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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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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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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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지역사회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 참여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우호 도시인 포항시의 이강덕 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 자매도시인 전주시와 속초시,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우범기(전주), 이병선(속초), 정인화(광양) 시장을 각각 후속 주자로 지목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용인시는 물론 자매도시인 전주시, 속초시, 광양시에도 많은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현재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용인 전역에서 다양한 연극 무대가 펼쳐지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관람권을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시중가 대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sih31@ekn.kr

인천시, 공공심야약국 31개소로 확대...보조금도 ↑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인천시가 19일 올해 공공심야약국을 31개소로 확대하고, 이들 약국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365일 운영 약국 대상 시간당 3만원에서 올해부터는 3만 5000원으로 올려 시민건강보호 증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심야시간 및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2019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당시 3개소이던 약국은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올해 31개소로 늘어났다. 현재 '365일 운영' 13개소와 '요일제 운영' 18개소로 총 3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7개소이던 '365일 운영' 약국은 현재 13개소로 6개소가 늘었다. 시는 올 초부터 공공심야약국에 지원하던 보조금을 당초 시간당 3만원에서 3만 5000원(365일 운영 약국)으로 늘렸고 추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년 보조금 상향도 검토할 예정이다.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현재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을 시 홈페이지, 120미추홀콜센터, 군·구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있으나, 인터넷 포털 지도에도 인천시 공공심야약국이 등록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할 계획이다. 또 상대적으로 디지털기기 이용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등에도 게시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요청할 방침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은 인천 시민 모두에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내실있는 공공심야약국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보조금 상향하는 등 다각도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北 GPS 전파교란 방지장치 성능실험 착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9일 최근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전파교란으로 발생하고 있는 우리 어선 어업인들의 조업손실과 선박 조난피해를 막고자 교란전파 방지장치를 만들어 성능실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성으로부터 위치와 시간정보 신호를 받아 선박, 자동차, 항공기의 네비게이션 등으로 활용하게 되는 위성항법 시스템은 GPS(미국), GLONASS(러시아), 갈릴레오(EU), 제이더우(중국) 등을 범 지구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도와 일본은 자체 위성을 이용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KPS)는 아직 개발 중이어서 미국이 운용하는 GPS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GPS 등 위성항법 시스템은 2만km 상공에서 인공위성이 송신하는 전파강도는 휴대전화의 약 1/100 정도로 약해서 주변 기지국 인근에서 강한 출력으로 방해전파를 송신하면 전파가 혼신돼 잘못된 위치정보가 제공된다. 북한은 주로 서해5도와 가까운 지점에서 수평의 전파로 교란(재밍, jamming)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북한의 GPS 전파교란은 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의 위성항법장치에 70km 떨어진 다른 지역에 있는 것으로 잘못표시 되거나, 어장에 설치한 어구를 찾지 못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북한에서 교란전파를 발사하면 나침반, 레이더, 항로표지, 주변 지형지물을 활용해 안전 항해하도록 하고, GPS 수신뿐만 아니라 대체 가능한 기기를 설치하도록 어업인들에게 지도하고 있다. 하지만 소형선박이 안개 지역이나 야간 항해, 바다 한가운데에서 항해할 경우에는 뽀족한 대책이 없어 조난 당하거나 월북할 위험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학계의 자문을 받아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과 항해는 물론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GPS 전파교란 방지장치를 제작해 인천시 어업지도선(인천 201호)에 장착해 성능실험에 들어갔다. 북한의 교란전파는 플래시처럼 수평방향으로 발사돼 산이나 건물 등에 막히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평야나 바다에서만 효과가 있다는 점과 알미늄 테이프로 전파 차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전파교란 차단장치를 고안했다. GPS 수신용 안테나에 보호막을 씌우는 방법인데, 인공위성의 수직전파는 정상적으로 수신될 수 있도록 윗면을 개방하고, 하단과 옆면에는 알미늄 테이프로 된 보호막을 씌우면 수평으로 오는 전파교란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험에 나섰다.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은 “현재 우리나라 소형어선의 항법장치는 GPS에만 의존함에 따라 북한의 전파교란 발생 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어 실험을 추진하게 됐다"며 “성능실험에 성공할 경우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2만 원대에 재료로 큰 경제적 손실의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인천시를 비롯해 전국에 방지장치 효과를 홍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지역 맞춤형 전략지원 위해 ‘교육발전특구 2차 선정’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9알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5개 시·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1차 시범지역 공모를 통해 고양시, 동두천시, 양주시 3곳이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2차 시범지역 공모에 김포시, 파주시, 포천시, 가평군, 연천군, 총 5개 시·군이 신청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5개 시·군과 협력하며 교육발전특구 맞춤형 모델 발굴을 지원하며 또 교육발전특구 전문가 컨설팅과 협의회를 진행하며 지역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파주시) 지역이 키운 인재, 인재가 키우는 파주 △(김포시) 맞춤 교육·돌봄, 살고 싶은 글로컬 미래 교육도시 △(포천시) Edu-In-포천,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 △(가평군) 창창한 미래 플러스 인 가평 △(연천군) 교육과 지역산업의 연계로 지역 맞춤형 지방시대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서혜정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공교육을 통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정주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2차 시범지역 공모 기한인 오는 30일까지 5개 시·군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균형발전의 틀에서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에서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sih31@ekn.kr

