 10시 54분 소방대응 2단계 발령 후 현재 소방차 및 중장비 등 63대의 장비와 소방 124명을 포함한 159명의 인력을 동원해 화재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정 시장은 화재직후 연기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대피를 지시하는 한편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외부활동 자제를 알렸다. 또한 정 시장은 하천으로 통하는 배수문을 닫아 화학물질이 섞인 소방수가 하천을 통해 바다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2차 피해를 방지할 것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여 중상자 및 유가족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밖에도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여 화재 상황에 대응하고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를 맞아 시는 소방당국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며, “인명피해에 따른 행정지원 및 연기로 인한 인근주민 피해방지 등 시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 이후 한강유역환경청 대기 측정결과 유해화학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sih31@ekn.kr

김동연 “가용자원 총 동원해 신속하게 화재진압 해달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신속하게 화재진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고밝혔다. 화재발생 소식을 접한 후 즉각 현장으로 출발한 김 지사는 이날 12시 35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살펴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면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도 사고 수습과 사후 관리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우선 화성시와 합동 현장 지휘본부를 설치해 소방, 경찰, 의료,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 간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이어 신속한 부상자 치료를 위해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들의 치료지원과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 지원 등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화학물질과 소화수의 인근 하천 유입을 차단해 화학물질 방류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화재 현장 주변의 위험 지역을 통제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 상황과 대피 절차를 안내하도록 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서는 화재진압 후 피해 지역의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10시 31분경 공장에서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발생 즉시 대응 1단계, 10시 54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소방 비상 대응 단계는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소방서가 행하는 대응 단계다. 대응 1단계(광역 1호)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이며 대응 2단계(광역 2호)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장에는 소방관 180여 명과 장비 60대가 출동해 화재진압 중이다. 14시 현재 사상자 4명(사망 1, 중상 1, 경상 2)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sih31@ekn.kr

경콘진, ‘2024년 XR 최신기술동향 세미나’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에서 오는 4일 개최하는 '2024년 XR 최신기술동향 세미나' 참가 접수를 2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XR 최신기술동향 세미나는 XR과 메타버스 기술 관련 최신 동향 및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기술 최신 트렌드와 글로벌 빅테크의 생성형 AI 전략'을 주제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백인송 이사, 한국오라클 김태완 상무가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클라우드 빅 4(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라클)' 중 생성형 AI 기술 경쟁과 협력을 함께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의 생성형 AI 전략을 들을 수 있다. 먼저 한국오라클 김태완 상무가 '최신 AI 트렌드와 오라클의 AI 전략'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에 나선다. 한국오라클의 24년 전략 기조인 '데이터·AI통합 솔루션 제공 가속화',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과 협력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다음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백인송 이사가 'AI와 업무 생산성 혁신의 물결 – Microsoft AI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픈 AI의 최신 AI 시스템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오픈에이아이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로 국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사례를 제시하는 등 'AI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지원 방향을 알려준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AI에 가장 앞서는 지방자치단체로 AI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빅테크의 AI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0년에 수원시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설립되었다. 메타버스와 유통산업 융합을 통한 신성장 사업모델 발굴 및 수요 창출, 메타버스 실무개발자 양성 교육 운영 및 민관산학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sih31@ekn.kr

