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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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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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2024년 신규 입주자(단체)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2024년 신규 입주자(단체) 모집공고를 지난 17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따. 모집 규모는△생활1980 6개 공간 △청년1981 6개 공간 △생생1990 1개 공간 △디자인1978 7개 공간으로 해당 공간에 입주할 20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며, 건물별 특성에 따라 '문화기획, 손살이공방, 지속가능한 다분야 및 EGS 융복합문화, 디자인'분야 중 단체 활동에 맞는 하나의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경기상상캠퍼스 공간과 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활동 및 창업·창직 활동을 하는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올해는 기획 입주 시범 도입을 통해 경기상상캠퍼스의 가치를 공유하고 입주단체 목적 활동 이외에 주요 공간 프로그램 운영 및 축제 기획 협업이 가능한 단체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다.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와 필요한 증빙서류를 준비하여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과정은 서류와 면접(인터뷰) 심사를 거쳐 7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는 8월 1일부터 경기상상캠퍼스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모집공고와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및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h31@ekn.kr

인천시, 재외동포 친화도시 조성에 ‘잰걸음’...세계 한인 수도로 발돋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가 20일 지난해 재외동포청 유치를 계기로, 세계 한인들의 수도이자 본국활동의 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재외동포 지원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올해 국으로 확대(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하는 한편, '인천광역시 재외동포 지원 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 했으며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지자체 차원의 재외동포 지원 및 교류・협력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성과다. 이를 토대로 시는 그간 상대적으로 협력이 없었던 국내·외 한인단체와 접촉을 늘리며 한인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선 미국 최대 한인상공인 단체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경제협력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단체(71개국, 150개 지회)인 세계한인무역협회와'한인 비즈니스 허브 육성 및 경제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재외동포들과의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인천시 관내 기업의 해외수출 확대 등 경제교류 증진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상대적으로 한국과 접점이 부족한 재외동포 차세대(1.5 ~ 4세대)를 대상으로 인천을 알리는 한편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도 나선다. 우선 대달부터 오는 8월까지 총 4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2024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 연수'(재외동포청 주최)에서 차수별 일정 7일 중 3일간 인천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는 차세대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 및 국내외 청소년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세계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국내로 초청하는 행사다. 시는 교육청과 함께 OT 및 개막식, 인천 관내 학교 방문 및 교류, 산업시설 견학 및 개항장 투어 등을 지원해 전세계의 재외동포 차세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천시의 역사・문화・첨단기술・산업 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제22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세계한인무역협회 주최)이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39세 미만의 국내·외 차세대 경제인 150여 명이 미래산업 및 인공지능(AI) 교육, 관내 스타트업 기업과 네트워킹, 인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시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 유치를 위해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송도켄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재외동포청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 등 약 150명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오는 10월 중에 열리는 재외동포청 주관“2024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주관“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인천시 홍보관을 운영하고, 투자유치와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킹 등 지역 내 수출기업 연계 홍보활동을 할 방침이다. 윤현모 인천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시민들의 염원으로 재외동포청 유치에 성공하고 그간 전담조직 신설, 관련 제도 마련 및 주요 한인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등 숨 가쁘게 달려 왔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세밀한 인천형 재외동포 정책을 실현하여 인천이 글로벌 톱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첨단 4차산업과 탄천 생태계 공존하는 ESG 성남 조성할 것”...세계와 공유

