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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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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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동북아 최초 유치한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 성공 개최 본격 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6년 10월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19일 밝혔다. 3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륙별 직접판매협회 이사진 및 유수의 글로벌 기업 회장 등 약 500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0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여해 유치 제안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대한민국 인천으로 유치에 성공했다. 시와 공사는 지난 17일 직접판매세계연맹 사무총장의 방한을 시작으로, 행사 개최지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시설 답사, 인천시 관계자 면담, 행사 개최 관련 기자회견 등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주요 의사결정자인 직접판매세계연맹의 사무총장인 Tamuna Gabilaia(타무나 가빌라이아)는 “인천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접근성, 송도와 개항장의 상반된 매력 등을 느낄 수 있어 행사 개최의 최적지로 손색이 없으며, 시와 공사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확인할 수 있어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 동북아시아 최초로 2026직접판매세계대회를 인천으로 유치하였고, 각 기업의 의사결정자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만큼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향후 대규모 글로벌 기업회의를 인천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실국 2023 회계연도 결산안 심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제375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17, 18일 양일 간 기획조정실, 감사관, 평화협력국, 균형발전기획실 4개 실국에 대한 2023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안 심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금번 결산안 예비비 심사에서 도가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도로건설공사'의 수용재결 처분결과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고자 17억9천만원가량의 예비비를 지출한 건에 대해 지방자치법 제144조제①항 '예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이나 예산 초과지출에 충당 해야한다'는 상위법령 위반을 이유로 예비비 지출을 불승인 의결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은 보상금을 본예산에 편성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이한 자세로 예비비를 지출했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또한 상위 법령을 준수하지 않았음에도 관례적으로 승인을 요청하는 집행부에 태도에 대해 반성을 촉구하고, 향후 관련 규정의 철저한 준수를 통해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예비비 지출 이외에도 정책추진 및 사업관리가 차질 없이 진행되었는지 집행실적을 살펴보고 과도한 불용금 발생 및 집행률이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매해 지적되는 과도한 순세계잉여금 발행, 보조사업의 실집행률 저조, 형식적인 성과지표 설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개선방안 모색을 요구했다. 또한, 자금 운용관리 소홀에 따른 손실, 지방출자·출연기관별 적용 회계기준 미준수 등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함께 조치사항을 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주문하여 재정 운용에 대한 도의회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기금 현황과 이에 따른 예탁금 상환 부담 가중 등 기금 관리 운영상의 문제점도 지적하며 기금의 건전성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지미연 위원장은 “해마다 지적되었던 집행률을 고려하지 않은 반복적 예산 편성, 형식적인 성과지표 설정 등의 문제가 이번 결산심사에서도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다"며, “도정을 이끌고 있는 공직자들이 과연 도 예산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노력해 왔는지 의문"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이번 결산을 계기로 경기도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에서는 각 실국의 예산 편성과 집행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는 한편, 감사관에서는 감사지적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정 운용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교육을 실시해달라"고 주문하며, “특히 예비비 지출 불승인에 대한 의미를 집행부는 인지하고 결산심사에 대한 안이한 자세를 돌아보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김영식 용인시의회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 아침식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시의회는 김영식 용인시의회의원(양지면,동부동,원삼면,백암면/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아침식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18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용인쌀을 이용한 아침식사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쌀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아침식사 지원 추진 방향 등이 포함된 아침식사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대학생의 영양 상태, 아침식사 문화 등에 대한 실태 조사 △아침식사 문화 조성 및 확산에 대한 교육과 홍보 실시 등이다. 