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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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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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주차난 해결위해 개방주차장 등 대안 모색...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기흥구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어 취임 후 2년간 이뤄온 성과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파손된 노후도로 개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확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 개선 등을 제안했다. 김재익 어정가구단지 상인회장은 “지난해 시에서 어정가구단지를 상인회로 지정해 준 덕분에 활력을 되찾고 있어 감사하다"며 “단지 앞으로 많은 차량이 오가는데 오래된 도로의 표면이 갈라지고 파인 곳이 많으니 정비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에 위험 요소가 있다면 최대한 빨리 보수하는 게 좋다고 본다"며 기흥구청 관계자들에게 “파손된 곳을 확인해 보수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장욱 청소년지도위원장이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려면 공용주차장이 협소해 애를 먹는다"며 “시에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을 해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승 교통정책과장은 “종교시설 등이 낮에 주민들에게 주차장을 공유하는 개방주차장 등의 대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곽근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물품을 제공하거나 가가호호 방문도 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만 위기에 처한 분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의 폭을 조금 더 늘려주면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반드시 하려는 것이 장애인과 어르신, 어려운 처지의 시민, 학생, 청년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며 “지난 5월 특수학교 관계자ㆍ학부모 간담회에서 수영장 등이 있는 공공시설에 장애인을 위한 가족화장실이나 가족 탈의실ㆍ샤워실이 없어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올해 완공하는 흥덕청소년문화의집‧기흥국민체육센터와 2026년 3월 완공되는 동백종합복지회관 등의 공공건축물에 가족 화장실ㆍ샤워실ㆍ탈의실을 갖추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런 일들을 용인특례시가 선도해 나갈 생각"이라며 “내년 예산을 짤 때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윤미숙씨는 “청소년들이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무분별한 주차로 보행 안전을 해치거나 도시미관을 저해하기도 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ㆍ군이 지혜를 모아 올해 말까지 전동 킥보드 면허 관련 인증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하니 시 관계자들이 잘 챙기도록 할 것"이라며 “청소년 등 이용자들이 전동형 킥보드를 다른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바르게 이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계도도 시는 물론이고 가정, 학교 등에서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시간 이상 진행된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 가운데 시가 조치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하겠다"며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공사가 진행 중인데 목표대로 내년 말에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동별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지역 내 38개 읍ㆍ면ㆍ동 순회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민간단체, 기후위기 대응 위한 기후행동 동참 공동 선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도내 16개 민간단체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행동에 동참할 것을 공동 선언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이호경 경기도새마을회장, 신경택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회장, 강명원 경기도재향군인회장 등 16개 민간단체 대표들은 21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기후행동을 위한 경기도-민간단체 상호협력에 관한 공동선언' 선언문에 서명했다. 16개 민간단체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도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경기도재향군인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경기지구청년회의소,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경기도체육회, 경기도관광협회,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경기도의용소방대 연합회, 경기도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 등이다. '기후행동(Climate Action)'이란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 산업, 정부 및 지역사회가 취하는 모든 노력과 행동을 말한다. 공동선언문은 △탄소중립·RE100 실천을 위해 정책적·행정적으로 협력 △'탄소배출 제로, RE100 달성'을 위한 홍보 적극 추진 △다회용기 사용, 잔반줄이기, 종이없는 회의 등 탄소저감을 위해 노력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을 활용해 일상 속 기후행동 확산 노력 등을 담았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오늘 선언을 통해 우리 민관이 기후행동에 함께 참여하는 일이 많이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의 작은 행동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경기도의 또 다른 힘을 보여줄 것이라 믿고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민간단체 대표자들은 입을 모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홍보와 실천이 중요하며, 단체 회원들부터 기후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4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경기 RE100 4대 비전을 선포했다. 