세계 최대 도시 간 환경연합체 이클레이의 상파울루 총회서 천명 성남의 생물다양성 빅데이터 4만건 생물다양성 국제기구에 '제공'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현지시간 1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4년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시의 생물다양성 보존 정책 등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세계 주요 도시 리더들과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해법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약속에서 행동으로(Transforming Commitments into Action)'라는 주제로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을 논의하고 전 세계 지자체 간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지난 18일주터 21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다. 신 시장은 이날 '도시 녹지화: 자연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과 해법' 세션 중 도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혁신 방안 토론에 패널로 참여해 자연자원 플랫폼 운영방안과 기업과 함께하는 환경분야 ESG 활동 등 성남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신 시장은 이어 “성남시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동·식물을 관찰한 기록을 시민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자연자원 플랫폼을 운영 중"이라며 “자연자원 빅데이터 약 4만건을 세계생물다양성 정보기구에 등록해 전 세계와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선 “도심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도심 속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성남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과 탄천 인공습지 조성사업 등을 진행했다"며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 기업, 시민의 ESG 활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비 브랜드(Kobie Brand) 이클레이 사무차장이 진행한 이 세션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의 알레잔드라 브라보(Alejandra Bravo) 시의원, 필리핀 델카르멘시의 알프레도 코로(Alfredo Coro) 시장, 인도 코치 시의 아닐 쿠마르(M.Anil Kumar) 시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에 앞서 이날 시 대표단은 지노 반 배긴 이클레이 사무총장을 만나 이클레이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배긴 사무총장은 성남시의 적극적인 이클레이 활동과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이행에 감사를 표하며 성남시의 우수사례를 세계 여러 도시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이클레이의 자연친화도시 플랫폼 참여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클레이 세계총회의 도시 리더들과 협력해 성남의 환경정책 성공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본에 본부를 둔 이클레이(ICLEI: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자체협의회로 세계 지자체들이 실천을 통한 전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을 목표로 1990년 유엔 후원 아래 공식 출범했다. 131개국 2600여개의 지자체들과 함께 저탄소, 자연회복력, 자원순환, 자연기반, 사람 중심의 공정 발전을 지향하는 글로벌 지자체 네트워크다. sih31@ekn.kr

경기도, ‘더드림 재생사업’ 평택 원평동 등 7곳 확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무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평택시 원평동 등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도는 공모에 참여한 11개 시군 14곳을 대상으로 서면·대면평가, 현장실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9일 종합 발표평가를 거쳐 총사업비 200억원 범위에서 7개 시군 7곳을 확정했다. 신규 대상지 7곳은 △(기반구축 단계) 평택시 원평동, 안양시 안양4동, 시흥시 군자동, 의정부시 의정부동, 구리시 수택동 등 5곳 △(사업추진 단계) 양평군 양평읍, 양주시 신산리 2곳이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역과 상권 활성화에 집중해 지속가능성을 한층 높이면서 민선 8기 3대 도정목표(더 많은·더 고른·더 나은 기회) 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기반구축 단계에 안양시 안양4동은 중앙시장 내 방치된 빈점포를 청년 실험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시흥시 군자동은 지역관리조직을 육성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과 동시에 수익을 만들어 내 지속가능한 모델을 선도할 예정이다. 구리시 수택동은 기존 추진하고 있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수리단길 가로환경개선, 생태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활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추진 단계에서 양평군 양평읍은 남한강변을 보행친화형으로 탈바꿈해 각종 축제․이벤트를 개최하며 지역을 명소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늘린다. 양주시 남면은 하천정비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입암천을 활용한 여가·레저 등 복합문화거점을 조성․운영해 군인장병,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에서 소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도는 올해 선정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도시재생에 대한 의지가 꺾이지 않게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내년에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올해로 2년 차를 맞아 16개 시군 20곳으로 확대되면서 도내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사업 수가 늘어나는 만큼 사업추진 관리도 철저히 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고, 이번에 신규로 선정지를 포함한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총 86곳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인천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해 ‘시민 체감’  ↑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호기자 인천시의 대중 버스교통정책이 혼잡지역 버스 노선 신설·증차, 내달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20일 더 나은 대중교통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지난해 10월 수립한 '시민 행복 체감 버스 이용 서비스 개선 추진계획'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시내버스 교통혼잡지역(검단·영종·송도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11개 노선에 19대의 차량을 추가 배치했으며 올 연말까지 시내버스 7개 노선에 40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해 총 18개 노선 59대 시내버스 신설 및 증차할 예정이다. 