김영식 의원은 “조례를 통해 결식률이 높은 학생들에게는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용인쌀의 소비촉진으로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줌으로써 시민의 건강 개선과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하남 성광학교 물놀이 행사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존치시설이자 유일한 특수학교인 성광학교에 물놀이 행사 지원, 행사물품 후원 등 지역주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GH는 2019년부터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시행중이며, 지난 4일 하남시 아동·청소년 쉼터인 '안나의 집' 시설개선공사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 협력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GH는 공사와 성광학교 학생·교직원·학부모 모두가 교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최근 하남교산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황미상 용인시의회의원, 대표발의 ‘용인시 무명의병 발굴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시의회는 황미상 용인시의회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무명의병 발굴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18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1895년 을미사변부터 이후 1910년대 초반까지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순국한 무명의병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무명의병의 발굴·보존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무명의병에 관한 역사적 자료의 수집·보존·관리·전시 및 조사·연구 등 사업 추진 △무명의병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관련 건축물·조형물·사적지나 일정한 구역 등을 무명의병운동 기념시설로 지정해 보전 △무명의병 발굴 사업 등을 통해 이름이 확인된 의병과 전투명 등을 도로·거리·공원의 이름으로 사용 등이다. 황미상 의원은 “무병의병을 발굴하고 관련 기념 사업 등을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sih31@ekn.kr

경과원, 첨단제조 로봇 실증사업으로 도민 생활 편의 높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로봇 실증 지원사업' 공모결과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총 2.4억원의 도비가 투입된다. 로봇 실증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첨단로봇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존 제조산업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경과원은 물류, 의료, 제조 등 산업현장 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실증 분야를 중심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3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과제당 최대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AR247㈜, ㈜로보블럭시스템, ㈜아덴트로봇 등 총 3개 사다. 이들 기업은 기존에 개발된 로봇공정모델을 활용해 음식배달, 바닥 미장 공사, 물류창고 작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로봇기술을 실증하고 도민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R247(주)은 이번 실증에서 가천대학교 주변 음식점과 학생 간 음식배달을 연계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달 과정에서 주변 장애물과 신호등을 스스로 인식하고 자동으로 배송하는 AI로봇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또한 AR247(주)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서 자격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AR247(주)는 향후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약이나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서비스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로보블럭시스템은 건설 산업현장에서 바닥 콘크리트 타설 후 바닥 미장 공사를 자동화할 수 있는 로봇을 실증한다. 건설 현장의 미장 바닥 평탄성은 고품질의 정밀도와 객관화된 수치를 요구하지만, 전문인력의 숙련도에 따라 작업 품질이 결정된다. 로봇 도입을 통해 기존 대비 약 3배의 효율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바닥 미장 평탄성의 정밀도를 높이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꾀할 방침이다. (주)아덴트로봇은 자사 이동로봇에 음성인식을 적용하여 물류창고에서 작업자와 함께 공동 작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실증할 예정이다. 물류창고 내에 로봇을 투입하면 사람의 보행수와 피로도를 줄이고, 잘못된 적재 등을 방지할 수 있어 산업 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전국에서 물류센터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물류분야에 로봇을 도입하는 선도모델 발굴을 통해 이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로봇 기술에 AI가 융합되면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증사업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는 5: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실증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로봇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기도 로봇 산업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수원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문해교실 ‘궁D(궁금한 Digital)’ 운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디지털 취약계층을 보듬고,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동네 생활문해교실 '궁 D(궁금한 Digital)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동네 디지털 생활문해교실 궁D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문해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기초 생활 능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생학습 전문가 역량강화 과정'을 수료한 강사가 동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 총 12개소를 찾아가 강의한다. 교육 대상은 어르신,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이다. 교육은 12월까지 지속된다.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사용법(무인 발급기 이용, 음식 주문·계산 방법 등) △스마트폰으로 대중교통 이용 방법 △모바일 뱅킹 이용 방법 △온라인 쇼핑 이용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키오스크 사용이 늘어나 많은 어르신이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모든 시민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수돗물! 안전하고 깨끗합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2023년 한 해 동안 수원시 정수장의 정수(淨水) 수질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59개 항목)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 원·정수 수질 기준, 수질검사 결과와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수돗물 관련 상식 등을 수록한 '2024 수원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원수와 정수의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데, 2023년 한 해 동안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결과가 나온 적은 없었다. 