오는 7월에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App)'을 오픈해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등 도민의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에 대해 최대 6만원 범위 내에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등 기후행동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1514명 인사 단행...7월 1일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7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총 1514명의 인사를 21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휴직, 퇴직, 면직, 교육 현안 등 사유로 발생한 결원을 신속하게 보충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승진임용, 전보, 신규임용을 실시했다. 또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에게 주요 보직을 부여하고 인성과 역량을 고려해 교육 현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인사는 총 1514명으로 △3급 3명(승진 1명) △4급 20명(승진 4명) △5급 111명(승진 9명) △6급 이하 1,380명(승진 341명)이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는 경기미래교육으로 변화를 함께하는 학교(기관)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3급지 경력자 배치, 남․북부청사 간 균형 도모에 중점을 두었다"며 “지방공무원 인사의 안정화를 기초로 경기교육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특수학교와 공유학교, 장애학생 소질 계발하는 밀착형 교육 필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특수 직업교육 공유학교 현장에서 “특수학교와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장애 학생도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찾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공유학교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장소인 여주 푸르메소셜팜을 방문해 이같이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경기공유학교의 여주 브랜드는 '세종 같이 공유학교'로 모든 백성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했던 세종대왕의 교육적 가치를 담아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는 모든 학생의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 교육감이 이번에 방문한 여주 푸르메소셜팜은 국내 최초 스마트기반 발달장애인 청년 일터로, 여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특수 직업교육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주 공유학교 1호로 지정돼 여주 관내 전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여주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특수 직업교육 공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농업 직무 체험은 물론 실질적인 직업 준비를 통해 자립을 도모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프로그램은 △농장 생활 미리보기 △방울토마토 수확하기 △포장 체험하기 △일일 제빵사 되기 등이 진행된다. 고등학생 프로그램은 △올바른 직장생활 이해를 위한 현장 둘러보기 △방울토마토 수확 및 포장 실습 △바리스타 이론 및 실습 △제과제빵 이론 및 실습 등이 이뤄진다. 여주 특수 직업교육 공유학교는 지역 교육 협력을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산학과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바람직한 공유학교 모델이 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푸르메소셜팜의 시설을 둘러본 뒤 “경기교육도 특수교육에 대한 정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특수학교와 경기공유학교에서 밀착형 교육을 받은 뒤 소질을 계발하고 스스로 자립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 직업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 중국 페리·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총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관광공사는 21일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함께 공동으로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에서 지난 20일 경기관광공사-산동항구항운그룹간 MOU 체결하고 평택항 및 경기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산동항구항운그룹은 경기도의 중국 자매지역인 산동성의 항만을 총괄하는 곳으로, 이번 협약은 산동성과 한국간 페리 여객 규모가 코로나 이전의 1/3 수준만 회복한 상황에서 페리와 크루즈를 활용한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산동항구항운그룹 리우페이마오(刘培茂) 당위위원 겸 부총경리는 협약식에서 “중국 관광객이 평택항을 통해 경기도와 서울을 여행하는데 교통 불편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이에대해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사업을 통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답변하며 불편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산동성과 평택항간 운영되는 페리 노선을 적극 활용, 양 지역 관광 교류 조기 회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 후에는 산동성 지역 주요 여행사, 항만, 국제교류, 크루즈, 페리, 물류 분야 관계자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해 평택항과 연계한 경기 서남부의 신규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산동강산국제여행사 쑨원깡(孙文刚) 총경리는 “코로나 이후 방한 여행 조기 회복을 위해 새로운 상품 개발이 절실한 상황인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도의 다양한 신규 관광자원을 알게 되어 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공동 설명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한국 서해를 보고 마주하는 중국의 자매지역 랴오닝성, 산동성, 장쑤성간에 관광, 체육, 교육, 경제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관광산업 발전 및 양 지역 공동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관광공사, ‘평택항 중국 연태 설명회’ 공동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1일 중국 연태에서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현지 정부 관계자 및 물류기업, 여행업 관계자 등 109기업 1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평택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와 함께한 한 이날 설명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9일 장쑤성과 자매결연 체결시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언급한 이후 중국의 경제 거점 지역인 산동성 연태에서 중국과 교류 확대와 상호발전을 위해 이루어진 첫 행사다. 