나아가 시민들의 이동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추가 노선 조정 또는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막차 시간이 달라 발생하는 심야 지하철 이용객의 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지하철 막차 시간과 연계한 심야버스인 '별밤버스'를 오는 7·8월 중 시범 운영한다. 별밤버스는 밤 11시 1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 35분까지 송내역~소래포구, 계양역~검단로제 비앙라포레, 검암역~원창동, 청라국제도시역~청라BRT차고지까지 운행할 예정인데, 효과성 등을 분석해 지속 추진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광역버스는 출·퇴근 시간 입석 방지 및 교통 편의를 위한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내달 중 시행 예정으로 현재 운송사업자와의 협의가 한창이다. 그외 광역 M6457(검암역로얄파크시티~강남역) 노선은 지난달부터 운행을 개시했고 광역 M6458(청라센텀로제비앙~양재꽃시장) 노선은 이달 중 개통을 앞두고 있어,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에도 힘썼다. 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교통약자 배려석에 그림문자(픽토그램)를 활용한 교통약자석 등받이 커버를 제작·설치한다. 현재 774대인 저상버스는 2026년까지 1,345대로 확대해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 편리성을 강화한다. 올해 교통 소외지역에는 사전대기 승차 알림 장비를 30개소 새로 설치(누계 총 201개소 설치)했으며, 앞으로 수요를 조사해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버스 이용 서비스 평가, 불편사항 제보, 친절 기사 선발 등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 시민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각 운송업체에는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통 채널인 카카오 채널 운영, 자체 운수종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편리하고 쾌적한 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내·외 환경을 개선했다. 먼저 시내버스 내부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 250대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마쳤고 전체 시내버스 1,922대에는 승객들이 야간에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도록 출입문 근처에 발광바이오드(LED) 하차 조명을 설치하고, 이동 중에도 휴대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 충전(usb) 단자를 설치했다. 또 노선 및 목적지 정보를 더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버스 외부 전면부에 더 밝고 선명한 최신 LED 전광판으로 교체했다.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으로 연료비 절감, 사고율 감소,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을 할 수 있도록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5월 인천 주택 매매가, 하락에서 상승 전환...전세가는 상승폭 더 확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의 5월 부동산 매매가격이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으며 전세가는 5개월 연속 전국에서 가장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20일 인천시의 '2024년 5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 매매가격 변동률이 4월 –0.05%에서 5월 0.07%로 하락에서 상승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 변동률을 구별로 보면 중구 0.47%, 부평구 0.12%, 계양구 0.12%, 동구 0.07%, 남동구 0.07%, 서구 0.07%, 연수구 0.03%는 상승했으며 반면 미추홀구는 –0.08%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인천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0.47%로 5개월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구별로는 부평구가 0.92%로 가장 높고, 서구 0.60%, 계양구 0.55%, 연수구 0.44%, 남동구 0.41%, 중구 0.22%, 동구 0.09%, 미추홀구 0.06% 순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천의 지가변동률 역시 3월 0.16%에서 4월 0.17%로 상승 폭이 확대됐으며 특히 연수구 상승 폭은 0.27로 인천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또한 주택매매 거래량은 3월 3,497건에서 4월 4,190건으로 19.8% 증가했으며, 구별 거래량은 서구 914건, 부평구 669건, 남동구 635건, 미추홀구 566건, 연수구 529건, 계양구 449건, 중구 213건, 동구 109건이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한국부동산원에서 공개한 5월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매매는 중구‧부평구‧계양구 위주로 상승했고 전세는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지역과 역세권 대규모 단지 위주로 수요가 계속 몰리면서 상승세가 5개월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내달부터 ‘가정방문형 긴급돌봄 강화 사업’ 본격 시작