먹는 물 수질 기준 59개 항목 중 33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고, 26개 항목은 수질 기준 이내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원수(原水)는 수소이온농도(pH),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량, 용존산소량, 총대장균군 등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정한 38개 항목을 검사하고, 정수는 △미생물(3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12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17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11항목) △심미적영향물질(16항목) 등 59개 항목을 검사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수질 자동 측정기를 설치해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매달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수원시 홈페이지, 수도 요금 고지서 뒷면, 동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등에 수질검사 결과를 공지한다.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원시상수도사업소·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문화재단, ‘DMZ(한반도 비무장지대) 문화유산 보존 좌담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경기도와 국제푸른방패, 국제푸른방패 한국위원회 등과 함께 'DMZ 문화유산 보존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한반도 DMZ의 세계유산 등재 기반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국가유산청,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지속적인 조사, 연구, 활용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국제푸른방패와 함께 한반도 DMZ 내 문화유산 조사와 향후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연차별 추진계획'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제푸른방패 위원장단이 방한하여, 한반도 DMZ 실태조사단에서 2년 동안(2020~2021년) 조사한 경기도 파주 일대의 역사-문화유산, 자연-생태 유산, 갈등-평화 유산 등을 돌아볼 계획이다. 방한 중인 국제푸른방패 위원장단은 피터 스톤(Peter Stone) 위원장, 엠마 쿤리페(Emma Cunliffe) 국제푸른방패 사무국 분쟁 실무그룹 의장 겸 국제푸른방패 영국위원회 사무총장, 롭 콜린스(Rob Colins)와 샘 터너(Sam Turner) 국제푸른방패 연구원 등 총 4명이다. 지난 18일,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리는 'DMZ 문화유산 보존 좌담회'에서는 국제푸른방패 피터 스톤 위원장이 국제푸른방패가 1954년 무력충돌시 문화재 보호를 위한 협약, 일명 '헤이그 협약'을 기반으로 1996년,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국제기록관리협 의회(ICA), 국제도서관연맹(IFLA) 등 4개의 주요 문화유산 조직에 의해 창설되었음을 설명한다. 또한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헤이그 협약'을 기반으로 '분쟁 시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protecting heritage during conflict)' 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박현욱 선임연구원은 국가유산청, 경기도, 강원도, 경기역사문화유산원, 강원문화재연구소가 공동참여하여 조사한 '한반도 DMZ 실태조사'의 현황과 한계를 발표한다. 이후 현재 국제푸른방패 한국위원회의 위원장인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국가유산청 지성진 학예관,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이지훈 원장이 참석하여 DMZ 내 문화유산 보존 및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반도 DMZ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하여 세계유산과 관련된 모든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인 세계유산센터와 유네스코의 세계 각국 전문가들은 2019년도에 이미 '남'과 '북'이 함께 한다면, 언제든 즉각적으로 한반도 DMZ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데 모두가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의 한반도는 그때로부터 벌써 7년여의 세월이 흐름과 동시에 지구촌 곳곳이 분쟁과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작년 2023년은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했다. 2024년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비정부·비영리 국제기구인 국제푸른방패와 함께, 경기도 DMZ 내의 문화유산 보호와 향후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연차적 미래 계획을 설계하고자 한다. 전쟁 중에는 인간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임은 자명하다. 이에 비해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원칙과 방법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좌담회 이후에도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역사문화유산원과 국제푸른방패는 지속해서 상호협력하여 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도, 군집사레환자 2명 발생한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 발령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같은 날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당일인 지난 18일 파주시에서 2명의 군집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것으로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파주시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매개 모기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을 적극 수행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지난 18일 기준으로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잠정 통계 기준으로 총 164명이다. 경기도에서는 91명으로 전국의 55.5%를 차지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올해부터 경기도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지난해 11개 시군에서 19개 시군으로, 집중관리 지역을 확대했다"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위험지역 거주자 또는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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