중국은 평택항 교역국가 1위의 국가이며 지난해 평택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820,289TEU)의 84.0%(689,092TEU)를 점유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국가이며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빠른 성장세로 향후 중국 교역에서의 평택항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객 또한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 중단됐던 서비스가 재개됨에 따라 빠르게 이전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중국 화물과 여객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공사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유일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의 중국 마케팅을 연합 추진하고 경기도와 평택항 경쟁력 홍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항만입지, 수출입 품목 등 비슷한 환경을 가진 평택항과 연태항은 자동차, 전자상거래, LNG 등의 항만 특성화에 상호협력과 전략적 파트너로 공동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공동 설명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한국 서해를 보고 마주하는 중국의 자매지역 랴오닝성, 산동성, 장쑤성간에 관광, 체육, 교육, 경제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관광산업 발전 및 양 지역 공동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중국 포트세일즈를 추진하고 있으며 18일 중국 연태시 주최 전략대화 회의에서 평택항 2-3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홍보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20일 연태항 항만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현지 평택항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오산시, 2024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개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지난 20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2분기 오산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권재 오산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군, 경찰, 소방, 지역단체 관계자 등 민·관·군·경·소방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오산시 충무훈련 결과보고 △방첩사령부 홍보 동영상 시청 △2819부대 제안의견 발표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시에서는 경기도 충무훈련에 따른 오산시 충무훈련 실시결과를 보고하고 군부대 측에서는 관제센터 운영지침 개정 및 예비군 훈련 시 홍보사항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북한의 대남오물풍선 살포 등 안보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민·관·군·경·소방의 상호 협조 및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굳건한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ih31@ekn.kr

오산시, 물놀이장 7월 6일 개장... 올해 3개소 신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가 어린이들이 여름철 폭염을 피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물놀이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오산시가 운영 중인 물놀이장은 △오산시청 물놀이장 △맑음터공원 물놀이장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 △오색물놀이터 △아래뜰공원 물놀이장 △마중숲 물놀이장 등 총 6곳이다. 시는 종전에 한여름 철 오산시청 물놀이장(성호대로 141), 맑음터공원 물놀이장(오산동 755),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세교동 627)을 운영해 왔다. 다만, 물놀이장이 해마다 성황을 이뤘으나, 면적 대비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다 보니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해당 문제점을 인지하고, 신규 물놀이장 조성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로 조성된 곳이 오산천 오색물놀이터(오산동 822, 오산스포츠센터 뒤편),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수청동 623-1, 더샵 오산센트럴 인근), 마중숲 물놀이장(세교2지구 7단지 인근, 청학동 273) 등 3곳이다. 오색물놀이터와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은 이권재 시장이 직접 나서 경기도,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2차례에 걸쳐 특별조정교부금(도비) 25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마중숲 물놀이장 역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적극협의를 통해 세교2지구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기부채납을 이끌어 낸 사례다. 올해 신규 물놀이장 3곳이 추가로 개설됨에 따라 관내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놀이장은 7월 6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은 토·일요일만 운영하며, 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7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휴장일(월요일)을 제외하고 쉼 없이 운영된다. 이 시장은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물놀이장 운영기간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권재 시장은 “올해는 물놀이장 3곳이 추가로 개설돼 우리 시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위해 국·도비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장, 장상윤 사회수석에 ‘복지·환경 관련 현안 지원’ 요청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9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만나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비롯한 시의 복지‧환경 등 2개 분야 8개 사업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료를 전달하고 정부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상병수당 시범사업 재산 조건 지역별 차등 적용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처리 기한 준수 개선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등 복지 분야 3개 사업과 △처인구 포곡읍 수변구역 지정 해제 △상수원보호구역 및 공장규제지역 해제 조속 추진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예산 반영 △용수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상현레스피아 개량사업 국비 지원 등 환경 분야 5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복지 분야 현안과 관련해 자료를 통해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상병수당 시범사업 2단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27년 전국 시행에 앞서 제도 개선 사항을 파악한 결과 대상자의 재산 기준이 전국에 동일하게 적용돼 불합리한 점을 확인했다"며 “대도시 근로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부동산 가격 등으로 인해 수급에 탈락하지 않도록 재산 기준을 지역 실정에 맞게 차등 적용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연속 3일 이상 입원하거나 외래진료를 받은 15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병수당을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가 지난해 7월부터 올 5월까지 상담한 1512건 가운데 소득재산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가 506건으로 많고 수당은 363명만 받았다. 