경기도-경콘진, ‘메타버스 기업 퍼블리싱 지원 사업’ 참여기업 8개사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19일 메타버스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이나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기업 퍼블리싱 지원' 참여기업을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퍼블리싱(Publishing)은 유통과 배급을 뜻하는 용어로 기업이 개발한 콘텐츠 및 서비스의 홍보, 유통, 사용자 관리까지 전 과정을 포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이번 '메타버스 기업 퍼블리싱 지원' 사업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마케팅·퍼블리싱 지원' △'2024 태국 국립과학기술전 한국 XR/메타버스 공동관 참가 지원' 등 2개 분야 총 8개 사를 지원한다.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마케팅·퍼블리싱 지원' 분야는 현재 상용화(예정)된 서비스/콘텐츠가 시장에 진출하고 유통될 수 있도록 6개 사에 1:1 기업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홍보·광고, 특허·인증, 통번역, 품질보증(QA) 등 기업에 필요한 서비스(최대 1천만 원 상당)를 제공한다. '2024 태국 국립과학기술전 한국 XR/메타버스 공동관 참가 지원' 분야는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4 태국 국립과학기술전' 참가 2개 사를 지원한다. 시연과 홍보가 가능한 서비스 및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를 위한 부스, 비즈미팅, 기타 부대비용 등을 제공한다. 본 전시는 5개 지역 메타버스 지원센터(경기, 부산, 대전, 충북, 전남)가 참여, 총 10개 사가 공동관에 참가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자격은 도내 메타버스 중소기업으로 사업전환 7년 이내, 도내 이전 창업·예비창업자까지 가능하며 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참여기업 선정평가는 △경쟁력(기업 경쟁력 및 전문성) △가능성(성장 및 시장가능성) △수행능력(사업역량 및 우수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평가가 진행된다. 신청은 내달 2일 오후 3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경콘진 누리집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기업별 퍼블리싱 지원을 통해 도내 메타버스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상증강현실(VR·AR)산업 실태조사를 보면 도의 가상·증강현실(VR·AR)기업 보유 수는 112개로 전국 2위에 해당하며 2016년부터 메타버스 관련 기술인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 추진해 왔다. sih31@ekn.kr

이상일, 참전용사 7인의 스토리 담긴 ‘새김-국가유공자편’ 책 발간한 단국대생들 ‘응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단국대 재학생 33인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프로젝트 그룹 '새김'이 발간한 책 과 관련 편지를 받고 18일 손 글씨 답장을 학생들에게 보냈다. '새김'은 세상이 기억할 필요가 있는 사회문제에 주목하고 세상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에 거주하고 있는 참전용사 7인의 인생을 담은 책을 이달에 출간했다. 학생들은 한국전과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김광록·김영복·이재남·지영두·김갑상·이건우·한춘구 씨 등 7명을 직접 인터뷰하고 그들의 인생 스토리를 기록한 책 을 펴냈다. 이들은 이 시장에게 책과 함께 편지를 보내 취지를 설명했다. 프로젝트 '새김'은 편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용인에 거주하는 6.25와 월남 참전 유공자 어르신을 인터뷰해 자서전으로 발간했다"며 “용인특례시와 시민을 위해 힘쓰는 이상일 시장이 '새김' 프로젝트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시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나서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편지를 받고 곧바로 6페이지나 되는 답장을 써서 보냈다. 이 시장은 편지에 “프로젝트 '새김'소속 학생들이 참으로 훌륭한 기획을 해서 호국보훈의 달에 의미 있는 책을 발간했다고 생각하며 시장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여러분들이 인터뷰를 통해 소개하고 기록으로 남긴 분들과 같은 선배 세대들이 계셨기 때문에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자명한데도 이같은 사실을 망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여러분이 펴낸 저서 '새김-국가유공자편',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대한민국 국민 가슴에 울림을 주고 마음에는 새김으로 남아서 국민들의 인식과 행동에 영향력을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2006년 1월부터 3년 6개월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으로 일했을 때 고교생 아들과 그의 친구들에게 워싱턴 DC와 인근 버지니아주 패어팩스 카운티에 살던 한국전쟁 이산가족들을 인터뷰해서 책으로 펴내도록 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내 아들 세대가 6·25를 잘 모르고, 이산가족들이 겪은 고통과 아픔을 깊이 모르는 만큼 아들과 친구들의 생각이 보다 깊어지도록 기획했던 것"이라며 “이후 제 아들과 친구들은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에 꽤 관심을 기울였고 많은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프로젝트 '새김'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들도 이번 저서를 펴내는 과정에서 많은 배움과 교훈을 얻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활동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큰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뜻깊은 활동이 보다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생들에게 '새김'의 활동에 대한 홍보도 하겠다는 뜻도 나티냈다. 이 시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6.25 관련 행사에서 을 소개하고, 언론을 통해 '새김'의 활동이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그리고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편지에 적어주며 언제든 연락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경기도, 포천 관인면 ‘AI 시니어 돌봄타운’으로 조성...시범사업 실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19일 포천시 관인면을 'AI 시니어 돌봄타운'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정해 내달부터 다양한 노인 대상 인공지능(AI)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의료 및 디지털 교육 등을 통합지원 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비대면 예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경기노인 AI+돌봄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시니어 돌봄타운은 특정 지역에 AI 통합돌봄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도된다. 