경기=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내달부터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전화로 돌봄 신청을 받을 수 있는 '가정방문형 긴급돌봄 강화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돌보는 기존 아이돌봄 서비스를 강화한 것으로 이용 대상은 수원, 화성, 안성, 평택, 시흥, 광명, 남양주, 구리, 동두천, 가평 등 10개 시군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 가정이다. 아이돌봄 앱·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언제나돌봄센터 '핫라인 콜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이돌봄 앱·누리집에서 미리 정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앱 및 누리집 신청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전화로 신청할 경우 근무 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각 시군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근무 시간 외에는 '아동 언제나돌봄센터(핫라인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콜센터 연계는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주말 및 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가능시간은 24시간이다. 이와함께 내달부터 운영되는 '아동 언제나돌봄센터(핫라인 콜센터)'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주말과 평일 야간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과 가정 방문형 돌봄을 연계하는 내용이다. 도는 서비스 연계율을 높이기 위해 긴급돌봄 활동 아이돌보미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근무시간 외에는 전화 신청이 불가능했던 기존 사업 틈새를 보완해 방문형 긴급돌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노인·장애인에게 프로경기 관람료 1000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내달 1일부터 도내에서 열리는 축구와 야구 등 모든 프로스포츠 경기를 1000원에 즐길 수 있게 된다. 도는 20일 하반기부터 노인과 장애인에게 프로경기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기회경기 관람권' 할인 혜택을 기존 75% 지원에서 본인 부담 1천 원으로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만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등록 장애인과 동반 1인은 경기도 연고 18개 프로스포츠 구단의 홈경기 관람 시 각각 1천 원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18개 구단은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성남FC·부천FC1995·안산그리너스FC·FC안양·김포FC(축구 7개 구단) △KT위즈(야구 1개 구단) △KT소닉붐·고양소노스카이거너스·KGC인삼공사·삼성생명블루밍스·하나원큐(농구 5개 구단) △한국전력빅스톰·KB손해보험스타즈·OK금융그룹읏맨·현대건설힐스테이트·IBK기업은행알토스(배구 5개 구단) 등이다. 종목별 개막 일정에 따라 축구와 야구는 내달부터 시작되며 농구와 배구는 10월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구단 홈페이지와 예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기회경기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도는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경기도'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등록 장애인과 동반 1인에게 도내 프로 스포츠단 18곳의 홈경기 관람 시 관람료의 75%를 지원하는 '기회경기 관람권'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경기별 관람료가 서로 다른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변경협의와 프로구단과 혜택 확대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경기도를 위해 추진 중인 '기회경기 관람권'을 더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1천 원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했다"며 “계속해서 안산 상록수체육관 등 공공 체육시설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우선 지원하는 등 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320개 경기에 1만 2564명이 기회경기관람권을 활용해 경기를 관람했다. sih31@ekn.kr

경콘진,  ‘경기뮤직비즈니스’ 참여 기업 6개사 내달 1일까지 공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20일 도내 음악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돕기 위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바우처와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에 참여할 음악 기업 6개 사를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소재 음반 제작사(레이블), 매니지먼트사, 공연 기획사 등 음악 관련 기업이 공연을 열거나 음반·음원·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해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10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파주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해 음악 콘텐츠 제작 결과를 소개하는 쇼케이스와 국내외 음악 산업 관계자와 네트워킹 할 수 있는 비즈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콘진은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기업 6개 사의 비즈니스 활동을 도왔다. 인공지능 싱어송라이터 에이미문(Aimy Moon)의 생성형 AI 뮤직비디오 제작,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실감 공연 콘텐츠 '다이얼 스테이지', 북콘서트와 음악이 결합된 '재주소년 단독 공연' 등이 대표적인 성과이다. 이들은 성과 발표회를 통해 아시아 주요 국가의 페스티벌 및 음악 기업 관계자들에게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을 구축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김동연, “경기도는 기회의 바다...‘더 많은 더고른 더나은 기회’ 제공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키워드는 '기회'이다. 김 지사는 줄곧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로 기회가 넘치는 '기회수도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처럼 '기회의 바다' 인 셈이다. 김 지사의 기회 창출에 대한 열정을 남다르다. '기회수도 경기도'를 필두로, 기회소득,기회사다리,기회발전소등 많은 도 정책이 만들어지고 현재 시행되면서 김 지사의 대표적인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이런 김 지사의 꿈은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일게다. 김 지사의 기회 정책은 특히 청년부분에서 두드러지고 또 효과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 실례로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한 김 지사는 지난달 10일 워싱턴대학에서 한인학생회와 간담회를 열고 왜 청년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대한 다음과 같이 답했다. “그저께 샌프란시스코에서 부두 쪽에 갈 일이 있었는데 누가 따라와 저를 총장으로 부르더라고요. 