상담 대비 지급 비율이 24%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북 소재 A도시의 경우 상담 대비 지급 비율 66%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실정이다. 이 시장은 또 자료에서 “성복동도서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건축물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을 받는 데 21개월이나 걸려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인증 처리 방식을 개선해 기한을 앞당기거나 인증기관을 추가 지정해 전국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개선을 요청한 바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불합리한 처우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장기근속장려금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2022 경기도 장기요양요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내 요양보호사 평균 임금은 171만 4391원으로 요양보호사의 95.7%가 200만원에도 못 미치는 월 급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장기요양요원의 열악한 임금수준을 개선해 사기를 진작하고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의 요양요원이 약 60만명, 용인에는 약 1만 1500여명이 근무 중이지만 낮은 급여로 이직과 퇴직 비율이 높은 만큼 숙련된 근무자들을 위해 3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 장기근속장려금을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5년 이상은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7년 이상은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 지원하자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환경 분야 5개 사업에 대해서도 정부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먼저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변구역 등 경안천 주변 3.9㎢(축구장 약 500개 규모)에 대한 이중 규제를 풀어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수변구역을 신속히 해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강수계법 제4조 2항은 환경부 장관이 수변구역을 지정·고시할 경우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은 수변구역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포곡읍 일대가 중첩규제로 인해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은 하천 경계로부터 1㎞ 이내의 지역에 대해 지정토록 한 수변구역보다 훨씬 폭넓은 면적을 규제하고 있어서 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이 크다"며 “지난 5월 한강유역환경청의 실태조사가 마무리된 만큼 환경부가 조속히 행정절차를 진행하도록 대통령실에서도 챙겨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지난 4월 용인특례시와 국토교통부 등 8개 기관‧기업이 맺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상생협약'에 따라 평택시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을 전면 해제키로 하면서 국가산단의 원활한 조성에 힘을 보탰다"며 “이와 관련 국가산단 승인 때까지 상수원 보호구역이 차질 없이 해제되도록 환경부가 평택시 수도정비계획 변경 신청을 조속히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현행 절차상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선행되어야 후속 절차로 평택시가 환경부에 공장설립제한지역 변경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공장설립제한지역 변경 신청을 동시 추진하자는 게 이상일 시장의 주장이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진위천 생태습지 조성이나 신갈천, 탄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사업이 환경부에서 타당성 검토까지 받은 만큼 비점오염원 관리 대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기획재정부 예산에 포함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도 했다. 시는 2021년 경기도, 한강유역환경청, 평택시 등과 '평택호 유역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해 진위천 생태습지 조성사업, 신갈천 유역 비점오염저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끝으로 “평택호로 유입되는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비가 책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다양한 산업단지나 이동 택지지구 등 초대형 개발사업이 진행될 용인특례시에 향후 상수도 공급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국가수도기본계획상의 광역 상수도 추가 배분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또 상현레스피아 개량사업에 국비를 지원하는 등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에도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만학도와 함께하는 인천 길 탐방 ‘누들기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20일 방송통신고등학교, 학력인정남인천고등학교 재학생과 함께 '얘들아 누들기행 떠나자!' 인천 길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얘들아 누들기행 떠나자!'는 인천 바로 알기 참여자 확대를 위한 '주제가 있는 인천 바로 알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참여한 재학생 대부분이 만학도이며, '자장면'의 역사를 바탕으로 누들플랫폼-개항로-청일조계지-삼국지벽화거리-자장면박물관-한중문화관 코스를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만학도는 “인천의 이야기를 음식으로 접근하니 더 재미있고, 같이 수업 듣는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꼭 소풍 온 것 같다"며 “교육청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을 바로 알기 위해 102개의 인천 길 탐방 코스를 만들어, 읽걷쓰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 놓았다"며 “인천 길 탐방을 통해 삶과 앎이 연결되는 배움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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