포천시 관인면의 노인인구는 1192명으로 관인면 전체인구의 47%로 도내 읍면동 중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으며 이는 경기도 전체 노인인구 비율인 16%의 약 3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이다. 관인면은 연천군과 철원군의 접경지역으로 도의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69.7㎦로 안양시의 1.2배에 달하지만 지역 내 민간병원이 없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렵다. 관내에 경로당 외에는 마땅한 돌봄인프라가 없어 가장 가까운 복지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포천시 노인복지관까지는 차량으로 1시간을 이동해야 할 만큼 열악한 환경이다. AI 시니어 돌봄타운에서는 원하는 노인이면 누구나 인공지능 상담원이 주 1회 안부를 확인하는 AI 노인말벗서비스가 제공되며 어르신이 스스로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건강진단(AI 헬스케어)을 받아보고 매칭된 돌봄매니저가 상시 관리해 주는 '늘편한 AI케어' 시범사업도 집중 지원된다. 또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료원의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연계서비스가 제공되며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AI 체험 및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어르신 IT행복누림터도 조성된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노인인구 급증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노인 돌봄체계 마련은 민선8기 경기도의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더 많은 경기도민이 자신이 살아온 집,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포천시 관인면 대상 시범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향후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콘진, ‘콘텐츠+ICT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오디션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19일 성남시,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과 함께 '2024년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icro Accelerating Program) 3기' 선발 오디션을 지난 18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24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콘텐츠·ICT 분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 기업은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특히 기업당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급되고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7개 분야로 △사업화 자금지원 △기업진단 △멘토링 및 심화컨설팅 △IR자료 고도화와 IR행사 참여 △워크숍 및 네트워킹 세미나 운영△성과발표회 △관련 자료집 발간 등이다. 이날 오디션에는 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에 통과한 27개 기업의 전문 평가위원과의 일대일 면담 심사가 진행되며 평가위원들은 기업들의 사업화, 경쟁력, 수행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6개 기업을 선정했다. 김귀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경기도의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역량 있는 스타트업 발굴 지원을 통해 산업계 활성화의 첨병이 되길 바란다"며 “콘텐츠·ICT 융합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미래 기술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지난해도 16개 기업이 참여해 매출 총 190억원, 2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수료기업 스튜디오 프리윌루젼은 생성형 AI 활용 영상 콘텐츠로 두바이 국제 AI영화제 2개 부문 수상(대상·관객상)했다. sih31@ekn.kr

성남시, 상가 1000곳 대상...‘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 진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9일 상가 1000곳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해당 상가 건물을 시 에너지 설계사(4명)가 2인 1조로 찾아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냉장고, 세탁기, 밥솥 등 전기 제품은 소비 전력 이외에 전원을 끈 상태에서 소비되는 대기 전력을 측정하고 3개월간의 사용량 패턴을 분석해 고효율 조명기기로 개선, LED로 간판 정비 등 전기요금 절약법을 제시한다. 수도, 도시가스 또한 사용량을 분석해 절수기 설치 등 에너지 절약법을,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인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방법도 각각 안내한다. 이 제도에 가입하면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원 감축량(절감률 5% 이상)에 따라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을 희망하는 상가는 시 기후에너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시는 상가와 아파트단지 1079곳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진행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에너지 사용 비용에 관한 부담을 덜고,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의 밑거름이 되는 실질적인 컨설팅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변화의 시작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8월 30일까지 공모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9일 법령, 제도, 규정 등 각종 규제로 시민 또는 기업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8월 30일까지 규제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모 주제는 '생활 및 경제 분야 모든 규제개선'이며 이번 공모는 지역과 상관없이 시민, 기업인, 공무원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시민 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5개 분야에서 규제혁신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다만 조세·수수료·과태료·보조금 등과 같이 행정규제와 관련 없는 내용이나 단순 진정·건의, 민원, 불편 사항 해소 요구 등은 제외한다. 응모 신청은 시 홈페이지(시민참여→규제개혁/적극행정)에 있는 제안서를 작성해 시청 6층 법무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10월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15건의 우수 규제혁신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각 2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선정한 아이디어 중 시 자치법규로 인한 규제는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자체적으로 정비하고 법령 등으로 인한 규제는 관계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일상·경제생활과 적극 행정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는 같은 내용의 공모를 진행해 48건의 시민 아이디어를 제안받았으며 제안 내용 중 '건설공사 품질관리 실험실 설치 기준 변경' 등 3건은 관계 중앙부처에 건의해 일부 법령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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