이천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리더십 역할연기교육’ 실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리더십 역할연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대응 및 수습 등 리더십 강화를 위해 역할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간지대 고립과 터널 인근 산사태 발생, 저지대 침수 등을 가정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초기대응과 재난극복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형태로 협업체계를 운용할 것인지에 대해 재난 현장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공직자들이 재난 대응 역량과 현장 리더십을 체득할 수 있도록 역할연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련 부서장들은 “청일시"라는 가상도시에서 저지대 침수와 유원지 고립 등의 상황이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현장 대응 및 수습 등에 관한 역할연기를 실습했다. 교육을 주관한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에 대처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역할연기 방식의 찾아가는 재난 안전교육을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선 시군구 단체장과 간부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를 수반하는 재난재해 상황이 일어났을 때 단계별로 무엇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학습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재난재해로부터 더욱더 안전한 이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 2년 연속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 시군’ 선정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2024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공공도서관 284개관을 대상으로 2023년 실적 기준 도서관 예산 증가 비율, 장서의 충실성, 관장의 전문성, 공간 및 시설 혁신, 지역사회 협력 등의 정량평가와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정성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 10곳과 우수도서관 12개관을 최종 선정했으며, 안성시에서는 중앙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중앙관수서시스템을 통한 다양하고 풍부한 장서 확충,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시행, 사서직 관장의 전문성 확보, 시민의 의견과 요구를 반영한 생애주기별 독서문화진흥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정보지식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활동 서비스인, 정보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및 책배달서비스, 어르신 대상 가정방문 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 서비스, 평생학습관 문해교육 연계 그림책으로 한글공부활동이 도서관 운영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가 2년 연속 도내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풍부한 자료를 활용하여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독서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발한 도서관의 노력과 관내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하고 독서문화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안성시가 2024년 경기 다독다독축제 공동주최 시군으로 선정되어 10월 독서문화축제 개최를 준비중에 있으며, 사라져가는 시민 기록을 위한 중앙도서관 마을기록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도 준비중"이라며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sih31@ekn.kr

안성시, 2024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 시작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가 24일 오전 9시부터 내달 3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하여, 예술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소득 이하의 예술인에게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안성시는 23년에 145명의 예술인이 신청하여 심사결과 최종 137명에게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했다. 올해는 신청 대상범위를 확대하여 일반 예술활동증명자뿐만 아니라 신진 예술활동증명자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단, 일반·신진예술활동자 중 문체부의 당해연도 예술활동준비금의 수혜자는 본 사업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자격으로는 2024년 6월 24일 기준 안성시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으로, 제출 서류로는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제3자 정보제공 및 행정정보활용동의서, 예술활동증명서 등이 있다. 안성시는 신청·접수한 서류를 바탕으로 신청인의 주소 확인 및 재산·소득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여 연 150만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sih31@ekn.kr