왜 그러냐 했더니 자기는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제가 있던 학교로 편입했는데 그때 아주대는 청년 프로그램을 많이 했거든요. 자기가 그 기회를 잡아서 외국에 갔는데 거기서 눈을 떠서 거기서 만난 교수하고 인연이 돼서 지금은 조지아텍 박사과정 5년 차라 그러더라고요. 그 청년이 '총장님, 고맙습니다. 총장님은 기억도 못하시겠지만 그때 그 일에 관여했던 수많은 학생들이 지금 저처럼 어디서나 다 열심히 하고 있는 걸 알아주십시오' 그러더라고요. 너무 감격했어요" 민선 8기 전반기 도는 청년층에게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단순히 청년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경기도 청년 정책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도는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개척의 동기를 부여했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할 수 있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으로 도전 정신을 깨우고, '경기청년 기회 사다리금융'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다. 민선 8기 반환점을 돌면서 그간 도의 청년 정책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어떻게 응원하고 실현시켰는지 정리했다. '기회패키지'는 민선 8기 경기도가 청년들의 꿈을 향한 진로 개척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사업들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경기청년 기회 사다리 금융 등 4가지 정책을 일컫는다. 우선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주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이 있다. 지난해 대상자 선발에 5천557명이 지원하며 경쟁률 27 대 1을 기록했으며, 참여 청년 193명이 미국 버팔로대 등 5개 대학에서 활동했다. 간호사를 꿈꾸는 청년이 미국 현지 간호사를 만나 꿈의 길이 명확해지는 등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92.1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5개국 9개 대학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지난 3월 270명 참가 학생 모집에 7971명이 신청해 29.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를 통해 △미국 미시간대 30명, 버팔로대 30명, 워싱턴대 30명, UC 샌디에이고대 25명 △호주 시드니대 30명, 퀸즐랜드대 30명 △영국 에든버러대 30명, △싱가포르국립대 30명 △중국 북경대 35명 등 총 270명이 선발됐다. 올해는 평택과 안성, 포천시도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으로 약 60명의 청년을 선발해 미국 등 3개국에 보낼 예정이다. 이어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수행 및 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도 지난해 참여자 600명에서 올해 800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참여 청년들은 장인 협력 전통 칼 브랜드 개발, 향수로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퍼스널 브랜딩 프로젝트, 경기민요와 청년 국악인들의 창작 과정을 다룬 전통예술 아카이빙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다. 올해 선발된 800명의 청년은 최대 1인당 5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향상 교육, 직무적성 검사를 지원받으며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현할 기회를 얻는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한다. 아울러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청년층에 더 많은, 더 고른 기회 제공을 위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대출 공급 규모는 약 1조 원, 도내 만 25~34세 청년에게 최대 10년간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금리는 현재 최고 신용등급을 가진 사람의 신용대출 금리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제공된다. '경기청년 기회 사다리금융'은 지난해 6만 명에게 3천억 원 규모로 공급됐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사업은 청년층에게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긴급한 생활비나 취업활동비 등이 필요하나 대출이 쉽지 않은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은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고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어학·자격 909종에 대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6만 1천658건의 응시료를 지원했다. 청년의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많은 청년이 이용했다. 취업 면접에 참여한 청년에게 면접수당을 지원하는 '청년 면접수당'은 2023년 연간 지급 횟수가 최대 5회에서 10회로 늘어나 최대 5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23년 16만 5천700건 지급했으며, 올해 약 18만 6천 건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을 통해 지난해 7개국에서 100명이 값진 경험을 쌓았다. 올해에는 미국·유럽을 포함한 12개국 13개 도시에서 2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된다. 이밖에 도내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임금을 보전하는(2년간 480만 원)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은 올해 2700명 규모로, 청년 노동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연간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제공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올해 3만 6천 명 규모로, 월 10만원 저축 2년 만기 시 580만 원의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노동자 통장'은 올해 6천300명 규모로 각각 지속 추진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는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더 많고, 고르고,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회패키지를 비롯해 청년들이 더 행복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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