안성시, 관내 학교급식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공급 추진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내 병설유치원·초·중·고·특수·대안학교 대상으로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경기도지사인증(G마크), 농산물 우수관리(GAP) 등 인증을 받은 우수농산물을 일반농산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안성시가 50%씩 재원을 부담하여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급식에 지원하는 '쌀'은 관내 87개교에 안성산 친환경(무농약)쌀을 공급하고 있으며, '농산물'은 관내 78개교에 도내산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G마크 우수축산물 및 안성과일도 공급하여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안성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에서 생산한 친환경 양파, 마늘, 감자, 생강 등이 경기도 전역으로 공급되고 있어 안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농가의 소득도 증대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먹거리의 안전성을 위하여 매월 1회 이상 잔류농약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물의 경우 매달 1회 이상 가공장 점검 및 연4회 이상 한우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유통과장은 “관내 모든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iH, 미단시티 활성화 위해 관계기관과 팔걷어붙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도시공사(이하 iH)는 영종 미단시티(골든테라시티)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협의체(TF)를 구성 및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협의체는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주재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H가 함께 참여해 미단시티의 신규 사업자(투자자) 발굴과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협의체의 주요 목표는 지난 3월 문체부로부터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사업기간 연장 불승인 결정과 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부동산 경기 악화로 PF시장이 침체되어 미단시티 활성화가 영향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이다. iH와 협의체는 미단시티의 강점인 산과 바다, 노을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주거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시장 트렌드를 검토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 관광레저복합단지에 주거기능을 강화한 정주형 주거단지로 개발 콘셉트 변경을 검토 중에 있다. 아울러 최근 공모사업 시행자인 경제청과 함께 인천경제청이 추진 중인 미단시티 국제학교 공모사업 부지1) 제공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여, 초기 운영비 부담 저감과 안정적인 운영 모두를 충족하기 위한 부지 사용료 감면 등 토지 소유자로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iH 관계자는 “iH는 이번 조치를 통해 개발 장기화에 대한 기존 수분양자 및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2022년부터 진행한 국제학교 유치의 속도를 높이고, 이와 병행한 해안가 데크 설치 등 공원화 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도민의 정책 참여 위한 자리...국제공항 건설의 밑거름 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YBM연수원에서 도민참여단 200여 명과 함께 '경기국제공항 숙의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도민의 의견을 정리한 숙의공론조사 백서를 7월 말 발간한다. 이번 숙의공론조사는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앞서 지난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민 3천 명 대상 유무선RDD(임의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여론조사 응답자 중 200여 명의 도민참여단을 선발했으며, 이들 선발 시 성․연령․권역별 인구 구성비 등의 대표성을 고려했다. 이번 숙의토론회 주제는 크게 △왜 경기국제공항인가 △경기국제공항, 어떻게 만들 것인가 등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세션에서는 △공항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글로벌 광역경제권 복수공항의 운영사례 및 시사점 △경기국제공항이 바꿀 대한민국의 미래 등의 세부 주제를 다루었다. 이어 2세션에서는 △경기국제공항 발전 방향 △스마트공항, 경제거점 공항, 환경친화 공항 등 다양한 공항의 유형을 제시했다. 숙의토론회는 각각의 세부 주제별로 전문가들이 내용을 발표하고, 참여단이 토론 주제에 대한 여러 쟁점을 숙의한 후 본인의 입장과 생각을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는 전문가와의 질의응답도 포함됐다. 분임 당 10명씩 20개의 분임 별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관한 도민 서로의 의견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런 다음 최종 설문조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또 경기국제공항이 미래 의제임을 감안해 15세 이상 10대 청소년들도 소수 선발하고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숙의공론조사는 경기도의 의뢰를 받아 ㈜한국리서치와 갈등해결&평화센터 컨소시엄이 수행했다. 본 연구 진행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구성된 '도민숙의위원회'가 조사의 전 과정을 검토하고 자문했다. 이선우 도민숙의위원장은 “경기도와 전문가 주도의 하향식 절차만으로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와 협력을 얻어내기는 어렵다"며 “도민이 참여하는 상향식(bottom-up) 절차로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을 구상하는 이번 숙의토론회가 좋은 수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면 인사말을 통해 “인구와 산업이 밀집한 경기 남부권에는 접근성 높은 국제공항이 필요하다. 특히 경기 남부에는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산업 벨트가 크게 형성되고 있어, 수출의 기반이 될 경쟁력 있는 물류허브가 뒷받침된다면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더 큰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도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다. 다양한 의견을 두루 경청해 국제공항 건설의 귀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숙의토론회에서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으로 제시된 다양한 도민 의견들을 분석․정리해 오는 7월 말 백서 형태로 공개한다. 공론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경기국제공항 건설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sih31@ekn.kr

평택시-평택산업진흥원,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박람회 참가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박람회에서 재단법인 평택산업진흥원과 함께 투자유치 활동 및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평택시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 GSC KOREA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 행사로 1500개 부스에서 10개국, 550개사, 반도체 및 배터리, 자동차 등 소·부·장 기업들이 참여해 비즈니스의 장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개별 맞춤형 투자 상담을 통해 △평택시 개발계획 △산업단지 분양 현황 △인센티브 지급 △지제역 환승센터 개발 △광역철도 A․C노선 연장 확정 등 입지 장점을 설명해 많은 기업과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평택시 공동관은 평택산업진흥원의 '2024년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관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기업 10개 사의 홍보 부스도 함께 설치․운영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의 미래주도 사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 산업을 시 중점산업으로 정하고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수소 도시, 자동차클러스터 사업과 더불어 국제학교 유치, 교통여건 향상 등 정주여건 향상에 전력을 다하는 만큼 많은 기업이 평택시에 투자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올해 하반기 박람회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시 투자환경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기업 투자유치를 유도하고자 '투자유치설명회'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관내 참가기업은 △(주)엠케이 △(주)티엠씨 △(주)이큐엠텍 △엠피테크 △(주)진용엔지니어링 △(주)인게이지 △에스에프원 △(주)케이에스티 △일진하이테크 △(주)에이에스이티 등 10개 사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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